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꿀겨
제 목 난 그래도 다른사람에게 피해는 안주며산다.
욕하지마라. 아웃사이더가 죄야?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 속으론 외로움을 곱씹어 삼키지만 타인을 대할땐 언제나 웃는 얼굴로 대하며
물건을 건낼때 두손으로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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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난 외소하다
키도 작고 몸집도 작아.... 옆에 지나가는 남자들
다리도 길고 옷도 잘입네... 패션감각도 좋네..
난 뭐지?
나한테도 저기 지나가는 키크고 멋진 남자에게 주는 관심의
100분의 1만이라도 가져줘
이렇게 속으로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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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언제나 똑같은 하루...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 언제나 똑같은 하루
엄마가 말한다 나가면 제발 밥은 해결하고 들어오라고..
난 말하고 싶다 . 같이 먹을 사람 이 없어서 못먹겠다고..
하지만 난 이렇게 말한다. 그냥 집에 밥이 더 맛있다고
오늘도 꼬르륵 소리 들릴까봐 물로 배채우며 터덜터덜 걸어왔다.
너무 힘들다..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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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주위 사람들은 아마 모를거다.
알수도 있겠지만 . 난 겉으론 무척 강한척 한다. 웃으며 삭히며 엠피3에 나오는 노래를
흥얼 거리며 즐거운'척' 행복한 '척', 외롭지 않은'척' ....
사람과 대면하게 되면 먼저 피하고 , 말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짧게 끝내며
마치 바쁜사람처럼, 너 따위 랑 말할정도로 외로운 사람 아닌것 처럼...
이젠 척척 거리는것이 신물이 난다.
속으론 나좀 봐주세요, 나를 내버려 두지 마세요, 같이 갑시다, 조금만더 이야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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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학교에서 토플수업 들으때 이야기지
토플수업은 그냥 그렇저렇 들었었는데 여자 선생님 이었지..
선생님이 나에게 물어보더군. " 여자친구 있어요?"
난 짧은순간에 또 많은 고민을 했어. 여기있는 사람들 초면이고 나에 대해 아는 사람도
없고.. 여친 있으면 뭔가 있어보이고... 그래서 " 네 있죠^^" 그랬지
그러니깐 선생이 " 음.. 그래요? 그렇게 안 보이는데 헤헤 " 그러더군..
역시 사람눈은 속일수 없는 것 같고 잘난척 하려다 된통 당한 기분이어서
웃었지만 그담부턴 수업에 나갈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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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혼자서 영화 보러 가도 괜찮을까?
뭐 혼자서 축제도 관람하고 삼겹살도 먹어보고 한 놈인데 영화쯤이야 하는데
영화보는게 아직 쉽지 않네.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들 많은데
결국 같이 갈사람 없어서 지식인에 결말 물어보고 반전 들어보고 ....
극장안에 들어가서 내 좌석 못찾을까 두렵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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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혼자 삼겹살집 간날.
나도 사람인지라 밥만 먹고는 살수가 없고 친구는 없고 저녁 9시쯤 학교앞 삼겹살집 갔는데
(소주한잔 하고 갓음) 토요일이라서 자신감이 있었지.
사람 별로 없어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웬걸... 안에 사람 꽤 많더군.
들어갈까 고민하는데 종업원이 쳐다 봐서 그냥 나갈수도 ,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냥 자리에 앉았지
그리고 유심히 살폈어 .우리과 있나 없나... 내가 잘 찾아봤는데 없는거 같더라
그리고 혼자 3인분 시켰다. 아줌마가 "학생 혼자왔어요?"
내가 "예^^ 토요일이라... "
하고 혼자 먹었어. 너무 좋더라 맨날 인스턴트, 컵라면 만 먹다가 삼겹살 들어가니깐
완전 혼자 막 먹었지 3인분도 적더라 그래서 1인분 더 시켜서 혼자 4인분 먹고 콜라 마시고
이제 계산하고 갈까 하는데 뒤에서 누가 등을 탁 치더라. 보니깐 우리과 애 4명이 있더라
진짜 그 짧은시간에 내 시력을 원망했다. 그렇게 그렇게 뒤졌는데 안보이던데 어떻게..
그리고 저 4명 존나 저주했다. 18것들이 토요일이면 학교도 안오는데 왜 여기서 만나고 지랄 이고
하고 ....
우리 과 애들이 " 오랜만이네. 뭐하고 지냈어 왜 학교안와" 하면서 가식적인 인사 나누고
그나마 "왜 혼자 먹고 있어? " 이거 안물어봐줘서 너무 감사할따름 ...
나가더라 . 그때 너무 챙피해서 집에와서 소주 막 들이키고 혼자 삼겹살 먹은거 다 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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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울엄마가 나 찾아 왔을때 ...
