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같았던 와갤의 3일

 

 

 <10월 23일>

 

 오마숄 병역비리 사건

 -요건 워낙 인터넷에 많이 퍼져나간 뒤라서 다들 알고 있을듯

 -검색해보니 xp에도 올라와 있네요

 -그러나 본인은 이 사건의 모든 전말을 다 지켜본 사람으로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그냥 묻힌 사실등을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되살려서 부연설명 하겠음

 

 

 때는 9월중순, 잉여로운 어느날

 그때의 와갤 떡밥은 그 당시 한창 시끌시끌...까지는 아니지만 여튼 이야기가 흘러나오던 병역비리 문제였다.

 어느순간 병역비리 문제에서 공익/면제 받은 와갤러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때

 오우마이숄더라는 90년생 와갤러가 아주 당당하게 이야기 합니다.

 

 

 

 와갤러들 이 짤을 보고 그동안 잠자던 정의감이 발동(이 아니라 그냥 남잘되는 꼴 못보고 열폭) 하게 되었읍미다

 특히 와갤의 대표적인 병신중 한명인 [SEED=_=] 란 닉네임의의 고정닉이 "신고한다!" 라며 오마숄을 막 협박하기 시작했읍미다

 거기에 삘 받은 와갤러들 "신고하자! 신고하자!" 라며 시드의 노선에 동참하기 시작했고

 시드는 여기에 흥이 돋아 와갤러들을 더욱 더 부추기기 시작했읍미다

 사실 여기까지는 거의 반장난에 지나지 않았지요

 (물론 진짜 독하게 마음 품은 인간도 없지는 않았겠지만...)

 

 오마숄은 이에 당황하여 "풰이크다 이 병신드라!" 라며 그냥 낚시라고 해명하지만

 

 결국...

 

 

 

 

 

 

 

 어느 한 유동닉이 신고인증샷을 쎄리 박아버립니다

 (이글루라든가 네이버블로그 등에는 시드가 신고한걸로 알려진 경우가 많던데 시드는 그저 바람잡이 였을뿐, 진짜 찌를만한 위인이 되지는 못합니다. 함부로 나서다가 어느 와갤러에게 실제로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전력이 있어서[...])

 

 

 이에 와갤러는 한순간 패닉의 도가니가 되었읍미다

 실제로 누가 찌를줄은 몰랐거든요. 저도 그때 "설마 진짜 누가 신고하는거 아니냨ㅋㅋㅋ" 하면서 글을 싸기도 했고..

 

 오마숄은 "젭라 신고하지 말아주세영" 하면서 존나 빌다가

 쓸쓸하게 갤로그 탈퇴를 하고 잠적해 버립니다.

 

 

 그리고 그렇게...

 광란으로 가득찼던 잉여로운 어느날이 점점 잊혀져가...는듯 했읍미다

 

 

 

 다시 잉여로운 10월 말 잉여로운 어느날 저녁 (정확히는 23일 8시경)

 

 잠적했던 오마숄이 다시 나타나 글 하나를 썼습니다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결국 와갤러들이 사고를 내버린겁니다.

 하필이면 와갤이 가장 붐빌때인 저녁 8시~새벽1시 타이밍의 초기에 이런 글을 싸자

 다시금 광분화 디버프를 얻어버린 와갤러들 폭주를 하기 시작하고

 

 광란으로 가득찼던 와갤에 올라온 외마디

 

 

 

 

 

 아아...

 그동안 존나 찌질하고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병신일뿐이었던 시드가 이렇게 쿨해보였던 적이 있었더란 말인가...!

 

 이에 오마숄은 이렇게 분노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잉여로웠던 와갤의 어느날, 축배와 '힛겔로!'로 가득찼던 저녁밤은 마무리되....는듯 했습니다만

 

 오마숄은 "지금까지 다 그냥 풰이크다 이 병신들아!" 라며 무리수를 두지만

 만만찮은 와갤러들...

