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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하트-탈론
작성일 2010-02-16 16:16:57 KST 조회 1,397
제목
어느 작가의 라디오 듣기& 투고

아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바카테스(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의 웹라디오가 '온센'에서 방영되고 있습니다.

실은 저, 이 라디오라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재미있는 토크를 하고, 음악을 소개해 주고, 청취자의 편지를 읽어 주고.
뭔가 작업을 하는 도중에 즐길 거리가 있다는 것은 아주 기쁜 일이죠.

이렇게 제가 정말 좋아하는 라디오.
제1회의 수록 시에는 원작자의 특권이라는 더러운 수단을 최대한으로 이용해, 현장에서 최고 빠른 속도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여유가 없어 그렇게 하지는 못합니다만)


그런데, 라디오라는 것은 청취자로부터의 메일을 모집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물론, 바카테스 라디오 또한 예외 없이 메일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방송중이라면 몰라도, 방송전 라디오 1화에서는 지명도가 거의 전무한 상태로 메일을 모집.
이런 상태라면 메일이 오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한 통도 오지 않으면, 퍼스널러티나 스탭 여러분은


분명 쓸쓸함을 느끼게 되겠죠.

그래서 저는 변변치 않은 힘이나마 협력하려고 생각하고, 이름을 속인 상태로 메일을 투고하기로 했습니다.


제1회의 방송 종료후.
신속하게 저는 메일 폼에 가명으로, 잡담 형식의 메일을 투고했습니다.

이것으로 적어도 한 통은 메일이 전해지는 것이겠죠?
지명도가 전무하기에 투고 수가 적을테니. 아니, 어쩌면 제 메일 한 통을 읽고 끝나게 되어버릴 가능성도 높지만, 그래도


다음 번부터는 많은 편지가 도착해서 제 협력은 필요없게 될 것입니다.
말하자면, 저는 최초의 가속을 위한 부스터.


궤도에 오를 때까지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조마조마한 기분으로 청취한 제2회방송.



출연자 일동
"이번은 여기에서 작별입니다. 나중에 봐요~"



어라? 메일이 예상보다 더 많이 도착했을까요? 제 메일은 패스되어버렸습니다.
음음. 그런 이유라면 뭐, 좋은 일이죠. 응.그렇다면 좋은 일입니다. 어른답게 납득했습니다.



그렇지만, 첫회는 주목받아도 2회째는 의외로 반응이 시들한, 그런 케이스는 웹라디오에서 종종 있는 일입니다.
여기서 방심해 버리면 제가 노력한 의미가 없습니다. 만약을 위해, 저는 한 번만 더 메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가벼운 농담을 섞은 문장을 쓰고──송신.


그래서 맞이한 제3회 방송.
이번에도 제대로 시청자들의 메일이 도착해 있는 것일까요. 조금 두근두근거리고 있습니다.


출연자 일동
"이번은 여기에서 작별입니다. 나중에 봐요~"


 


응? 또 읽혀지지 않았군요. 상당히 많은 메일이 도착해 있는 것입니까. 뭐, 그건 그것대로 잘된 일입니다.




그렇지만, 이 부분에서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나는 문장의 프로인데……?"

문장력이 그리 좋지 않다고 정평이 나있어도, 일단은 명색이 작가인데.
역시나 두번이나 투고해도 뽑히지 않았다는 것은, 프로로서 자존심에 상처가 가는 일이죠.

어쩔 수 없군요. 프로로서의 존엄을 유지하기 위해, 조금 진심을 보여 메일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번의 목표는 코너중 하나인

<히메지 미즈키의 간단 레시피♪>

에 투고입니다.

뭐 실제적으로 라디오에서는, 미즈키의 괴멸적인 요리 센스로 미각 파괴를 실시한다든가 미각 파괴라고는 해도 소설에 있는


것처럼 생명에 관련되는 레시피는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굉장히 맛이 없으면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그 내용을


귀로 듣기만 해도 가혹함이 전해지는 계통이 좋겠죠.


 


조금의 생각을 거친 뒤에, 메일 폼에 내용을 기입했습니다.


