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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징징
작성일 2010-11-17 18:10:21 KST 조회 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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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여군지원 체력 게시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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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참담하기 짝이없습니다.

제가 군생활 할때 분대장을 달고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전쟁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내가 부대원들을 책임질수 있을까?

총알이 빚발치고 아비규환 속에서 저들을 이끌고 전장을 누빌수 있을까?

만약에 이들중에 한명이라도 죽는다면 상실감이 얼마나 클까..

이런생각 말입니다.. 지금은 평화로운 세상이라지만 특히 한반도는 전쟁의 위기가 언제나 드리워져있습니다.

근데 ROTC여군 체력테스트 동영상을 보니 안타까움을 넘어 소름돋더군요..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계신것은 장교는 체력은 중요치않고 비상한 머리로 작전능력만 뛰어나면 되는줄 아시는데 대단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장교는 전술이행이 가장먼저 뒷받침 되어야하며, 그다음으로 전략입니다.

장기적인 목표와 계획등 전략을 짜는것은 대부분 대위(중대장) 이상이 이행하지만 1선에서 전술을 이행하는것은 대위 이하 장교들입니다.

그런데 체력도 안되고 결단력도 없는 지휘관은 병사들에게 짐만될 뿐이며 그런 지휘관 아래 있다면 죽음밖에 없습니다.

저는 밴드오브 브라더스 라는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5부에서 이런내용이 나옵니다.

이지중대를 훌륭하게 이끌었던 윈터스 중위가 대대장을 맡게되면서 그자리를 다이크 중위가 대신하게 됩니다.  다이크는 윗선에 빽이 있으며 단지 승진을 위해 이지중대에 투입됩니다.  그는 무능력하고 전쟁수행 능력이 떨어졌으며 그것을 알고있는 휘하 병사들은 불안해합니다. 결국, 작전수행 도중 두려움에 떠는 다이크는 엄폐물 뒤에 숨어서 벌벌떨며 잘못된 명령을 내리고 병사들은 우왕좌왕하다가 계속 죽어나갑니다...결국 스피어스 중위가 투입되는데요. 스피어스는 적진을 왔다갔다하며 작전을 수행합니다. 그의 용맹함을 본 병사들의 사기도 오르며 결국 전투에서 승리합니다.

전 이장면 보면서 무능한 지휘관은 백만의 적군보다 더 무섭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근데 여성ROTC 인터뷰를 보니 자신의 경쟁력을 위해 지원했다는 말을 듣고 경악을 넘어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런분들이 전쟁터 1선에서 과연 병사들을 이끌고 전장을 누빌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100% 자신합니다. 물론 여성비하는 절대 아니구요.

남녀 차별이던 군가산점이던 다 상관없습니다.

여성은 여성으로써 남성들보다 더욱 훌륭히 해낼수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간호장교같이요..

출처: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312203&page=1&keyfield=&keyword=&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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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이콘 모르는넘 (2010-11-17 18:21: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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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 실화를 바탕으로한..

마지막에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도 나오죠
베플 아이콘 dancer99 (2010-11-17 18:23: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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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들은 전쟁따윈 절대 안날거라는 가정하게 지원하는 걸겁니다..

방송타면 남자들이 존나 우러러보겠지~ 우흣~

현실은..팔굽혀펴도 1개도 재대로 못하는...
아이콘 헉꿈 (2010-11-17 18:13: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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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주급솔치 (2010-11-17 18:13: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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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이현정 (2010-11-17 18:16: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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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모르는넘 (2010-11-17 18:21: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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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 실화를 바탕으로한..

마지막에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도 나오죠
아이콘 dancer99 (2010-11-17 18:23: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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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들은 전쟁따윈 절대 안날거라는 가정하게 지원하는 걸겁니다..

방송타면 남자들이 존나 우러러보겠지~ 우흣~

현실은..팔굽혀펴도 1개도 재대로 못하는...
아이콘 움메 (2010-11-17 18:23: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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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꿈님 그럼 수많은 행정장교들은 남자들도 훈련받을 필요가 없겟네요. 말이되는 소리를해야지
아이콘 니가가라아이어 (2010-11-17 18:28: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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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꿈//제가 보급계통 보직이었는데 군수장교가 여자면은 엄청 힘들껄요. 보급계통이 음식, 기름, 기타 물품을 관리하기 땜시 군수장교가 어리버리하면 장교, 부사관들이 어떻게든 뜯어먹을려고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듭니다.
아이콘 모르는넘 (2010-11-17 18:31: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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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계를 이해하고 사병하나하나를 생각해서 작은 분대부터 승리해야 전체가 승리하는 길이되는데 통신이나 보급도 대충하면 안되죠
취업을 목적으로 지원하는데 전쟁이 갑작스레 난다면 어떻게 될려나
목적이 취업이다보니 개인적일테고 금방 망하겠네요
아이콘 니가가라아이어 (2010-11-17 18:32: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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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대대랑도 같은 내무반을 써서 좀 아는데 통신장교 할려면 힘 엄청 좋아야 하겠던데요. 맨날 수십킬로 케이블 이고 이산 저산 돌아다니면서 전봇대 오르락내리락 하던데. 물론 사병이 하겠지만 손하나 까닥 안대고 지시만 하는 지휘관이면 병사들이 잘 안 따르겠죠?
아이콘 헉꿈 (2010-11-17 18:36: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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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그렌델 (2010-11-17 18:36: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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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어리버리 까면 밑에애들만 죽어나죠 ;;;솔직히 상황터졋을때 저런 사고방식 가진 장교있으면 .... 어휴생각하기도싫네요 진짜 .
아이콘 니가가라아이어 (2010-11-17 18:40: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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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꿈 // 말꼬리 잡는 것처럼 보였네요. 그냥 제가 있던 보직이라 아는척 한거입니다.^^;;
죄송
아이콘 아사달제1연대 (2010-11-17 18:45: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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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전투원 보직만 잡아먹는 실력없는 보슬들만 자리를 꿰찰꺼 같으니....
아 정훈쪽 가고 싶었는데 결국 보병 가야하나;;
아이콘 맑은날의오후 (2010-11-17 18:49: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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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모르는넘 (2010-11-17 19:00: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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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좋아보이는데 그건 장교아님
아이콘 liberia (2010-11-17 22:44: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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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비전투류인 군수/통신/정훈에 가면 그건 장교로써는 군경력 땡치는 겁니다. 나중에 가면 여성만 특정보직에 밀어넣는다고 성차별 투서까지 나올지도 모르겠내요.

