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폴란드지폐 vs 한국지폐

-마리퀴리 업적 -                                   1898.12 라듐 발견                  1898.07 폴로늄 발견                  1907 라듐 원자량의 정밀한 측정 성공                  1910 금속라듐 분리 성공                  1903년 노벨 물리학상                  1911년 노벨 화학상                                   *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자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동시에 받은 유일한 인물                                                   -신사임당 업적-                                  이이 애밐ㅋㅋㅋ

출처 : http://4camel.net/xe/?mid=dogdrip&document_srl=688558

어떤 일본 교수가 한국 왔다가...왜 유관순이 아니라 신사임당이 들어갔냐고 의아해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_=.

대한민국 화폐를 이씨 집안으로 도배하는구먼ㅡㅡ

신사임당을 까는게 아니라 신사임당이 선정된걸 까는거라고 해야 맞겠죠.
가장 큰 업적이 아들이 이이라는게 웃기지 않나요? 이상하게 이이가 훌륭하게 큰 모든 덕을 신사임당한테 주더군요. 성장과정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실제로 줬는지 아무도 모르는데 말이죠.
신사임당보단 차라리 동시대 사람 허난설원이 적합하다면 적합하겠죠. 당시에 중국, 일본에서도 인정했고 실제로 번역까지 돼서 읽힌 사람이니까요.

아 신사임당 지폐 씨발 보기만 해도 존나 화가남

브금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 아사히나 미쿠루의 모험편 OP쏭

5만원에는 고대사 인물 하나 쯤은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을지문덕이라던가 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게도 신사임당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래서 만원짜리만 좋아함

ㅅㅂ 독립투사도 아니고 그냥 여성당 후빨해줄려고 만든지폐

ㄴ 아니 여성부

자기 혼자 노벨상 받은 사람은 좀 있지요?

그렇지만 노벨상으로 거실 벽면을 장식하는, 집안은 딱 1곳 뿐이며, 그 장식도 물리/화학/문학 등으로 종류별로 다 모아놓은 곳이 바로 퀴리부인의 집안.

자기 공부도 공부지만, 딸자식 공부도 화끈하게 시키셔서 남편이 일찍 죽고 없는 상황에 대학에서 정리해고 당한 순간까지도 잠자기 전에 머리맡에서 책을 읽어주는 것을 멈추지를 않으신분. 그리고 그걸 본받은 딸도 자기 자식에게 머리맡에서 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3대에 걸친 노벨상 수상 업적 달성.

이렇게 하여 '애들 잠자기 전 책을 읽어주는 것'은 부모의 미덕이라고 알려지게 되는대....

브금에 트랩

유관순이 들어갔으면 이렇게 실망스럽지는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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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본 교수가 한국 왔다가...왜 유관순이 아니라 신사임당이 들어갔냐고 의아해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_=.

l76016639님의 의견을 보십시오. 어머니로서도 신사임당에 비견할 정도인데요.
그러면서도 과학적 업적은 "노벨상" 받을 정도죠. 우리나라 과학부분 노벨상 한명도 없거든욬ㅋㅋㅋㅋㅋㅋ 세계인들은 신사임당은 몰라도 노벨상 받은 사람은 기억합니다.

EE 애미! 충분한 조건인데

그 당시의 우리 나라 문화가 과학적 업적에 대해서 그렇게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 였습니까? 이미 우리나라가 서양화 되어버렸으니 퀴리부인의 저런 업적들이 훌륭하게 느껴지는것이지... 우리나라의 그당시 전통 문화에 의하자면 신사임당님은 여자임에도 개인적 능력도 훌륭하셨을 뿐더러 그당시에 가장 높이 평가받던 분야에서 역사에 남는 철학자 아들을 키워내셨습니다. 그당시에 자식을 잘키우는것은 여성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였고요. 조선시대나 그 이전의 여성분들 중 이정도의 인물이면 충분히 칭송받을만한 훌륭한 분이실텐데요.
우리나라 문화에서 관심도 없던 과학분야나 노벨상따위의 기준에 비추어 퀴리와 신사임당을 비교하는것은 누가 더 훌륭했는가를 떠나서 일종의 사대주의이자 현재의 기준으로 그분들은 판단하는부터가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김구 주석님 존안 이나 다산 정약용 선생님 얼굴이나 넣지 뭐야 저건

아무리 심사임당 실드쳐도 5만원에 들어가는건 아님 영원히 네버임~

퀴리 부인의 업적은 문과식으로 말하자면 단테 알리기에리가 신곡 집필을 완료하고
니체가 자신의 철학을 집대성한 짜라투스트라를 발표하고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겪입니다.

