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rostwhisep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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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0-04 05:26:20 KST | 조회 | 2,622 |
제목 |
피방알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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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간 피방알바입니다
오늘도전 3시 30분쯤
오징어짬뽕2개를 끓여서 맛있게 먹는중이였죠
오늘따라 별로 맵지도 않고 짱이더라구요?!?!?!!
근데 라면맛과 제 성질까지 배린 일이 일어낫습니다 -_-
십라 아까 어떤 미치신 손님분이
다른손님분 자리의 유리를 발로 깨부셧음 -_-
아놔 존나 깜놀해서 가봣더니
존나 유유히 똥 싸러가는게 아님?
존나 긴박하게 유리를 치우고 화장실앞에서 지키고 있엇는데
나오길래
나 : '이봐요 아저씨 유리값을 배상해주셔야지요'
놈 : '뭐임마? 얼만데 새꺄 돈줄게'
나 : '저거 불투명유리라서 좀 비쌉니다 정확한가격은 모르겟군요'
놈 : '아니 십라?'
나 : '자꾸 욕하지마시죠? 이건 그쪽이 잘못한거일텐데?'
놈 : '너 말하기 듣기 할줄아냐?'
나 : ?????????????????// 뭐라구요?
놈 : 말하기 듣기 할줄아냐고?
나 : (이런 미친...?)아놔 지금 배상안해주시면 경찰부르겟습니다
놈 : 뭐새꺄? 불러! 불러 ㅆㅃ!
그리고 전 바로 콜때려서 경찰을 불럿죠
불러 달라잖아요-_-
근데 그놈 자리에 않더니 아까하던 바둑을 두고 있는거임 -_-
그리고 경찰분들께서 오셧죠
경찰 : '무슨일이시죠??;;'
나 : 아 저분이 유리를 꺠시고는 변상도 안해주시고 저러고 계신데.. 좀 해결안될까요?
경찰분이 다다가셔서 물엇습니다
경찰 : 이보세요 유리를 꺠셧으면 배상을 해주셔야죠??
놈 : 말하기 듣기 할줄아냐???
아.... 빡쳐
그리고 경찰분과 절 카운터까지 끌고가더니
놈 : 너 직위가 어떠케되냐? 상관누구야?
경찰 : 그런걸 제가 왜말씀드려야 합니까? 변상이나 하고 들어가시지요;?
놈 : 이런 씨발놈이?
내가 말이야 000새끼에게 100만원을 빌려줫으니 ㅁ어ㅣㅏㅁ너(횡설수설 시작)
경찰 : -_-......
....경찰분 절보시더니...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는거같았음
'......ㅅㅂ 똥밟은거같아 그치?'
그리고 이어지는 횡설수설에 못참은제가
나 : 아오 빡치게 하지말고 유리값이나 주시죠?
이분들도 그거때문에 오신거니까요?
놈 : 미ㅏㄴ어미ㅏ엄니ㅏㅓ(-_-....)
결국 고향갓다가 잠든지 2시간쯤 돼셧을 사장님께 전화를 드리고 ....
미친놈이라 불쌍햇는지 적당히 돈받고 보내라고 하셧죠
우리 쿨한 사장님 -_-...
아... ㅅㅂ 결국 유리값에서 한참모잘라는 돈 만원받았습니다
아오 ㅅㅂ 내 오짬은 팅팅불고
사장님은 자다 깨고
경찰분들도 난감하고
괜히 손님들은 깜놀하고 (커피2잔으로 달래드렷음 ㅠㅠ)
올킬이네 개색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한번만더 우리피방오거나 지나가다 보기라도하면 진짜 죽여버려야지 -_-....
어째뜬 오늘의 최강 명대사는
말하기 듣기 할줄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방알바님들 고생많이 합니다
알바를 사랑해주세요 ㅠㅠ
사실 자게에 올린글인데
올리고보니 웃게감이라 한번더올림
아놔 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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