 

 유동닉1 "보험사기로도 찔렀다 이제 빼도박도 못함" 

 입섹스(고정닉으로 다음날 크게 한건 터뜨립니다) "저기 저 대학교수한테 메일날리잨ㅋㅋ 오마숄 점마가 낚시라고 해도 낚시라면 저 대학교수한테 명예훼손 고소 당함ㅋㅋㅋㅋ"

 시드 "오마숄님 저는 오마숄님의 두 글을 읽으면서 생명의위협을 느낄 정도의 고통을 받았습니다. 저는 조취를 취할것이고 이런 글을 쓰신게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등의 개드립으로 오마숄의 낚시설을 씹어버렸지요

 결국 오마숄은 다시 갤로그를 탈퇴하며 잠적해 버렸읍미다

 

 오늘은 29일 입대일로부터 3일이 지났으니 훈련소에서 좀 구르고 있을랑가ㅋ!

 

 여튼

 

 

 으이구 불쌍ㅋ!

 



 

PS :: 사실 나중에 올라온 오마숄의 해명글에서 보면 

'수술은 치료목적으로 받았고 거기에 약간 오바해서 면제 받은건데

 글을 잘못 써서 면제 받으려고 일부러 허위로 수술 받은것처럼 써서 사람들을 자극했다' 며

 존나 뼈저리게 후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읍미다

 보면 일부러 돈주고 일부러 군대 안가려고 그런걸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실제로 이전에 다리를 다쳤다는 글을 쓰기도 했고,

 재검을 받았는데도 4급을 받은거보면 구라가 아님을 알 수가 있지요

 근데 그 해명글은 갤로그 탈퇴와 함께 날라가버리고 그걸 캡쳐한 인간도 없어서

 이후 열심히 소문을 듣고 퍼간 블로거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되어버렸읍미다.

 

 여튼 말 한번 제대로 잘못했다가 좃털린 레알 불쌍한 중생입지요

 

 그저 자나깨나 말조심일뿐...

 

 

 

 

 

 

<10월 24일>

 

입쎾쓰 서울대사칭 사건

-이건 제가 자리를 비울때 터지고, 와갤 접속해보니까 이미 상황 끝나고 사건정리글이 올라오던 시점이라...

-이미 사건의 당사자가 정리해놓은 글이 있어서 그걸로 대신 땜빵 때웁니다

-참고:입쎾쓰는 Mouthsex라는 닉을 쓰는 고정닉으로 현재 수능을 2주 앞둔 재수생...입니다

 본인말로는 성적이 7등급으로 무한수렴한다고 하지요 (...)

 

 

 

폭간트가 갑자기 개드립을 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대 드립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터넷에서 서울대 학생증 이미지 뽑은다음에 ㅋㅋㅋㅋㅋㅋㅋ 가위로 짤라서 카드에 부치고 테이프로 코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개썌끼들 안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이름 있는거로 다시올리래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쒸발 다시 서울대 학생증 이미지 받아다가 포토샵으로 ㅋㅋㅋㅋ 이름부분에 내이름을 합성해서 다시 프린트!!!ㅋㅋㅋㅋㅋㅋㅋ가위로 오려서 다시 위에다 부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갤러들이 하나둘씩 믿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서울대 농대의 위엄에 고쓰가 출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대생만 글쓸수잇는 스누라이프에 글을쓰고 나보고 댓글달라고 요청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당연히 달수없지 ㅋㅋㅋ난서울대생이아닌 재수생인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를 굴렷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쓸수없엇던 나는 변명을 하기위해서 오류가 낫다고 핑계를 대기로 결심 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에서 오류메시지를 검색한다음에 짤라내서 부쳐넣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거의다 믿는 눈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쓰 개쓉썌끼한테 까발려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딜중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슬픈 내 심정...ㅋ;;;

 

출처: http://gall.dcinside.com/list.php?id=wow_new&no=2652511&page=1&bbs=

 

 참고: 폭간트,Gothe(입쎅쓰는 고쓰라 발음하지만 사실 괴테)는 와갤 대표기만자로 현재 서울대 재학중

 

 

 아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본인과 이 글을 있는 여러분들의 머릿속에는

 

 '제대로 사칭을 하기위해선 적잖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는 것과

 

 "...좀...그런 재능과 노력을 수능에 투자하지..."

 

 라는 생각이 들고 있으리라 예상됨미다

 

 

 

 뭐, 결국 폭간트는 먼나라 와갤나라의 저자인 [ㅐㅐㅋㄷ]로 부터...