육군 장교의 진급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는 임관 이후 특전사/파병/해외유학/군단사령부의 작전/인사에서 버티는 것으로, 군수/정훈/통신은 경력을 쌓는대에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지요.

인사/작전에서 근무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기서 일하시는 장교분들은 전부 야전에서 구르고 오신 분들이지요.

과연 여자 장교들을 저런 코스에 넣는가는 둘째로 버틸수가 있느냐가 문제지요. 이유는 본문 글쓰신 분과 같구요.
az망가 (2010-11-17 23:01: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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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장교되기가 쉽지 않고,

자기 경쟁력을 고민한다는 것은

자기 목적성을 가지고 충실한 인생을 살겠다는 것인데 그게 꼬투리 잡힐만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제 딸이 법대 들어가고 마음만 먹으면 편한 인생 살 수 있는데

군복무하겠다고 하면 자랑스러워할겁니다.

(자랑스러운 것은 둘째치고 부모라면 일단 말리고 볼테지만. 월급을 지금의 2배 3배로 준다고 해도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현행법상 사병으로 군대에 가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인서울 4년제 대학 다니면서 부사관으로 군대를 간다? 부사관 시험? 山이 영어로 뭐냐, 루트 4가 몇이냐, 이딴 문제들 나옵니다.

(물론 제가 근무했던 부대에도 토익 900넘는 부사관도 있었습니다만)

결국 군복무를 하려면 현실적으로 장교밖에 길이 없는데, (대부분의 남성들에게도 없는) 사명감과 충성심을 요구하는 것은 대단히 비현실적일 뿐더러, 전형적인 '보수' 그 자체로 밖에 보이지 않은 군요.

설문 조사에서 '나는 진보'이렇게 체크하고 딴나라당 찍는거랑

(후보생도 아닌) 지원자를 밑도 끝도 없이 까는거랑 대체 뭐가 다릅니까?

지원한 것 자체가 멋지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뮤링 (2010-11-18 03:00: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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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님 인서울 이야기는 말이안되죠;; SKY 나온 남자들은 거진 사병으로 갑니다.

루트 4가 몇이냐 이딴 문제로 부사관, 장병업무를 무시하지 마세요 ㅋㅋ

장교로 가도 고졸 이상에 바보가 아닌이상에야 다 할 수 있는 일이고, 부사관 업무도

무식한 사람들이 힘만 쓰는 일이 아닙니다. 저도 군단 본부 군수 행정쪽 병으로 들어갔지만 실

무 일은 제가 다 했고, 윗분들의 멍청함에 2년동안 기가찼던 사람입니다. 4년제 여성분들 부사관

조차 보내는게 아까워서 장교보내시는 논리면, 이대(EX)보다 학벌높은 수많은 남성사병들을 먼

저 장교로 채우는게 낫겠네요
az망가 (2010-11-18 15:09: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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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못잡으시네...님 딸이 인서울 4년 다니고 있는데 사병은 법으로 안되는 상황에서 군대 갈 때 부사관 vs 장교 중에서 뭘로 보내겠냐구요...당연히 장교죠.

제 말이 어떻게 '사병, 부사관 업무가 단무지'로 들리시는지 이해가 안되는 군요.

저도 병신 같은 부사관 땜에 고생했고

제 동기 중 한명도 '원래 영관급 장교가 해야할' 업무인 '장성 일정 짜기'도 지가 하다 제대 한 놈입니다.

그 수많은 남성 사병들은 적어도 '선택권'이 있습니다. 사병이냐 부사관이냐 장교냐.

여성은 그게 없다는 말입니다. 2007년도 엔가 '여자도 사병으로 군대갈 수 있게 해달라'고 청원 넣은 사람도 '여자'였습니다. 그때도 까더만. 군대가 뭔줄로 알고 그따위 소리하냐고.

뭐 가도 까고 안가도 까고...

'보수'란 말이 거슬리면 '보수' 행태를 보이지 말아야죠.

님은 절대 어디 설문조사에서 '나는 진보'라고 체크하지 마세요.
az망가 (2010-11-18 15:11: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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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 같은 간부들 때문에 고생했다는 사람이면 '아 그럼 법대 나온 똑똑한 사람으로 장교 채워야되겠네'라는 생각이 들어야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왜 남자 간부가 병신 같은 건 그 사람 문제고 여자 간부는 '병신 같을 것이다'로 보나요?

남성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고 여성의 문제는 성의 문제다?

일관성이 없잖아요?
박얘쁜 (2010-11-25 09:09: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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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망가님은 지금 뭐를 두둔하고 있는건지? 여자라서 군인되면 썩었다라기보단
썩은 생각을 가지고 군대를 지원하는 여자들이 많으니 문제라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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