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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징징
작성일	2011-01-11 23:21:56 KST	조회	2,637
제목	[씁쓸/브금]천황

카파// 술탄은 번역하면 지배자가 됩니다. 실제로 술탄은 국가의 지배자이므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천황은? 해석하면 하늘의 황제인데, 그런게 어디있나요? 천황은 일본의 통치자라는 실질적인 의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칭호입니다. 따라서 천황은 영국왕실, 네덜란드왕실, 덴마크왕실 처럼 일본왕실이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니브 (2011-01-11 23:28:22 KST)

받치는 -> 바치는

예수님은곧휴가철 (2011-01-11 23:28:44 KST)

저러니까 가르치는게 잘못되고 배우는게 잘못되고 배운새끼들이 가르치는게 잘못되고
악순환에 악순환에 악순환에 you spin me around에 악순환을 거치다 보면 결국
일본국민은 진짜 잘못된걸 진실이라고 느끼겟지

적당새 (2011-01-11 23:40:01 KST)

생각보다도 더 쓰레기같은 나라네

적당새 (2011-01-11 23:44:02 KST)

엉 그런데 이거 이병도까..

적당새 (2011-01-11 23:45:01 KST)

이덕일..ㅡㅡ

적당새 (2011-01-11 23:47:53 KST)

이상한데

[MD]카파 (2011-01-11 23:51:29 KST)

천황을 천황이라고 하지 뭐라고 하나여
술탄도 중동왕이라고 할 기세

푸에르토_리코 (2011-01-12 00:02:53 KST)

천황제 비판은 좋은데, 마지막 식민사관 드립은 좀 짚고 넘어갑시다 - -

역사학계 원로들 중에는 근대 역사학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일본 쪽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있고, 역사학계도 워낙에 권위적인 동네고 인맥, 학벌 따지는 동네다 보니까 메인스트림에서 좀 소외받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일본인 학자 이름 하나 걸어놓고 '이 식민사관의 계승자들이 주류를 차지하고 나머질 따돌린다!' 라고 주장하는 건 무리수예요.

지금까지 한국사학계의 주류는 항상 '식민사관 부정'과 '한민족 역사발전 규명'을 지상목표로 내건 민족주의적 역사관이었고, 요즘에는 되려 지나치게 민족 문제에 경도되었다는 비판을 여기저기서 받을 정도임다. 그런데 다양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고대사 상의 문제에다가 몇몇 일본 극우세력의 개드립을 버무리고, 거기다 일본 학자 이름 딱 걸어놓고 학계가 죄다 이모양이라고 주장하는 건 그야말로 멋모르는 사람들에게 약장사하는 거나 다름없는 거예요.

게다가 마지막을 환빠계의 거두 '재야사학자' 이덕일씨가 화려하게 장식해 주시니 이건 뭐 금상첨화라 해야 할지...

LicH (2011-01-12 00:03:38 KST)

헐 울학교 총장님 나오셨네

올로레인 (2011-01-12 00:14:20 KST)

올로레인 (2011-01-12 00:17:06 KST)

그리고 환빠수준=일빠수준=쓰레기

감염된빅브 (2011-01-12 00:23:36 KST)

천황이라는 말은 한자를 우리나라 말로 하니까 어감이 좋지 않죠.

걍 덴노라고 하면 될 듯

푸에르토_리코 (2011-01-12 00:33:32 KST)

우리가 뭐 언제 일본이 햇님 뜨는 땅이라서 일본이라 불렀고, 중국이 우주의 중심이라서 중국이라 불렀습니까; 걍 지네가 그렇게 부르니까 우리도 그렇게 불러주는 거죠. 맘에 안들면 왜놈, 쪽발이, 짱깨 등으로 부르는 것도 각자 맘이고. 천황이란 호칭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덤으로 외국의 경우에는 공식 표기에선 천황더러 emperor나 imperial majesty라고 써줍니다.

원할머닌보슬 (2011-01-12 01:23:22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