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미_칠_추_적_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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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16 19:20:35 KST | 조회 | 10,052 |
제목 |
[소설](실화) 누나 브레...다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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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브라자 다보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 : 김수발호구새1끼 님
ㅎ안녕언냐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 이게 뭥미?하고있지?ㅋㅋㅋㅋㅋㅋㅋ
하 익친사건때매 다신럽실에안온다니 똥폼쳐잡고 나가서는
다시 오게된걸 참으로 안타깝게생각해..ㅋ.......
다름이 아니라 블로그에서쓰니까 주소모르겠다는사람들도있고
귀찮아욧!!!이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이 계시더라구!
그래서 그냥 돌아왔어 하,
구차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ㅋㅋㅋㅋ
그래도 반겨줄꺼라 믿음 항가항가항가하아랒아랔ㅋ죄성
참고로 난 항상 채팅방에있는거알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때는 2008년 여름이였음
내나이는 꽃다운 17살ㅋㅋ여상다님...ㅠㅠ...시봉가르
난 여름방학을 얼마안두고 엄청난 폭염?때문에 학교에서 육수를 짜내고있었으믘ㅋㅋ
급 방가운소식 오늘 점심만먹고간데ㅋ 난 신나서 돼지냔처럼 점심개많이처묵처묵하
고
집으로 달려오면서 육수를또 흘려주곸ㅋㅋ집에오자마자 에어콘틀고
거실바닥에 드러누움 교복이 뭔가 찝찌무리해서 훌훌벗어던지곤
흔히 교복안에입는 흰나시있지? 그 속옷다비치는..어쨋든 그거하나랑
속바지 그 레이스달린거..ㅋㅋ민망하네ㅋㅋㅋㅋ어쨋든 그렇게만 달랑입고 잠을청했
어
정말 꿈같은 낮잠이였지
잘~~~자고있는데 뭔가 자꾸 시끄러운거야
"옹알옹알 시끌시끌"
난 뭔가싶어서 눈을 쪼끔식 떠보았지
그래, 우리집 거실엔 컴퓨터가있거든? 의자없이 바닥에앉아서 하는거얌
난 그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고있었는데 왠 사람대가리 4개정도가
내 얼굴앞에있네?^^
"헐.......헉!"-내동생친구1
"헐!경후이(내동생본명 김경훈) 깼다!!"-내동생친구2
"헐랭헐랭우앙ㅋ굳ㅋ어쩔"-내동생친구3
"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웃김ㅋㅋㅋㅋㅋ"-싸트중(싸가지트지는중딩ㅇㅇ얘가 메인임ㅋ)
"냅둬라ㅋㅋ야야 이거 퀘스트 우예깸?"-김경훈(친동생 16)
난 상황파악이안돼서 눈을 멀뚱멀뚱뜨면서 계속 누워있었지..
근데 계속 쪼개던놈이 날보면서 뭐라지껄였는줄아니?
"누나 브라자 다보여요ㅋㅋㅋㅋㅋㅋ쩔어ㅋㅋ"-싸트중
시ㅋ망ㅋ
ㅇ....이...이게모다..
난 순간 정신이번쩍들면서 내방으로 후다닥 쳐드러감 헝헝
내순결을 저딴 미친젖중딩에게ㅠㅠ.....
그리고 저새끼는 날 언제봤다고 저딴식으로 말하는거야?ㅠㅠ시망
그와중에 밖에서 들려오는목소리들
"ㅋㅋㅋㅋㅋㅋㅋ야 ㅋㅋㅋㅋㅋ경후잌ㅋㅋㅋ너거누나 개웃김ㅋㅋㅋ개빡남ㅋㅋ"-싸트
중
"ㅋㅋ아나 이런일첨임 두근두근거려 학학"-내동생친구1
"미친새1끼야 글로가지말고!! 아 도랏나! 그래! 금마죽여라금마!!
아 존나못하넼ㅋㅋㅋ겜 접어랔ㅋㅋ"-내동생친구2
"닥쳐라 시1발 닌 첨부터 잘했나ㅡㅡ수발이 그만빠게고 일로와봐"-김경훈(친동생)
(수발이가 싸트중 별명인듯ㅋㅋ이제부터 수발이라 부르겠음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왴ㅋㅋㅋ아나 너무웃곀ㅋㅋㅋ"-수발이
"미1친놈아 그만처웃으라곸ㅋㅋ나도웃길라카넼ㅋㅋㅋㅋ난맨날보는거구만ㅋㅋ"-김경
훈
ㅡㅡ..........니가 뭘 언제 맨날봤다고 지1랄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그래 내가 요즘 더워서 자주 그렇게 다녔지만......누가보래?
ㅋㅋㅋㅋㅋ누가 허락도 없이 자주 보래? 개1새끼 ㅋㅋㅋ아나..
난 방에서 옷을 주워 처입으며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했음
저 거지깽깽이 같은 놈들을 어떻게 죽일까ㅋ.............................
"야 근데 너거누나빡쳐서 나가라카면어쩔"-내동생친구1
..............ㅋ........그래 그방법이있었군
최대한 재수없에 쫓아내는것이얔ㅋㅋㅋㅋㅋㅋㅋ
"야!!(옷다처입음)"-나
"뭐"-김경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옷입어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수발이
ㅡㅡ...널 젤먼저 쫒아내주마 개자식 호레비같은놈
"니 왜 친구댈꼬오는데?! 엄마한테 허락맡았나!!!"-나
"도랏나 갑자기 왜지랄인데"-김경훈
"나가서 놀아라!! 왜 엄마한테 허락도 안받고 이런새1끼들끄집고오는데!!!"-나
"맛갔나 미1친년이 내친구들 욕하지마라ㅡㅡ"-김경훈
헐퀴.. 솔직히 나 자존심 개상했음
나보다 어린놈들있는곳에서 이렇게 무시를 당하다뉘.....
난 빡쳐서 최후의 수단을 내림
"나도 친구 불러뿐다!!! 시1발놈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지능의 마지막 한계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전화해서 꼰지르긴 자존심상하고 마마걸같잖아?
그럼 어쩌겠어 나도 지원군을 쳐부르는수밖에 후훗
"ㅋㅋㅋㅋ친구부른데ㅋㅋ이쁜사람왔으면좋겠다!"-수발이
"야 기대하지마라ㅋㅋ보나마나 당근이다ㅋㅋ"-김경훈
"??당근이먼데ㅋㅋㅋㅋㅋ아 또 웃기네ㅋㅋㅋ"-수발이
"있다 조또 썩창ㅋㅋㅋㅋ"-김경훈
헐ㅡㅡ내동생이 싸가지없단건 알았지만
내친구를 썩창이라고 말하는 저딴 후레자식인줄은몰랐음
나 진심 빡쳐서 전화 ㄱㄱㅅ
아까 위에서 봣듯이 난 당근을 부르기로해씀ㅋㅋㅋㅋ(당근은 내칭구 별명ㅋ)
"으앙 당근!!!내 지금 집인데 쫌 온나!!ㅠㅠ"-나
-왱왱 무신일인교!!
"ㅠㅠ아낰ㅋ존나열받오ㅠㅠ니가피료해이유ㅠㅠㅠ"-나
-왱왱!!
"ㅠㅠ오면말해줄께 얼른와~~ㅠㅠ"-나
-왱왱!!이유를말해봐!!!
"...올꺼나 안올꺼나ㅡㅡ...."-나
-............ㅋ...ㅈㅅ 갈께
그렇게 전화는 끊기고 당근과 나의 집은 가까웠기때문에
당근은 교복을 처입은상태로..(이냔 학교끝난지가 언젠데 옷도 안갈아쳐입은교ㅋㅋ
ㅋ)
난 현관문에서 당근에게 귓속말로 다말해줌
당근한테 최대한 무섭게 행동하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
"헐 개쩌노 미친새1끼들이네ㅋㅋ야 니들 도랏나 정줄놨나ㅋㅋㅋ"-당근
(주최할수없는 폭풍 SC)
"........⊙_⊙"-내친구동생1,2,3
".....⊙▽⊙ㅋ..(이새끼는 아직도 쪼갬)"-수발이
".......ㅡㅡ....미친"-김경훈
"뭐라카노ㅋㅋ니가 더 미쳤겠지 누나한테 그래 깝치면 좋나ㅋㅋㅋ존나개어이네ㅋ"-
당근
그래그래!! 당근! 잘하구있어!! 발라버렸!!!!!
난 당근옆에서 고개 끄덕이면서 간간히 도와줌ㅋㅋ
맞다! 그래! 맞아!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간신배같은..
"닌 뭔데 지랄인뎈ㅋㅋ내아나ㅋㅋ니 내아냐고ㅋㅋㅋㅋ"-김경훈
"왜 반말까고 지랄인데ㅋㅋ맛갔냐고 정신챙겨라"-당근
"니나 정신챙겨라ㅋㅋ여기 우리집인데 왜지랄이고ㅋㅋㅋ"-김경훈
"............."-당근
헐퀴 자긔야 거기서 막히면 어뜩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 당근은 너무 화가나서 그런건지 입을 살짝벌린채 팔짱끼고 가만히있음..
난 이제 맞장구도 못치고 가만히잇음......
그때 내동생 친구 1,2,3가 분위기가 안좋단걸느끼고ㅋㅋ
"아, 경후이 그만해라ㅋ피방가자 피방"-내동생친구1
"맞다!! 내가 1시간쏠껰ㅋㅋ이런 기회 없디 잡아라빨리ㅋㅋ"-내동생친구2
"내꺼도 내줘>_<"-내동생친구3
"ㅡㅡ미쳤나 닌 꺼지고ㅋ야야야야야 진정하고 빨 나가자나가자 수발이!!뭐하노!!"-
내동생친구2
내동생은 금방이라도 내친구를 쳐때릴듯 손을 꽉쥐고 부들부들거렸음..
아나 솔직히 내동생이고 친동생인데.......무서운이유쩜...힝.......
그때 내동생이 컴퓨터를껏음ㅇㅇ오예 나가는구나ㅋ
쪼매 발렸지만 우리의 승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시1발 진짜 조또 못생긴게"-김경훈
헐퀴
난 급하게 내친구 당근의 표정을 살폈음
당근은 눈알이 벌게져잇었음ㅠㅠ헐퀴ㅠㅠ내때문에우는겅미ㅠㅠ
난 내친구의 눈물에 엄청 분노했음ㅋㅋㅋㅋㅋ
아가리모터 발동!!
"야 니 말똑바로해라 십새1끼야 존나 싸가지없이말하네 말이면 단줄아나
이 그래 살지마라 내친구가 ㅈ으로보이나 그따구로 말하면다가"-나
"미쳤나 닥쳐라 더럽다 아는척하지마라 내아나?"-김경훈
(스킬쩌네ㅋ......)
아나 진짜 죽이고 싶었음ㅡㅡ
분위기 개 살벌해짐
그때 내동생친구놈들 한둘씩나감
"누나 안녕히계세요.."-1,2,3
근데 수발이?카는새끼가 안나가고 있는겅미..
넌 뭐냐 이 새쿠야?ㅡㅡ
"가자 수발이"-김경훈
"ㅇㅇ기달ㅋ"-수발이
갑자기 수발이놈이 실실쪼개면서 내친구에게 다가옴
그러더니 내친구 어깨 두번 토탁이면서
"힘내 누나ㅋ...요새 의학이 많이발달되서 돈만많으면 걱정없음ㅋㅋㅋㅋㅋ"-수발이
아나 개염장지름?ㅡㅡ
당근은 손을 부들부들 떨었음
난 진짜 눈알튀어나오도록 꼬라봄ㅋㅋㅋㅋㅋ
수발이 신발쳐신을때도 계속꼬라봄
근데 수발이가 날 한번쳐다보더니 아무말없이 나가는겅미..ㅡㅡ..
솔직히 쪼끔 실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현관문사이로 들리는목소리
"야 너거누나가 더 못생겼다ㅋㅋㅋㅋ"-수발이
ㅋ.............야 이 아빠수염같이까칠까칠한새쿠야
우리집을 벗어나서 말하면 어디 덧나니?
계단내려가서 말하면 덧니 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현관문 쪼금열려있는상태에서 쳐 지껄여야겠니?ㅠㅠ
내친구 당근에겐 정말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난 한번도 당근보다 내가 못생겼단 생각을 가져본적이없단말이다.............
"당근...괜찮나ㅠㅠ"-나
"...........시1발.."-당근
"ㅠㅠ....먄....ㅠㅠ날쥬겨라..ㅠㅠ"-나
"....흐엉어엉 개1새끼..미친새끼..흐어엉 니동생둑이고싶다!!..허어엉"-당근
당근은 울었슴.......
저 개 호구자식들때매 내절친 당근은 계속 울었음..
아맞다, 근데 웃긴거
그때 햄스터를 키웟는데 당근이 존나우니까
햄스터냔이 미쳤는지 안하던짓을 열라 했음....
뚜껑을 조낸 갉아대고 킹킹거리고 톱밥을씹고................ㅋㅋㅋ
아무래도 당근을 좋아한듯ㅋ아님 우는게 거슬렸거나ㅋㅋ
그날 당근은 계속울다가 내가 내일 떡뽀끼를쏜다는말에 웃으며 돌아갔고ㅡㅡㅋ먼가
낚인듯
햄스터냔은 미쳤는지 계속 뚜껑 쳐 갉아먹다가 결국 지붕에 구멍나서 테이프로 막쿰
ㅅㅂ
내동생 호구새끼는 뭘쳐하다왔는지 담배스멜을 풀풀 쳐풍기며 돌아와 페브리즈를 열
라뿌림ㅡㅡ
우린 각자 컴퓨터를 끌어안고 각자 겜을 하며 냉전중이였슴
그때 내가 퀘스트를 어떻게 할줄몰라서 냉전중이란걸 까먹고 내동생불렀음ㅋㅋㅋㅋ
"야 김경훈~~~!!!이거 갈켜줘!! 못깨겟음!!"-나
(기억력 3초)
"ㅇㅇ기달려바라!!"-김경훈
(ㅋ...너도 기억력 3초)
그렇게 퀘스트 깨주고 난 내동생이 우월하게 보여서 칭찬을 쫌 해줬더니
콧대가 63빌딩만큼 쳐 높아져서는 슈퍼가서 아이스크림사줌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남매는 이렇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초기억력을 가졌죠
엄마=닭 아빠=금붕어
거짓말인거 아지셔 구라에염 믿지마세요..ㅇㅇ..사람입니다.
그렇게 몇일뒤
수발이고 뭐시기고 잊어가던중 가족들이랑 차타고 외식처묵처묵하러가는중였음
아빠랑 내동생이 앞에타고 나랑 엄마가 뒤에타있었는데
아빠가 운전을 하다가 욕을하는겅미..
"아나 저런 개1새끼들이ㅡㅡ..."-아부지
놀라지마ㅋㅋㅋㅋ우리집은 원래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이얔ㅋ..ㅠㅠ북9북9
난뭔가 싶어서 앞으로 고개를 쭈욱빼고 봤더니
왠 오토바이 2대가 울아빠 차 앞에서 왔다리 갔다맄ㅋㅋㅋ
오토바이 색깔이 참 현란하더군ㅇㅇ 나팔도 주렁주렁..ㅇㅇ...어떤 양아치 새퀴일까
?
슬금슬금 뒤돌아보며 우리아빠 약을 올리는듯한 십스키개스키는
살짝어려보이는데.......
"이 시1발놈들 확 갔다가 똥주바리를 처박아버릴까보다ㅡㅡ"-아부지
(진짜진짜 우리아빠 이렇게말함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아빠 박아버려!ㅋㅋㅋㅋ죽여버려!!"-나
"헐.......ㅋ..............김수발미친넘ㅋ...."-김경훈
?
뭐??
내동생 갑자기 창문 지이이잉 열었음
그리고 앞에서 알짱대는 양아치새쿠1에게 소리쳤음............
"김수발!!!!!!!"-김경훈
헐퀴 저 양아치 새쿠1가 몇일전 내 브..브라자를 본 수발이라고?
난 0.5초만에 샤샥 뒷자리로 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나 왜숨었즤ㅋㅋㅋㅋ헿
그리고 창문으로 쪼꼼씩 상황을 지켜봄ㅋㅋㅋ
수발이 색귀저거저거 안됄놈일세..ㅡ.ㅡ
나이도 어린노무색퀴가 오도바이를 쳐타고말이야ㅋㅋ
대구리에 그..그.... 모자..그...어쨋든 그것도 안쓰고!!!
"김경훈 니 친구야?!"
울엄마 열받았심
아나 내동생도 미친놈임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친구라지만 지금 저색구때매 울가족이 열받아있는데
아는척하면 어쩌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경훈 뒤지기싫으면 창문닫아라"
내동생 찍소리도 못하고 창문닫음ㅋㅋㅋㅋㅋㅋㅋ
수발이놈은 차선바꾸더니 열라 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놈이 눈치하나는 쫌 빠른듯ㅇㅇ
삼겹살 외식 처묵는데 분위기 쩔었죠..
아나 삼겹살이 날처묵는건지 내가 삼겹살을 처묵는건지 모를정도였음
아무도 한마디도 안함.....ㅋ..........이게 다 저 개념없는 내동생색쿠땜임^^
그날저녁에 내동생 화장실에서 샤워중이였슴
지으으응ㅇ지이이이잉아아아앙
왠걸 진동이 열라 울려대는겅미 내 진동은 저렇게 강하지 않았기에 알아보니
내동생 폰이였음ㅋㅋ 액정보니까 수발이 대있었음..
난 고민하다가 결국 받음ㅋㅋㅋㅋㅋㅋㅋ(살짝 나댐의 포쓰가 느껴짐?ㅇㅇ난 어쩔수
없는 나댐녀)
"여보ㅅ......."
-경후이!! 오늘 니 그거 그 너희아빠임?!
". . . . . ."
막상 남자랑 전화를 하게되니 떨려서 말이안나왓음....ㅋ..........하(여상의 비애)
그걸아는지모르는지 수발이놈은 주둥이 모터달고 열라 말지낌ㅋㅋㅋ
-아나 미친ㅋㅋㅋㅋㅋ야 니 아는척하면 우야는데ㅋㅋㅋ...안혼났나ㅋㅋ
". . . . .(님의 침묵)"
-..? 야야 김경훈!!야야야야!!!!
"경,경훈이아닌데"
하 병1신처럼 말더듬었네^^;
갑자기 스피커가 급 조용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끊긴줄알고 보니까 계속 통화중임.. 뭥미..?
-누구...신지..........
"경훈이 누나"
-............