라디오의 수록 현장에 간 적이 있는 저입니다. '현장에서 만든다고 하면, 어느 정도까지의 조리가 가능한가' 그 한계를 알고 있는


저에게, 이미 패배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4회 방송.



 



출연자 일동
"이번은 여기에서 작별입니다. 나중에 봐요~"







…………또……패스……!





호,호오……?
꽤나 엄격하군요. 바카테스 라디오의 여러분.

아무래도 저 또한 진심을 보이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온 것 같군요.

아니아니, 화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뻐요.
왜냐하면, 제 메일이 뽑히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결국 다른 시청자들로부터의 메일이 잔뜩 도착해 있다는 것이니까.

그렇지만, 저에게도 일단 원작자라고 하는 간판이 있습니다.
이대로 지고 있는 상태로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번은 이쪽의 코너에 투고해봤습니다.

<미즈키, 말하겠습니다!>

평상시는 얌전한 히메지 미즈키가, 용기를 쥐어짰을 때 말해버릴지도 모르는 대사를 모집합니다라는 내용의 코너.


누구보다도 미즈키의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제가 이 코너에 투고하는 것은 약간 반칙일지도 모릅니다만, 입장이나 룰을


최대한으로 이용한 다음, 빈틈없이 승리를 거두는 것이 프로패셔널.
정당한 수단을 선택해 프로의 증명을 할 여유가 이미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5회&제6회방송.

미즈키 말하겠습니다! 의 코너에서.



하라다씨
"……정말……기·다·려♪"


오옷!
하라다 씨. 열연이군요!
요염하다! 요염하다!
성우란 굉장해요──!



출연자 일동
"이번은 여기에서 작별입니다. 나중에 봐요~"




응응.
이번도 최고였습니다.
특히나 하라다 씨의 요염한 대사.
라디오는 정말로 즐겁네요.

자. 라디오도 재미있게 들었고, 이젠 브라우저를 닫고 일이라도 할까요.

이야. 이야.
정말 라디오는 즐거워──♪


 


 


 


 


 


 


 


 

  


젠장할 왜 내 메일이 뽑히지 않는거야!!!!
나는 원작자예요!
친부모예요!
미즈키의 성격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인간이에요!



코너의 설명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미즈키, 말하겠습니다!
평상시는 얌전한 히메지 미즈키가, 용기를 쥐어짰을 때에 말해버릴지도 모르는 대사를 모집합니다.
덧붙여 원작자 이노우에 켄지 선생님이 이 라디오를 듣고 계시므로, 좋은 대사는 향후의 "바카테스"에 실리게 됩니다.


..일지도!?




아니, 이미 라디오를 듣고 있기는커녕 투고하고 있어요!
향후의 바카테스에 게재율 100%예요!
다음 권에서 미즈키가 말하는 대사를 내가 생각하는 것은 여유인데!!


 



바카테스 라디오 여러분들.
설마 원작자의 재현율을 웃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음. 여러분의 실력은 잘 알았습니다.
인정합니다. 여러분이 재미있다는 것을.


그러니까, 그……군요.
가능하다면, 저에게 자비를…….



사실은 제7회 이후도 투고하고 싶었습니다만, 일이 바빠서 일단은 단념했습니다.


그렇지만 향후 또다시 그 전장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뽑혀진다는 것을 믿고……!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작가, 이노우에 켄지의 블로그 ▶이노우에 켄지 씨의 블로그 2/12일 포스트 중.

출처 - http://blog.naver.com/uni9921158

 

한줄요약

자신이 쓴 소설 주인공들이 나오는 웹 라디오에 투고를 했으나

한번도 뽑히지 않은 작가의 메일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Cs]caesius (2010-02-16 16:20: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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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군 마지막 한줄이 아니라 두줄 요약
;;
포더윈터 (2010-02-16 17:31: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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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터줄을 없에면 한줄인듯
아이콘 공속이 (2010-02-16 18:27: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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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군요 :-(
아이콘 루디 (2010-02-16 20:10: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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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토나오네. 중2병이야 일본인이야.
아이콘 Crueldz (2010-02-17 17:45: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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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소 라디오 어쩌고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니 일본쪽에서 퍼온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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