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인터넷 출판시장에서 굴욕을 맛보고 있다.
이명박 정부 세트는 △사랑받는 대통령의 조건 (리처드 뉴스타트 지음) △인수위 67일이 정권 5년보다 크다 (희망제작소 엮음) △아름다운 시절 with 이명박 (권태섭 외 지음) △물길 따라 가는 대한민국 자전거 여행 (이재오 외 지음) △행복한 과학 (은하도시포럼 지음) △대통령을 만든 마케팅 비밀 (강승규 지음) △한반도 대운하 (장석효 지음)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 (민동필 지음) △이명박 핵심 인맥 핵심 브레인 1, 2권 (중앙일보 정치부 지음) 등 총 10권으로 구성돼 있다.
네티즌들은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는 분들이 독서에 큰 관심은 없는 모양”이라거나 “새책을 떨이로 중고로 판매하다니 자원 낭비”라는 반응을 보였다.
★ 요점
이 상품은 누군가 소장하거나 읽은 뒤 판매하려고 내놓은 중고가 아니다. 아예 새책이다.
인터넷 판매자측은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박스에만 먼지가 앉아있던 완전한 새상품”이라며 “새책이지만 (안팔려서)부득이하게 중고상품으로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출처 배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