ㅋ............또다시 님의 침묵ㅋㅋㅋㅋ
우리 서로 한 30초간 말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수발이새끼 웃기 시작했음ㅡㅡ
난 기분나빠서 소리쳤음
"왜웃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라고?ㅋㅋㅋ
"김.경.훈.누.나.라.고 귀에 문제있나"
-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돌겠넼ㅋㅋㅋㅋㅋㅋㅋ
나 엄청 기분나빳음
근데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웃겼는지 몰라도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웃고 걔도 웃고 우린 서로 계속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그쪽은 왜웃음?ㅋㅋㅋㅋㅋㅋㅋ
"내맘인뎈ㅋㅋㅋㅋㅋ"
-웃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렄ㅋㅋㅋㅋㅋㅋ"
-웃지마라고
"............"
수발이놈 목소리 급저하
나 쫄아서 할말잃음
-아나 진짜 존나 내가 만만하나
".....미안...................."
수발이는 무서운놈이엿음................
나 할말 또 잃었음
그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인뎈ㅋㅋㅋㅋ병신ㅋㅋㅋㅋㅋㅋㅋ
ㅡㅡ^
전 쫌 빡쳤어요
근데 갑자기 안심되는 이 엿같은 기분은머죠?ㅋ.........
-ㅋㅋㅋㅋㅋㅋ..아웃곀ㅋㅋㅋㅋ.....?....여보세요
"어"
-헐 삐졌나ㅋㅋㅋㅋㅋㅋ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랰ㅋㅋㅋㅋㅋㅋ
"김경훈나오면 전화하라칼께"
-.,.아!!아잠만잠만!!!!잠ㅁ....!!!
난 끊어버렸슴ㅋㅋ
쿨한여자임ㅋㅋ
ㅋ..........
아나 후회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내동생 다씻고나옴
내가 지폰들고있으니까 개쥐랄떰
"도랏나!!니가 왜 전화받는데!!!ㅡㅡ"
휴대폰 쥰나쌔게 뺏어감ㅡㅡ
그래도 난 암말못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규ㅠㅠ
"아 존나!!!.....?.........ㅋㅋㅋㅋㅋㅋ...먼데 수발이랑 전화햇낰ㅋㅋㅋ"
"뭐 왜웃는데!!"
"ㅋㅋㅋㅋㅋ아님ㅋㅋㅋ미친놈ㅋㅋㅋㅋㅋㅋ수발이라 머라카던뎈ㅋㅋ"
"아몰라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배짼다ㅋㅋㅋㅋㅋ"
그상태로 지방으로 들어감
개쉭기.. 누나가 농락당했는데ㅡㅡ^
난 내동생 방문 발로 차고 튀실려고 준비중이였심 그때 의도치않은 전화내용이들림
ㅋㅋ
"ㅋㅋㅋ아 니 우리누나랑 무슨얘기했음?ㅋㅋ"
-ㅎㅇㄴㄹㅇㄴㅁ(먼말했는지 알리 만무함..)
"ㅋㅋㅋㅋㅋ미쳤나ㅋㅋㅋㅋ"
-ㄹㅇㄴㅁㅎㄴㅁㅎㄴㅁㅇ(역시 알리 만무함..)
"ㅋㅋ.......ㅋ....??..........ㅋㅋㅋㅋ헐 도랏나ㅋㅋㅋㅋ"
-ㅇㄹㅇㅁㄴ홈ㄶㅀㄴ(시1발 그것이알고싶다....... SOS)
"..........음...................ㅇㅇ....일단 물어봐줌ㅇㅇ...미친넘"
-ㅈㄱㅂㅈㄷㄹㅇㄴㅁㄹ!!!!!!!(소리는 엄청큰데 역시 알리만무함..)
"ㅇㅇ....알따고 시1발놈아ㅋㅋㅇㅇㅇㅇㅇ그래그래ㅇㅇ"
읭? 전호ㅏ 끊는건감?
그때 내동생 문 확 쳐열음 역시 난 처박음ㅡㅡ
ㅋ시망 되는일없네 ㅋㅋㅋㅋㅋㅋ
"머하는데ㅋㅋㅋ"
"뭐!!!ㅡㅡ(괜히 성질내기ㅋ)"
"남자소개 받을래?ㅋㅋㅋ"
니랑 16년을 살면서 남자소개받을래? 라는 소리 정말 듣보잡ㅇㅇ
"누구?"
"ㅋㅋ...............음.....수발이ㅋㅋㅋ니 맘에든뎈ㅋㅋㅋ"
읭?ㅋ.......ㅋㅋㅋ뭐?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헐 진심?ㅋㅋㅋㅋㅋ"
"ㅇㅇㅋㅋㅋㅋ너의 병1신같은 인간미에 반했데ㅋㅋㅋㅋ"
ㅡㅡ?병1신같은 인간미? 지금 나보고 병1신이란겅미?ㅋㅋㅋㅋㅋㅋㅋ
난 솔직히 받을까?? 햇었음...
하지만 수발이가 누구던가 내절친 당근을 울리고 오토바이를타는 미친놈이 아니던가
?ㅋㅋ
그리고 내가 당근보다 못생겼다그러지않았던가?^^
난 자존심있는여자임ㅋ
"ㄴㄴ안받을래"
"헐 왜!! 수발이 사귀면 존나 잘해줌ㅇㅇㅇㅇ"
"댔다ㅋㅋㅋㅋㅋ필요없음"
".....니 후회한다ㅋㅋㅋㅋ찍고 후회한다"
"ㅡㅡㅗ즐 내가 후회하면 니가 내오빠임ㅇㅇ"
"ㅋㅋㅋㅋㅋㅋ조만간이네ㅋㅋㅋㅋ"
그렇게 난 수발이를 보기좋게 뻥~!!!차버렸음 후훗
후회따위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아 후회되................수렙쇄거ㅑㅐ댜ㅐㅈ뱡램ㄴ
난결국 못참고 내동생한테 물어봄
"야야야야"
"ㅇㅇ왜"
"수발이있잖아ㅋ.."
"ㅇㅇ뭐 후회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아니 그건아닌데 내가 안받는다니까뭐래?"
"ㅋㅋ금마 ㅇㄴ여중소개받음ㅋㅋㅋㅋㅋ"
".......아맞나..ㅋ................"
ㅡㅡ개똥벌래같은놈 나소개받고싶다더니 딴여자를 소개받아?!
하 어이가없어서 참,
"ㅋㅋㅋㅋ후회하제ㅋㅋㅋㅋㅋㅋㅋ"
"ㅡㅡ아니라고!!"
"왜 승질인데 시1발ㅡㅡ"
하 짜증나
ㅠㅠ
난 그렇게 수발이와 멀어져가는듯햇음
그러다가 토요일날 학교마치고 집에가는중이엿음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겅미
레이니즘을 추면서
..................ㅋ...........ㅈㅅ
어쨋든 나와 당근은 철저한 여자들이였기 땜에 우산을 촤악 펼침 ㅋㅋ
우산안가져온애들 똥마려운 개마냥 우릴바라봄 훗 이 눈빛들을봐ㅋㅋㅋㅋㅋㅋㅋ
"야아 당근 오늘 머하고놀래?"
"음.........홈플갈래?ㅋㅋ"
(우린 돈없이 홈플러스를가서 아이쇼핑하고 시식코너도는여자들)
"시러 비오잖아 멀다!"
"음...아............음...피방갈래?!"
"......................코올!!!!!!!"
"ㅇㅋㅇㅋ 음료수 몰래사서가자!!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씨방 음료수 비싸단말이야...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동내에 큰 마트가 있는데 거기서 음료수사고 주머니에 처넣은뒤
바로옆건물 3층에 피시방있거든?ㅇㅇ
투명문을열고 들어가서 엘베를 타야되ㅋㅋ
그래서 우산접고 투명문을 열려고밀엇는데
왠남자목소리가 우굴우굴..........ㅋ...
엘베앞에 남색교복이 때거지로 잇는거야ㅠㅠ
자세히보니...아ㅋㅋㅋㅋ하필이면 김경훈학교네ㅋㅋㅋㅋ
그리고 더 자세히보니 김경훈친구들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해 안들감??"
"아.. 김경훈 친구들있음ㅋㅋㅋㅋ"
"헐 가자ㅡㅡ"
당근은 그 여름날 이후로 내동생 친구들하면 치가떨리는여자임ㅋㅋ
난 살며시 문을 닫고 나가려는데
왠걸
끼기긱끼기끾ㄱ끼끼끼기기기ㅣㄱㄱ
아저씨 기름칠쫌 하랫잖아요^^;
하......난 좆댓다싶어서 얼른 튈려고 그랫는데
"헐!!!!ㅋㅋㅋ"
응? 헐?...............
헐.........
김수발이네요 ㅋ시망
난 그대로 튈려고했음 근데 수발이놈이 쥰나빨리뛰쳐나옴..
그러더니 내가방 들어올림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웃겼는지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머라고해야되지.. 가방이 쑥들려서 내가 매달린것같다랄까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웃겼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왜 나보고 도망치고 지1랄임!!ㅋㅋㅋㅋ"
ㅎ..........
"쫌 놔줄래^^;ㅋㅋㅋ"
겨드랑이가 아프거든..
"아ㅈㅅㅋㅋㅋㅋㅋ먼데 피방가려던거아님?"
"ㄴㄴ아님 ㄴㄴㄴㄴ절대아님"
"?맞는거같은데ㅋㅋㅋㅋ"
"아니라고!! 비피할려고 들어갈려고!!!"
"??우산있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말없슴...ㅋㅋㅋㅋ
아나 꼭 말을 지어내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절친 당근은 어디로간거죠...?ㅎ........
그때 유리문 끼기기긱 열리면서
교복무리 나옴... 그때 울집왔던놈들 보임...ㅋ.......아나
"헐 그때 그 ㅋㅋㅋ안녕하세요 누나~~"
".......ㅇㅇ...안..녕.....ㅎ...":
"누나 오늘은 화장했나보네요!! 몰라보겠음!!>_<"
"ㅡㅡ^"
"헐 아 장난인데ㅋㅋ 으앙 무서워"
내가 째려보니까 지 친구옆구리에 앵기면서 코맹맹이 소리냄ㅋㅋㅋㅋ
아나 죽여버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덩치는 수발이 3배만한새쿠가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
"아 좋겠다 누나는 우산있어서ㅠㅠ"
수발새쿠 우산없는듯 보였음
교복이 젖은듯하였음
머리도 젖은듯하였음
항가항가
(?!모시다냐)
"ㅇㅇ...좋아...ㅋㅋㅋㅋㅋㅋ... 나 친구가 기달림"
"아 그 당근인가 오인가ㅋㅋㅋ"
"ㅡㅡ당근이다"
"그러니까 당근!!"
"오이라고도켔잖아!!"
"아 그냥 쫌 넘어갑시다"
"ㅇㅇ 특별히 내가 넘어가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발이 개폭소함
도대채 이놈의 웃음코드는 무엇인가?ㅡㅡㅋㅋㅋㅋ
난 그틈을타 우산을 촤악 펼치고 빨리 걸었음
아 역시나 적시나 퍽시나 수발이 쫓아옴
그러더니 내 쪼만한 우산으로 대구리를 쑤셔넣음
그.. 언냐들 늑대의 유혹밧지ㅋㅋㅋ영화!!
거기서 강동원이 비오는날 싸우는데 그.. 여자 우산에 대구리를 들이대자노
(동원오빠는 대구리라 하기 미안한이유쫌)
수발이랑 내가 꼭 늑대의유혹을찍느........ㄴ.........
것같긴얼어뒤질ㅋㅋㅋㅋ우산쫍아서 둘다 비 어깨 다처맞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겼음ㅇㅇㅋㅋㅋㅋㅋㅋㅋ
"아 누나! 나 우산없단말이야!!"
".......어,어쩌라고"
우산을 같이 쓴다는건 정말 가까워지는듯
개미한마리도 낄틈이없어짐
아나 북9북9
"우산빌려주면안돼?ㅠㅠ누나친구랑 우산가치쓰면돼잖아ㅠㅠ
아니면 우리집까지 바래다줄래?!>_<"
"싫은데!! 내가 왜!!"
"........아 너무함..."
"ㅇㅇ 나 너무한사람인거 이제알았니? ㅂㅂㅂㅂ"
난 매정하게 수발이에게서 벗어남
수발이는 비처맞으면서 가만히 서있었음
ㅋ..........절대 머싯지않음 찌질찌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였슴
내우산이 갑자기 내손아귀를 벗어나는겅미..
나 놀래서 뒤돌아보니까 이 호구 김수발놈이......
"나중에 맛잇는거사줄께~!!!>ㅇ</"
발이 안보일정도로 튀었음ㅡㅡ
웃긴건 내우산훔쳐놓고 왜 안쓰고 비를처맞으며 튀는거냐ㅋㅋㅋㅋ
어쨋든 닌 잡히면 디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먹을 맛있는건 김수발 니놈의 제사?재사? 상임ㅋㅋㅋㅋ
내가 비맞으면서 있으니까 당근이 와서 우산씌어줘뜸
"ㅉㅉ 동생을 잘못둔 니책임이다ㅋㅋㅋㅋ"
"헐 야 김수발 점마 어디감?ㅋㅋㅋㅋㅋㅋㅋ미친놈ㅋㅋ"
(김수발친구놈들임ㅇㅇ)
그러고보니 마이브라덜은 어디에?
"야야 김경훈은??"
"네? 아 경훈이아파서 걍 갔어요"
??읭? 아파??????
허류ㄹ허럴러ㅣㄹ
난 당근에게 빨리가자 재촉하며 피시방이고 나발이고
집으로 달렸스뮤ㅠㅠㅠㅠ
마이 브라덜아 어디가 아픈게냐 누나가 달린다!!
비오는날 뛰었더니 신발 걸레댐ㅎㅎ...아나 내 퓨마..ㅎ...........
난 현관문을 벌컥열었음!!
"경훈앙!!!!"
".....먼데 도랏나"
..........읭?ㅋㅋ
지금 거실 컴터앞에서 라면처묵으면서 던파하는게 아프다던 내동생맞으뮤ㅠ?ㅠㅠ
난 어이없어서 주저앉음ㅋ....그리고 주머니에서 피방에서 몰래먹으려던 음료수가느
껴짐
이거 왜삿니?ㅡㅡ......ㅎ....
"야 김경훈 니 아프다며"
"? 누가그럼?"
"니친구들이"
"헐 내친구들을 니가 왜만나"
"ㅡㅡ내가 만나고 싶어서 만났나!!그리고 김수발?! 그미친놈이 내우산가져갔다!!!"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라!! 빨리 내우산 가지고오라그래!!!!"
"내가 왜ㅋㅋ"
"ㅡㅡ헐 니친구잖아!!"
"실타 귀찮다 언젠가 주겠지ㅋㅋ"
아나 개래기 천(하의)재(수없는)놈ㅡㅡ
그래 당근말대로 너같은 시봉가르드 동생을 둔 내잘못이다ㅠㅠㅠ
"그럼 걔 폰번호쫌"
"헐 왜 관심있나ㅋㅋ후회하나ㅋㅋㅋㅋㅋㅋ"
"아도랏냐고!! 우산찾아야댄다고!!!"
"ㅋㅋㅋ딴우산도있잖아"
"아 난 그게 좋다고!!!!!!!!!!!"
그래 솔직히 내가 그 키티우산을 쪼금 아끼긴했지만
푸 우산도있으니까 괜춘했어
하지만 난 지금 그 망할 김수발놈의 전화번호가 필요해
왜???????????
ㅋ...
나도몰라>_<
"아 빨리 제발ㅠㅠ"
"싫어 내가 번호주면 머해줄껀데?ㅋㅋ"
"...........ㅡㅡ"
"아ㅋㅋ장난이다ㅋㅋㅋ전번뒤져서 찾아낼수잇으면 찾아내봐라ㅋㅋ"
"오! 감사감사!! 자! 이거 니줄려고 사왔음!!>_<"
ㅋ...피시방에서 몰래먹으려던 음료수 건내줌ㅋㅋㅋㅋㅋ
내동생 믿는눈치였음ㅋㅋㅋㅋㅋ
그렇게 전번을뒤지는데
오..........이자식 꼴에 남자라고 여자번호 쫌 쩌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못찾겠제"
난 전체목록에서 수발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나왘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찾았는데 어쩔ㅋ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다 수발인거알젴ㅋㅋㅋ"
"ㅇㅇㅋㅋㅋㅋㅋㅋ병1신ㅋㅋㅋㅋ"
"ㅡㅡ....닌 상병1신ㅋㅋㅋㅋㅋㅋㅋㅋ"
"헐"
"헐?"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남매 정상인 맞습니다ㅠㅠ
그렇게 난 수발이 번호를 내폰에찍어서
전화함ㅇㅇ
아나 이놈이랑 두번째 전화여 항가항가
-흥얼흥얼(내가 알수없는 컬러링).....여보세요
은근히 수발이 전화할때 목소리 무뚝뚝해서 무섭..
"..........."
-누군데
".............."
-미쳤나 누구냐고ㅡㅡ
"............"
-아 도랏나 말해라 누군데
".........."
힝.......ㅠㅠ무서워서 말못하겟어ㅠㅠ
-아뭐고ㅡㅡ
그상태로 끊김............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내가 왜 쫄고 지1랄인겅미ㅋㅋㅋㅋㅋ
내동생 컴터하면서 개빠게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아나 쪽팔려ㅋㅋㅋㅋㅋㅋ
다시 전화함!
2차대전이다!!!(읭?ㅋㅋㅋㅋㅋㅋㅋ)
-응항으항(또다시 알수없는 컬러링ㅋㅋㅋ)....여보세요
"............."
하 제발 제발 제발 입을열자 입을!!
우산내놔이새끼야!! 라고말하자!!!
-아나 시1발년아 말할줄모르냐?ㅋㅋ존1나 번호까고 장난전화질이야ㅋㅋㅋㅋ
....................
..........
........................................ㅠㅠ........
"아존나 답답하다ㅋㅋ 걍 끊어라"
내동생이 날 놀렸음
내가 지금 이 좆중딩들한테 발리는거임?ㅡㅡ
나 순간빡침
"야!!!!!!"
-.....아놀래라ㅋㅋㅋㅋㅋㅋ시1발 뭐!!
"내우산내놔!!!!!!!!!!!!!!!!!"
-..........아!!!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 정들어ㅡㅡ
"........."
근데 참 이상하단말이야
"......ㅋ..."
수발이놈이웃으면 나도 웃기단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아 누나ㅋㅋ찍고몰랐어ㅋㅋㅋㅋㅋㅋ
-ㅋㅋ....??누나!!누나누나!!!
"어어어어 왜?"
-ㅋㅋㅋ전화한이유가뭐야?
"우산달라고!!"
-우산??무슨우산?????우산이라니??
ㅋㅋㅋ이새쿠1가 대도안는 발뺌을하려드네옄ㅋㅋㅋ
"디질래ㅋㅋ분홍색 내 키티우산!!!"