저도 문과지만 비약이 너무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밍밍 미라쿠루루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 화폐를 이씨 집안으로 도배하는구먼ㅡㅡ

참고로 퀴리부인 딸도 노벨상 받음 ㅋㅋㅋ 최초로 인공방사성원소인가? 하여튼 최초 방사성 어쩌구 해가지고 자식교육으로 5만원 드립은 ㄴㄴ

애 하나 잘낳으면 그걸가지고 화폐에 넣다니 ㅋㅋㅋ 우리나라가 그렇게 인물이없나

까려면 여성부를 까고 아쉬워 할려면 지폐에 들어가셨어야 할 더 훌륭한 분들을 칭찬해야지.
누가 뭐래도 훌륭한 분이라고 칭찬받아 마땅하신 분이 자신이 원한것도 아닌데 지폐에 얼굴이
들어가서 괜히 욕먹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아무리 봐도 심사임당을 폄하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신사임당을 까는게 아니라 신사임당이 선정된걸 까는거라고 해야 맞겠죠.
가장 큰 업적이 아들이 이이라는게 웃기지 않나요? 이상하게 이이가 훌륭하게 큰 모든 덕을 신사임당한테 주더군요. 성장과정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실제로 줬는지 아무도 모르는데 말이죠.
신사임당보단 차라리 동시대 사람 허난설원이 적합하다면 적합하겠죠. 당시에 중국, 일본에서도 인정했고 실제로 번역까지 돼서 읽힌 사람이니까요.

신사임당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차라리 광개도대왕이나 치우천황이나 단군왕검을 넣지;;

쿠헭탈라스// 애초에 정확히 말하자면 다른분들을 제쳐두고 신사임당을 선정한 사람들을 까야 하는게 맞겠죠.
근데 위에 글의 내용이나 댓글을 보면 신사임당을 까는게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분명 까고 있는데
말입니다. 제 말은 신사임당이 선정된것이 맞다던가 다른분들보다 훌륭하다는게 아닙니다.
신사임당 개인의 업적에서 아들이 이이라는게 웃기다고요? 당시의 우리나라에서 여성이 이룰만한 가장 큰 업적이 원래 자식을 훌륭하게 키우는게 아니었나요? 그리고 신사임당의 가르침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있기도 하죠.(뭐 얼마나 정확한 사실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만... 기본적으로 부모가 자식에게 큰 영향을 주는것은 당연합니다.)
조선 사회에서 그럼 여자가 저 퀴리처럼 무슨 원소를 발명하고 노벨상을 받을수 있는 사회였습니까?
과학분야는 아니지만 신사임당 개인적으로도 신사임당님은 시화에 능하셔서 많은 작품을 남기기도 하셨죠.

엥? 듣기로는 여성부에서는 신사임당 선정에 부정적이었다고 들었는데..

사대주의라니... 순수하게 업적 "겟수"만 따져봐도 퀴리가 더 돋는거 아닌가...
서양 과학사적 발견하고 동양의 학문적 발견(이 있었나 신사임당께서 하신게;)을 비교하면서 과학사 업적은 훌륭하다 하면 사대주의라 하면서, 오히려 쓸데없는 짓이라 깎아내리는 모습이 국수주의적인 모습이라 보이는댕; 적어도 "동등하게"놓고 비교해야지요...자기 모순적인 모습

아..진짜 또 생각나게 하네..당연히 김구 선생 아닌가? 이 딴나라당 같은 정치인들 아직도 독립안되서 엔화 지폐 써봐야 정신 차리려나...

아니;; 걔네는 사실 그러고 싶을듯;;;

에혀...일본넘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됐다는거 자체가 미쳐 돌아가는거지...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 화폐 문제가 많다..
계속 0많이 붙은 지폐를 내놓을게 아니라 화폐 개혁을 해야지...

