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통령+아웃사이더 무대 힙갤 반응

MC.췍 :

저도 랩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힙통령 랩 실력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말해 볼께요 ㄷㄷ (자신감,용기 부분에선 높이평가)
일단 랩이라는게.. 좀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일반적인 노래보다 호흡하는게 많이 까다롭다. 발성도 제대로 되야하구요
더군다나 아웃사이더 랩같은 경우에는 더 그렇죠
그런데 일반인이 아무 교정없이 랩을 연습하게 되면
호흡이 많이 딸려서 그걸 커버할려고 무의식중에 비음을 많이 넣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동적으로 목소리가 좀 "앵앵"거리게 되는데 흔히 콧소리라고 하죠
힙통령이 딱 그 케이스고요. 이렇게 비음으로 랩을 하게되면
혀와 턱의 움직임에 제약이 많게돼요... 그래서 발음도 좀 어눌해지구요
결국 가사전달까지 시궁창 되는겁니다.(g드레곤도 좀 이런끼가 있음)
라임도 안들리게 되는거죠 ;

그래도 나름 비트를 타는 리듬이나 음의 높낮이는 조금 잡는 것 같은데,,
뭐 이정도 수준은 솔직히.. 일반인들도 누구나 다 할 수 있는..수준 정도구요;;
아 그러니까.. 실력 부분에선 많이 부족합니다.
목소리가 특이하다는 분도 있다던데. 이건 특이한것이 아니라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호흡적인 문제를 커버하려고 지나친 비음을 사용하는겁니다..
다만 정확한 가사전달과 플로우를 표현하면서 비음을 사용하면
그때는 장문복의 색이 됐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듯 싶습니다.

ㅜㅜ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너무 낮은 상황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과. 조금은 자연스러워진 랩핑때문에
사람들의 평가가 좀 극대화 된 것 같네요 ㅋ

그래도 아마추어가 그렇게 자기 삘 충만하게
무대위에서 흥얼거리는거 보니까.. 저도 무지 신나긴 하더라구요 ㄷㄷ;

 

 

MC문복:

무대매너,제스처, 등 랩이외의 것들은 솔직히 말하자면 프로보다 훨씬 위였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프로 래퍼가 저런 완벽한 제스쳐,무대매너를 보인적이 없습니다. 더놀라운것은 그가 아직16살 밖에 안된 중학생이라는 것이 더 놀랍기까지 합니다.하지만 가장큰 문제는 가사전달력이 0에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힙합 갤러리는 장문복 갤러리로 변신중

P.S. : 제발 엑박 뜨지 마라...;; ㅠㅠ

진짜 변신 중이네.... 확실히 장문복이 잘해보이긴했음

진짜 변신 중이네.... 확실히 장문복이 잘해보이긴했음

가사 전달 0 ㅠㅠ 근데 아웃사이더꺼 들어도 잘 못알아 듣는건 마찬가지 아닌가

난 왜 그냥 마냥 웃기기만 했을까 ㅡㅡㅋ

어쩌다가 이렇게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원래 노래 자체가 가사전달은 최악일수밖에 없는 곡이었지만
장문복이의 자신있어보이는 무대매너만큼은 높이 사고 싶네요
제가 딱 16살때 힙합음악에 빠지기 시작했었는데 공연도 가끔씩 해봤지만
지금도 저정도로 자연스럽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매너는 어려운 일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