-몰라~~나 그런거없는데~~~~
"ㅡㅡ....죽는다 빨리 내놔"
-죽여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러분도 개 약오르죠?
전 오죽했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ㅡㅡㅡㅡ
정말 당장 수발이놈의 신발색깔주댕이를 후려치고싶었음
-아 미안ㅋ 장난이다~~~~~~~~~~~~~~~
"ㅇㅇ..우산줘"
-아뭐야 재미없게!!재미없다~~
"내가 왜 재밌어야됨?ㅋㅋ"
-누나니까ㅋㅋㅋㅋ
"??"
-첨만났을때가 젤 재밌었는데ㅋㅋㅋㅋㅋㅋ
.........
..............
......
'누나 브라자 다보여요ㅋㅋㅋㅋㅋㅋ쩔어ㅋㅋ'
또한번 지난여름날을 되돌리게 만드는 이 샹노무색기 오라질노무색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질래"
-ㅋㅋㅋㅋㅋ아 완전 개웃겼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ㅋㅋㅋ 아나 아이고 배야ㅋㅋㅋㅋㅋ
"......야 그만쪼개라"
-ㅋㅋㅋ시렄ㅋㅋㅋㅋㅋㅋ
"닌 내말이 좆같이들리나"
-ㅋㅋㅋㅋㅋ욕해도웃겨ㅋㅋㅋ하나도 안무서움ㅇㅇ
"아 진짜 열받게하네 야 도랏나 내가 좆같이보이냐고"
-...................ㅇㅇ...
아 내 연기는 왜 안먹히는걸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산주기실타이거임?"
-ㅇㅇ..키티 맘에든다
"나도 맘에든다고ㅠㅠ내가 젤좋아하는거라고ㅠㅠ"
-진짜 젤좋아해??ㅋㅋㅋㅋ세상에서 제일?ㅋㅋㅋ
"ㅇㅇㅠㅠ"
-아....내 너무 좋아하네..아.............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물에 튀겨죽여도 시원치안을 자뻑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여보세요
"............"
-여보세요!!.......헐 뭐야
"...........ㅋ....."
-아 왜 말안해?
".................ㅋㅋ......"
-아 키티우산내할께 고마워ㅂㅂ
"아!!!잠만!!!ㅠㅠ"
-ㅋㅋㅋㅋㅋ우산줄께ㅋㅋ
"오!! 고마워!!ㅠㅠ참착하네ㅠㅠ언제줄래?ㅠㅠ"
-언제줄까~누나가 시간 젤 많은날로골라!!
"난 아무때나 괜찮아!! 지금도 괜찮은데!!!"
-아 오늘은 안돼!나 비맞아서 추하잖아!1
"음..그러면 김경훈한테 전해줘라!!"
-싫어ㅋㅋ
".........ㅡㅡ......그럼어쩌자고"
-내일만나자
"음..그래 어디서??"
난 동내 어디쯤에서 보자그럴줄알았음........
근데...근...데.............ㅋ...
-시내 CGV앞에서
응?
뭐라고.........?..
"..........."
-여보세요?ㅋㅋ아 또 말없어졌네ㅋㅋㅋ
"........헐.."
-왜!!
"나야말로 왜란말이하고싶음 ㅋㅋ 왜 시내에서 보잔거임?"
-낼 일요일이잖아ㅋㅋ
"그거랑 우산이랑 먼상관임......."
-그냥 CGV에서 보자면보자!!
"....헐.. 나 돈없어.."
-ㅋㅋㅋㅋㅋㅋ누가 영화보제?ㅋㅋㅋ
"..........."
나진심 쪽팔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들떠보인걸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는 어디로 처먹은것이냐 아이고ㅠㅠ
-ㅋㅋㅋ돈없이와도되ㅇㅇ
"어..응.....그래.."
-아 또 왜그래ㅋㅋ
"옷없어서...."
-ㅋㅋㅋㅋ아무꺼나입어라!내한테 잘보이고싶나ㅋㅋ
ㅇㅇ...
넌 연하고 내동생친구지만
남자니까
잘보이고싶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데?!(난괜히 부끄러우면 반대로말함ㅋㅋㅋ)"
-알겠으니까 12시까지 CGV ㅇㅋ?
"........ㅇㅇ...응.."
-ㅇㅇㅇ!!내번호 저장해~~내일확인할꺼야!!ㅋㅋ
"으..응......."
-내일봐~~~~~~~~
그대로 전화는 끝났음
아나......ㅋ....
나 왤케 떨리는거지?ㅋㅋㅋㅋ
"야 수발이가 뭐래 우산안준데?ㅋㅋ"
"준데"
"ㅇㅇ다행이네 언제준데 내일?"
"ㅇㅇ내일.."
"아 뭔데 그표정ㅡㅡ"
내표정이뭐?
티비에 비친내면상을봤음
하.. 입벌리고 헤~~저병1신이에요~~하고있음ㅋㅋㅋㅋㅋ
난 금방 표정관리함ㅋㅋ
"야 남자가 굳이동내에서 봐도되는걸 시내에서 보자고하면 그거뭐야?"
"ㅋㅋ데이트신청아님?ㅋㅋㅋㅋ"
"헐......그렇군...하......."
"왜 수발이가 시내에서보자카디나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웃지마라!! 근데 사실 ㅇㅇ...ㅠㅠ어쩌지"
"뭘어쩌지야ㅋㅋ걍 보는거지"
"나돈없는데ㅠㅠ옷도없는데ㅠㅠ"
"돈은없어도되고 옷은 니절친 당근한테빌리든가ㅋㅋ"
"아 그래도 내가 누난데 돈도없이 쫌그렇잖아ㅠㅠ"
"아 내보고 어쩌라고ㅡㅡ"
ㅡㅡ...내가 니한테 상담한 내가 병1신이니라
난 당장 당근에게 연락함!!
"당그은ㅠㅠ 나낼 남자랑 시내에서 만나ㅠㅠ"
-허러헐허혀러허러러!!!누구누구!!
"수발이..ㅠㅠ"
-??.....?...?!!?!?!?!? 수발이라하믄 그 니 동생친구?
"ㅇㅇ...."
-헐ㅡㅡ절교하자ㅡㅡ
"왜!!ㅠㅠ"
-내가 니동생이랑 니동생친구들 싫어하는거알면서 썸씽을내다니
".....썸씽아님..우산받으러가는거임.."
-동내에서 받지 왜 꼭 굳이 시내를 쳐가니?ㅋㅋㅋㅋ
"내말이!!!!!!!!!!!"
-ㅋㅋ...그래 용건이뭐야??
"옷........ㅎ..."
-뚜뚝뚝뚜뚜뚜....
헐 내 절친 당근아 지금 전화 쳐 끊은거니?ㅋㅋㅋㅋㅋ
난 다시걸었음 그러자 당근이 소리지르며 받음
-싫어!!빌려주기싫어!!!!슈발새끼랑만나는데 내가 왜 빌려줘야되?!!!내옷아까움!!!
"............."
-하, 정말 하아하가하가하(숨고르는중)
"...........ㅠㅠ"
-.......아나 찐따년이..울집오삼
"......ㅠㅠ...ㅅ랑해 ㅠㅠ"
난 그대로 당근집에달려가 1시간정도 옷고름ㅋㅋㅋㅋ
어떤건진 말안해 슈발 쪽팔리는 1년전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두둥
드디어 일요일이 왔습니다
수발이 문자 와있었음
*오늘 CGV앞 12시임 낮12시임 밤12시ㄴㄴ 까먹지마!!*
진짜 이때까지 남자를 수도없이(ㅋㅋㅋㅋㅋㅋㅋ지1랄도병인뎈ㅋㅋ)만나왔지만
이렇게 긴장될순없는거여 항가항가
난 주섬주섬 옷을입고 고데기를하고 화장을 처발처발...하는데 내동생드러옴
"아 뭔데 나가라ㅡㅡ"
"ㅋㅋㅋ수발이만나는데 꽃단장하는이유쫌ㅋㅋ"
"...뭐!! 시방나가라고!!!"
"ㅇㅇ나간다 시1발 근데 이거 하나만알아둬라 화장하는여자 gg임"
"gg?....gg??"
"ㅇㅇ g~~~~~g~~~~~~"
헐...gg가 무슨뜻일까
지지...지지야...그거지지야....더럽다..더럽..........
아나 난 급하게 아이라인지움
비비도 지울까하다가 차마 비비까지는 못지우겠어서ㅠ.ㅠ쌩얼의 비루함
결국 비비에 마스카라 블링블링 ㅇㅇ 완료
하 떨려 시간이 몇시지 하...
11시 30분? 하 다행이다 아직 30분이나 남았어!!
.................?...모다...?
생각해보니 버스타고 가는시간이 있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젖댓다싶어서 급하게 가방챙겨서 잘신지도않던 구두를 쳐신고
오르막길 내리막길 열라뛰었음ㅋㅋㅋㅋㅋㅋㅋ
마침 달려오는 버스ㅠㅠ
언냐들 혹시 타야되는 버스와 함께달린적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두신고 이게 뭐하는 병1신짓이가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여차여차해서 시내 도착하니까 12시 20분쯤이였음 ㅋ시망
누가봐도 늦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뭥미 CGV앞에 쥰나 달려가보니까
................................
왜 아무도없음?
저 180cm 훈to the남이 수발이 일리는없잖아ㅋ
ㅋ..................
수발이 일리는....없잔............
..........
정말 아니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남자는 정말 수발이가 아니였음ㅋ수발이는 저렇게 키가 크지않음ㅅㅂ
하 이새쿠가 감히 날 기다리게만들겟다?ㅋㅋㅋㅋㅋㅋ
그때 저멀리서 수발이새쿠1가 띠어오고잇었음
"..........ㅡㅡ"
"ㅋㅋ학학 미안ㅋㅋㅋ"
이자식 쫌 빼입은듯...ㅋ.........
머리도 좀 만진듯...ㅋ.....
잠깐 근데 이새끼
내우산은 어쩌고 맨손임?ㅡㅡ?
"ㅋㅋㅋ아 미안~버스가안와서ㅠㅠ"
".....내우산은?"
"아 뭔데!! 기껏띠어와줬더니!!!우산먼저찾고!!"
"오늘 니한테 우산받으려고 만난거거든요?ㅋ"
"에...........ㅋㅋㅋ...에에~~..."
뭐야 그 재수없는 야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이렇게 빼입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헐..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웃겼음ㅋㅋㅋㅋ웃으면안돼 계속 정색하자ㅠㅠㅋㅋㅋㅋ
웃지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아먼데 웃기면 웃어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ㅇㅇ그래 좋다 딱좋다 가자!!"
"??뭐? 어딜가??"
"여기가 어딘데?"
"시내?"
"크게말고 지금 우리가 있는곳ㅋ"
"CGV?"
난첨에 수발이가 영어를 못읽는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여긴 뭐하는곳이지?ㅋㅋ"
ㅡㅡ아 이놈이 왜이래?ㅋ
"영화보는곳이지"
"자 그럼 가자!"
"아니 자꾸 어딜가잔거임?!"
난 눈치ㅇ벗는여자이뮤ㅠㅠㅠㅠㅠ
수발이 표정 일그러짐ㅋ..
난 이양아치놈이 나한테 먼 해코지할까봐 무서웠음ㅋㅋㅋㅋ
"아.....진짜ㅋㅋ....알면서 일부러 모른척하는거가 아니면 진짜 모르는거가?ㅋㅋ"
"............뭘....ㅠㅠ"
"영화보자고!!!영화!!!!!!!!!!"
헐퀴⊙ㅠ⊙ㅋ
난 놀래서 가만히 있었슴ㅎ...
"왜?영화싫어하나?"
아니 절대아니 정말아니야
난 영화를 정말 너무 좋아해 영화젯따이다이수키!!
그러나 현실은
"ㅇㅇ...별..로.....ㅎ..."
시궁창ㅋ
난돈이없다구ㅠㅠ..이런김경훈같은...슈발...ㅠㅠ
"아.....진짜싫어함??"
아니라요..ㅠㅠ절대아니라요..ㅠㅠ영화 개 다이스키ㅠㅠ
"...ㅇ................."
나의 병신같은 주둥이를 때리고싶었음ㅎ..
"왜싫은지 구채적으로 이유를대봐"
이유? 하, 이유가 하나밖에더잇니?
거지같은 내 지갑때문이야*^^*나 정말 교카하나 들고왔어이새끼야^^;
"....이유없슴...ㅎ....."
"아뭔데~그럼 그냥보자!!"
"시..시러........"
"아ㅡㅡ"
김수발 살짝 빡친듯 보엿심ㅋ학항
어쩌지................ㅋ...
"아...아냐.........ㅎ..보고싶다면보자......ㅋ....하......."
"오!!그래!!!*^^*"
이 이중인격새끼ㅋ
이놈의 가식은 어디까지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엘베를기다리고있는데
엘베속에 우리모습이 비첫심
오........은근히 잘어울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_ _)ㅈㅅ
은근히 키차이가 많이나는구나.......오....
왠지 뿌듯해졌음ㅋ
"헤실헤실"
"ㅋㅋ왜웃어?ㅋㅋㅋㅋ영화보니까 좋아?ㅋㅋ"
"..-_-아니거든 사발년아!"
"헐 욕쫌하지마라 여자가!"
이러면서 내 주댕이갈김ㅋ
이새끼가 내입이 펀치기게로보이니?^^;
그때 엘베문도열리고 엘베에 타있던사람들 다 봄ㅋㅋ...
'야 저여자 주댕이맞앗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넌 나중에 보자^^?
그렇게 극장에 들어섯슴
"영화뭐볼래??"
"......하...ㅎ하ㅏㅏㅏ...별로 잼는게없당...ㅎ..."
난 사실 꽃보다 남자가 보고싶었음ㅎ..
포스터 계속 손에쥐고 만지막만지작거림ㅠㅠ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지갑사정이 생각나서 지갑을꺼내들고
돈꺼내는척 뭐하는척 지갑에 비상금이 없나 뒤져봄
"뭐해!!뭐볼래!!!!"
아이 깜짝이야 이새끼야-_-
난 돈없는거 들킬까봐 지갑숨김ㅋ
그리고 완전 태연하게
"나,나...화장실..가야되겠네.....ㅎㅎ..."
"?ㅋㅋㅋㅋㅋㅋ...ㅇㅇㅇ갔다와~"
화장실안에서 대구리 쥐뜯고 난리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한테 전화도했음
그러나 당근은 아직도 꿈나라인듯..^ㅇ^;
화장실 들어오는 사람들한테 구걸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였음..ㅠㅠ
난 안돼겠다싶어서 그냥 영화도 잼는거 없는데 시내돌아다니자 하려고했음ㅠㅠ하찐
찌
나오니까 헐? 이놈이 영화표랑 팝콘이랑콜라를 쳐들고.............
"짠~~~꽃보다남잔가??그거끊었음!!!*^^*"
영화표 두장을 내앞에 척....
꽃보다남자...
너..............나 돈없는것도알고 그거 보고싶단것도알고...
나없는사이 내가 쪽팔려할까봐 후다닥 끊엇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풍 감동이였음
수발이에대한 호감도 급상승 99.4%
"왜????이거싫음??"
".......별..별로...일본물은..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청개구리랍니다ㅋㅋㅋㅋㅋㅋ핫ㅋㅋ
"아ㅡㅡ나도몰라 그냥 보자!!"
난좋았음 기뻐날뛰었음!!!!
"그래~"
마음속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넘이 나한테 콜라한개를 전해주고는 한손으로 내손을잡는겅미
홀로리로리호리호리이럴슈가
너 왜 손잡니??
"ㅋㅋ...또 뭘 놀라고그래ㅋㅋㅋㅋㅋ"
"손..왜잡음?..."
"잡으면안됨?"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수발 쥰나 난감해하면서 손놓음
누가보면 내가 성희롱당하는줄알듯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우린 시간에 맞춰서입장~~~
하
영화관은 어둡고
옆자리에 남자가있다는건
엄청 떨리는거임ㅋ
난 영화에 집중할수가없었음
팝콘먹고싶은데 먹으면 김수발이랑 눈마주칠까봐...ㅠㅠ
김수발무릎에 팝콘있음...ㅠㅠ...
난계속 콜라머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라많이먹으면 화장실가고싶을텐데"
잉?........
......................
ㅇㅇ..그랫음... 나 화장실 계속감ㅋㅋㅋㅋㅋㅋㅋㅋ
쉴세없이계속감......ㅠㅠ..ㅋㅋㅋㅋ
"아 화장실쫌그만가ㅋㅋ"
쪽팔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ㅋㅋㅋㅋ
그러다가 팝콘이 정말 너무 먹고싶어서 스크린보면서 손만뻗어서 더듬더듬
이게 왠걸
내가 지금 더듬고있는건.......
김수발의 중심부와근접한 허벅지가 아니던가...
"헐...어디만지려그럼......?"
나 급속도로 성추행범됨 ㅋ시망
이게 왠걸
내가 지금 더듬고있는건.......
김수발의 중심부와근접한 허벅지가 아니던가...
"헐...어디만지려그럼......?"
나 급속도로 성추행범됨 ㅋ시망
난신속히 손을 치움^^;
"아..팝콘...집으려고...ㅎ...."
"ㅋㅋㅋㅋㅋㅋㅋ보고집으면되지 왜 더듬고그래?ㅋㅋㅋ"
"더듬은거아니거든!!"
헐퀴 사람들이 꼬라보네요
심지어 스크린에서 나오고있는 마츠모토준 오빠도 꼬라보네요ㅋ,,
"ㅋㅋㅋ...아니면아닌거지 왜 소릴질러ㅉㅉ"
"ㅡㅡ..."
난삐졌음
ㅋ
닥영사했음^ㅇ^
그때 왠 손이 내면상앞에...
왠팝콘이......
잉?
"아~"
잉?!
"아~~~~"
먹여주는거니????????????????????????????????
이런 낮간지러운새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손발이 오글아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받아먹음ㅋㅋㅋㅋㅋㅋ그냥 안받아먹기도 민망해서......쿡..
수발이놈은 뭐가그리도 즐거운지 계속웃었음
뷰잉.......난쪽팔린다규.....*^^*
그렇게 내용은 전혀 알지도못한체 영화끝남
"아~~~완전 재미없었음"
"ㅈㅅ......"
"ㅋㅋㅋ괜찮으니까 밥먹으러가자"
"ㅇ..?아까 팝콘먹었잖아^^;나별로배안고픈데........"
"그럼 밥먹으러가지말자~"
"응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밥먹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
맛있는거 먹고싶다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이제 뭐할래??"
"그러게ㅎ......"
"아뭐야 재미없어"
정적
..................
난순간 웃겨야한다는 마음이 절실해졌음
"넌 뭐하고싶은거 없냐능!!"