근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화폐 개혁을 할 사람이 없을거다..
정치하는 ㅅㅂ색히덜은 둘째 치고 누구나 그 취지에는 공감해도 자기 손해 보면 반대부터 하는 국민성..퉷

[Cs]caesius //업적 갯수로 따지느니 하는건 말도 안되는소리고 ;;;
'쓸데없는짓 아녀?'라고 쓴건 제가 아는게 없어서 그런 생각이 든다는 말이었고...(솔직히 라듐, 폴로늄... 어따쓰는건지 저한테 뭔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퀴리부인이 한 일이 쓸데없는짓 이란 뜻이 아니었죠.
사대주의라고 쓴건 서양 과학사적 발견을 훌륭하다 한것을 비판한것이 아니라, 몇번씩이나 말했는데 당시 우리나라 상황에 비추어 신사임당을 평가하지 않고 이미 서양화 되어버린 현재의 가치관에 비추어 조선시대의 사람인 신사임당을 평가하기 때문에 한말입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높이 평가하던 가치관에 따르면 분명 훌륭하신 분인데, 서양의 가치관에 따르면 별볼일 없는 업적 같이 보인다고해서 당대의 가치보다는 서양의 가치에 따라 신사임당을 낮게 평가한다면 그건 분명 사대주의죠.(당시 우리나라의 가치보다는 서양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평가하는것이니까요.)

내용과 괴리가 느껴지는 비지엠을 자조적 의미로 받아줘야 하나?

퀴리부인의 연구로서, 해당 학문이 아예 하나 만들어져, 전세계에 전파되버립니다.
지금은 당연한 사실인 것 같지만서도,
해당학문에서 퀴리부인은 신취급을 받습니다.
굳이 예를들면 현대문학의 창시자랄까...
퀴리부인의 업적결과물은 논의의 여지조차 없습니다. 그냥 진리입니다.

반면에 신사임당은 업적이 아주 없는것이 아니지만 '현모양처'까지는 좀 그렇지요.
현재에는 여성비하적인 내용입니다.
인생의 롤모델의 될만한 사람이 화폐에 인쇄돼야 합니다.
딸이 5만원권에 대해서 물어보면,
'여자가 집에서 애를 잘봐서 그렇단다' 그러면 좀 그렇지요?

랜덤고고 // 과학적 업적이 그렇게 대단한가. 라고 적으 셨는 데... 그냥 무지(無智)에 대한 글로 보겠습니다.... 과학적 업적이 그리 취급 받을 줄이야 ㅋㅋㅋㅋㅋㅋ

훌륭한 철학자 낳았다고 5만원권에 들어갔으면

이순신 장군 어머님은 10만원권에 들어가면 되겠네

신사임당 선정은 분명히 잘못된거임

확실히 신사임당이 나쁘다는 건 아님.... 고액권으로 갈수록 본받고 오래 기억 해야할 위인을 선정하기 마련인데..... 솔직히 이순신 장군은 100원 짜리 동전에 있음... 먼가 이상하긴 함;;;

학만도 못한 이순신 장군 ㅋㅋㅋㅋ

ㄴ 진짜 눈물이 거북거북...... ㅜㅠ

윗 분, 미국 1달러의 조지 워싱턴은 가장 안 위대해서 1달러에 그려진게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많이 비추어는 게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는 의미에서 1달러에 그려진 겁니다.

퀴리부인 정말 정말 개쩌는 사람 맞습니다;

더 놀라운건 퀴리 가족이지만...

이제 10만원권 인물은 태종

ㅋㅋㅋㅋㅋㅋ

신사임당님에 대해서도 좀 자세히 알고 댓글점 적으세요; 율곡 이이의 어머님 되시는 분이시기도 하시지만 개인적으로도 뛰어한 학문과 예술적인 면모를 지니신 분이기도 하십니다. =_=...

현모양처의 귀감이 되는 조선중기 여류 서화가. 시문(詩文)과 그림에 뛰어나 여러 편의 한시(漢詩) 작품이 전해진다. 화풍(畵風)은 여성 특유의 섬세 정묘함을 더하여 한국 제일의 여류화가라는 평을 듣는다. 본관은 평산(平山)이고, 호는 사임당(師任堂:思任堂:師妊堂)·시임당(媤妊堂)·임사재(任師齋)이다. 강원도 강릉(江陵) 출생이며, 율곡 이이(李珥)의 어머니이다.