내가 혼자 살기에 엄마가 반찬거리랑 싸서 내 집에 찾아오셨을때 엄마한테 너무 재미있다고
행복하다가 학교생활 재미있다고 수업있어서 갔다 올께 하고 학교 가서 빈강의실에서 혼자
노래 듣고 핸드폰 테트리스 하며 시간 죽이는데 너무 시간이 안가고 그렇게 수업 끝난것 처럼
12시 30분에 집에 가니깐 엄마가 밥 차려 놓고 학교 수업 들을만 하다고 친구들도 재미있다고
밥먹고 또 학교가는척 집에서 나와서 갈곳을 몰라 너무 힘들어서 건물뒷편 그늘에서
움추리고 있다가 집에 가서 엄마 기차역에 가는거 바라 보면서 잘가라고
집에 와서 혼자 컵라면에 가져다 주신 김치에 먹으면서 펑펑 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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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내 과 친구가 울집에 놀러 온다고 한날이 있엇지
내가 전공수업은 과애들 때매 안갔지만 영어 수업은 항상 들었지. 꼴에 영어는 잼잇더라고
근대 울과애가 아는 척 하더라. 그래서 기뻐서 막 수다 떠는데
"야 미안. 애들이랑 밥먹으러 가야겠네 담주에 보자" 이러면서 가더라 그래서 입맛만 쩝쩝 다시며
집에 갔는데 담주에 내가 울집(원룸)에 플스 있다고 하니깐 위닝하자면서 지가 온다는거야
그래서 1시간 전부터 집 치우고 소주에 맥주 사다 놓고 과자 사다놓고 기다리며
마스터리그 나 할까 하는데 1시간 지나고 2시간이 지나고 오질 않고
먹지도 못하는 술 내가 다 마시고 .... 그냥 그대로 오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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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밥먹다가 울어봤어?
과 애들 수업시간에 학관가서 밥먹는게 힘들어서 햇반 사다가 3분카레 에 비벼서
먹는데 진짜 눈물이 나더라 혼자서 눈물 흘리면서 그래도 먹고 살거라고 다 먹었지.
그리곤 혼자 웅크리고 앉아서 왜 이렇게 살아야 되는데 하면서 혼자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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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하루에도 몇십번씩 부모님을 원망하지.
왜 날 태어나게 해서 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물론 부모님도 나같은 자식 낳은거 안기쁘겠지만 나도 혼자서 친구 없이
지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너무 외로워 미칠거 같다.
그래서 결국은 부모님을 탓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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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난 맞는게 두려워서 사랑을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니깐 아웃사이더 일수 밖에
내가 고백해도 받아주지 않겠지만
어쨋든 난 정말 기본이하의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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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밤이 너무 두려워..
낮엔 시내 나가서 사람 곁에 라도 있어 보지만 집에 오는 순간 무섭게도
혼자가 되어서... 학교에서 집에서도 어디서도 혼자를 벗어날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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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성시경 - 선인장
사랑해서 내가 가까이 갈수록
그대 맘에 상처가 깊어져
정말 와닿는다. 내가 이노래 듣고 펑펑 울었지
난 천성 타고 난 아웃사이더로 살수 밖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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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한번만 나에게 관심을 가져줘.
내가 오늘 너한테 팬을 빌린건 나를 봐달라는 말이었어,
내가 오늘 입고 온 옷 이뻣어? 니 맘에 들고 싶어서 입어봤는데,.
내가 물마시러 간건 자리에 돌아오는길에 곁눈으로 한번더 널 볼수 잇기 때문이야
뒤돌아서 시계본 이유는 고개 돌리면서 널 살짝 더 볼수 있기 때문이지
제발 나한테 관심좀 가져줘 나 너무 외로워 말좀 붙여줘
말하고 싶어 혼자 있기 싫어
너무 싫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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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겉으로는 강한척.
혼자오셨어요? 왜 혼자 다니고 있어?
겉으론 웃으며, 그냥요, 혼자 다니는게 낫죠. 친구랑 같이 다니면 귀찮죠. 찌질한 둘보단 혼자가 나으니까요.
속은, 혼자 두지 마세요, 제발 같이 있어주세요. 저한테 관심을 가져주세요, 나랑 이야기좀 해요,
난 정말 외로워요 , 이젠 혼자 가 싫어요.....
어쩔수 없이 항상 겉으론 강한척 하고 다니며 속은 병들어 가는거 같다...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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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나를 버티는 힘 CM.
요즘 나온 FM 인가 그거는 돈없어서 못하고 혼자살기 전에 돌아다니다가
CM K리그 쥬얼 버전인가 그거 사서 올댓CM 사이트 가서
배우고 하고...그거 없었으면 난 어떻게 버텼을지...
지금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2015년 까지 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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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제발 누가 한명만.. 나에게 손을 내밀었으면 한다.
