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유머와 거리가 좀 있는 게시물일수도 있으니 워해머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 버튼을 누르시는게 현명할겁니다.
제군, 나는 임가가 좋다.
제군, 나는 임가가 매우 좋다.
가드맨이 좋다. 레틀링이 좋다. 러프라이더가 좋다. 오그린이 좋다. 가르스킨이 좋다. 커미사르가 좋다. 프리스트가 좋다. 키메라가 좋다. 헬하운드,리만러스, 바실리스크, 베인블레이드가 좋다, 뱅퀴셔가 좋고 고르곤이 좋고 스톰블레이드가 좋고 타이탄이 좋다
평원에서 마을에서 참호에서 초원에서 황야에서 들판에서 우주에서 혹한에서 동토에서 사막에서 해상에서 공중에서 진흙에서 습지에서, 이 세상에서 싸우고 있는 임가가 좋다. 위치를 잡은 바실리스크의 어스퀘이크탄이 굉음과 함께 적진을 흔드는 것이 좋다. 하늘 높이 날아간 스톰보이즈가 헤비볼터 십자포화에 원자분해될때까지 춤을 춘다! 리만러스에서 쏟아지는 주포 한발한발이 카오스의 쓰레기같은 전차를 격파하는 모습이 좋다. 비명을 지르며 불타 사라지는 카오스 놈들의 옆에서 돌격하는 호른 버서커를 가루가 될때까지 갈겨버릴때는 영혼이 구원받는 기분이었다. 라스건으로 무장한 가드맨 소대가 총검술로 타우를 유린하는 것이 좋다. 공황상태의 건어물 신병이 대의를 위하여! 같은 말에 사기를 회복하다가 총검에 난자되어 죽을때는 감동을 느낀다. 패배해서 도망가는 외계인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쓸어버릴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감에 휩사인다. 끼에엑 울부짓는 타이라니드 정식을 잿더미가 될때까지 구워버리는 것도 최고다. 가여운 네크론 워리어들이 전기충격기로 꿋꿋하게 저항하는 것을 멜타 탄환과 플라즈마가 대공을 가르며 고철로 만들어버릴때는 절정조차 느낀다. 멀쩡한 자들을 이단으로 몰아가는 인퀴지터를 날려버릴때는 영혼마저 정화되는 느낌이고 역겨운 다크엘다들의 위치부대를 헬건으로 지져버릴때 그들의 비명은 활력소가 된다.
아마겟돈 패턴의 꺽다리 센티넬이 쓰러질때는 가슴이 아프다. 사기를 잃은 가드맨들이 닭둘기에게 쫓기며 땅바닥을 굴러다니는 것은 치욕이다. 포스커맨더의 궤도폭격에 베인블러드의 주포탑이 박살날때는 분노를 느낀다. 호러스러운 호러부대의 의해 키메라 장갑차가 터지고 헬하운드가 주변의 보병과 함께 불타오를때는 절망마저 느낀다 포스 커맨더의 썬더해머의 의해 부셔져 가는 자들을 보면 가슴속에 있는 뜨거운곳이 올라와 눈앞을 가린다... 우리들이 죽는것은 슬픔이고 공포다...변태 이단자 카오스는 그 존재만으로도 굴욕의 한계다. 머저리 다크 엘다는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
제군, 나는 응징을… 지옥도를 본뜬 복수을 바라고 있다.
제군, 나를 따르는 전우 제군. 제군들은 무엇을 바라는가.
동정, 용서없는 가차없는 같은 복수를 바라는가? 녹색 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피의 까마귀들의 모가지를 꺾어버리는 복수를 원하는가? 우리를 이용했던 저 오만한 엘다들의 영혼을 부수고 싶은가? 우리들을 멸하려고 했던 저 건어물들을 부셔버리고 싶은가?좋다. 그렇다면 복수다. 우리는 총력을 다해서 크로노스의 불명예를 회복할 것이다. 헬하운드의 불길로 오크를 불태워 깨우자. 리만레스의 주포로 엘다를 두들겨 깨우자. 베인 블레이드의 불길로 네크론을 구축하고 헤비웨폰팀의 굳건한 방벽으로 타우의 공격을 막아내자. 수류탄으로 마녀를 조각내라! 저 가증스러운 자들의 머리에 빈디케어가 심판을 내릴것이다! 황제페하의 이름으로 얼간이 같은 카오스 따위는 먼지를 쓸어 담듯 엉덩이를 걷어차서 아이 오브 테라로 쫓아버리자!
드레드노트에 의해서 죽어가고 있는 저 오그린이 보이는가?
블러드 서스터의 제물로 바쳐지는 저 가드맨들이 보이는가?
아바타에게 무참하게 도륙되고 있는 저 가르스킨들이 보이는가?
카니펙스에게 맞서다가 용감히 죽어가는 저 서전트들이 보이는가?
그레이터 날록에게 돌진하고 있는 저 러프라이더들이 보이는가?
스퀴고스에게 맞서고 있는 저 작은 레틀링 분대가 보이는가?
펜션트 엔진에게 일격을 날리는 중화기 분대가 보이는가?
... 그렇다 우리는 약하다! 하지만 그게 어떻다는 건가? 우리가 약하면 뭉치면 된다 한명이 열명이, 열명이 백명이, 백명이 천명이! 더더욱 많이 모여서 적들을 날려버리자! 죽이거나 죽거나 오직 그것뿐이다! 도망치면 죽는다! 싸우자!
라스건과 헬건과 라스캐논이 모여져서 적들의 모든것을 불태워 우리의 분노를 보여주자!
외계인들과 이단... 그리고 우리를 해하려는 모든 자들을 무찌르고 소중한 곳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적들에게 임페리얼 가드의 두려움을 보여주자! 죽어간 형제들을 위해서! 저곳 멀리 계시는 황제 폐하를 위하여! 고향에 있는 우리들의 소중한 가족을 위하여! 우리 모두를 위하여!
전쟁의 검이 되어 적을 구축하라! 우리들은 자랑스러운 임페리얼 가드다!
그 어떤 자들이 우리를 약하다 해도! 그 어떤 자들이 우리를 비겁하다고 해도!
그 어떤 자들이 우리를 해한다 해도! 그 어떤 자들이 우리를 광신도라고 해도!
상관없다! 우리는 우리다! 그 누구도 우리한테 뭐라고 할수는 없다!
가자 용감한 전사들이여! 임페리얼 가드, 전진!
ps. 짤방의 출처는 데비언트 아트와 버쳐보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