효성이 지극하고 지조가 높았으며 어려서부터 경문(經文)을 익히고 문장·침공(針工)·자수(刺繡)에 능했으며, 특히 시문(詩文)과 그림에 뛰어나 여러 편의 한시(漢詩) 작품이 전해진다. 또한 안견(安堅)의 영향을 받은 화풍(畵風)은 여성 특유의 섬세 정묘함을 더하여 한국 제일의 여류화가라는 평을 듣는다. 산수(山水)·포도·풀·벌레 등을 잘 그렸다. 자녀교육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현모양처(賢母良妻)의 귀감이 되었다.



작품으로 시(詩)에 《유대관령망친정(踰大關嶺望親庭)》 《사친(思親)》 등이 있고, 그림에 《자리도(紫鯉圖)》 《산수도(山水圖)》 《초충도(草蟲圖)》 《노안도(蘆雁圖)》 《연로도(蓮鷺圖)》 등이 있다.

명언 : 말은 망령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 기품을 지키되 사치하지 말고, 지성을 갖추되 자랑하지 말라.


교육사상 : 조선시대 여성은 현모(賢母)가 되기 위하여 몸을 닦는 것이 중요한 목표였다. 그 집안에 시집와서 자녀들을 낳고 제대로 기르려면 현모가 되는 조건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어려운 유교적 도덕과 가정환경 속에서도 일단 어머니가 되는 순간부터 현모로의 몸가짐을 바로잡으며 자녀교육에 헌신하였다.



신사임당은 모든 희비애락(喜悲哀樂)을 겪으며 한 가정의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신사임당은 율곡 형제를 가르치느라 일생동안 놀이 한번 간 일이 없다는 일화를 남겨주고 있다. 사임당은 시, 서, 화의 여류명인일 뿐 아니라 뛰어난 인격자이면서 덕이 높은 현부인(賢婦人)이요, 어버이에게 지극한 효녀이면서 어진 어머니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그 성품과 행실이 현숙(賢淑)하고 인자한 분이었다.



특히 신사임당은 현모가 되기 위하여 출가 전부터 여성(女性), 여론어(女論語), 내훈(內訓), 여범(女範), 열녀전(烈女傳), 명감(明鑑), 소학(小學) 등 여성교훈서를 읽으면서 자신의 목표를 부부(夫婦), 효친(孝親), 모의(母儀), 부의(婦儀), 돈목(敦睦), 검소(儉素)에 두고 현모양처의 교육적 인간상을 그리면서 부덕(婦德), 부언(婦言), 부용(婦容), 부공(婦功)등 여유사행(女有四行)에 힘쓰고자 하였던 교육사상이다.



부덕, 부언, 부용은 여자로서의 인품과 사람됨을 나타내는 것이고 부공은 여성으로서 해야 할 임무를 말하는 것이다. 신사임당은 부도에 이르는 길인 여유사행을 생활신조로 하여 자애와 관용으로서 「사람다운 사람」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되도록 교화시켰고 또한 몸소 언행에 수범이 되어 실천했다.



그리고 신사임당은 자제들에게 그 처신이 항상 온화하면서도 엄숙한 태도로 부모 섬기는 도리, 형제간에 우애하는 도리, 친척간에 화목하는 도리, 제사 받드는 도리, 일을 부지런히 하는 도리,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도리, 친구 사귀는 도리, 남편 섬기는 도리, 시부모 섬기는 도리, 동서간에 화목하는 도리, 자식 기르는 도리, 의복과 음식 만드는 도리, 손님을 대접하는 도리, 재물을 아껴쓰는 도리 등을 주의깊게 가르쳤다.



그뿐 아니라 자녀교육의 목표를 몸가짐에 두면서도 장차 나라에 충성하고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하기에 힘썼다. 이상과 같이 신사임당의 자녀교육은 이론으로서만 가르친 것이 아니라 이를 그 자녀들에게 실천에 옮기기를 아주 돈독하게 했다. 그리하여 그 자녀들은 우리 역사에서 수기치인(修己治人)의 도를 완수한 사람이 된 것이다. 신사임당의 교육사상을 통하여 어머니의 좌표와 어머니됨을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로 신사임당님의 아버님이 "여성으로 태어난 것이 한이로구나"라며 한탄하실 정도로 뛰어난 학문과 예술성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폴란드 환률과 우리 나라 환률 다르지 않나요 -_-...