같이 술이나 한잔 하자고 위닝한판 어때? 삼겹살 먹으러 가자
같이 쇼핑좀 가자고 진짜 너무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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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나혼자서 즐긴 축제
축제 기간이었는데 그날도 난 학교 가지 않고 과 애들 수업 할 시간에
학관가서 2300원 짜리 돈가스 정식 먹고 도서관 가서 그냥 mp3로 노래만 듣고 있었지.
그리고 논스톱할 시간이어서 짐싸서 집에 가는데 남들은 축제중이더라구.
나도 한번 끼어볼까 해서 가서 보니 진짜 연인들만 가득하더라. 그래도 난 공연하는거 보면서
혼자서 웃고 과애들 있나 주위 한번 둘러보고..... 근대 앞에 있는 남녀 커플 중에 여자가
좀 파인옷 입고 앉아 있더라고. 난 뒤에 서서 보고 있고..
진짜 안볼려고 했는데 살짝 보다가 그 여자 남친이랑 눈 마주?어. 그 남자 인상 확 굳어서 일어날려고
하더라 . 그래서 내가 허리굽히면서 미안하다고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고 그랬다. 다른사람들 다 쳐다보고
그남자도 일어날려다 말더라 그냥 뒤 도 안돌아보고 도망쳐 왔었지. 그리고 집에 와서
진짜 울었다. 너무 서럽고 한심하고 자존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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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아웃사이더는 사랑도 하면 안된다.
싸이 초창기 할때 내가 관심있던 애 싸이 홈피에서 살다 시피 했어. 그냥 인삿말 남긴다는 명분으로
하루 2번씩 말 남기고 걔랑 OT 때 좀 친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었어. 근대 일은 과 모임
하루 전날 벌어진.. 내가 " 야 언제 밥 좀 사주라 ^0^" 이렇게 남겼는데 다음날 술집에서 과모임
에서 선배가 "ㅇㅇㅇ 가 누구야?!!" 이래서 "전데요" 하니깐 1층으로 데리고 가서
"니가 뭔데 걔 싸이홈피에 친한척 하냐? " 이러면서 그때 선배가 좀 취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음침하게 생겨가지고.. 너 뭐 사진 보고 뭐하지?ㅋㅋ" 이러더군.
난 그냥 가만히 있었지. 자존심은 무너지고...
알고보니 그 선배 랑 걔랑 사귀더라고. 결론은 좀 싸이에 오지 마라 이거였지.
그담부턴 가지도 않고 보지 도 않고...
자존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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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너희들도 싸이 하니?
난 싸이 안한다. 아니 못하는거지... 오는 사람 이 없으니..
나도 싸이 초기엔 상당히 열심히 였지. 폰카메라로 45도 각도 사진 찍어서 올리고
열심히 지금은 남인 친구들 싸이에 들어가서 인사말 남기고
지금으로 치면 'o형 남자 와 사랑하지 마세요' 이런류 글 막 퍼오고
근대 아무도 오지 않고 그래서 문 닫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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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사람들 속에 있고 싶다.
그래서 일부러 도서관 도 가보고 시내 거리도 걸어보고
집에 오면 너무 외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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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여자 친구? 꿈도 안꾼다.
동성친구 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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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이런곳이 있어서 너무 좋다..
진짜 사이버 세계에서 만이라도 이야기 좀 해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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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너희들은 동성친구 는 많니?
난 동성친구도 없어서 엄마랑 싸울때 엄마가 친구도 없는 새끼가 엄마 한테
화푸네 그러면 막 쪽팔리고 눈물나고 괜히 화내고 방에 들어와서 핸드폰 번호
뒤져서 고등학교때 친구한테 "술한잔?" 하면 답장이 한번도 안날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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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나도 여자친구 가 있었으면 좋겠다
자기 전에 하는 상상, 여자친구 랑 영화보는 상상
현실은 이야기 할사람 없어서 벽한테 말을 걸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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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너무 외롭다....
죽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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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나도 베스킨라빈스 먹고싶다.
들어가서 뭐달라고 하지? 음 그래 요즘 선전하는 쉘위댄스 먹어보자.
얼마더라 콘으로 하면 한개에 1300원 맞나? 맞겠지? 틀리면 버스 못타는데..
난 남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것이 나에겐 너무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베스킨라빈스에 들어갔다. 점원이 말한다. 뭐 드릴까요?
난 속으로 말한다. "쉘위댄스 , 콘으로 주세요"
하지만 "음... 레인보우 하나 주세요...;"
내가 아는 이름이 이것뿐이었다..
그렇게 레인보우만 3개 먹었다. 난 왜 이럴까?
IP Address : 211.202.69.197
이 름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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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꿀겨모음집추가글
->내가 심심해서 꿀겨형검색해서 직접 다 찾아봤는데 모음집이 만들어진이후에
꿀겨횽이 몇개 더 쓰고 사라졌는데 빠져있더라구...그래서 남은거 모아봤어...^^
짤방은 꿀겨횽이 쓰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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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이젠 세상에 화가 나기 까지한다.
