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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2 00:01:51 KST | 조회 | 2,451 |
제목 |
아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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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네에
한 아버지가 살았어요
그 아버지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아버지는 무척 엄격했어요.
아버지가 어느날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난 네가 나쁜 짓을 하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는 마당에 있는 도끼를 가르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네가 나쁜짓을 하면 저 널 쪼개버릴 것이야."
그런데 몇년 후
아들이 나쁜짓을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슬펐지만
아들을 쪼개 죽이기로 했어요.
아들을 땅에 묶어두고
도끼를 내리친 아버지였지만
이게 어찌된 일인지
아들은 쪼개지지 않았습니다.
몇번을 내리쳐봐도 아들은 결코 쪼개지지 않았죠.
이 아들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또 다른 마을에
한 아버지가 살았습니다.
이 아버지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어느날 이렇게 물었습니다.
"넌 특기가 무엇이냐?"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달리기가 특기예요. 누구도 저보다 빨리 가지 못해요."
이 아들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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