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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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목보니까 갑자기 제작년 재수학원 다닐때가 생각나는군

재수학원 다닐때 학원 맞은편에 그 해에 새로 생긴 닭꼬치 집이 있었음

어느 무료한날

평상시처럼 같은반 형님들과 같이 밥먹고 밖으로 나와 삼삼오오 모여

몇몇을 담배를 피고 몇몇은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막 하다가

반장으로 있었던 가장 큰 형님 제안으로 돈을 모아서 다 같이 닭꼬치 하나씩 사먹기로 함

모두 우르르 몰려가서 닭꼬치를 하나씩 시킴

주문한거 다 나와서 자기꺼 하나씩 받을때

반장이었던 큰형님이 그냥 농담 삼아서 닭꼬치집 주인아저씨한테 장난으로

"아저씨 이거 혹시 비둘기 아니에요ㅋㅋ?" 하고 물어봄

다들 걍 장난인거 알고 있어서 아저씨도 웃으면서 가볍게 "당연히 아니지" 할줄 알았음

근데 갑자기 이 아자씨 표정이 굳어짐

그리곤 급 당황하며 "아, 아녀" 하면서 말까지 더듬음

그러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을래?" 하면서

평소엔 없던 친절함까지 보임

물론 아이스크림은 거절한채 교실에 올라옴


그 뒤로 학원내 학생들 사이에서는 그 가게 이름 닭꼬치이 아니라 비둘기꼬치로 불리게 됬음 ㅇㅇ;

천라지망 돋네

저 행위의 목적은 무엇일까

공무원들이 비둘기 포획하는거 아닐까요

아 제목보니까 갑자기 제작년 재수학원 다닐때가 생각나는군

재수학원 다닐때 학원 맞은편에 그 해에 새로 생긴 닭꼬치 집이 있었음

어느 무료한날

평상시처럼 같은반 형님들과 같이 밥먹고 밖으로 나와 삼삼오오 모여

몇몇을 담배를 피고 몇몇은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막 하다가

반장으로 있었던 가장 큰 형님 제안으로 돈을 모아서 다 같이 닭꼬치 하나씩 사먹기로 함

모두 우르르 몰려가서 닭꼬치를 하나씩 시킴

주문한거 다 나와서 자기꺼 하나씩 받을때

반장이었던 큰형님이 그냥 농담 삼아서 닭꼬치집 주인아저씨한테 장난으로

"아저씨 이거 혹시 비둘기 아니에요ㅋㅋ?" 하고 물어봄

다들 걍 장난인거 알고 있어서 아저씨도 웃으면서 가볍게 "당연히 아니지" 할줄 알았음

근데 갑자기 이 아자씨 표정이 굳어짐

그리곤 급 당황하며 "아, 아녀" 하면서 말까지 더듬음

그러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을래?" 하면서

평소엔 없던 친절함까지 보임

물론 아이스크림은 거절한채 교실에 올라옴


그 뒤로 학원내 학생들 사이에서는 그 가게 이름 닭꼬치이 아니라 비둘기꼬치로 불리게 됬음 ㅇㅇ;

와 대박;

비둘기꼬치 TV에서 본적 있었는뎅;
비둘기고긔

외쿡에선 비둘기 개체수가 너무 많아지고 존나 민폐 쩔어서 저런식으로 잡아서 줄인다고 함

유럽쪽은 우리나라 보다..비둘기 문제가 더 극심합니다..오래된 건물이나..동상 조각상들이..비둘기똥에 의해 부식이 심해져서..게다가 우리라나 비둘기는 양반인게..지하철 승강장내에도 비둘기 날아댕기고 돌아댕깁니다..

이럴수가 ! 아무도 카픽을 까지 않아!

그래도 불쌍하네;
모두들 분명히 전엔 먹을거도 줘서 날지도 않고 편하게 살았을텐데
지금은 많아졌다고 그물로 포획 T_T

진지해져보자면

저런 식으로 직접 잡아서 쓰지 않는 한 비둘기 가격이 닭보다 훨씬 비쌉니다
우리나라는 엄청난 양의 닭을 소비하는 국가라 유통비까지 포함한 닭 가격이 상당히 싼 편입니다. 게다가 뭣보다 비둘기는 맛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