내가 항상 점심을 먹는 빈강의실.. 그곳에 와서 항상 공부 하는 여자가 있어.
2개월 넘게 나와 같은 공간에서 공부를 했지..
난 그녀에게 되게 호감을 느끼고 있어. 하지만 고백 같은건 꿈이지.
할 용기도 없을뿐더러 내가 고백하면 그녀 입장에선 얼마나 불쾌할까?
저번에도 소보루 빵 먹는거 측은하게 바라보며 앉아서 공부를 하던..
그래 그래도 제일 뒤에 앉아서 뒷모습이라도 볼수는 있다. 그게 유일한 삶의
낙이었어.. 근대.... 오늘 알았지만.. 남자친구가 있더군..
키 도 크고 스타일도 좋고... 난 되게 실망해서 공부하는척만 했어..
남자친구가.. " 담부턴 내가 자리 맡아 줄께 , 여기 말고 좋은데 있는데
글로 가자"
아 진짜 화난다... 이제 그냥 뒷모습 보는거 조차 못하겠네...
가지마. 내가 아무짓도 안했잖아. 너 들어오기 전에 소보루 빵 먹어서
불쾌했니? 이젠 빨리 먹고 흔적도 안남길께. 아니 이제 안먹을께
그러니깐 그냥 여기서 공부해줘...
"어 알았어. "
..... 이제 보는것 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나의 인생.. 망가질대로 망가졌지만
이렇게까지 시련을 주는이유가 뭔지.. 너무하다 .. 가방챙겨서 점심먹으러 나가버리네..
그게 마지막이야. 이제 볼수없겠네..
도대체 세상은 얼마나 앗아가야 만족할지..그냥 바라만 봤는데..
IP Address : 211.203.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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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식고 자라..
이 말이 정말 유행을 타긴 타나봐..
오늘도 어김없이 그 강의실에서 식사를 했는데, 그녀는 오지 않았어..
그런데 밥 먹고있는데 남학생 넷이 오더라..
자기들 끼리 이야기 하는데 걸핏하면 '식고 자라' 라는 말을 지겹게 반복하더라 ㅡㅡ;
그러더니 아싸겔이 어떻고, dd가 어떻고, 지들끼리 이야기 하더니 내 이야기도 나왔었어..
순간 흠찟했었는데.. 아무튼 혹시 오늘 그 네사람중 지금 있는사람 있어..?
말이라도 걸어주지....
IP Address : 61.98.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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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초라하다..
난 열등감도 심한거 같아... 이젠 초연하게 살아야지 하지만... 그게 힘들어..
나는 끈임없이 생각해... 나도 키가 크고 잘생겼으면...
나도 한때 주목 받고 싶어서 염색을 해보았어..
했지만 아무도 몰라주더군. 아니 염색한걸 알지만 그걸 언급해 주지 않아..
초라해...왁스는 바닥 청소하는건줄 알았는데..
잘보이려고 난생처음 왁스를 사서 바르고 ... 40분전부터 준비해서
학교를 갔어... 아무도 알아주지않아...
'나 염색했어.. 에릭이 했던 붉은계통이야..."
'왁스 발랐는데... 표시 안나?'
'묻잖아.. 제발 반응해줘... 내가 이제 너희한테 다가가려고 노력할께..'
제발제발......
과대" 머리 멋지네. 학교좀 자주 나와.."
' 아 정말 감사해요!! 저에게 관심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난 속으로 몇번을 외쳤어. 고맙다고....
그리곤 지금 까지 한번도 왁스 발라본적없어... 초라해...
혼자거든..
IP Address : 211.208.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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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학교 간적이 있었다
1학기 초만 해도 난 학교를 자주 갔었다. OT 때 알게된 애들도 있고 ...
하지만 서서히 모두가 날 지워갈때쯤.. 전공과목 수업은 2시간짜리..
난 빌었다. 제발 1시간 끝나고 휴식시간좀 가져달라고..
2시간풀로 하면 같이 마치기 때문에 과 애들이 나혼자 집에 가는걸
보기 때문. 그리고 지금 수업 째고 학관가서 점심 먹어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하늘이 도왔다. 교수가 조금만 쉬잔다. 난 제빨리 가방을 챙기며
나즈막하게 "피곤한데 그냥 가야지" 이렇게 말했다. 아마 내 주위에
3~4명은 들었으리라. 내가 친구가 없어 혼자 가는게 두려워서 지금 가는게
아니라고. 피곤안하면 이수업 다듣고 친구들이랑 집에
갈수있다고. 그렇게 이해해 달라고.
그리고 가방을 챙겨 유유히 집으로 돌아가는길 .
저앞에 보니 OT때 친했던 친구들 3명이 걸어가네. 쟤네들도 수업 쨋구나.. ㅎㅎㅎ
아.. 그리고 보니 쟤네들 아까 나 강의실 들어왔을때 인사했는데...
나한테는 가자는 말도 없었는데....