".........."
"헤헿 말을 하라능!!!"
"........뭐야 이 오타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쿠란말이 심히 거슬렸지만 웃겼으니 나의 임무는 완수라네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ㅋㅋㅋ그래 이거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덕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오덕돼지?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긴다ㅋㅋㅋㅋㅋ"
ㅡㅡ.......
"그만웃어ㅡ.ㅡ"
"ㅇㅇ머할래"
헐 또 정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정해! 넌남자가되가지고 말이야!!"
"........음...노래방갈래?"
뭥미 그 의미심장한표정ㅋ
노래방이라하면 밀폐된공간이뮤 더불어 어두침침ㅋㅎ
"진심?"
"진심"
"ㅎ...그..그래"
"싫으면됬고!"
"아냐!!좋아!!!!"
그러나
막상 노래방오니 정적......ㅋ...쿡
ㄷ<<모양 의자에서 우린 멀뚱히 떨어져있었음
갑자기 수발이가 센터를차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중앙에 떡 안더니
"노래안불름?"
뭔가 노래방도우미된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ㅋㅋ
"ㄴㄴ난별로....."
"헐 그럼 노래방 왜오자그랫음?"
"니가오고싶어하는거같아서!!"
"......ㅋㅋ...ㅇㅇ..."
그러더니 노래방기계로 뭘 누르기시작했음
내...
여자...
라니까...........
?
이것은
몇천만명의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이승기오퐈의 대 히트곡이아님?
그리고 넌 연하고
난 연상
.................
"나를동생으로만~~~~~그냥그정도로만~~"
대ㅋ박ㅋ
내...
여자...
라니까...........
?
이것은
몇천만명의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이승기오퐈의 대 히트곡이아님?
그리고 넌 연하고
난 연상
.................
"나를동생으로만~~~~~그냥그정도로만~~"
대ㅋ박ㅋ
난 얼떨떨했음ㅋㅋㅋㅋㅋ
이놈이 도대채 무슨의도로 이노래를부르는것인가?ㅋㅋㅋㅋ
그리고 어째서 날 저렇게 그윽하게 바라보는것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
"귀엽다고 하지만~~~~"
언제? 내가언제 너한테 귀엽다켓니?ㅋ
"누난내게 여자야~~"
그래 나 여자지 그럼 남자니? 내가 형이니?
난이딴 병신짓을 해대며 마음을 진정하려 애썻음
그러나
새우깡을잡으려하는내손은 부들부들....
나떨고있늬ㅋ
"니가뭘알겟냐고 크면알게됀다고
까분다고하지만 누난내게여자야
누나가누굴만나든지 누굴만나든지 난 그냥 기달릴뿐"
(귀찮아서 복사ㅈㅅ)
하..핰...이제 하이라이트야..
"누난 내여자니까 너는 내여자니까아
너라고부를게 뭐라고하든지~~"
ㅇ....ㅇ......ㅇㅇ....너라고불..러...ㅎ......
하, 난 연하에게 이렇게 흔들리는 여자가 아니였는데
"남자로느끼도록 꽉 안아줄게
너라고 부를게 머라고 하든상관없어요
놀라지말아요오 알고보면 어린여자라니까"
꽉..안아주워...ㅎ.......ㅋ..ㅋㅋㅋ...
아나 진심 쪼끔 설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따라 김수발이 내동생친구가아닌 남자로 보임ㅋㅋㅋㅋㅋ
그러다 2절쯤에 내이름넣어서 불러쥼
항가
스토리진행넘쳐느린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립시다.
노래방끝나고
시내쫌돌아다니다가
집까지바래다쥼
집앞이뮤
"나 간당"
"ㅇㅇ오늘우산못줘서미안"
"괜찮음!난거지였으니까....ㅎ.."
"ㅇㅇㅋㅋㅋㅋㅋㅋ"
뻘쭘..
어색..ㅋ......
"나들어간닷!추우니까 너도 어여가도록~~"
"........."
뭐야?
너 왜 그렇게 꽁끼꽁끼하게 쳐다봐?ㅋ
"왜?"
"추워서!! 왜안들어가!!!내가못가고잇잖아!!"
ㅡㅡ...ㅋ..
"ㅇㅇ...미안 나정말들어감!!"
"아잠만!!"
"......보ㅋㅋㅋㅋㅋ"
정ㅋ적ㅋ
"미안..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답닼ㅋㅋㅋ"
"내가뭐-3-"
"마지막으로 헤어지는기념으로.."
너 그 꽁끼꽁끼한표정 또 뭐야?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걱정되기 시작해뜸..ㅎ..
"마지막이라니?ㅋㅋㅋㅋ우리오늘보고 절대 안보는거임???"
헐퀴 말헛나옴 젖ㅋ망ㅋ
넌 자존심 눈꼽만큼도없는여자로 급하락
"아..아니.....ㅋ...그런게아니라 우산줘야지!1뭘마지막이야!!!"
"ㅋㅋㅋㅋㅋㅋ"
"아웃지마ㅡㅡㅗ"
"그럼 오늘 헤어지는기념으로!!"
헤어지는기념으로?..
뭔말이하고싶은게냐
누나를애태우지말란말이다
난지금 두근세근한단말이다
빨리 주둥이를열으란말이다
두팔을벌리더니............
...............ㅋ..
"한번만 안아줘"
"한번만 안아줘"
..........
뭐....라고...그랫니..?ㅎ..
안.아.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직됨)"
"왜 싫어??"
"(아직도경직됨)"
"저기요~저기요~~김민주씨~~~~"
(쭉채에서 실명이 너무많이털려서 그냥쓰겟음ㅋㅋㅋㅋㅋㅋㅋ)
"어..응?"
"뭐야 정신차려!!"
"...어..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샛기 웃으면서 내 코를꼬집엇음
일명 맥주병따긔 라고 들어는보셧을랑가
ㅋ......추운데 저거 당하면 쥰나아픔^^;
"아!죽을래!!"
"그러게 누가 멍때리래?ㅋㅋㅋㅋ"
"ㅡ.ㅡ^"
"아 진심춥다...ㅠㅠ"
"ㅇㅇ...그러니까 얼른가..."
"헐"
"왜?"
"나도이제 한계다!!!"
나 깜짝놀랐음ㅋ
내가지금 있는곳은 어딘가요
뭔가 좋은 피죤냄새가나는 이곳은 어딘가요
제손이 갈피를 못잡고 공중에떠잇는이유는무엇인가요
나.. 지금...수발이에게 안긴건가요?
"아 따뜻해ㅋㅋ"
"ㅇ...야...아ㅑ야야...ㅎ.."
"왜?안따뜻해?"
"따뜻하긴헌데..ㅋ....하.."
내가 17년을살며 만나온남자들과
이런포옹 저런포옹 많이 해보앗지만
어째서 연하남을 좋아하지않는내가 연하남의품에서
두근세근하고있는것인감ㅎ
"머리좋은냄새나"
여러분 우리모두 샴푸질할때 정수리 많이문지릅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리냄새 좆ㅋ망ㅋ인거아시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
난 이런계획까지 철저히 새웟던여자임...ㅎ..
"자~~이제 그만 들어가!!"
읭 벌써 끝인교?
솔직히 아쉬웠음ㅋ
"진짜진짜 나 들어간다!ㅂㅂ~~~"
난 대문을 쿠왕 닫았음
그리고 계단올라가는척하다가 살금살금내려와서
대문사이로 슈발이를 지켜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발이는 가만히 멍때리고있었음ㅋ
코를 만지작만지작 쿡,....머리감은보람이잇군요..ㅋ..
그러다가 폰을꺼내드는겅미
뷰잉뷰잉..누구한테문자를......
전화왔다~메세진데 속았지~~?ㅋ
......................
헐퀴...
수발아 너지금 날보고있는거맞지?ㅠㅠㅋ나들킨거맞지?ㅠㅠㅋ
좆ㅋ망ㅋ
여신언니들 안냥!!!!!!!!!!!!!!!!!!!뷰잉뷰잉
이곳은 슈발이집!!슈발이의 영어점수는 6점!!^^.....ㅎ...하ㅋ
공부쫌시키려고 왔습니다 흐헿흐헿ㅎ하흐핳후헣 정말이여요^3^;
우와 벌써 20편이야~~~~~~~~~~~~~
근데 내용은 아직 안사귀고있어..ㅎ...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전개 훅훅 큇스피드로 전재하겠뜸!!
아맞다 오늘 댓글놀이 할까 생각중이여ㅋ........ㅎ...헿
댓글놀이는 새 공지 띠울것이여!!시간은 5시부터~~~~~~
댓글달아주는거 김 수 발 맞습니다요
곤란한질문은...ㅎ....ㅠㅠ...여신&훈녀들은 안그럴꺼라믿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발아 너지금 날보고있는거맞지?ㅠㅠㅋ나들킨거맞지?ㅠㅠㅋ
좆ㅋ망ㅋ
"헐..뭐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뭐얔ㅋㅋ안들어가고 나훔쳐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실이엿기에
난 아무말도 할수없었어ㅋ
매너없는 내폰을 원망하였지^ㅇ^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곀ㅋㅋㅋㅋㅋ"
"......................"
"................................."
갑자기 수발이가 아무말도안했음
헐퀴 대문하나두고 엄청난 정적이다
"지금부터 난 1분전의 모든기억을 지울것이니 걱정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가능하다고생각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
김수발의 또라이정신이 돋보이는 순간이였음ㅋ
"자 지금부터 지우고 다시 문자를 보낼태니까 어서 집으로들어가도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마법사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후다닥 계단을뛰어올라서 집으로들어옴!!
김경훈이 거실에서 컴퓨터급하게하는 척? 하고있었음
뭥미..........
"야 너 왤케 어색해?ㅋㅋㅋㅋ나오기전에 뭐하고있었어!!"
"뭐가? 보면모르나? 컴퓨터하잖아"
"지1랄한다......뭐햇어 어여말해ㅋㅋㅋㅋ"
"넌뭐햇음? 아주 생지랄을떨더구만"
"............"
"다들렸음ㅋㅋ 이제한계니 안아달라니 머리냄새가좋다니ㅋ사귀나"
".....아아아아니거든!!"
전화왓다~메세진데 속았찌?ㅋ
*짜잔~~~~~*
난 김경훈과의 대화는 잊고 문자에 집중함
그때 김경훈이 지껄였음
"맞네 사귀네 오래가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네 사귀네 오래가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니까 이새끼야.....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아니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 그렇게 하여 그뒤로도 난 자주 수발이와 데이투를 하는등 즐거운 나날을 보내였음
영 원 한 썸 씽 시 ㅋ 망 ㅋ
END
가아니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사귀게 됬는지를 쓰것듬
때는 막 춘추복을 입기 시작한 9월이였뜸
하 만난게 여름인데 아직도 썸씽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고사 끝나고 내동생이랑 슈발이놈학겨에 축제가있었음ㅋ
난 실업계엿기땜에 일찍마쳤고~
시간이 남아돌았고~~
수발이가 축제놀러오라고했고~~~
난 당근간다고하였고~~
내동생은 오지마라고 쪽팔린다고했고ㅡㅡㅋ
뭐 여차여차해서 중딩들이 우글대는학겨를가게되었슴
"오~~~민주~~여기여기!!"
"ㅡㅡ쥭는다 누나라고불러 호구새1끼야!!"
수발이는 이때부터 호구였음ㅋ
"읭 너무햇 호구라니!!"
"..........."
"아 미안ㅡㅡㅋ"
"ㅇㅇ.."
"ㅋㅋㅋㅋㅋ뭐할래? 뭐먹을래??"
"여기 납작만두같은거없음??"
"왠납작만두......."
"그냥 먹고싶음ㅋ"
"자기 가슴같아서?"
"??"
뭐?
뭐라고?
자기가슴?내가슴?내슴가??
납작만두=내가슴
헐퀴
ㅡㅡ
"뒤져라이새끼야아아아!!!!!!!"
난 힘껏 슈발이 촛대를 까주었음ㅋ
그때 재수없게 왠 여자애가 그걸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냔 얼굴에 고양이 페인팅한거보게나
참나
조금 귀엽네ㅋ
"헐 바리바리수발이 괜춘아??ㅠㅠ"
ㅡㅡ?너뭐야?ㅋ
"허르헐후러허그허거흥허어헝 아포ㅠㅠㅠㅠㅠ"
"허류ㅠㅠㅠㅠㅠ"
이냔들 사귀나?ㅋ
아주그냥 바지 걷어서 확인하고 난리났구만?ㅋㅋ
"ㅋㅋㅋㅋ야 남자가 되가지고 그거가지고 아프다그러냐!!"
"헐 피날라그런다..헐...ㅡㅡ..."
헐? 너뭔데 정색빨고지럴?ㅡㅡ...ㅎ..
조금 무섭네? 헐
"아 괜찮음ㅋㅋㅋ저번에 손톱빠질뻔한적도있음ㅋㅋ"
ㅎ.....그건 어쩔수없는 사고였어
오락실문이 넘 빨리 닫기더라니깐?^^;
"헐...그때도 이언니때문임? 허류"
"ㅇㅇ....갠찮다!!"
".....ㅡㅡ^.."
ㅡㅡ?뭐야?? 너 뭔데 날 그렇게보니?ㅋ
하
참나
쪼금 눈깔게되네?ㅋ
"어이 붕어~~나괜찮다니까?ㅋㅋㅋㅋ왜정색하고그래ㅋㅋ"
(붕어는 그냥별명임)
"언니! 수발이 넘 막다루지마세요!!"
언냐들 댓글 보니까 쩌러쩌렄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
수발이가 왜 실실대면서 썻는지알것가틈!!ㅋㅋㅋ
다음부터는 채팅을 해야겠으뮤ㅠ애가 반쪽이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빨간색-나
파란색-수발
초록색-경훈
보라색-기타등등
"언니! 수발이 넘 막다루지마세요!!"
쿡
넌뭐냐? 쿡..
당돌하다?
"헐ㅋ"
"헐ㅋㅋㅋㅋㅋ야 너 왜그래?ㅋㅋ"
"수발이는 만인의것이에요!!!!!!!!!!!!!!!!!!!!!!!"
벌써 1년전이지만 생생하게 기억함........ㅎ...
글씨하나 안틀리고저렇게말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응...그래ㅋㅋㅋ"
"근데 어쩐일로 중딩들축제에 오셧어요??"
ㅡㅡ지금 나 고딩이라고...늙었다고..그러는거지..?ㅎ..
"내동생보러ㅡㅡㅋ"
"헐 수발이 친누나?!"
"아니ㅡㅡㅋ"
"그럼요?ㅡㅡ"
어쭈...이년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경훈ㅡㅡ"
"헐.........우와..ㅋ...진짜요?ㅎ....안닮았어요~~"
칭찬이냐 욕이냐 슈바러얒러ㅑㄷ랴먼
이냔 완전 개얄미웟음
근데 김경훈 이름 대자마자 슬금슬금 어딘가로 쳐가네? 거디가니?ㅋ
"아~~~~수발!!나... 좀잇으면 엡티오니까 자리잡아으러~~~^^;"
급하게 도망가는이유쩜ㅋ
내가 겁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싸우자 이냔아!!
"ㅋㅋㅋㅋㅋ야 쟤 도망간닼ㅋㅋㅋ쪼랏나봨ㅋㅋㅋㅋㅋ"
"ㅇㅇ쫄앗지"
"ㅋㅋㅋㅋㅋㅋ푸하하하하하으하하하하으헤헤헤헿ㅎ"
"?헐ㅋㅋ그쪽때매 아니니거든요?ㅋㅋㅋㅋ"
읭?
"경후이가 쟤 존1나시러해ㅋㅋㅋㅋㅋ"
"ㅇㅠㅇ..."
"근데 친누나라고 생각해봐ㅋㅋㅋㅋ아 웃긴다ㅋㅋ"
"ㅇㅠㅇㅎ........"
결국 난 만만한데 김경훈때매 쫄아서 튄거네?ㅎ...
하 급 우울해짐
무엇보다 김수발이은근히 여자를 많이 안다는게 우울해짐
지나치는여자들이 다친구야ㅡㅡ.....
난 우울해져있었음ㅋ
"쫌잇으면 엡티온다는데 보러가자!!자리잡아줄께!!!"
(네 에프티아일랜두맞습니당ㅎ섭외했다고들엇음 우앙ㅋ굳)
날 질질끌고가더니 맨앞자리에앉은 호구콧문같이생긴 귀여운아이에게
비켜달라그랫음ㅋ.......너일진짓 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좀바꿔도~~~~~~"
"아......힘들게자리잡은건데..ㅠㅠ"
"아~~~쫌바꿔도오오오오~~"
".....ㅠㅠ......"
"ㅡㅡ쫌바꿔달라고"
와 너 일찐짓쩐다정말 우와 너 짱먹어라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부끄러운 짓거리엿음
"야야 그만해 싫다잖아"
"헐 아니야 싫어??싫어??????????"
"아...니.. 비켜줄께...ㅠㅠ"
호구콧물같이생긴 귀여운아이는 뒤뒤두디뒤뒤뒤자리로떠남..ㅂㅂ..ㅠㅠ
내가 미안해져서 괜히 자리에 안앉고있으니까
이 눈치없는 호구 김수발놈이
"얼른앉아!!*^^*"
ㅋ신나냐?ㅋ..........
결국 난 앉았음ㅋ......하 어차피 앉을꺼였음ㅎ....
혹시 그때 자리뺏긴아이야 이걸 보고있니?
정말미안해ㅠ,.ㅠ
엡티가 오기전까지 난 한마디도안함
김수발은 옆자리 여자애랑 쥰나떠듬...ㅡㅡ....난기분나빳음
쉬벌 재미없어
"오!!경후이~~!!!!"
경후이? 헐퀴 경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김민주 결국왓네ㅡㅡㅋ"
ㅡㅡ네이년이 누나가왓는데 반응이그게모냐ㅎ.......
하 저 이런대우받고살아요
김경훈 내옆에앉음ㅋ물론 자리는 박...탈.....당하는애가있었으ㅁ...
내가 다 사과하겠음 정말 죄성..ㅠㅠ...........
"야 니혹시 붕어년만낫나ㅋㅋㅋㅋㅋ"
"붕어년?이누구??"
"얼굴에 고양이 그린년"
"아 응...ㅋㅋㅋㅋㅋㅋㅋ"
"ㅇㅇ"
응? 끝이니?
"왜?"
"그냥"
응? 정말끝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거운자식
그러다가 엡티와서 오예 꺄악 오퐝ㅇㅇ!!!!!!!!!!!!!!!!!!
의자냅두고 다 쳐일나서는 무대앞으로 몰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홍기 쥰내잘생김........................~ㅠ~....츕
근데 무대보면서 꺅꺅대다가도 김수발생각하면 기분더럽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급정색을하곤햇음
엡티 무대 끝나고 오빠들은 떠나고
시간은 저녁 8시?정도였음
"아 춥다 내갈래"
"같이가자!!"