 

 

 

 짤 하나를 받았습지요

 

 (...)

 

 

 

 

<10월 25일>

 

 

바르툭-숨질래연의 신상빵 대격돌

-이번에도 아쉽게 본인이 없을때 사건이 터져서...

-사실 본인이 없었다기 보다는 첫부분을 관전했는데 그냥 평범한 병림픽으로 끝날것 같아 와우하러 갔는데

 다시 돌아오니 어마어마한 소용돌이가 휘몰아친 뒤였음-_-

-사건전말을 알아보려고 하니까 이미 본인들이 글 지워버린 뒤라 그냥 텍스트로 때웁니다

 

 

 1. 2008년도에 크게 활약한(활약은 아래에...) 와갤 네임드 [바르툭]이 25일 밤이 깊어갈때 리젠

 

 2.  와갤러들은 사라졌던 네임드의 귀환을 축하하고 있었다.

 

 3. 그때 어느 겁없는 와갤러 [숨질래연]이 구글링으로

 과거에 바르툭의 직모좃털 및 어마어마한 길이의 겨털+얼굴 인증을 까발렸다

(근데...진짜 19금이라 못올리지만 스샷 봤는데...진짜 좃털이 직모임...그때 직모좃털 처음봄;)

 

 4. 바르툭 열받음

 

 5. 바르툭이 숨질래연에게 올린거 그만올리고 삭제하지 않으면 구글링으로 네놈 신상정보를 캐버리겠다고 말함

 

 6. 숨질래연은 개드립으로 맞수

 

 7. 바르툭이 한참 안보이더니 숨질래연의 신상정보를 팠다며  전화걸기전에 그만 올리라고 존나 '정중하게' 이야기함

(진짜 나긋나긋한 어조로 조용하게 이야기했음 ㅇ_ㅇ)

 (그거 캡쳐샷 봤는데 지금은 지워졌는지 찾을수가 없음;)

 

 8. 숨질래연은 또 개드립으로 맞수

 

 9. 숨질래연은 바르툭의 말을 허세라 생각하고 끝까지 개드립으로 맞대응

 

 10. 바르툭 결국 신상정보를 와갤에다가 풀어버림

 

 11. 와갤러들 광폭화 버프 받아버림

 (대체로 구글링 찬양,'씨foot 그걸 캐내다니 존나 대단' 등등...)

 

 12. 바르툭 숨질래연에게 전화

 

 13. 바르툭은 숨질래연이 존나 겁먹었다면서 와갤러들에게 너무 장난치지 말것을 당부하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러는거 아니다...' 라며 숨질래연에게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함

 (와갤에 신상 푼게 누군데....-_-)

 (이때부터 관전시작)

  

  14. 그후 바르툭은 다시 잠수

 

 -끝-

 

 

 교훈:  자신의 아이디,닉넴등으로 미리미리 구글링하여 개인정보 관리에 힘을 씁시다 'ㅅ'

 

 

 

 남은 이야기

 

 -어떤 갤러가 지금까지 풀린 바르툭의 사진들을 합성+그림판질로 사람의 형상을 만들며 바르툭에게 도발을 시전하였지만 바르툭은 도발에 면역이 되었는지, 이정도면 됬다고 생각한건진 몰라도 잠수를 타버려서 신상빵 2차대전을 기대하며 관전하던 와갤러들을 실망에 빠뜨림

 

 -사실 바르툭도 예전에 구글링으로 신상이 파여서 와갤을 접은 케이스

 구글링으로 신상이 파여서 와갤을 접은 인간이 다시 와갤에 돌아와

 구글링으로 신상을 파서 와갤을 흥하게 만든 전설적이지만 그냥 병신같은 이야기임

 

 

 

 

 

 끝

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_와갤_폭풍인증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참병신 인증.....

와 갤은 진짜 미친거 같아;;

ㅉㅉㅉ....

오늘도 50인 고소사건 터진거같던데 ㄷㄷ

와.

스갤과 더불어 버러지들 많은 곳임을 보여주는 곳

사건사고정리 보면 진짜 재밌음

와갤대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