이젠 난 쟤네들과 놀수 없겠군... 그래... 나만 일방적으로 친구라고 생각했던걸까..
난 씁쓸한 맘을 지우며 학관으로 향했지. 근대 애네들이 계속 나랑 같은 방향인데?
밥먹으러 가나? 어쩌지? 아... .. 걔네들도 점심먹으로 학관으로 들어가더라
난 발길을 돌려 집에 와서 슈퍼에서 사온 몽쉘통통과 바나나 우유로 배를 채웟다
그냥 같이 밥먹으로 가자 이러지. 나한텐 아무말도 없네.
나도 배고픈데.
IP Address : 211.208.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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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난 웃어도 안된다.
지하상가 를 걷고 있었다. 엠피를 들으면 그저 땅만 쳐다보고 걷고 있었다.
사람과 눈마주치는건 부모님 말곤 없다.
근대 인터넷에서 본 웃긴게 생각 났다 . 혼자 막 웃었어. 그러다가 앞을 쳐다봤는데
어떤 여자랑 눈 마주쳤지. 근대 그여자 표정이 일그러 지면서 빤히 쳐다 본다.
심지어 멈춰 섰다. 표정을 봐선 이새끼야 왜웃어 ? 물어 볼것만 같았다.
난 걸음 걸이를 빨리해서 지나갔다.
그래 김재원이 웃으면 매력적이고 내가 웃으면 실례가 된다.
엄마가 나한테 하는말이 있다. 표정좀 펴고 살아라고..
그래서 항상 타인을 대할땐 웃으며 대하는데 이것도 그리 좋은게 아니었었군.
이젠 어떤 표정을 지을까?
IP Address : 211.208.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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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나도 남들처럼 살고 싶다.
하나의 바램^^
나도 아웃백 가고 베니건스, 빕스 가서 밥먹고
스타벅스 가서 커피도 마셔보고 , 영화도 보고.
이렇게 살고 싶어.. 언젠가 그런날이 오겠지 ..
지금은 빈 강의실에서 소보루 빵에 물로 점심을 때우지만..
IP Address : 211.208.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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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으로...
어디도 낄수없는 나지만 이젠 이렇게 살수가 없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리고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는데..
나도 이제 서서히 세상의 중심으로 들어가고 싶어.. 세상의 중심으로 간다는게
내 위주의 세상이 아닌 나를 끼고 도는 세상을 말하는거야.
지금까진 세상이 나에게 등졌지만 적어도 내가 있다는것 은 증명 시키고
싶다.
오늘도 그렇게 발버둥을 친다....
IP Address : 219.249.1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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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찡어모음집
내가 여자한테 차였던 이야기
이건 내가 첫 대학다닐때 일이야
신입생 오티때 나한테 친절하게 대해주던 유일한 학과 선배가 있었어
내가 그때 20살이였고 그 누나는 23살
신입생 어리벙벙한데
오티때 유일하게 나에게 말 걸어줬었던 선배였어
그 누나가 있던 동아리도 따라서 내가 들었어
그 누나가 동아리 회장이라서 항상 동아리실에 있었는데
나 맨날 동아리실에 가서..
청소도 하고 잡일도 하고 그랬는데
그냥 그런거 있자나
남의 시선 의식하는거
그 누나가 내가 그 누나 졸졸 따라다니는게
겉으로는 표시하지 않지만 존나게 쪽팔렸었나봐..
동아리실에서 그 누나랑 얘기할려고 하면 사람있으면 어디 나가버리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핑계...
많이 쪽팔렸었나봐 정말....
나랑 친해보이는게 싫었는지.. 아니면 병신새키가 졸졸따라다니는게 자기 이미지 실추된다고 생각했나봐
그러던 어느날
동아리에서 술자리가 있었는데
서로 만취한 상태에서 화장실갔어..
내가 화장실 지나가는데
화장실에서
그 누나랑 친구가 얘기하는거 들었어
내가 지 따라다니는데 어떻게 떼어놀 방법 없겠냐고...
에휴..
그게 내 첫사랑이야
지금 4년이 지났네..
IP Address : 219.251.199.126
횽이 대학다닐때 가장 슬펐던 일...
점심시간때
큰맘먹고 식당에가서 밥을 펐어.
그리곤..
같은과 동기들이 있길래..친해져볼려고..
그냥 식판들고 옆에 앉았어
앉아서 간단히 인사하고...
할말이 없어서 걔네들 하는얘기 잘 듣고 있었어
근데 내가 쫌 늦게 앉아서
걔네들이 먼저 밥 다 먹었거든
4인용식탁에
나빼고 걔네들 3명
다 먹고 그냥 가드라 ㅡㅡ.....
그냥 남은밥 버리고 나왔어
IP Address : 219.251.199.126
담배를 왜 피냐고...??
동아리 엠티가서
난 술이 굉장히 약해...