"헐...벌써감?"
그래 이새쿠야ㅡㅡ
니 어장보기싫어서 간다ㅡㅡ
"닌좀더놀다온나 수.발.이.랑"
"ㅋㅋㅋㅋㅋ뭔데 그 강조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닐 위해서 그러는거임 내만한동생봣냐고ㅋㅋㅋ"
"됬음 나갈래그냥"
"헐 왜"
"그래!!헐!!!왜!!!!!!!!!!!"
니 어장때문이라고 쉬벌로마..ㅎ....
김경훈은 날 놔두고 튐
난 결국 수발이와 좀더 돌아다님 참고로 축제는 끝난지오래임ㅋ
"야 이제 할것도없고 볼것도없고 어두워 집에갈래"
"재미없어??"
"ㅇㅇ"
"난재밌는뎈ㅋ"
"뭐가??"
"누나가ㅋㅋㅋㅋ"
"헐 또맞을래?"
"ㅈ...ㅈ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러다가 왠걸 여긴어디죠?
뒷들?
헐퀴....무섭잖아 시망..ㅎ......
아무리 동생친구라지만 나에게 흑심을 품었을수도있잖아..ㅎ.....
난 은근 무서워서 계속 떨어져걸었음ㅋㅋㅋㅋ
"뭐야 왜자꾸 나에게서 멀어지려는거야??"
"그...냥....ㅎ.."
"존나부자연스러운데??ㅋㅋㅋ"
"별...로...ㅎ..."
"아......ㅋ...."
수발이는 뭔가를 느낀듯 눈까리에 전구를켯음ㅋ
"후후...일루와~~~~~~나와함께 밤을 불태우자~~하악~~~~~~~"
장난인걸 알았어
"하악하악 일루왓"
하지만
"하악하악"
무섭잖아 이 10새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엄청난 속도로 튀었음ㅠㅠ
"잠깐만!!!!!!!!!잠만!!!!!!!!!!!!!!!!!!!!!!!"
읭?
"아존나빨러!!!!!ㅋㅋㅋㅋㅋㅋㅋ거기가만히있어!!!!"
"싫어 이 변태새끼야!!!!!!!!!!!!!"
"헐!!안갈께!!!나도여기 가만히 있을께!!!!!!"
"ㅇㅇ!!!니가 안온다면 여기 가만히있을께!!!!!!!"
"ㅇㅇ!!!!!!!!!!!!!"
수발이는 정말 다가오지않았음
그때 내폰으로 전화가 오는겅미
수발이였음ㅋ
"여부쇼"
-하악하악...
"ㅡㅡ미친 신음소리낼려고 전화했냐?ㅋㅋㅋ"
-ㄴㄴ!!힘드러서..학학..ㅋㅋㅋㅋㅋ
"ㅇㅇ..왜?요금아깝지도안니?ㅋㅋㅋ"
-안아까웤ㅋㅋ
"나한테쓰는거라서?!>_<
-ㅇㅇ
,,,,,,,,,,,,,,,,,,,,,
야임뫄 거기선 욕을하거나 해야지..ㅎ..민망하게스맄ㅋㅋㅋㅋㅋㅋㅋㅋ
"ㅎ...그래 왜?"
-누나가 가까이못가게하니까!
"됬어 걍 끊고 가까이와서 말해!!"
-싫어 못햌ㅋㅋㅋ
"그럼하지맠ㅋ"
-시러 지금이 딱 좋은 타이밍이란말이야!!
"무슨타이밍????"
-누나 아까 붕어때매 질투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쥭..는다........지금가겠음 넌 뒤졋어ㅋㅋ"
-헐 아냐 오지마!!아직 할말남았어!!!
"아뭔데?!"
기분이상했음ㅋ
멀어도 얼굴은 보이는데 전화로 말한다는게 참..ㅋ....
그리고 사람이라곤 수발이와 나뿐이였으니
"뭐야 왜말이없어??"
-부끄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냔이돌앗낰ㅋㅋㅋㅋ"
-누나
헐퀴 급진지모드
"어..응?"
-민주야
"죽는다...누나라고해"
-아..그냥쫌넘어가면안돼?제발..ㅋㅋㅋㅋㅋ
"ㅇㅇ..왜?"
-민주야!
"ㅡㅡ...왜.."
-난 세상에서 엄마다음으로 니가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사귀자
오늘도 나는야 수발이네에서 죽치고있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보고 스킬후기 씁니다!! 물론 제가 아닌 수.발.이.가.요 쿡..피식..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발아 공부하자 쫌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 사귀자
헐
믿을수없어
이놈은 평소에 장난을 많이쳤으니까
장난일꺼야
"지1랄할래? 죽는닼ㅋㅋ"
-지1랄아닌데?
"지1랄........"
-지1랄아니라고..ㅡㅡ...
"................헐..."
-ㅋ
"진심?"
-진심
"엄마걸고?"
-아 그래!! 고백첨받아보나!!!!
"헐......."
-뭐야 그반응?ㅋㅋㅋㅋ
"........"
-아 답답해서 못참겠다! 지금글로감 기달려!
전화는 끊겼고
수발이는 조금씩 다가오네요
저 왤케 두근세근하는건가요?ㅋ...
"뭐해?어?"
어느새 수발이가 제앞에있네염ㅎ
"저기요...김민주씨..저기요?...정신줄잡으세요.."
정신줄이뭐죠?
그게 어딧죠?
어떻게 잡는거죠?
"아뭐야 무슨말이라도 쫌 해!!"
"........아..하하..."
"하아아아아ㅏ 답답햌ㅋㅋ"
"ㅎㅎ..."
"아까 내말은 들었지?"
"응?....응.."
"이해했지?"
"응?....응.."
"....ㅡㅡ..그냥싫으면싫다 좋으면좋다그래"
수발이가 싫다?
수발이가 좋다?
수발이는 동생 칭규...............
난 머리가 엄청 복잡했음
사겨도 되는거니?
사귀게되면 우리사이에 찡기는 경훈이는?
무엇보다 내가 얘랑 사겨서 햄볶을수있을까?ㅋ..
"아 또말안해...지금 대답안해도되!!나중에 문자나 전화로말해도괜찮으니까!"
"어...응.........."
"ㅇㅇ!!자~~~이제 가자!!"
그렇게 수발이는 날 집까지바래다주고 저멀리저멀리 사라졌음
난 엄청난 고민을 했음
근데 눈치없는 김경훈이ㅡㅡ
"ㅋㅋㅋ1일 축하함ㅋㅋㅋㅋ"
"아 안사귀거든"
"에이 지1랄~~부끄러우면말을해랔ㅋㅋ"
"ㅡㅡ안사귄다고"
".......ㅡㅡ?왜?"
"뭘왜야?안사귀니까 안사귀지"
"내가 자리까지 피해줫잖아ㅡㅡ수발이가고백안하디?ㅡㅡ"
"아몰라"
난 방으로드러감
김경훈 밖에서 개지1랄함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
너만 답답한거아니거든?ㅋㅋㅋㅋㅋㅋ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뒤로 일주일정도지남
슈발이는 대답을안해주니어쩌니 그런말하지않안았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연락하고 지냈음
그러다보니까 난 남자소개받게되고 수발이랑문자하는거 뜸해졌음
근데 김경훈이 계속 지랄지랄지랄지랄햇음
"야 니 수발이한테 대답언제해줄껀데"
"뭔대답?"
"헐 닌 벌써 잊었낰ㅡㅡ"
"아...그거.........."
"어쩔껀데?"
"몰라"
"도랏나!!확실히말해줘라!!!ㅡㅡ"
"모르겠다니까?"
"그리고 니 남자소개받았나"
"ㅇㅇ...."
"미1친년ㅡㅡ와 니 존1나 싸가지없네"
난 짜증났음
김수발이뭔데 내가 동생한테 욕먹고그래야됨?ㅡㅡ
"수발이 그냥 동생같음"
"진심이가?"
"ㅇㅇ진.심 그냥 친한동생같다"
"수발이만 불쌍한꼴됬네ㅋㅋ수발이한테 연락하지마라"
김경훈 완전 정색하면서 말함ㅡㅡ
내가 잘못한것도있지만 솔직히 그냥 짜증났음
그래서 연락안한다그러고 연락계속안함
그러다가 동내오락실에서 김수발만났음
"헐퀴 야 수발이다"(당근입니다)
"헐 진짜네? 먼가 완전오랜만에보는듯?"
"니땜에 실연당해서 애가 반쪽이네 하이고"
"ㅡㅡ아니거든?"
그러다가 눈마주쳐서 인사하려고했는데
빤히쳐다보다가 그냥 가버림
헐...................?
너 지금 나 무시한거니?
너 지금 나 무시한거니?
난 어이가 없었지만
잡아서 뭐라그럴수도없었음
난 잘한게없으니..ㅋ..
그뒤로 수발이는 날 만날때마다 계속 무시햇음
그것도 엄청 티.나.게
그러다가 너무 열이받아서 또 날 무시하려는 김수발 붇잡음
"야!!너왜자꾸나무시함?!"
"그런적없는데요?"
헐 뭐야 그 존댓말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왜 존댓말쓰고난리?"
"경훈이누나니깐요"
"......헐.."
"친구누나한테 존댓말쓰지 그럼 반말써요?"
"니 원래 반말썻잖아"
"이제 안쓸려고요"
"아....그래.."
"네 안녕히가세요"
헐.....................................
김수발 변했음
나한테 인사하고 지친구들있는데 가더니
평소의 수발이로 돌아감 친구들중에 여자들도있었는데
그중에 붕어년도있었음
난 알게모르게 열받았음ㅋ하
"아나 진짜 열받는다 쩐다아니야?!"
"ㅇㅇ.....왜그러지??"
"아몰라!!김경훈이 다말했겠지!!"
"ㅇㅇ...근데 나같아도 그러겠닼"
"ㅡㅡ허류"
"ㅈㅅ장난임ㅋㅋㅋㅋㅋ근데 니가 왜그렇게 열받아하는데?ㅋㅋㅋ"
"아 태도가 재수없잖아!!"
"뭐가?ㅋㅋㅋㅋ맞잖아ㅋㅋ니 동생친구니까 맞는거아님??"
"개가 몽둥이를 맞냐?!솔직히 그전까지는 누나누나 민주민주 거리다가 갑자기 저러잖아!!"
"니가 찻잖앜ㅋ"
".............."
"니가 찻으니까 썸씽도 안돼고 여친도아니니까 그냥 친구누나짘ㅋㅋㅋ뭘바라니?ㅋㅋ"
허ㄹ.....맞아......그래........헐...
난 잠시 넋놓고있었음ㅋ
하 난 뭘바랫던거니?
그러다가 어느날 술을마셧는데
난 반쯤정신이나가서
김수발한테전화를했음
-여보세요
"..................."
-누구세요 전화했으면 말을하세요
내번호 지웟니?ㅋ
"너무해.........."
-뭐야 누구야
"너진심너무해......."
-누구냐고
"개새1끼 대머리나되라"
-ㅡㅡ죽는다 누구냐고
"내가누군지알면니가어쩔껀데!!!!!!!!"
-혹시 민주누나세요?
"그렇다면어쩔껀데!!그말투재수없다!!!"
-왜전화하셧어요? 술드셨어요?
"그말투재수없다고!!!!"
-누나
난 순간놀래서 아무말도안했음
근데 수발이가..
-술먹고 전화하지마 짜증나
하.. 쭉빵언냐들 말이맞았음ㅎㅎ....
연인끼리 공부가 가능하나규?ㅋ...쿡..하...
오늘 하루종일뭐했니?^^
책펴놓고 꿀밤때리기하고 팔목때리기하고 삐져서 풀어주고
라면먹고
슈퍼갔다오자그래서 나갔다가 동내한바퀴돌고
집으로 ㄱㄳ?뭐니?뭐했니우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
낼은 수발이가 셤끝나는날이고 제가 셤시작하는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만에 재대로된 데이투를 즐긴뒤
채팅을 할까 생각중이여요~~ 채팅시간은 공지띄울꺼구요!!
채팅 가끔 수발이도합니다!!사람제한 할수도있구요 안할수도있어요~
낼공지에서 만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술먹고 전화하지마 짜증나
난 술기운이 확 사라졌음ㅋ
수발이 이러는거 첨인듯했음
슬퍼졌음
"어그래...미안......미안하네....흐엉...."
난울었슴
근데 수발이가 말이없는겅미
-....뚜...뚜...뚜............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이 10새끼야 끊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나 왜울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비오는날이였심
난 당근이랑 동내 오락실갔다가 수발이가 없길래...ㅎ..
그냥 집에가려고 나왔는데
저멀리 익숙한 우산하나가 보이는군요
저것은 나의 친애하는 키티우산?ㅎ
그렇다면 남색교복의 저놈은 김 수 발 님?쿡
어차피 마주쳐도 아는척도안할꺼 난 우산에미련따윈없었음
근데 발도안떨어지고 입도안떨어지고 정지상태로 계속 쳐다봄
당근은 눈치없이 어여가자그랫음
난 수발이를 계속 꼬라봤음
수발이는 오락실쪽으로오다가 멈추더니 가만히서있음
난 눈물이날것같았음ㅋ
하지만 난 누나니까 참았음
그때 수발이가 폰꺼내더니 전화햇음
안녕 디지몬~~내꿈을꾸면서 잠이들래~~~안녕디지몬~~친구들모두안녕~~~
"여보세요"
-왜사람을 그렇게 빤히보세요?
"넌 왜 가까운거리에서 전화하고 지1랄이야?"
-ㅋㅋㅋ내맘인데요?ㅋㅋㅋㅋㅋ
"니맘만있냐?내맘도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
-ㅋㅋㅋㅋ왜요~~
"니말투 재수없...아니야.."
-제말투가 재수없어요?
"아니야 아니 됬어"
-누나 저 싫어요??
".............."
-민주야 나 싫어?진짜싫어?죽어도싫어?
"...................."
-오 이장면 어디서 본것같아!!이것이 데자뷰란것인감
옛날 수발이로 돌아왔네요
하지만 풀리지않는 이 더러운 기분은뭔가요?
"근데?어쩌라고!!!!!!!"
-헐 너무햇ㅠ3ㅠ
"니가 더 너무해!!!계속 나 무시하고!!!!"
-오늘은 아는척하잖아~~
"이미 넌 날 많이 무시했어!!!"
-미안~~~~
"됬어"
-우산..돌려줄까??
"..........."
-진짜 돌려줄까??
왠지 우산돌려받으면 다신 못볼것같앗음
"아니 됫어 그냥 그거 너해"
-왜??아끼는거라며~젤좋아하는거라며~
"난 누나니까 너그럽게 양보할수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 하나도 안웃겨"
-난웃긴데~재밌는데~
"재미없어"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물을께! 나 정말 싫어??그냥동생같아??
뭐죠 지금 내 목구녕을 끄집고 올라오는것은
뭐죠 지금 내눈앞이 안보이는이유는
뭐죠 지금 저 우는건가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왜울어?
"........."
-헐..나싫어서그래??동생같은데 계속 작업쳐서 그런거야?
"니가 나모른척하고 나 싫어하는거처럼 무시하고 말도안하고 연락도안하고
김경훈누나라그러면서 존댓말쓰고 이제 나 안좋아하는거같고 난니좋아하는거같고
그래서 그러잖아 10새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좋아하는거같다고??
"그래 이 호구새끼야!!!!!아헝허유ㅠㅠ"
하악학 오늘 넘추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우리모두 기뻐해욧 수발이 수학 49.5점으로 궁디팡팡처맞게생겼네욧!!*^^*
오늘 둘다 일찍마친기념으로 올만에 데이투를 즐기려했는뎅ㅇ..ㅎ..
날씨가 뭔지 참...ㅎ..우리 서로 만나자마자
"어디갈래?ㄷㄷㄷㄷ"
"ㄷㄷㄷㄷ몰랃ㄷㄷㄷ"
"존나추웓ㄷㄷㄷ"
"ㅇㅇㄷㄷㄷㄷㄷㄷ"
"걍집으로가잗ㄷㄷ"
"ㅇㅇㄷㄷㄷㄷㄷㄷ"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전 이틀연속으로 슈발이네에서 죽치고장구치네염 읭?ㅋㅋㅋㅋ
그리고 소설 23편이랑 22편이없다는 쪽지가왔습니다!!
멀정하게있구요..ㅠㅠ아무래도 색깔때매 잘못찾으신듯.. 그리고 검색하면 안나오더라규욧...ㅎ
23편 http://cafe.daum.net/ok1221/4Hg/87453
24편 http://cafe.daum.net/ok1221/4Hg/87454
25편 http://cafe.daum.net/ok1221/4Hg/8747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 이 호구새끼야!!!!!아헝허유ㅠㅠ"
다소 찌질하니 이해바랍니다 쿡
-헐.............
"ㅠㅠ"
-기다려봐!
그상태로 전화는 끊겼고
수발이는 다가오는군요
그것참 떨리는군요
근데 내친구 당근은 어딜간거죠?ㅎ
당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빠른기지배 자리를 피해줬네염 기특하군요
"그거진심?"
"뭘?ㅠㅠ"
"나좋아한다는겈"
"아 쪽팔리게 계속말하지마!"
"왜 난 안쪽팔리는데?!"
"난쪽팔려!!"
"싫어 그래도 난 좋아!!진짜 다걸고 나 좋아해?!"
"그래!!!!!!!!!!!"
"헐...................ㅋ....."
아 이제 그만 날 안아주겠니?
보통 영화에서보면 이때 딱 안고 키스를하잖니?ㅎ
근데 슈발이는 날데리고 오락실로 드러갔음
뭥미?
오래방들어가더니 돈처넣고
번호를 누르기시작혓음
이게 뭔 짓거리니..
읭.........
내여자라니까?
내여자라니까??
