작성자 | 우담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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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7-27 19:47:39 KST | 조회 | 2,840 |
제목 |
다신 기억하고 싶지 않은 말실수Bes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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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말실수 유머자료가 올라와서,,,
제 기억속에 남아았는 엄청 쪽팔린 말실수 몇개 적어 봅니다.
Best3:내게 rape는 평화
초등부 성가대원때
성탄젠지 뭔지 하는데서 가브리엘 합창단(초등부 합창단)이 "내게 강 같은 평화"
합창을 하기로 했었는데
거기서 제가 초반 스타트부분을 맡았습니다
제가 처음에 "내게 강 같은 평화"
하면 뒤에 1열에서 "내게 강 같은 평화"
또 1열이 마치면 2.3열이 함께 "내게 강 같은 평화"
그리고 성가대 대원이 전부 "넘치네 할렐루야" 하는 식이였죠
그리고 성탄제 에서 가브리엘 합창단의 차례가 왔습니다.
반주가 시작되고 제 독주 차례때 저는 교회 안에 핵폭탄급의 말실수를 투하했습니다.
원 가사는 "내게 강 같은 평화"인데
그때 제가 많이 긴장했었나 봅니다.
"내게 강 같은 평화"를
"내게 江 간은 평화"
,,,,라고,, 진짜,,,, 그리고 제 독주 차례에서만 끝났으면 됬는데
우리 가브리엘 성가대 1.2.3열 모두 긴장했었는지
"내게 강 間은 평화"
로
저를 따라 부르더군요,, 그때 성가대 선생님이 멈추지 않았다면
총6번의 "내게 강 간은 평화"가 교회 건물 안에서 메아리 쳤을겁니다.
저희 부모님 이때 저 비디오로 녹화하고
계시다가 심장이 입으로 튀어 나오시는줄 알았다고 하셧습니다.
Best2:아주머니 簪지김밥 주세요
질풍노도의 중딩때 친구 놈이 한턱 낸다기에 김밥천국에 갔습니다.
이놈이 어디서 돈을 훔쳤는지 아니면 은행강도질을 했는지
평소에는 100원도 안쓰려 하던 놈이 저한테
"야 김밥 종류중에선 아무거나 골라 다 사줄께"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쇅히가 약을 먹었나,, 의심하면서도 메뉴판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저는
이윽고 참치 김밥이라는 메뉴를 발견 하게 됬습니다.
아! 참치,,, 전 참치 이놈이 저와 친구의 사에 마리아나 해구 깊이의 골을 만들줄은 몰랐습니다.
전"야 진짜 김밥중에선 아무거나 시켜도 되지"라고 재차 확인을 하고 친구놈 맘이 바뀔까봐 얼른
식당 아주머니께 이렇게 외쳤습니다.
"여기 잠地김밥 하나주세요"
,,아,,,,,ㅅㅂ,,,, 저는 이말 한 다음에 바로 경직상태에 들어가 버렷고
친구놈은 제 말이 끝난뒤 2초간의 침묵시간을 가진후 빛의속도로 가게문을 박차고 뛰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식당 아주머니가"학생 무슨 김밥 달라고?" 제게 물어봄과 동시에
초음속으로 가게문을 박차고 도주했습니다.
그후로 친구놈은 저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그때 그냥 김밥중에선 제일 비싼 모듬 김밥이나 주문할걸 그랬습,,,,,]
Best1:우리 생존잔데요 생존해있지 않아요
올해 5월 5일 제가 고등학생인 지금 일어났던 일입니다
저와 저의 친구는 북한산으로 사비를 털어 놀러 갔습니다.
(미친 짓이죠 산행 초행 ,,,)
그런데 버스를 잘못타는 병크를 터뜨려서 저희가 북한산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햇님께선
근무를 끝내시고 퇴근 준비를 하실때 였습니다.
썅 그떄 그냥 차타고 돌아갈껄
저와 친구는"이 기회에 야간 산행을 즐겨보자"
라는 병크 마인드로 산에 기어 올랐습니다.
젊은이의 혈기여 엿먹어라,,,
아뭏튼 북한산 중턱인지 어딘지 모를데에 저희가 도착했을땐
이미 햇님께선 취침에 들어간 시간이었습니다.
아 햇빛없는 산은 무섭더라구요,,야간산행을 즐기자는 병크마인드는 같다 버리고 저와 친구는
하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다가 저희는 한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저희가 숲속에 있다는걸 그제야 발견한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조트망..
저와 친구는 패닉상태에 빠져 구조대를 부르기 위해 핸드폰을 꺼내들었습니다.
근데 핸드폰 배터리 님께서는 저와 친구가 버스안에서 해댄 게임들로인해
밥주쎄요 뿌우 'ㅅ' 조차 못 외치고 게시는 상황이었습니다.
,,아 ㅋㅋㅋㅋ 여분의 배터리 안 가지고 았는뎈ㅋㅋㅋㅋ
결국 저와 제 친구는 밑이라고 생각 되는 쪽으로 무조건 걸었습니다.
(참고로 산속에서 조난됬을때는 가만히 있은게 정석입니다 괜히 움직이다간 조트망해요)
1시간 정도 걸었을때 저와 제 친구의 다리와 몸통이 분리되려 할때
다행히 아주 다행히 하산로가 보이더군요,,
진흙길 X까 나는 하산로위야 X발아!
그때 저랑 친구는 피곤함도 잊어 버린채 하산로를 따라 뛰어 내려 갔습니다.
이윽고 북한산에서 완전히 빠져 나온 다음 저희는 허기짐을느껴서
가까이에 있던 편의점에 들어갔습니다.
편의점 알바님게선 귀신을 본양 놀라 시더군요
하기사 왠 야차같은 놈들이 헉헉대면서 편의점문을 박차고 들어오는데 안 놀랄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때 저는 저희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바님께 알리기위해
"저희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라고 말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지친 몸와 혀는 "저희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라는 문장을 제대로 구사할 수 없게 만들었고
"저희 이세상 사람 아니에요"
라는 산자를 죽은자로 만드는 멘트를 날리게 했습니다.
다행히 편의점 알바님께선 저희를 쫒아내지 않았고 저희는 핫바로 허기를 달랜뒤
편의점 충전기로 핸드폰을 충전 한 뒤에 저희 부모님께 저랑 친구의 위치를 알려드렸고
얼마후 밤 늦게까지 안오는 저랑 친구를 찾기위해 북한산으로 향하시던 부모님의 차에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쓰다보니 길어졋네요,,,
아,, 별로 웃지지도 않은거 올렸다고 까일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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