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군대 가따온 사람만 아는 이기분

동생: 오빠 군대있을때 얼마나 힘들었어?

나: 음? 그냥.. 많이 힘들었어

동생: 구체적으로 어떻게 힘들었는데~~?? 알려죠

나: ... 어떤느낌이냐면 너 엄마가 할아버지 모시는거 봤지? 그런할아버지 40명 모신다고 생각하면되

동생: 헐.. 오빠 휴가끝나고 복귀할때 기분이 어때?

나 : 너 일요일 끝나고 다음날 학교갈때 기분 어떠냐

동생 : 싫지

나: 그것보다 100배정도 ?

 

행방상수는 이기분 모르겟지

아....내이름도 상수 인데 안상수 이색히 때문에 움찔움찔하네

아..전 군대 갔다옴 특공!

100배에 비교하다니...입대날 보다 백일휴가 복귀가 더 ㅈ같음...울학교 교수님도 악몽 꾸고나서 선배 교수(호호백발 할아버지)한테 전날 악몽 꿨다고 했더니 그 선배 교수도 자기도 가끔 악몽꾼다고 했다더만...

그냥 군생활 힘든건 모르겠고.. 위병소 통과하면 왜 그렇게 추운지.. 하루 세끼 마니 처묵처묵해도.. 8시만 되면 배고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