내여자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동생으로만 그냥그정도로만
귀엽다고하지만 민주내게여자야
니가멀알겟냐고 크면알게댄다고
까분다고하지만 민주내게여자야
민주가누굴만나든지 누굴만나든지 난 그냥 기달릴뿐
민주 내여자니까 너는 내여자니까아
너라고부를게 뭐라고하든지
남자로느끼도록 꽉 안아줄게
너라고 부를게 머라고 하든상관없어요
놀라지말아요오 알고보면 어린여자라니까
어딜갔다왓는지 어디가 아픈건지
슬퍼보이네요 민주답지않네요
무슨일잇냐고 무슨일이냐고 말해보라했더니
머릴쓰다듬네요 누가민주를 울린다면 그누가 됏건간에
난 절대참지않아 민주내여자니까 너는 내여자니까아
너라고 부릴게 뭐라고 하든지 슬픔 잊혀지도록 꽉안아줄게
너라고 부릴게 뭐라고 하든상관없어요 내품에 안겨요오
알고보면 여린여자라니까 좋아하니까 이러는 거겠지
이러면 안되는거 알아요 좋아하니까 좋아하니까
좋아하니까 민주내여자니까 너는 내여자니까아
내게미첫으니까아아 미안해하지마 난 행복하니까
널바라만 봐도 난 눈물이 흘러 너라고부릴게
뭐라고 하든 상관없어요 곁에만 있어요~~
결국엔 민주내여자라니까 ~"
(쿡 복사붙여넣기했습니닼ㅋㅋ옥의티를찾아보아욧~)
난 어리둥절했음
노래끝나고
'와아~~100점!!!가수하셔도되겠네욧!!!!!*^^*'
"오ㅋㅋ너 가수해도되겠데~~"
난 어색해서 일부러 저렇게 얘기했는데 완전 더 어색하게 만드는 수발이의 진지한표정..ㅎ.
난 이런분위기 쥐약이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거나 말거나 아무말없이 날 빤히보는 김수발님
표정이 완전 진지한게 왠 시한소절을 읊을듯하군요..ㅎ
"내가 진짜 잘할께 절대! 바람같은것도안피고
동생처럼 행동하지도 않고 철없는짓도안할께!
평생 니만볼께 진심이야! 엄마찍고!!"
오늘채팅은 재밌으셧나욧!!*▽*
전 안해서 잘모르겠다능..ㅎ.....하 저말고 수발이만 애타게 찾으시더군뇨..훗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진짜 잘할께 절대! 바람같은것도안피고
동생처럼 행동하지도 않고 철없는짓도안할께!
평생 니만볼께 진심이야! 엄마찍고!!"
너 엄마 그렇게 막파는거아니란다..ㅎ
"엄마막팔면못써욬ㅋㅋ"
"ㅡㅡ엄마안팔아"
"만약에 팔면"
"헐 거기까진 생각 안해봤는데ㅋ"
"내손에죽을줄알아"
"그말은즉슨?"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우리오늘 1일이닼ㅋㅋㅋㅋㅋ"
김수발이 너무좋아하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실을 김경훈한테 젤먼저 알리자!!!!!!"
뭐? 읭?
뭐라고?!!!!
하...맞아..
난 김경훈 누나고 얘는 김경훈 절친이지..
"잠만!!ㅠㅠ김경훈한테는 잠시만 비밀로하자!!!"
"왜?!"
"그냥..쫌그렇잖아...ㅎㅎ"
"뭐가그래?ㅋㅋㅋㅋㅋ괜찮은데?ㅋㅋ"
ㅡㅡ넌 괜찮겠지 사발면아 왕뚜껑같은새쿠1야
"아냐 곤란해 우리사이에 내동생이 찡기는꼴은 못보겠어"
"우리사이에 경훈이가 왜찡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찡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시1발ㅎ
"문에 찡겼다!!가아니고! 사람과사람사이에 치이다!!뭐이런거라곴!!!"
"왜치이는데???ㅋㅋㅋㅋ"
"닌 김경훈절친 난 김경훈 친누나 ㅇㅋ?이해감?얼유오케잇?"
"노 프라브럼 아임 쇼월"
"오케이"
★그렇게 2008년 9월 28일 김수발님과 두근세근 사귀게되었습니다★
그뒤로 우린 김경훈몰래 아주 잘사겼죠ㅋ
아주 행복한 나날이엿음
김수발이 가끔 브라자 얘기꺼낼때빼고ㅡㅡ^
그러던 어느날
돈이없던 우리는 오락실에서 철권파이터중이였슴
아나 개처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ㅋㅋ
"아!!!!!!!쫌봐달라고!!!!!ㅠㅠ"
"싫어ㅋㅋㅋㅋㅋㅋㅋㅋ필살기 이얍!!!"
아나ㅡㅡ난죽도록갈겨도 눈에서 저딴광선안나온다고..ㅎ..
손에서 불꽃안튄다고...전기도안나온다고.......
결국 난 잃은돈만 자그만치 200원...하...내 200원...ㅠㅠ..
200원가지고 뭘그러시냐구요?ㅎ돈없어보세요 10원도 아끼게됩니다쿡
"아 너존1나치사해"
"ㅋㅋ그러게덤비랫음?ㅋㅋㅋ허접"
"ㅡㅡ..."
난빡쳐서 돈도없이 오래방에들어가있었음ㅋ
역시나 수발이가 나삐진거알고 풀어주러옴 항가항가
서로 밀당하면서 우린 즐거운시간을보냇음
돈없이
오래방안에서 쿡..
그때 오래방창문으로 왠걸 김경훈이지나가네?
눈마주쳣네?
우리 껴안고 생지1랄줄인데?ㅎ
김경훈은 오래방문을 열었음
"헐 너희뭐함?ㅋ"
"??"
"?!"
"둘이 사귀기나 존1나 다정해보이는이유쫌"
젖ㅋ망ㅋ
하악너무추워요
남자친구가있어도 추워욧@_@
하 푹신푹신한남자 사귀고싶닼
뭔가 안기면 따뜻할겉갔아요 그렇지안나요??
수발이는...하
걸어다니는 허수아비 쿡..
자꾸 제소설이 검색해도안나오고 그런다는분들이 계시군요ㅠㅠ
제가눌러도 안나옴ㅋㅋㅋㅋㅋ아나이거뭐죠?ㅠㅠ
이유 찾을때까지 매일 링크걸어드릴께욧!*^^*
1~17 http://cafe.daum.net/ok1221/4Hg/87271
18 http://cafe.daum.net/ok1221/4Hg/87286
19 http://cafe.daum.net/ok1221/4Hg/87303
20 http://cafe.daum.net/ok1221/4Hg/87347
21 http://cafe.daum.net/ok1221/4Hg/87349
22 http://cafe.daum.net/ok1221/4Hg/87382
23 http://cafe.daum.net/ok1221/4Hg/87453
24 http://cafe.daum.net/ok1221/4Hg/87454
25 http://cafe.daum.net/ok1221/4Hg/87473
26 http://cafe.daum.net/ok1221/4Hg/87505
27 http://cafe.daum.net/ok1221/4Hg/87551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둘이 사귀기나 존1나 다정해보이는이유쫌"
젖ㅋ망ㅋ
전순간 어떻게해서든 이상황을 부정해야했기엨ㅋㅋㅋㅋㅋ
"아니거든!!"
있는힘껏
"아악!!!!!!!!!!!!!!!!!!!!"
수발이를 때렸어요
쿡.......
"시1발!!왜때려!!!!왜!!내가뭘잘못해서!!!!!"
"ㅋㅋㅋㅋㅋ병1신들 잼께놀아라~"
후
일단 김경훈이 눈치는 못챈듯싶어요
참 다행이였죻
근데 문제는
"아존1나 짜증남 아 짱나네ㅡㅡ"
이럴때마다 삐지는 김수발슈발새끼죠
"야아 미안미안 고멩나사이"
"ㅡㅡ오덕같다 꺼져"
ㅡㅡ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지금 일본무시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일본어쓰시는분들 우리모두 얘죽입시다
"헐"
"뭐ㅡㅡ"
"왜그런걸로 승질임?"
"내가뭘?ㅡㅡ"
"니지금 표정을봐라!!ㅡㅡ"
"내표정이왜?나원래이런데?ㅡㅡ"
"ㅡㅡ..됬다"
난 열받아서 오래방뛰쳐나감
아나 진심 저때 죽이고시펏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나랑사귀면 잘한다케놓고 저봐라 저봐 사귄지 얼마됬다고
벌써부터 저 지1랄이야?!!!!아놔 분노게이지 상승
오락실나와서 문옆에 쪼그려앉아있었음
춥네요...ㅎ...ㅎㅎㅎㅎ...아낳ㅎㅎ
그때 수발이가 급하게 튀어나오면서 오락실문으로 나 찡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쥰니아퍼 시바랄러뱌라버라러바러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ㅋㅋㅋ아뭐얔ㅋ왜거깃어?ㅋㅋㅋ"
너일부로그랫지?ㅋ..
"ㅡㅡ^"
"아잉 몰랐어~"
"ㅡㅡ^"
"뭐ㅡㅡ^"
"헐...."
"아잉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곸ㅋㅋㅋ"
ㅋㅋㅋㅋㅋㅋ저러면서 쪼그려앉아있는 날 강제로 일으킴
그러더니 막 껴안는겅미
쿡
좋았어요
정수리냄새 맡으려고하는거빼고,,ㅎ
"킁킁 냄시냄시"
"죽을래!!"
"ㅋㅋㅋㅋ아니야 좋아 난 너의 이런냄새까지도 좋아할수있어!!ㅋㅋㅋㅋㅋ"
"됬어닥쳐 이거놔!!"
"아잉 왜그데잉 그러디마그러디마~>_<"
"하지마ㅡㅡ"
"어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이렇게 병맛이여요ㅋ
그러다가 급 진지해지면서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할까~?
후후
츄츄츄츄츄츄츄
do it do it chu~~~~~~~~~~~~~
하고있는데
왠걸..
오락실 유리너머로......
경훈이가 지켜보고있네요?
시ㅋ망ㅋ
힘들군요
ㅋ
제가 왜힘든지는 쫌잇다 채팅방에서 말해드릴께요
후하 나가죽어라 김수빈ㅡㅡ^
저거만보셔도 뭔일인지 짐작은가시져? 쿡..하....
쫌잇다 공지에서 뵈욧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경훈이가 지켜보고있네요?
시ㅋ망ㅋ
수발이를 또 때릴수도없고..하
절대안믿겠지만 일단 변명을해보려고 전 경훈이에게 갔죠
"이건오해야 수발이가 멋대로...."
"헐 내가 무슨멋대로?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사람변태만드놐ㅋㅋㅋ"
"ㅡㅡ+(눈치줌)"
"미안하다 경후이 내잘못이다 내가 변태새끼고 죽일놈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경훈은 덤덤해보였음
"알고있었다"
뭘? 김수발이 강재로 뽀뽀했을꺼라고??
그런거니??????????
"니들사귀고있는거"
헐퀴..ㅋ
"ㅋㅋ내가병1신이갘ㅋㅋ티 존1나 나는데 니들이 존1나애쓰면서 숨기려하길래 속아준거임ㅇㅇ"
헐퀴..ㅋ
지능적인새끼였군요
17년살면서 처음으로 내동생이 지능적이라느꼇던순간임..ㅋ
"헐.........언제부터?"
"일주일?이주일인가?전부텈ㅋ"
"헐......어떻게?"
"김수발은 학교에서맨날 누구랑 문자하고
닌 맨날 집에서 전화하고ㅋㅋㅋ뻔한거아님?ㅋㅋㅋ"
이때까지 힘들게 철저하게 숨겨왓던게 와르르
비참하더군요
"ㅎㅎ...그래..ㅎㅎㅎ"
"근데 왜숨겻음?"
"아 계속숨기자카잖아!!!!!!"
".........ㅎㅎ"
"왜"
"몰라!!뭐 니가 우리사이에 찡기니어쩌니!!!ㅋㅋ"
"ㅋㅋㅋㅋㅋㅋㅋ헐ㅋㅋㅋ내가 니들사이에 왜찡기는데?ㅋㅋㅋㅋㅋ"
"그냥.....쫌...그럴까봐.."
"병1신 난 니들 사이에 찡길마음도없고 찡기고싶지도않음ㅋ존1나쓸대없는걱정하네"
헐퀴
쪼금멋있어보였음ㅋ
나만그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동생하나는 잘둔듯..ㅠㅠ"
"아부떨지마랔ㅋ"
"ㅡㅡ"
"ㅡㅡ뭐"
"ㅈ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1신들"
"니가더ㅡㅡ(동시에말함ㅋㅋㅋ)"
↑색깔어떻게해야될지몰라서..섞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존나 남매라고..헐...다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내동생한테 들키게된이야기는 끝이구요!!
다음편은 첫키..쓰...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어떻게 써야될지모르겠어서..쿡....그냥 특징적인일만 쓰려구요~
쫌잇다 채팅에서 봐요~*^^*
김수발 욕 쩔게 해드리겟음ㅡㅡㅋ
여러분!!
연중안해요슈ㅠㅠㅠㅠ
사실 제가 강등당해서 빡빡이엿자나요
그래서 아이디를 빌렷는데 비번을 바꾸셧는지 안돼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착한 언냐한분에게 빌렸어요!정말고마워욧!!♥
놀래켜드려서 죄송해요!!!!!*(_ _)*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두근세근 첫키스 이야긔 입니다.
때는 11월인가 12월쯤이였어요
사귄지는 60일정도넘었나?
하 까마득한 옛날옛적 호랑이담배피던시절임 쿡..ㅋㅋ
우린 그때..풋풋........한것까진아닌엿던듯ㅋ
장소는 수발이네였죠
그날 수발이집에 아무도없어서 수발이랑 나랑 단둘이 밀폐된 한방에서
뚝! 떨어져있었죸ㅋㅋㅋㅋㅋㅋㅋ
수발이는 침대에서 닌텐도중이였고 전 컴퓨터로 크아중이였어욧
컴퓨터가 침대밑쪽옆에있엇고 수발이는 침대위쪽에있었고!
크아를 막하는데 자꾸어떤 초딩새1끼가 스틸을하는겅미ㅡㅡ
"아!!도랏나 이 10냔이!!!!"
"아 욕쫌하지마라!"
"이 새1끼가 스틸했다!!!십러아러배ㅑㅓ래ㅑㅇ머ㅏㄻ"
"여자가 욕하는거 보기싫음"
"어쩌라고ㅋㅋㅋㅋ"
"이제부터 욕하면 싸대기"
"ㅡㅡ헐 진심이니?"
"ㅇㅇ진심 엄마걸고"
"두고보자 니는 욕하면 싸대기 왕복ㅇㅇ"
"난 왜 왕복인데?!"
"닌남자잖아^^"
"ㅋ...ㅇㅇ그래 후회하게해주마"
후
이거왜이래?
난 후회따위없는여자야 쿡
그렇게 다시 게임을시작햇음
게임에 점점빠져들엇음
그러다가
"아 시1발...미친...존1나..아뭥미.."
(나도모르는사이에 욕을하고있음)
"⊙_⊙?"
난 정말 몰랏어요
하
정말이에요
기억도안나요
욕한적없다고요..ㅠㅠ
"ㅋㅋㅋㅋㅋㅋ아싸 욕했다 일루와"
"뭔개소리니?나 아닥하고 하고잇었음"
"지1랄하지마세요 제가 다들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헐..내가뭐라그랫는데?정확히말해봐라!!"
"아 시1발...미친...존1나..아뭥미.."
헐퀴 정확히 외웟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발이는 손짓했음
"빨리와 자기야~~왼쪽맞을래 오른쪽맞을래~?"
쿡....친절한너의매너에 눈물이 다 나오는구나
"니가와 맞는데 내가 가야겟니?"
"안돼 빨리와!!"
아낰...
난결국 어기적어기적 침대로기어갔슴
수발이는 또다시 매너잇게말했음
"오른쪽맞을래 왼쪽맞을래?"
"보조개있는 오른쪽으로요"
"ㅋㅋㅋㅋㅋㅋ그래 자~~~~"
내턱을쥐더니
손을 쭈욱뒤로....하학...긴장100배
난 눈을감았음
"아뭐야 눈감지마ㅋㅋㅋ재미없잖앜ㅋㅋ"
ㅡㅡ...
"ㅇ_ㅇ...자 됫니?"
"ㅇㅇ!!"
또 손을 뒤로 쭈욱....
하..학...
">▽<..."
"아 웃지도마!!보조개들어가잖앜ㅋㅋㅋ"
ㅡㅡ..그게무슨상관인데..ㅡㅡ?....
"ㅡ_ㅡ"
"됬다!이제 진짜때린다!!!!!"
"ㅇ...ㅇㅋ...ㅡ_ㅡ;;;;;;;;;;;;;;;;;;;;;;;;;;;;;;;;;"
진짜 식은땀이다나려햇음
침대위에서
무릎꿇고
남친테 싸대기맞는거 첨이야
흑...엄마........ㅠㅠ...
눈을 감고있엇는데
수발이가 안때리는겅미 그래서 눈을뜨려고하는데..
쪾
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너지금 뽀뽀했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 웃었음ㅋ..
뽀뽀는 이미 오래전에 해봤기때문에 별로..쿡..
근데.................얘가 또 뽀뽀를하는거임..
한 뽀뽀만 5번했나?
그러다가
갑자기...
입을벌리길래............ㅎㅎ...
당..당황스럽다..ㅎㅎ.....
난 입만벌리고 가만히있었는데.....
눈을뜨니까
수발이가 날보고있는겅미
"⊙◇⊙"
"⊙◇⊙ㅋ"
우리둘다 저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수발이가 푸핫 웃어서
바람이 입속을 퓨르하ㅜ후푸바ㅏ푸부
아낰...기분 쫌 더럽던데요?쿡
입냄새는 안났으니까 오해말아욧^^;
"아뭐야너!!"
"ㅋㅋㅋㅋㅋ아ㅋㅋㅋ왜눈뜨고그래?ㅋㅋㅋㅋㅋ"
"그럼너는ㅡㅡ?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존1나웃곀ㅋㅋ"
"ㅡ_ㅡ..."
"(급정색)다시!"
또다시 뽀뽀햇음
하 뽀뽀만 몇번째니
입술이 바짝바짝마른다 수발아..
그러다가 또입을벌리길래
이번엔 절대 눈을안떠야지하고 잇는데
우왕..........ㅋ..
지금 내입으로들어오는 이건뭐죠?
혹시..혀인가요...........쿡...
뭔가 착착감기는게
살아있는낙지를먹는느낌이였음
그러다가 입을때는거임
쪼옥 소리가남..하 방안을울리는 뜨거운소리 하악..
그러다가 갑자기 오른손을 치켜들더니
두번째손가락을 펴는거임..
한...번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다시 키쓔
진짜 내가 첫키스는 아니였는데
신세계였음
너뭐야? 누구한테 배웟어?ㅋ
그러다가 또 입때고 웃다가 또다시 한번더 라는신호를보내며
또 키쑤................ㅋ...
그날 침대위에서 키스를 너무많이해서
입안이헐었음..쿡......
침때문에 입술이 번들번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민망해라
진짜 키스 계속하다가..
"ㅋㅋㅋ...아 이제그만하자ㅋㅋㅋ"
"ㅇㅇ....."
"ㅋㅋ......"
와우 존1나 어색하네요
"한달동안할키스를 오늘 다한것같음ㅋㅋㅋ"
"그럼 이제 한달동안 하지말자!"