소주 딱 3잔이면 진짜 빙글빙글 돌고 정신도 하나도 없어
그런 내가 술취해서
술집에서 넘어져서 술병 다 깬적 있어
동아리 애들이 그거 술집에 사과하고 계산하고
나 막 욕하고 난 미안해서 술이 번쩍 깼어
그때 같은 동아리에 어떤애가
나 술집에 이끌고 나오면서
나한테 힘들지?
이러면서 담배하나 주드라
그 번화가 시내에서
엉엉 울면서 담배를 피웠어
형들 울면서 담배 피워본적 있어..??
그냥 내가 그때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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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다닐때 친구는 웬지 거부감이 든다고.??
형은 그런 친구 하나 없었다
신입생 오티때는
서로 잘 모르니까 친해질려고 이리저리 얘기하자나
근데 애들이 나한테는 다가오지도 안아 ㅡ.ㅡ...
그냥
수업들으러 가서
맨 뒤에 앉아서 수업듣고
제일 빨리 나와서 기숙사 방에 들어와서 잠자고..
수업있으면 가서 수업듣구..
밥 먹구..
횽은 진짜 대학다닐때 외로웠어..
형이 지금 대학 이번이 2번째 다니는데..
처음다니던 학교는 자퇴했고 두번째는..지금 휴학중이야
휴학하고 자퇴해도 대학왜 관뒀냐고 연락오는사람 정말 하나도 없더라...
에휴..
알바 니가 내 마음을 아냐고! 씨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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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인생 24년간 핸드폰이란걸 가져본적이 없다
결정적인 이유는
사실 가난 ㅡㅡ...
근데 핸드폰 없으니까
친구들 핸드폰 가지고 있으면
신기해서 막 게임도 하고 그러면 애새키들이 시러하드라 ㅡㅡ.
그냥 연락할 길이 없어서
고등학교 친구들이 연락 안오는거겠지?? ㅠㅠ 그렇게 믿는다..
횽은 참고로 메신저 같은거 안해..ㅡㅡ...
친구등록할 사람이 음드라.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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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 먹는 스킬...
난 대학다닐때 기숙사생활했어
보통 기숙사생활하면 룸메이트랑 친하자나?
난 내가 1학년때 룸을 4학년 형이랑 썼는데
진짜 안친해 ㅡ.ㅡ.. 그냥 가끔 가면 인사하고..
그래서 언제나 혼자 밥먹는 스타일이였어
아침에는 존나게 일찍 일어나서
식당가서 밥 먹으면 아침은 별 문제 없어
문제는 점심시간때야 애들 존나 바글바글
씨바..
그래서.. 그냥 형은 점심은 돈도아낄겸 500원짜리 빵 사먹었어
저녁은..
식당거의 끝나고 식당아줌마들 일끝나고 남은반찬으로 식사할때
그때 들어가서 텅빈 식당에서 혼자 밥 많이 묵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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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으면 대학다닐때 아르바이트 하라고??
쩝..
횽이 아싸갤 생길때부터 찌질대고 있었는데..
횽 아르바이트 얘기를 모르다니..
횽이 돈이 없어서
대학다니면서 아르바이트 할 생각도 했어
근데
너 모르구나
형..
사장님들이 제일 싫어하는 거 다 모아놨어
중딩때 부터 생긴 여드름
키는 개호빗 169
몸무게는 90을 넘어가고 있다
얼굴은 씨바.. 존나 오크
그냥..
아르바이트 이력서 쓰고 한번 오라그래서 막상 가면
연락준다고 해놓고..
절대 안줘 .. ㅡㅡ..
취직도 아니고 이력서 몇백통은 썼겠다 씨바..
니들 그 느낌아니?
내가 이력서 써서 사장님께 주면 사장님한테 솔직히 미안하드라 ㅡㅡ..
그냥...
대학다닐때 생각나서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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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들.. 이런 남자 별로일까..
나 옷도 고딩때 엄마가 사준거 입고..
헤어스타일은 그냥 샤워하고 천연 그대로 머리스타일..
스킨하고 로션은 그래도 발라주거든..
대학다닐때 고등학교때 파란 추리닝 입고 다녔거든 ..
머리는 항상 고딩때 깎던 그 귀두컷...
에휴.
그냥
난 꾸미기 시러..
전에 한번 머리에 왁스 바르고 옷도 쫌 입었는데
뒤에서
저 돼지 쑈하네 이소리 듣고 나서는 ㅡㅡ;;;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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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시는 인터넷으로 만나는 사람 절대 안 만난다..
진짜 인터넷으로 사귄 여자가 있었어
같이 게임하면서 친해졌는데
정말 오래같이 해서
만나자 그러길래
만났어..
하루 재밌게 놀았어
그냥.. 나만 재밌었나 ㅋㅋ
어쨋든
그 다음날 이후로
연락이 안되드라 ㅡㅡ..
