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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러드바이블
작성일 2010-01-11 18:56:48 KST 조회 1,721
제목
전차남 같은 상황을 체험했다.

1

흥미가 없거나, 불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보지 말아줘.
이런 이벤트 일어나는 게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런 스레 세운 거니까






어서 어서 이야기 해봐





기분 나쁠지 어떨지는 너의 이야기 나름





뭐야아~ 이건 또 낚시인가



17 

>>1
네가 치한 역인 거겠지?



21 

오늘 아침 나는 대학에 가기 위해 여느 때처럼 전철을 탔어.
내가 학교 가는 시간은 한창 통근러쉬 시간이기 때문에 언제나 서 있어야 했지.
그런데 엉덩이에서 뭔가 이상한 감촉이 느껴졌어.
뭔가 기분나쁘게 뜨끈 뜨끈한 게 엉덩이에 문질러지는 느낌 
그 뜨끈한 건 위 아래로 반복되게 움직이고 있었어

이상한 느낌에 바로 뒤를 돌아보니 중년 아저씨가 바지에서 뭔가를 꺼내
내 엉덩이에 대고 문지르고 있었어



24 

아무래도 그 아저씨 내 엉덩이를 대상으로 욕정한 모양.
상당히 엄숙한 느낌의 아저씨로, 도저히 겉으로 보기엔 치한으로 보이지 않는 사람이었다.
순간적으로 손으로 가드 했지만 중년의 뭔가가 다이렉트로 손에 닿았다. orz
20년 살면서 이런 체험한 적 처음이었다.




25

설마 아저씨랑 플래그?




26 

>>1
농담이라도 무섭다 wwww



28 

소리를 내서 도움을 요청할까···하지만 왠지 너무 부끄럽게 느껴져서 못 했다.
그러는 사이 아저씨의 행동도 점차 급전되어 내 어깨에 얼굴을 올리기 시작.
아저씨의 거친 숨소리가 귓전에. ···도와줘




35 

게다가 내가 탄 건 쾌속. 당분간 역에서 멈추지 않는다.
아저씨 숨이 턱 끝까지 올라온 느낌으로 꿈틀 꿈틀 경련하기 시작했다.

wwww 기다려 wwww 제발 wwww

「저, 괜찮습니까?」


이웃에 있던 여성이 내 기색이 이상한 걸 보고 말을 걸어왔다. 
이에 나는 그야말로 지옥에서 구해진 심정으로

「···, 도와 주세요.」

진짜 구원의 천사로 보였다.




36 

전차남이랑 입장이 반대인가 wwww



38 

그래서 그래서?



39 

이건 또 새롭다 wwwwwwww



40 

wktkwwwwwwwwwww



54

「치한입니다!」

그 여성이 크게 외쳤다.

웅성웅성

깜짝 놀란 아저씨, 지퍼를 올리는 둥 마는 둥 서둘러 인파를 헤치며 다른 칸으로 도망쳤다.
이 돌연한 상황에 아무도 뒤쫓으려고 하지 않았다.




56 

>>35
치한 인데 아무도 안 잡다니, 그건 또 심하다.



78 


나「저,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성「저기 그것 보다...」

여성이 내 엉더이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설마

「아? 아 아 아」


아저씨가 남기고 간 것이 한 가득...






79 

남즙男汁 인가



80 

이건 무슨 AV wwwwwwwwwwwwwww


122 

전미가 울었다



153 

역에 도착해 전철에서 내리는 나.
지금부터 어떻게 하지. 아저씨 흔적으로 가득한 청바지. 
도저히 이대로 학교에 갈 수 없다.


그 여성도 같은 역에서 내렸다.

여성「혹시 ⓒⓒ대학생입니까?」

나「네? 그런데요.」

여성「아, 역시? 저도 그런데, 몇학년인지?」

거싯한 흔적 가득한 나를 앞에 두고 보통으로 회화하는 그녀.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느꼈다.

나「2 학년인데요.」

여성「에, 같네 www 그런데, 역시 그 모습으론 안 되겠지요?」

나「그렇네요…」

여성「괜찮다면, 이것 받아 줄래요?」

그녀가 내게 자신의 체육복을 주었다.




156 

>>

그 체육복의 메이커는 에르메스 인가 wwwwwww


159 

에르메스 wwwwwwwwwwwww



163 

치한으로 시작된 이야기 wwww


173

체육복 메이커에 따라 여자 이름이 바뀐다.



219

나「네? 이건?」

여성「작을지도 모르겠지만 w 지금보단 낫다고 생각되니까…」

나「네? 네? 처음 본 분에게 그런 신세를 질수는.」

여성「이대로는 학교에도 집에도 가기 힘들겠죠? 그러니까 받으세요. 사례 같은 건 필요 없으니까」

어째서 이 사람은 이렇게 상냥하게 대해 주는 거지? 
그녀의 상냥함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거기에 왠지 가슴이 두근 두근




220

힘내라!



252 

>>1
그 체육복 어디 메이커야?
비싼 거라면, 답례는 필수다.



256

나「미안합니다!! 나중에 반드시 답례할테니!!」

여성「괜찮아요 ww 필요없어서 친구에게 팔려고 가져온 거니까.」

나「아니, 그렇지만…」

여성「자아, 자아. 그럼 귀가는 조심하세요 www」

나「아…」

가버렸다.




268 

끝인가



269 

뭔가 가슴이 두근 두근 하는데,


270

어째서 연락처 같은 거 묻지 않는거야?



282 

같은 대학 플래그 떴다~


286

같은 대학이니까 또 만날 수 있겠지


331

체육복은 즉시 근처 화장실에서 입었다.
입고 나서야 알아차렸다. 이 체육복 작아 wwwww
아니 아저씨 흔적 남은 청바지 보단 낫지만.

아무튼 이걸로 나와 그녀의 이야기는 일단 끝이야.
무언가의 박자로 다시 연락을 하고 싶은데
역시 연락처 물어뒀어야 되는 걸까



334 

잘됐군 잘됐어


302

그런데 >>1의 백합 스토리는 이걸로 끝인 거야?
메일 신청이라던가


















304 

>>302

나 남자 인데







313 

>>304

!



314 

>>304

뿜었다wwwwwwwwww



309

네 놈 남자 였냐!!! wwwww



310 

남자인 주제에 어째서 '나'(私) 야!!!






335 

>>304
네 놈 wwwwwwwwww



337 

>>304

이것은 이것대로 좋다 ww


369 

잠깐, 그런 전철의 그 아저씨는 

남자인 >>1의 엉덩이에 욕정했단 말인가



406 

네 놈의 낚시는 전설이 된다 wwwwww



----


출처  2ch 어비스



http://snm1945.tistory.com/entry/전차남-같은-상황을-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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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M.Bronzbeard (2010-01-11 18:59: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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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했지만

진짜일줄이야
아이콘 파괴의노래 (2010-01-11 19:14: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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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
아이콘 진유온 (2010-01-11 19:26:10 KST) JinYuOn@Kalimdor (L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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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오랜만에 올라오네
그런겅벗어 (2010-01-11 21:07: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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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남자인줄 알았는데;;
EQUIVOQUE (2010-01-12 10:11: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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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꽤 됬는데
아이콘 신검씨 (2010-01-12 19:00: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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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난 처음부터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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