"ㅡㅡ싫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키스 얘기 끝~~~~~
담편부터는 김수발이랑 파이터하고 헤어지고 액션무협멜로 입니다.
지금부터는 피튀기는 싸움이야기에요ㅋ
언젠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년도는 2009년 올해입니다!
기억하고싶지도않음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수발이가 잘못해서 헤어졌던이야기를 써드릴께요!
우린 평화로웠습니다
먹을꺼가지고 사소하게 싸우고그런거빼면
평화로웠습니다
그러다가 김수발 친구중에 누가 생일이라는겅미
그래서 술을마시러간다는겅미..
2009년이니까 17살이죠?
예 17살이 무슨술입니까?ㅡㅡ
예 말도안돼죠
근데 얘는 말도안돼는사람이라서 ㅋ.......하
우리이때 100일은 넘었던듯
어쨋든!!!!!!!!!!!!!!!!!!!
"이러쿵저러쿵해서 나 술마시러간다!!"
"헐퀴...그날 영화보러가기로했잖아ㅡㅡ"
ㅇㅇ그랫음
수발이가 술마시러간다는날은
나와의 러뷰러뷰데이트가 있는날이였음
"아미안...내생일이아니라서 내가 날자정할수도없잖아~"
"그러면 안가면되겠네!!"
"안됀다!!내가 꼭가야된다!!"
"왜??이유를 100가지만대봐"
"헐"
김수발 삐졌습니다
지가 왜삐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제가 또 풀어주구요
허락했죠
아주 덩실덩실 춤을 추더군요
"오예~~세상에서 제일 맘넒은 우리 자긔 신사임당보다 맘넒어!!"
"ㅡㅡㅋ뭐야!"
"헤헤헤헤흐헤헤헤헤헤"
"근데 여자도 와?"
".........⊙_⊙..."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왜 말없어지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도와?"
"....아니..ㅎㅎ..."
ㅡㅡ?
뭐야 저 ㅎㅎ는? 저거 내가 쫄앗을때만 쓰는거잖아ㅋㅋㅋㅋㅋㅋ
"뭐야 솔직히말해 김경훈한테 다물어볼꺼야!!"
"아..안와........"
"솔직히말하랫다..ㅡㅡ"
"안온다니까!!!아나!!!안온다고!!!여친있는데 여자들이랑 술마실것같아?!!?!"
방귀낀놈이 더 승질이군요
전 믿기로했음
"ㅇㅇ그래믿을께!"
"웅 믿어ㅎㅎ.."
그러다가 대망의 날이다가왓군요
김수발이랑 김경훈은 쫘악 빼입기까진아니고 그냥 빼입고
술을마시러갔습니다.
그뒤로 몇일이 흘럿어요
이게 뭐죠?
김수발 연락이 왜이렇게 뜸한거죠?
전 뭔가 불안하기시작햇죠
그래서 김경훈한테 물엇습니다.
"야 몇일전에 너희 술마신날 여자왓음?"
"......아니"
"뭐야 말이 왜이렇게느려?ㅋㅋㅋㅋ왓지?"
"....아니라니까"
"헐 또느리게말햇어"
"....나원래이렇게말해"
"지1랄하지말고!!여자왓지!!!!!!"
"......."
아예 말이없어진 우리 거짓말못치는경훈님
훗
미끼를 던져야겠군요
"여자 안왓어?ㅎㅎ"
"....ㅇㅇ.."
"그렇군 알겠어~"
"....ㅇㅇ.."
"근데.. 왕게임은햇어?"
물어라..물어라..물어라..
"ㅇㅇ존1나 난리도아니엿음ㅋㅋㅋㅋㅋ"
물었구나!! 에헤라디야~~~~
덥석 물었구나!!!! 월척이구나!!!!!!!!!
오늘부터 제 남자친구 김수발은 고자입니다.
저한테 고자킥 맞았거든요ㅋ...
김경훈은 반병1신이구요
집에오자마자 아빠한테 오질나게맞아서 병to the신 탄생~
wow 축하축하! 그대들은 지른만큼 받는것이니라 핰
김수발 혀 병맛됫습니다
이제 키스고 뭐고 없어요ㅋ 슬프지않아요
슬프지않아요
슬프지..
슬퍼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ㅇㅇ존1나 난리도아니엿음ㅋㅋㅋㅋㅋ"
물었구나!! 에헤라디야~~~~
덥석 물었구나!!!! 월척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웃냐고ㅡㅡ"
"넌 여자도없이 남자끼리 왕게임을하니?게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김경훈은 정신이 혼미한듯보엿음
아..내가 이여자에게 낚이다니..이런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넌 누가뭐래도 내동생이구나 피는 물보다 진하다
그렇게 김수발을 죽이기 위한 내 계획은 새워졌습니다
일단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엿죠
만낫음
"^^오랜만이네?"
"별로??"
"뭐가별로야??우리 한 5일만에 보는건데?^^"
"아..그렇구나..ㅋㅋㅋ"
"왜? 나말고 딴애만나느라 날까먹고있었니?^^"
"??뭔소리야ㅋㅋㅋ딴애라니?ㅋㅋ"
너뭔데 그렇게 태연하니?
"폰쫌"
"왜?"
"그냥 폰달라면줄것이지!!"
"아왜~~"
"ㅡㅡ뭐숨기는거잇지"
"헐ㅡㅡ아닌데?자!!"
ㅋ...너 뭔데 그렇게 당당하니?ㅋㅋㅋㅋㅋ
난폰을받아들고는
최근기록을뒤졋음
요놈봐라..나만나기전에 다지웟구만..ㅋ.....
"아 그거 용량초과되서 다지웟다~"
"ㅇㅇ누가뭐래?"
그렇게 전화부를 뒤지려고 하는데
옆으로 스윽 고개를 들이미는거임..ㅋㅋㅋㅋㅋ
왜? 걱정되니?? 넌뒤졋어 쿡
"뒤져봐라! 여자없다고!!"
쭈욱뒤졋는데..........
헐..뭐지........
정말 여자가 없네...........ㅋ..
난 뭔가 잘못됫다 생각햇져
"아........"
"뭐야 그 실망햇다는표정은ㅋㅋ"
"........."
"여자잇길바래?ㅋㅋㅋㅋ"
"....이개놈!!!너왜그날여자안온다고구라쳣어?!!!!!!!!!!!!"
ㅋ.......
여자를 못찾았으니 이거로라도 때릴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안!!!!미안미안!!!ㅠㅠ"
"뒤져라!!뒤져버렷!!!!!!!!!!!!!!!!!!!!"
"ㅈㅅㅈㅅㅈㅅㅈㅅ미안하다고ㅠㅠㅠ다신거짓말안칠께!!아!!!ㅠㅠ"
"좋아 왕게임도 했다던데 넌 벌칙햇어??"
"......난...그..그냥.....술마셧어..ㅎㅎ...."
"진짜야?ㅡ_ㅡ"
"응...^^"
"좋앗어 그럼 거기서 썸씽같은것도 없엇어??"
"어?"
어쭈 왜 당황하고 지랄ㅇ니?ㅋ
"썸.씽.없.엇.냐.고"
"...없엇어 아마도"
"아마도는뭐야?"
"아 없엇어!!"
"엄마걸고?"
엄청나게 망설이는 표정이였음
그러다가 금방이라도 군대가버릴만큼 비장한표정으로 외쳣음
"에에에에에엠차아아앙아앙!!!!!!!!!!!!!!!!!!!!!!!!"
난 순간 아..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안심햇음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깜빡하고 내가 김수발폰을들고집에간겅미
그래서 연락오면돌려주려고생각중이엿는데
김수발폰에 전화가왓음
영상이엿슴
이름은 정빈이엿던가 정민이..엿음...
친군가?ㅋㅋㅋㅋㅋㅋㅋ
난 전화를 받았죠
상대화면에 보이는사람은...
-어??누구야?수빈이폰아니에요??
개씨를말려버릴놈 니가 감히 이름을 남자이름으로 저장해놨구나?ㅎㅎ...
지금 액정에보이는 저년이 어딜봐서 남자니?ㅎㅎㅎㅎㅎㅎㅎㅎ
ㅡㅡ
-어??누구야?수빈이폰아니에요??
개씨를말려버릴놈 니가 감히 이름을 남자이름으로 저장해놨구나?ㅎㅎ...
지금 액정에보이는 저년이 어딜봐서 남자니?ㅎㅎㅎㅎㅎㅎㅎㅎ
ㅡㅡ
넌죽엇어 사발면아
감히 엄마까지팔면서 거짓말을해?
어머니 얘가 이런애입니다 얘낳고 미역국드신거 후회하시죠?흑ㅠㅠ
"헐.."
-??누구세요?
"김수빈여친인데"
-..........헐..
"왜?바람이라도 피웟니?^^"
일단은 내가 언니같으니 깝쳐봣음
-ㅋㅋㅋ아 제가생각했던것보다 별로라서욬ㅋ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너 나 얼평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어이상실
"ㅡㅡ"
-ㅋㅋㅋㅋ저수빈이랑 아무사이아니니까 오해하지마시구요 그냥친구에요ㅋㅋ
"아 친구?ㅋㅋ친군데 전화번호 숨기면서까지연락하니??"
-그쪽이 자꾸 속좁게 뭐라그러니까 그렇죠^^
아..ㅋ.....
한방먹었어욬
당돌한냔이네요
영상으로 이렇게 피터지긴 첨이군요
"아...ㅋ.."
찐찌버거 할말잃엇음..ㅋ..
-ㅋㅋ수빈이한테 연락왔었다고 전해주세요~^^
"헐 야 잠깐만 너왜자꾸 수빈수빈거려?"
-...................
ㅡㅡ...
너끊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굴욕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보니까 김수발 폰액정에있던 우리 커플사진은어디로?ㅡㅡ..
ㅋ........................넌 진심 뒤졋어 후아후아
그때 내폰으로 수발이집에서 전화옴 ㅋ 너구나
"여보세요"
-뭐야 내폰가지고 누구랑통화중이야!!
"니친구전화왓길래 잠시받았지"
-누구????
"몰라 폰가지러안오니?"
-지금갈께!!10분뒤에나와~
"ㅇㅇ"
ㅋ......................
너의 그 해맑음
얼마가나보자고
집앞으로 온 수발을 보자마자 분노의 명치때리기 ㄱㄱ해줫음
"아!!!왜때려!!"
"ㅡㅡ"
"아왜때리냐고!!!"
"너왜 엄마팔아?"
"내가언제?ㅡㅡ"
"여자랑 썸씽난적없었다며"
"없엇거든!!"
"그럼 왜 여자번호를 숨겨?ㅡㅡ"
"아..........."
"영상왓더라?자주하나봐??"
"별로..안친하다.."
"별로안친한데 성도 안붙이고 부르니?ㅋ"
"어색해서 그런건데??"
"ㅡㅡ"
"아 미안.. 여자번호되잇으면 니가 자꾸화내니까ㅠㅠ"
"그럼 내가 남자번호있으면 닌 화안나?"
"괜찮은데??"
ㅡㅡ...
괜찮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다면서 왜 그때 나몰래 전화부 초기화시켯니?ㅋㅋㅋㅋㅋ
왜 나 아는오빠한테 지1랄해서 나 욕먹게만드니?ㅋㅋㅋㅋ
"아미안~~~"
"됬어"
"왜에~~~~"
"됬다고"
"아 그냥 친구라니까?"
"알겠다고 뭐라그랫음??"
"지금 뭐라카고있네"
"내가뭘?"
"ㅡㅡ아 됬다"
"헐 니가 왜 승질인데?ㅋㅋ닌 맨날 니가 사과해야될때 먼저 승질내더라ㅋㅋㅋㅋ"
"사과햇는데 자꾸 뭐라그러니까 안카나ㅡㅡ"
"내가뭐라켓는데ㅡㅡ"
"........."
"내가뭐라켓는데!!니가 그만큼 잘못했잖아!!"
김수발 아무말도안햇음
그러더니 진짜 짜증난다는표정지으면서
내손에잇는 지폰 뺏어들고 가는거임..ㅡㅡ.....
"야!!왜말하다말고가는데!!!"
"아 시끄럽다 그만해라"
"헐......ㅋ...헐...................ㅡㅡ...?"
"니 그칼때마다 진심 존1나짜증난다 그만하자"
여러분! 감기조심하세용
"니 그칼때마다 진심 존1나짜증난다 그만하자"
진심 어이없엇음
니가 왜 짜증이나는데?ㅋㅋㅋㅋ
"니가 왜 짜증이나는데? 이유를말해봐라"
"내가 니한테 별것도아닌걸로 계속 지1랄하면 닌 좋나"
"닌 이게 별것도아닌거가 그리고 닌 맨날 별것도아닌걸로 지1랄하잖아"
"내가언제?"
"맨날그러거든?"
"카이까 언제 켓냐고 말해보라고"
솔직히 기억안났음ㅋ
"말쫌 좋게좋게 말해라"
"내가 지금 좋게말하게생겼나"
"내가 뭘잘못햇는데?"
"난뭘잘못햇는데"
"아 시1발 여자만나서 썸씽내고 번호숨켯잖아!!"
"ㅡㅡ....됬다"
그러더니 갔음
내말도 다씹고갔음
난 계속불럿는데
그냥 갔음
와나 서러워서 엉엉울엇음
내가 왜 쟤랑 사겻는지 후회까지됬음
그러다가 엄마랑 상담을햇음ㅋ
왜하필 엄마니?란말은 페스
"엄마..나어떡할까?"
"음...헤어지는게 좋겟다"
"헐ㅋㅋ무조껀 헤어지라고만하지말고!!"
"지금 수빈이가 몇살이지?"
"이제 17이지 다음달에 졸업한다!"
"고등학교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경훈이랑 동갑이자녀.."
"아..ㅋ그랫엇지 아이고.. 경훈이가 다음달에 졸업이구만.."
헐 엄마...ㅋ....
"헤어져"
헐 뜬금없음
"왜?"
"이제 고등학교가면 공부해야지"
".................."
"수빈이 이제 고등학교가면 정신차리고 공부해야지"
그것도맞는말이다
이제 100일넘엇고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것도아니니까
수발이가 공부하려면 여자친구는 없는편이좋겠지
거기에다 난 연상이니까 같은학교나 동갑을 사귀는게 더 좋겠지
"생각해볼께"
"니가아니라 수빈이를생각한다면 헤어지라는거야"
"알았어알겟다고알겟어"
난 그날이후 곰곰히 생각했음
근데 여기서 웃긴건
고민을 한 3일?정도햇는데
그동안 김수발연락이 안왔단거임
ㅋ....................
그래서 내린 결론은
헤어지자
문자나 전화로 말하려다가 그래도 이때까지 알아왔던 정이있으니까
얼굴보고말해야될것같아서 만나자고 문자보냇는데
우와
씹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동내에 오락실을가봤음
역시나 있네요ㅋ
수발이랑 수발이친구랑 수발이학교 여자애들이 옹기종기이썼음
분위기 한참좋은데 내가 문 처열엇음ㅋ
".............."
"야 김수빈 얘기쫌하자"
"왜 여기서말하면안됌?"
"안돼 빨리나와"
그리고 난 오락실을나갔죠
김수빈이 짜증난다는 표정으로나오네요
하ㅋ
"짜증나?"
"아닌데"
"왜연락안햇어?"
"닌왜안햇어"
"오늘문자햇잖아"
"헐 못봣는데?"
항상이런식이엿지
진짜 지쳤다
"있잖아..."
"아~~~~표정이 왜그렇게 진지해!?!?!?!아시러시러!!"
뭔가 눈치챈듯 오버액션을선보이는 김수발
난 포커페이스엿음 ㅋ
"에에 표정그래도 안풀리네~~~왜그래~~"
솔직히 열받고 짜증나고 재수없어서 깨지려고햇었던적많았지만
지금은 닐위해서 깨지는거니까 미안해하지는않을꺼야
"으악 도대채 왜그래??어색해!!!"
"수빈아"
"허..헐...닭살..........."
"우리 헤어지자"
"어...?"
"미안 진짜힘들어서 더이상못사귀겠어"
"미안 진짜힘들어서 더이상못사귀겠어"
수발이는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웃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웃냐고"
"장난이지?ㅋㅋㅋㅋㅋ"
"..."
"이거 몰레카메라짘ㅋㅋㅋㅋㅋㅋ"
"...."
"맞지?ㅋㅋ"
"아니"
"......."
"진짜 헤어지자고"
"왜?"
이때부터 수발이는 정색하기 시작햇음
"힘드니까"
"뭐가힘든데!!말을해라!!"
왜소리를지르고 지1랄이세요
웃다가 그렇게 화내니까 무섭잖아요
"말해봐라고 뭐가 힘드냐고"
"니랑 사귀는거 자체가 힘들다"
"구채적으로말하라고"
"헤어지자면 헤어지는거지 왜 그런거까지 말해야되는데?"
"빨리 힘든이유를말해라고"
"니가 더 잘알잖아ㅋ"
"설마 여자때매 그러나"
"어"
"헐..."
어이없단표정짓는이유쫌
"어이없네"
"뭐가"
"겨우그거가지고 헤어지자카나"
사실 그거말고도 내가 힘들엇던적이많았지만
말하기도 입이아팟기에 난 아무말도안햇습
"헤어지자고?"
"어"
"ㅋㅋ..그래 헤어지자 나도 힘들다ㅋㅋㅋ니만힘든줄아나ㅋㅋ"
"..."
"잘됬네 쌤쌤이치자 헤어지자 잘지내라"
그러고는 오락실로 들어가버렷음
집에가면서 엉엉울고
집앞에서 눈물닦고 일부러 안운척 현관문열었음
근데 김경훈이 현관문에서 손톱을 쳐 물어뜯고있는겅미
"뭐해?ㅋㅋ손톱물어뜯는버릇 아직도 못고쳣나 찐따야"
".............."
"왜그렇게봐??내얼굴구멍나겠넼ㅋㅋㅋㅋ"
최대한 아무렇지않게 평소처럼행동하면서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김경훈이 엄청 진지한목소리로
"괜찮나"
"뭐가!!!!아낰ㅋㅋ왜그래!!!"
"니지금울라칸다"
"............................"
나도모르게 또 눈물이 나왔고
김경훈이 진짜 테어나서 처음으로 나한테 따뜻한목소리로말해줫음
"울지마 울면지는거다"
채팅합니다!! 지금부터 시작이구욧!
방제는[럽실소]누나브라자다보여요ㅋㅋㅋㅋㅋㅋ 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울지마 울면지는거다"
완전 진지한 모습의 김경훈..
이런모습첨이야....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안어울렼ㅋㅋㅋㅋㅋㅋㅋ"
웃겼어
미안..............ㅎㅎ...
"ㅡㅡ..ㅅㅂ..니걱정해준내가 병1신이지 꺼져"
"ㅋㅋㅋㅋ울면지는거다!!안울어!!!"