게임에서 봐도 그냥 별말 하지도 않고 ㅡ.ㅡ
웬만하면 인터넷으로는 사람 안 만날려고;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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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방안거주 하는형들 있어?? 나 방안거주거든
나 휴학하고 1년간 방안거주인데
난 사람을 기피 안하는데
사람이 나를 기피해서 문제얌
난 가족과도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
책방에 책빌리러 가끔가구
밤에는 산책하러 나당기구 그래
문제는
방안거주야
1년동안 일도 안하고 공부도 안하고.. 그냥 방안에 살고 있어
대학 관두고 휴학하고 뛰쳐나올땐 멋지게 돌아가자 다짐했는데..
지금은 방에서 1년간 살고 있다..
흑흑
나가고 싶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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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의 물건 훔친적 있어
ㅡㅡ..
아이피 추적해서 경찰 쳐 들어올까봐 겁난다 ㅋㅋ
중학교때인가..
컴퓨터 매장가서
컴퓨터 게임이 너무갖고 싶어서
훔쳐서 가방에 몰래 넣었는데..
도난방지가 삐삐~울려서 걸렸어
끌려가서
진짜 존나게 빌었어..
집에 전화한다길래.. 하지말아달라고 정말 빌었는데
결국해서
집에가서..진짜 엄청 맞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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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아가 경영대 다닐때 이야기
형은 지금 다른학교 다니지만
대구에 잇는 모 대학 경영학과를 다닐때가 있었어
처음에 대학들어가는 신입생은 항상 뭔가가 다 새로워 보이기 마련이지
자신감도 있고 용기도 항상 있고..
뭐든지 할수있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우리학과실에서 했었어
난 처음 먹어본 술에 잔뜩 취해있는데
옆에 있던 선배가 마음에 드는 애가 있냐고 묻는거야
난 술이 워낙 약하고 술 먹으면 뭐든 진실을 다 얘기하는 성격이라서..
맘에 드는애가 있다고 했어
근데 그 선배가 그럼 고백하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신입생 오티 선배들 다 있는곳에서
앞에 나가서
xxx야 나와바 [ 문제는.. xxx가 이대학교 4학년 선배 였고.. 퀸카였어 ㅡㅡ.]
xxx야 사랑한다
크게 소리쳤어
또.. 노래도 불렀어 ㅡㅡ;;;;;;
그리고 옆에 있던 화분을 들어서 꽃 줬어..
다음날.. 진짜 죽고싶었어
에휴..
형 지금은 그 학교 자퇴하고 나왔는데
쩝.. 가끔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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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다닐때 친구목록 핸드폰 목록 엠에스엔 목록
정말 대학다닐때 친구는 하나도 없었어
밥 먹을 친구하나 없었고
언제나 수업은 혼자 들었고
강의끝나면 방에와서 자다가 수업가고 자고~
그래서 친구는 하나도 없었어
핸드폰 없어
메신저..
가입했는데 등록할 친구가 없어서 그냥 다시 탈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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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학 다닐때가 그래도 좋았어..
횽이 종합대학 다닐때는
사실 혼자 다녀도 별로 무안하지 않아
그런애들도 꽤 있고
사람도 우리학과에 사람수가 430 명 정도 라서
별로 티도 안나..
문제는..
내가 그 학교 자퇴하고
교대를 입학햇어..
교대는 특성상
사람이 존나게 적고 여자들이 많아서 남자비율이 진짜 적어
체육과만 남자 여자 비율이 딱 5:5 고
나는 음악과였기 때문에 [난 피아노를 좋아해]
여자가 진짜 만땅.
남자 우리과에 딱 5명도 안되는데
진짜 나혼자 외톨이 처럼...
수업들어도 애들 별로 없는데 혼자 행동하고..
그래서 애들눈치 많이 보이드라
혼자 밥 먹고 혼자 공부하고 혼자 행동하고..
사실 형 대학다닐때
정말 밤에 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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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아웃사이더가 될까..???
난
정말 쫌 사실 못생겼어..
얼굴은 사실 약간 못생긴편인데
중딩때 부터 생긴 악성 여드름이..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그 흉터..
안경 + 여드름.. 에다가 스트레스때문에 많이 먹어서 돼지야..
키도 딱 170
문제는 이것만 있으면 사실 성격으로 극복할수 있다고 말하지만..
우리집 많이 가난해
나 고등학교다닐때까지 13평 방2개달린 집에서 전세살다가
2년전에 20평남짓한 촌에 우리집 생겼어
대학다닐때 돈이 없어서 사실 많이 못 어울렸어
엠티 동아리 모임 술자리 그런거.. 다 돈이자나
엠티가면 돈내야하구.. 동아리모임가도 돈 내야하구.
술자리?? 형 딱 한번 가봤다고 얘기했지..??
책값 낼 돈도 없어서 교양과목은 책비 아낀다고 책없이 수업만 들었어
그냥..
기본적인 것들이 너무 없어서
형이 대학다닐때 좋아했던건..