맑은날의 오후 // 무지의 결과이기도 합니다만... 그 글에서는 상대적인 내용으로써 신사임당이 이렇게 폄하되고 웃게의 대상으로 올라올 정도로 그 과학적 업적이란것이 절대적으로 위대한것인가 하는 뜻이었습니다.
물론 과학적 업적은 훌륭하고 존경받을만한 것이겠지만, 저는 사람으로서 그 외 다른 가치들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말을 개 거지같이 써놔서 그렇지 작성자글이 틀렸다고는 생각을 안하는데
신사임당 아주 훌륭하시죠
인정합니다
근데 문제는 우리나라에 신사임당보다 더 나은분들이 그렇게 없나요?
삼대첩 영웅들 전쟁영웅들 빼고도 하다못해 황희정승도 이보단 낫겠수다.
율곡이이 퇴계이황도 지금 머리 굵어지고 보면 저 사람들이 정말 쟁쟁한 다른 위인들을 제치고 들어갈만한가 의문이 드는데 신사임당은 정말 아니죠
거기다가 학만 못한 이순신 을 보니 생각나는데 이젠 100원짜리 어디 쓰기나 합니까
내 생각엔 오히려 천원짜리 볼일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참에 인물들을 바꿔보면 어떨까 하는생각까지 드네요.
머 다시 말하지만 신사임당이 못나거나 했다기보단 퀴리부인처럼 말할 업적이 없다는거죠. 작품몇개 있고 예전에 성품이 올바르고 훌륭한 어머니더라 이걸로 지폐에 얼굴을 올리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다는 생각을 안하는게 신기합니다.

간혹 이상한 뉘앙스를 풍기는 댓글이 눈에 띄길래 말해두지만 노벨상으로 우리나라사람과 다른 나라사람들을 비교할거면 아예 민족적으로 우리가 개후달리는거임요. 여태껏 평화상 말곤 학문적으론 상탄적이 없는 나란데..

저도 생각해볼수록 우리나라 위인들중 5만원권에 들만한 인물인가싶네요. 딱히 업적이 있다기보단 어떤 모범이 되는 우상적인 인물로 인식되는 사람아닌가요 신사임당은? 우선 이순신도 100원짜리에나 들어가있다는게 이해가 안감..; 이순신이 5만원짜리엘 들어가야 하는데..;

문인으로서 신사임당의 업적이 뛰어나서 했다는것도 선뜻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면 윤선도나 정철 같은 사람도 저 정도 레베루에 올라가야 하는겁니까? 결국 어려운 조건에도 훌륭히 성공한 여성이여서 그랬다는 이야기 같은데 이게 오늘날 우리가 지향하는 여성상인가요? 정작 여성 운동 단체 쪽도 신사임당 5만원권에 올린다고 할 때 상당히 반대 많이 했다는 기사 봤습니다.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분을 지폐에 올리는게 마땅한데 그런 전통적인 현모양처 스타일을 이 시대의 귀감으로 삼아도 되는건가? 뭐 이런 논조의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만. 그걸 보고 한소리지

누가 신사임당이 "단순히 이이 애민데 왜 올림? ㅋㅋㅋㅋ" 이럴 정도로 바보라고 생각하나요
. -_-;;;

그리고 정작 그 당시에 신사임당 5만원 권에 올라간 거 반대한 단체 중에 하나가 여성부 입니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더 이상 현모양처 상은 여성이 지향하는 모습이 아니라고 그랬었죠.

대체 국가를 위해 한게 뭔데?
세계사적으로 한반도의 국가를 졸라 빛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개인 치적이 다른 인물들에 비해서 졸라 뛰어난 것도 아니고
치우니 뭐니 개드립은 집어치우고
그냥 여성 위인이라고 할 인물들이 적기때문에(이건 과거 정치를 남성이 거의 독점했던 시대상때문에 어쩔수 없는 것이긴 한데) 그중에서 신사임당을 뽑은거긴 한데
대체 왜 신사임당을 뽑은거야

신사임당은 확실히 아니고..그렇다고 황희를 갖다대는 것도 오바고........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가 떠오르는데 에혀.. 신사임당은 확실히 아니다

브금도 ㅄ같고 내용도 ㅄ같네요.