"그래 울지마 병1신아"
"응!!근데 병1신은 쫌빼줄래?ㅎㅎ"
"싫은데 병1신아 병1신한테 병1신이라고하지 그럼뭐라그럼?ㅋㅋㅋㅋ"
ㅡㅡ...ㅎㅎ...
넌항상 병주고 약주고였지..쿡....ㅎㅎ..
그렇게 몇일이흘럿음
김수발은 연락오지않았고
난 아무렇지안게
최대한 아무일도없었단듯이
"으어어어엉흐엏엏으흑흑"
맨날울었음ㅎㅎ....
지금생각해도 부끄럽지만 맨날울엇슴..ㅎㅎ...
김수발이뭐라고...ㅎㅎ.....
아무렇지안게 밥먹고
컴퓨터하다가
바껴있는 니 홈피때문에 울고
폰에아직남아잇는 니 사진보다가 울고
동내돌아다니다가 니랑 니친구들이랑 즐거워보여서
아무렇지 않아보여서
나만이런거 같아서 쪽팔리고 열받아서 울고
울고울고울고울고울고
쌍커풀이 말짱히있는날이없을지경이였음..ㅎㅎ....
그러다가 겨울방학끝나고 학교개학했음
학교가니까 애들이 다 위로를하네요
또울었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맨날울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다음주가 수발이 졸업이라서 자꾸 신경쓰이고 너무 보고싶고 그래서 전화를했쥬
물론 발제로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혹시나 목소리 알아들을까봐 공원에파는 헬륨가스들어간 풍선사서 공기흡입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쥰나 웃긴목소리로..
-여보세요
"안녕?"
-뭐야이겈ㅋㅋㅋㅋㅋ누군뎈ㅋ
"그냥 사람이야"
-외계인인거같은뎈ㅋㅋㅋㅋ
"즐거워?"
-웃기넼ㅋㅋㅋㅋㅋㅋ
"행복해?"
-.....누군데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네욧..ㅎㅎ
"나 계인이! 이계인도아닌 외계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너도이제 고딩이구나?ㅎㅎ"
-뭐야 누구야??
"ㅎㅎ....졸업..축하해"
-.....................
"진짜진짜 축하해"
아 눈물이나네요
헬륨이점점따르는지어쩌는지
내목소리로 돌아오고있었음
눈물쥰나흘리는데 그딴걸 신경쓰게 생겼음?
"흐엉..흐어흑흐흑"
-뭐야 외계인도 울줄아냐
"시1발...외계인도 울줄안다!!"
-아맞나 미안
"흐흐그허후구흐그흑..."
-전화한이유가뭐야 이계인도 아닌 외계인씨
"그냥..졸업축하한다고..."
-....고마워..
여기서 고마워 라고 말할때
뭔가 목소리가 우는거같았음
아니면 좆ㅋ망
"고등학교가면 공부열심히하고 술먹지말고 담배도끊고"
-혹시 엄마??
"아니야 슈1벌로마 진짜 졸업축하해 잘지내"
-어...
".....응.."
슈벌 액정에 눈물범벅이였음
그래서 이제 전화끊으려고하는데..
-누나도 잘지내..
-누나도 잘지내..
전화 끊고
폭.풍.눈.물
살면서 그렇게 많이운적은 그때가 첨이엿던듯..
하 지금생각해도 아련하다능
눈물찔끔ㅋ
또 그뒤로 연락없이 우리둘은 각자살앗쥬
그러다가 대망의 졸업식날
절 어떻게 보실지 모르시겟지만...학교를..안갔쥬..ㅎ...
오해마세요..전 착실한여자에요...선생님께 아프다고 연락도드렸어욧.....
구라였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허락도 받았었으니까 페에쓰~
엄마랑 할머니랑 경훈이 졸업식에갔쥬
이제 곧 고딩된다고 들떠서 미친애들이 많이보이네욧..ㅎㅎ
강당에서 김경훈이 어딧는지..참...전화도안처받고..ㅋ..
쥰나 찾아다녔음
그러다가 도저히 안돼서 누굴하나붇잡고물엇는데
"저기 있잖아 3학년 5반 어딧어??"
"예?"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붕어년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헐..ㅋ"
"김경훈반애들 어딧음?"
"언니..학교안가세요?ㅋㅋ"
"ㅇㅇ김경훈반어디냐고ㅡㅡ"
"ㅎㅎ..저쪽에서 두번째줄이요..ㅎㅎ.."
"ㅇㅇㄳ"
아..도저히 저냔은 정이안가..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줄이래서 갔더니..헐...어딧니?ㅋ
그때 3번째줄에서 김경훈이 날 불럿음
"김민주!!"
"헐? 너 왜 거깃어??"
"여기가 우리반이니까"
"헐........"
ㅡㅡ그 붕어냔이 날 낚앗네요
쳐죽일냔
"ㅎㅎ...졸업축하해 나의 사랑스러운동생아"
"뭔뎈ㅋㅋ닭살돋는닼ㅋㅋㅋㅋ"
"ㅡㅡ닥치고 꽃이나 받아"
"ㄳ헐 향기안나 니가들고있어서그렇잖아"
"ㅡㅡ"
"ㅋㅋㅋㅋ아 장난이다ㅋㅋㅋ"
근데 너희반이면 수발이도 있어야되는데
수발이는 어딧니?
수발이가 보이지않아..슈비두밥
"수발이는?"
"헐 금마를 니가 왜찾음"
(금마=그노마,그애)
"...ㅎㅎ..그..냥..."
"몰라 아직안왔닼ㅋㅋ미1친놈 졸업식날 지각임ㅋㅋㅋ"
"아..맞나..ㅇㅇ..알겠슴"
그러고나서 엄마랑 할머니랑 강당입구쪽에 의자에앉아있었음
졸업식은 시작했는데
수발이는 여전히 안오네요
미1친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교가부르고있었는데
내옆에서 거친숨소리가..
"하악하악!!..."
헐? 수..수..발아...
가방도없이..
머리는 감고 대충말렷는지 난장판이고 앞머리는 다까졋고..
셔츠도 다삐져나와서..지저분..너저분....
신발은 재대로 신고온게 신기할다름
내가 계속쳐다보니까 헐떡거리다가 눈마주침
아낰
난 엄청 티나게 눈을피햇음
수발이는 그냥 아무일없엇단듯이 자기반으로 가는듯햇음
뭔가 엄청 커버린듯한느낌을아시나요?
우리아이가 벌써 저렇게 커버렷나..싶은...그런...흑
슈발 또 눈물이 나려햇음
근데 할머니가 옆에서..
"아이고 닌 왜울고그라노?"
"안우는데요?!"
"니가 졸업하나 가스나야ㅋㅋ"
"....ㅎㅎ..안운다고요..ㅎㅎ..."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러다가 졸업식끝나고
김경훈한테 교문있는데로 나오라고말하고 엄마랑 할머니는 나갔고
나는 디카들고 사진찍으러 ㄱㄱ햇음
김경훈이 죽어도 사진안찍으려해서 난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고있는데
왠걸 미친놈이 밀가루를 쳐던져서 이판사판공사판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래도 맞지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난장판이엿슴..ㅋ....경훈아..너 그꼴로 밥처먹으러가니?..ㅎㅎ..아는척하지마라..ㅎㅎ..
"야!!김경훈!!!사진안찍을꺼면 빨리가자!!!밖에 할머니랑 엄마기달린다!!"
"아!!슈1발놈아 하지마라!!!ㅋㅋㅋㅋ"
"야!!!김경훈!!!!!!!!!!!!"
"아!!깜짝이야!!!!!!"
헐퀴 김수발
너 어디서 나왓니?
"뭔데 어디갔다왓음?"
"아몰라 마지막까지 개딱여야겟낰ㅋㅋ딲이고왔음"
"잘햇닼ㅋ"
그러더니 또다시 밀가루파튀
ㅎㅎ...........ㅎㅎㅎ...
"야 김경훈 가자고ㅡㅡ"
"아 알앗다ㅋㅋ야 쫌따연락해라~~"
"잠만잠만!!누나 우리사진찍어줘요!!!"
ㅎㅎ......슈1발..ㅎㅎ....
난 디카들고 밀가루범벅인 좆ㅋ중딩들 사진찍으려고햇음
근데 계속 수발이만 보이는겅미...
...........아낰....
수발아 쫌웃어..............ㅎㅎ...
"얘들아 웃으렴!"
"웃고있잖아요!!입에경련일어나겟어요!!!^▽^"
너말고ㅡㅡ
이 호구 수발이새끼야 웃으라고!!!!
"자 찍는다!!"
"^▽^"
아 김수발 끝까지안웃네..
"웃어라고 이 십호구새1끼야!!!!!!!!!!!!!!!!!!"
"헐?ㅋㅋㅋㅋㅋㅋㅋ"
웃엇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때다싶어서 찎엇음
애들표정 다 병1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기분좋아져서 룰루랄라~
"됫지?니들완전잘나왓음ㅋㅋㅋ가자 김경훈!"
"누나누나누나!!!"
갑자기 김경훈친구중하나가 날급하게 붇잡음ㅋ
"???"
"누나 수발이랑 사진한장찍으세요!!!ㅋ"
"누나 수발이랑 사진한장찍으세요!!!ㅋ"
어딜가나 있어요
"얼른요!! 찍으세요!!!^3^"
이런 눈치없는냔들ㅡㅡ슈발
난 초난감..ㅎㅎ...
수발이도 난감해보엿음...
근데 이 눈치없는냔이
"아뭐야 둘이 부끄부끄하는거봐랔ㅋㅋㅋ"
바닥에있는밀가루주워다가 몸에골고루바른뒤 기름에 튀겨주고싶었쥬
"야도랏나 뭔사진이야?가자"
역시 내동생밖에없쥬..ㅠㅠ
"사진찍을래!!"
뭐?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발이는 환한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다가왓쥬
그러더니 어깨에 손을 척 걸치면서..
"자 호구준비완료"
ㅋㅋㅋㅋㅋ자기도 자기가 호구인줄은 아는듯..ㅋㅋ
난이런 개념있는남자가 좋더라..
가아니고....
이럴때가 아니쥬..ㅎㅎ....
"누나 웃으세요!!"
"...^▽^;"
디카불 번쩍거리고
바로 받아들어서 그냥 전원껏음
사진확인하다가 눈물쳐나올까봐
슈발...............ㅎㅎ...
그리고 밥먹으러가는데
김경훈 엄마랑 할머니한테 욕오질나게 얻어먹곸ㅋㅋㅋㅋㅋㅋㅋ
갈비집아줌마한테도 오질나게 얻어먹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친구들이랑 저녁먹고 늦게들어온다며 ㅂ2ㅂ2햇쥬
난집에서 컴터하다가 디카사진 둘러보고있엇음
엽사쥰나많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단체로찍은사진 좆ㅋ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넘겻는데
아낰...
해맑은 슈발이랑 떨떠름해보이는 저네욧..ㅎㅎ...
기분이 꿀꿀해졌음
잠이나 자야겠다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지구방위대!후레쉬맨!!빠라바라바라랍밥밥!옛날옛날한옛날에~~~
(벨소리 바꼇음ㅋㅋㅋㅋㅋㅋㅋㅋ디지몬ㅂ2ㅂ2)
아낰...누구니.......?...
"여보세요....."
-.....................
".......아..누구세요.."
눈이 안떠져서 액정확인하기가 힘들엇슴
누구니?ㅎㅎ
-......피식피식..
뭐야 이 바람빠지는소리는..ㅋ..
"누구냐고.."
-..피식...
미친놈ㅡㅡ
난열받아서 불켜고 액정확인햇음 시간은 11시가쪼금넘엇고..
전화온사람은....................
김......수........빈...?ㅎㅎ......................
"헐...야..왜...?"
-ㅎㅎ..ㅎㅎㅎㅎㅎㅎ
웃지마 왜웃니? 왜웃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웃어?미쳣니?술마셧니?"
-엉
"어?ㅋㅋ"
-술마셧드아
"....그..그래....경훈이는?"
-왜 내랑저나하면서 김겅훈찾는데?
"미..ㅁ안..."
발음이 스페셜하군요
-ㅎㅎ....ㅎ.....
"왜그래.."
-나랑 사진찍는게시럿어?
"뭔소리야??"
-왜안찌글려고햇나고..
"아...그냥...쫌..그래서...."
-머가그런데?
"몰라!잠이나자!!"
-시러..여기서자면입도라가
"어딘데?"
-응......
"미쳣니?...어디냐고.."
-민두야...
입이 이미 돌아간듯..
"어..어..."
-보고시퍼..
"..........."
-보고시퍼..
".........."
-에이시1발끈켯네..
"안끊겼단다"
-.....왜대답안해? 응??
"뭐라대답해..?"
-너도보고싶다고해야지..!!
"........"
-민두야 보고시퍼 나안보고시퍼?
"오늘봣잖아...ㅎㅎ.."
-봐도보고싶고안보면보고싶고보고싶고보고시퍼시1발..
".....아..어...그래..어딘데?"
-너희집앞
난 설마 하고 거실창문을열었음
오마이갓
정말이네요ㅋ..
"지금내려갈께"
점퍼를 챙겨입고 후다닥 내려갔쥬
우리집벽에 시채처럼 늘어져잇네요..ㅋ...아낰
"야뭐해?"
".....누구세요.."
"헐...ㅋ.."
".....누구냐고요.. 나아세요?"
미친..ㅎ....
"김민주라고합니다"
"민주?민주어딧어요"
"ㅡㅡ..."
"짱난이야!!!ㅇ>_<ㅇ"
나를 와락 껴안앗음
뭐하니.........ㅎㅎ.....아낰 술냄시
슈발
"민주야.."
"...ㅇㅇ..."
"민주야.."
"ㅇㅇ왜.."
"민주야..흑....."
헐..........너 우니?
"민주야..흑....."
헐..........너 우니?
난 정말 당황스러웟음..
남자가 우는거 처음봐요..ㅎㅎ....
우왕..ㅋ..굳....
"............"
"흐윽흑흐엉흑..."
쩔게울더군요
점퍼 어깨쪽이 축축해져갔음..ㅋ..
제발 콧물만은 묻히지말길..^^;
"저..저기..."
"흐윽..흑흑...흐으흑흑.."
"수..수빈아..."
"미안해...흑.."
"??..."
"내가다미안해..흑흐그흑..."
"..........."
"여자번호숨커서미안하곡..ㅇ끄윽으그흑.."
꺼익꺼익 우는거 아시져....
막 꺼익꺼익우는겅미..
그러더니 어깨에서 고개쳐들면서 날 빤..히보는데...
와.....눈물콧물 장난아니야..
진짜 좆찌질이..ㅎㅎ..
쪼........끔...귀여웟을지도?푸흑ㅎ끼립끼립
"...흐으허읗그흑..."
내얼굴보더니 또 울기시작햇음..ㅎㅎ...
"왜..왜울어..."
"미안해서!!!!!!!!어르헉흐긯흑"
"야 조용해 지금집에 엄마아빠다잇어!"
"어흑흐겋긓그흑 민두야 미안해..내가미앙해.."
"아..알겟으니까..그만울어..응?"
"흐흫흑흐윽흑 눙물이 자꾸나와 시1발 흐엏긓ㄱ"
".........."
"막..씨1발...흑흐그흑 너 존1나미워서 흑흫흐윽 헤어지자카길래 너 짱나서 흑흥흑"
"..........."
"그냥 헤어지자 케노코..ㅡㅎ흑 자꾸 생각나서 시1발 흑흐 후회대서.."
"..........."
"헤어지기시렁흑흐흐흑헝흑흑"
결론은 헤어지기 싫다 잖니..
뭐그렇게 눈물을 줄줄 쳐흘리면서 꺼익꺼익거리고 지1랄이야..ㅎㅎ..
"긍데 넌이제 흐흑 나시러서 흐어흐흑 아나 시1발 찌질하잖아 흑흑후흐그헉"
"안찌질한데?"
"찌질해!!!!찌질하다면찌찔해!!!!!!!!"
"..ㅇㅇ; 너찌질해"
"아어허어허허허허어어어엉ㅠㅠ"
아..미친넘아......
동내신고들어와...ㅎㅎ....
난 안돼겠다싶어서 일단 집에 보내려고햇음
"정신차리고 얼른집에가 내일 연락해"
내말에 울다말고 빤히보더니
눈물콧물 닦고 웃다가
"아ㅋㅋ미안!!내가쫌미쳔네?!미안미안!!
미...미....어흐허그허그헝허헝!!ㅠㅠ"
제발..그만울어......................
아낰.......................
이새1끼 나보다 더 찌질이엿음.....ㅠㅠ...
"왜자꾸우는건데??ㅠㅠ어?너왜그래??원래술먹으면그래?ㅠㅠ"
"첨엔...그냥....장난이엿고.."
"뭔소리야?"
"조금씩 마음에들어서..우산도훔치고....'
"??.."
"잘보이려고...동생처럼보이기시러서..진짜노력햇는데.."
"..........."
"나 존1나 쌔게 발로차고........."
내가언제 발로찻니..ㅎㅎ..
"그래서 포기하려고 무시하니까 니가자꾸아는척해서...그래서.."
"..........."
"그랫는데....진짜좋아해서..이때까지살면서 이렇게 진심인거 첨이엿는데..."
"........."
"잠시 한눈팔앗는데 니가화내서..싸우고....헤어지고..."
".........."
"후회되 다후회되 후회되 후회 후회한다고!!!어헉흐흑흐거흑"
".......후회되면.."
"....?....ㅠㅠ.."
"다시 잡으면되잖아"
"............"
난쥰내 눈물날것같앗슴
목소리 바이브레이션 덜덜덜덜
갑자기 수발이가 내점퍼를 붙잡더니
콧물눈물범벅으로 씨익웃으면서
"잡았다^^.."
병...신..ㅋ..................
쥰나 해맑어
난 쥰나웃고 수발이는 웃지마라고 하면서 자기도 막웃고ㅋㅋ
뭐..그러다가........다시사귀는모드가 되었쥬..ㅋ...
마지막에 술냄새나는 키쮸도 잊지않았음 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경훈님은 ㅈㄹ했쥬..
"와 시1발ㅋㅋ니들 그칼줄알았다 한번만더 깨져봐라ㅡㅡ"
ㅎㅎ...ㄳㄳ
그뒤로 자주 싸우고 헤어지자카고 1시간뒤에잡고 그랫습니다 그냥일상이였쥬
이걸 마지막으로 시즌1은 끝이에요!!*^^*
공지에서 만나요~
인터넷에서 아는 누나 생일 선물 뭐고를까... 하다가나옴 .......
뒷북이거나 삭재하라고하고 운영정책 에안맞으면 자삭하겠습니다.
*복사붙여널기하느라죽는줄알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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