밤에 별보고 슈퍼에서 카프리 하나 사서 혼자 마시고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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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좋아서 아웃사이더지.
난 냉정하게 말해서
대학다닐때 왕따였다
그게 실어서
학교 때려치운거고..
ㅇ ㅏ~~~~~~~~~~~~~~~~~~~~~~~~~~~~~~~~~~~~~~~~
진짜 대학다닐때 친구한명만 있었어도..내 인생 안 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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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은 잘생긴 사람 하나도 안 부럽다
원빈? 장동건? 씨발
그딴거 하나도 안 부럽다
그냥 존나 평범하게 생깄으면 좋겠다고
머지 길거리 지나가면
머 저렇게 생긴사람이 다 있냐고 쳐다보는 시발새키들
그냥 횽이 슬퍼서ㅠㅠ
흑흑
횽 요즘 다이어트해서 지금 2주일해서 3키로 뺐엉 ^^
아자아자
저녁은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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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대학교때 차 있으면 여자 달라붙는거 맞다
남자가 쪼금이라도 잘생기면
남자가 그 나이에 차가 있다는건
부자란 얘기자나
알지?
여자들 소원이 돈 많은 남자인거..
여자연예인들 봐바.. 다 재벌이랑 고위공무원 갑부들 하고 결혼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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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학다닐때 철판이였어
패션은 고등학교 파란 체육복
가끔 5처넌 짜리 티샤스에다가 항상 맨발에 슬리퍼 장착
수업들어가면 존내 일찍 가서
앞에는 사실 잘 못앉겠고 뒤에 앉아있다가
수업끝나면 진짜 존나 재빨리 기숙사로 컴백
근데
아무도 날 신경안쓰니까 나도 별로 아무신경 안쓰고 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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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가 아니라 난 왕따 였어
횽 대학다닐때
제일싫은게 뭐였냐면
필수과정에 영어가 있는데
영어 그 씨발년이 항상 파트너로 숙제를 냈어
근데
나랑 파트너되는애랑 한번도 같이 해본적 없었어
난 사실 같이 하고 싶었는데
각자하자고 그러더라고 ㅡ.ㅡ;
내가 씨발
별수있나
네~ 그러고 혼자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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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여자 못생긴 남자 ... 생긴게 왜 그따구냐고 무시하지마
난 절대 여자가 못생겼다고 뒤에서 흉보고 그러지 않아
그냥
항상 아침에 세수할때 내 모습을 거울로 보기 땜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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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여자앞에서 무릎꿇고 빈 적이 있었다 [갸릉필독]
이거 이얘기 되게 많이 햇는데 여기서 ㅡ.ㅡ; 뒷얘기도 좀 더 붙여서..
간략하게 쓰마
횽이 대학교때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너무 좋아했었지
술 먹었는데
그 여자가 우연히 지나가는거 학교에서 발견
가서 그냥 키스했어
근데 정말 나 진짜 변태취급에 -_-; 강도 살인 강간죄 머 그따구로 보더라
그여자가 너무 기분나빠하길래
무릎꿇고 빈 적이 있었어
그냥 그게 4년전이야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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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아가 중학교때 어떤 개새키랑 맞짱뜬적 있었다
아놔
중학교때 어떤 새키가
나 돼지라고 놀렸어
지금생각해보면 별거 아니지만 그때는 그게 싫어서
내가 따라나와
그래서
학교 뒷편에서 애들 보는데서 싸웠어
근데 나
발차기 한방에 코피 터지고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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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혼자 먹을때 스킬 다들 알지??
아침은 사람이 없기때문에 식당에서 마음껏 음식을 음미
점심때는 씨바 거의 라면 , 빵 혼자서 사먹구
저녁때는
애들 거의 다 나가고
존내 거의 끝날때즘 아줌마들 식당 문 닫을때즘 살며시 기어들어가서 쳐 먹는 센스..
그나마 이래야지..
형 학기초때 혼자 존나게 밥 먹으니까
진짜 개 뻘쭘..
그래서 항상 옆에는 책 들고 다녔어
엠피쓰리 살 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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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아싸갤 안 올랍니다..
외모가 못생겨서 사람들한테 많이 무시당해서
또 돈이 없어서 .. 무시당했던일들..
여자한테 차였던 일들..
아싸갤에 제 얘기 많이 털어놓았습니다..
제가 살길은 이제 공부밖에 없더군요
지금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데 한달 돈모아서
그걸로 책사보고 다시 공부준비하러 가겠습니다'
한의사 준비하러가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꼭 성공할게요
다들 즐거웠습니다
욕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죄송합니다 ㅠ_ㅠ
아싸갤 생길때부터 있었는데..
닉네임들 많이 기억나는군요..
너무 많아서 못적겠습니다..
다들 방황하는 사람들.. 다시 정신 차리고 열심히 공부해요..
그럼.. 이만
다들 안녕히 계세요.. 오찡어 이제 안 오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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