댓글이 많다면 뭔일 난거라니까

어이 이봐 난 퍼온것일 뿐이라고

신사임당님이 5만원권에 올라갈만한 위인이냐 아니냐를 떠나 그분을 폄하하는 글은 좀 아니지 않나 -_-..

ㄴ이게어딜봐서 폄하? 글좀 다시좀 읽어봅시다; 난독증임?

글쎄.. 신사임당도 분명히 위대한 인물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직 지폐나 동전에 오르지 못한 위인들 중에서도 신사임당이 하신일 보다 더 위대한, 꼭 과학적 업적이아니더라도 국가를 위해서 희생했다거나 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논란이 되는거같은데.. 솔직히 제가 이과라서 퀴리부인의 업적이 훨씬더 뛰어나 보이긴하는데 중요한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세운 업적이 없다면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일은 거의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능력은 뛰어나지만 업적을 못세우고 돌아가신 분들도 수없이 많고, 여러가지 과학적 업적을 세운사람들도 일반인이 아는 사람은 몇안됩니다.
신사임당이 뛰어나지 않은 인물이라는걸 말하는게아니라
그 보다도 더 뛰어난 분들이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5만원짜리 지폐에 신사임당이 들어가셨다는게 안타까운거죠..

신사임당은 정말 글쎄임... 여자친구가 대만사람인데 5만원권의 신사임당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할 말이 없다.. 굳이 여성을 넣어야한다면 매년 그 해의 최고 인기 여자 아이돌 얼굴을 넣는게 낳겠다 싶을 정도. 올해는 아이유 ㄱㄱ 그래다 플토다...

humanac /// 잘못 알고 계시네요... 그런 논리면 과연 백원짜리 동전이 가장 많이 쓰이는 돈일까요? 아뇨 전혀요. 그런식이면 천원, 오천원, 만원 권 지폐에 그려져야 맞겠지요.... 백원짜리는 그저 5백원 , 천원의 하위 동전일뿐 입니다.
백원짜리에 이순신장군님의 그림이 있다는 걸 안것도 전 고작 9년 됐네요... 그전엔 전혀 몰랐지요.. 그저 이름 없는 선비인줄 알았으니...

독립투사는 지폐에 전혀 그려지지않았다는 것도 참네... 김구선생이나 윤봉길 의사나...

랜덤고고//갯수로 따지자는 이야기야 과학사적 발견과 당시 동양 학문적 발견을 동등하게 놓고 보자는 의미입니다
"마리퀴리 업적 쭉 봐봐야 솔직히 무식해서 그런지 문과라 그런지 몰라도 쓸데없는짓만 한거아녀?? 싶은데" 이 문장 제가 난독인지 아무리 읽어봐도 퀴리 업적이 쓸데없는짓 뿐이라고 생각하신다는 말로만 들립니다.
저도 신사임당을 애 하나 잘키운주제에 지폐에 올라갔다 는 등으로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고고님 말씀에서 동의할수 없는건,
"우리나라 문화에서 관심도 없던 과학분야나 노벨상따위의 기준에 비추어 퀴리와 신사임당을 비교하는것은 누가 더 훌륭했는가를 떠나서 일종의 사대주의이자 현재의 기준으로 그분들은 판단하는부터가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 퀴리의 업적과 신사임당의 업적이 마치 비교 불가능한것인양, 또, 그것을 사대주의인양 말씀하시는점입니다;
간단합니다. 동등하게 놓고 보면 되는겁니다. 꼭 갯수가 아니더라도, 당대 사회에 끼친 영향, 후대 사회에 끼친 영향, 뭐 이정도만 봐도 충분히 객관적인 비교가 됩니다. 개인마다 가치관의 차이가 달라 주관적인 판단 결과가 다를진 몰라도...
저도 우리나라 사람이니만큼 우리나라 위인이 훌륭하고 위대하다는점, 다른나라 사람에 꿀릴것 하나 없다는점 인정하지만, 사실 퀴리와 신사임당은 너무 갭이 크게 보입니다;
뭐 이걸 사대주의라 하시면 더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