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대체 뭔 내용을 주고받는건지 알 수가 있어야지

이러라고 만든 한글이 아닐텐데?

채팅용어가 안좋다고 말슴들 하시는데
꼭 세종대왕께서 가나다라 이런거로만 말해라 라고는 말씀안하셨잖아요?
저런것도 한글이니까 할수있습니다.
저런것도 한글을 개성있게 쓰는 방법중 하나일거같은데요;;

ㄴ .... ㅇㄱㅇㅇ ㅂㄱㅇ ㅁㄹ ㅅㄱㅎㄳㄴㄲ ??

'개성있게 쓴다'에서 웃으면 되나요
맞춤법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ㄴ ㅁㄹㅇㄻㅎㅁㄴㄹㅇㅁㄹ

첫페이지까진 알겠는데 갈수록 이게뭐여... 누가해석좀..;

암호네

모두함께 쉽게 쓰고 읽고 말하라고 만들어주신게 한글인데 모두가 알아볼 수 있게 써야죠.
물론 저건 별로 뭐라고 할 생각 없습니다. 친구들 끼리 쓰는거고 서로 알아보는 것 같으니까요.
근데 표준어를 써야할 때 표준어를 쓸 수 있는 애들이 몇명이 있을까 하는게 문제인거죠.

표준어 쓸때 잘 쓰면[맞춤법을 딱딱 맞추라는 건 아니고 한국 사람이면 다 알 수 있도록]
괜찮다고 봄.

사람들이 한글파괴 한글파괴 하는데 글쎄요? 지금 우리가 지금 맞다고 쓰는것도 조선시대에선 안 쓰였을텐데... 맞춤법이란 늘 상대적이고 시대에 따라 변하는 법이죠. 다만 현대는 그 속도가 너무 빨라서 세대차이가 심화될뿐.

언어를 어떻게 쓰느냐에 대해 선악이 있을수가 없어요
많이 쓰면 옳고 그름없이 그게 국어인거지
시대에 따라 늘 그렇게 변해왔음

나와 내가 말할상대가 알아보면 됩니다,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려면 표준어를 사용해야죠.

군용 암호로 제격이네.

글쎄요. 변화한다고 해도 이미 자음만 있는 글자는 파괴라고 봐야할 것 같은데요.
ㅇㄹㅆ ㅇㄸ ㅇㄹㅎㄲ에서 세개의 ㅇ은 다 같은 발음일런지.

저거 뭐 장난으로 그러는거아닌가여 머지

뽀달2치킨 // ㅇㅇㅈㅂㅅㅇ ㄱㄱㅈㄱㅁㅇㄹㄱㅎㄴ? ㄴㄱㅇ ㄷㄱㄹㅇ ㄷㄱㅇㄴㅇㅇㄴ ㅁㅅㄴ ㄱㄱㄱ ㅇㄲㄷ ㄴㄱㄷㅈ

어때요 개성있죠?^^*

이건 뭐 웃기지도 않고 보는사람 열받게만 만드네요..전혀 먼말인지 알수가없네

ㅁ:너 학원옴?
ㅠ:나 학(교 or 원) 수업중

ㅁ: 오후에 끝나고 오는거야 못오는거야?
ㅠ: 언제? 끝? 어디서? 뭐먹게?

ㅁ: 나 점심 먹고옴
ㅠ:ㅇㅇ 혼자먹어도 괜찮

ㅁ:응 오후 소개?(맞나?)
ㅠ:아마도 그럴듯 모르겠어

ㅁ:몇시에 집(갈거)?
ㅠ:너는?

ㅁ: ㄴ(노) ㄴㄱㄸ?(누구...ㄸ?이려나)
ㅠ: ?? ㄴㄱㄸ??(당사자도 ㄴㄱㄸ이란걸 모르나...?) 읭???

ㅁ: ㅇㅈㄲㄴㄴㄷ?(어제꺼 ㄴ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이겤ㅋㅋㅋ)
ㅠ: ㄲㄴㄱㅎㄴㄷㅇㅅㅇㅆㅅㅁㄱㄱㅇㅆ(까놓고 한놈들있스었ㅅㅅㅁㄱㄱㅇㅆ?뭐여이게 ,ㅡㅡ)

ㅁ: ㄱㄹㄲㄴㄱㄱㅊㅈ ㅇㄱ?(그래 까놓고 괘찮지? ㅇㄱ? ㅇㅋ?려나?)

ㅠ: 글쎄;;넌 어디있을건데(ㅅㅂ놈들이 소리나는대로 쓰고있네 = ㄴ ㅇㄷㅇㅆㄱㄷ)
ㅁ: ㄱㄷ ㅇㅎㄱ( 기달 오학원? 오후학원? ㅅㅂ 소리나는대로쓰고 지들끼리 줄이고 = 불확실)

ㅠ: ㄴㅇㅈㄲㄴ?(너 어제꺼냐? 문맥상 맞는지도모르겠네)
ㅁ: ㄴ ㄲㄴㅁ ㄱㄲ ㄲㄴㅆㅁ ㅇㄹㅇ( 도저히 감이 안잡힘, 위에해석한것도 맞는지모르겠음)

ㅠ: ㅇㄹㅆ ㅇㄸㅇㄹㅎㄱ(알았어 이따연락할게 // ㅅㅂ놈들 아라써 이따 연락할게)
ㅁ: ㄴ ㅈㄱ?(노 지금?)

이게 뭔말인지 모르겠고 나도 해놓고도 뭔개소린지 모르겠따

A , B를 변환이 귀찮아 ㅁ,ㅠ로 표기한게 유머

애초에 파괴라는 개념이 상대적인겁니다. 오히려 세종대왕대 시절로 보면 성조가 사라지고 몇몇개 자음은 아예 사용도 안되는 지금의 우리말도 파괴된걸로 볼 수도 있다구요. 언어에 대한 그리 보수적인 입장은 학계에서도 이제 힘을 못쓰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개성이야기는 앞에분이 한글만이 가능한 부분이라는 뜻으로 사용하셔서 그런거지 뽀달2치킨님이 그렇게 비꼴정도로 무리수는 아니었다고 보네요..

아 병신들 다큐멘타리를 찍네 아주 아는거 하나 나와서 신났구만 ㅡㅡ
저거 그냥 단순하게 남자애한테 길게 문자보내기 귀찮아서 자음으로만 대충 보내다가 점점 길게써서 자음만 보내는 의미가 사라진걸 올린건데 한글파괴가 어떻고 난리들을 치고있네

두두두두두둥 ~

왠지 중학교 때인가 초등학교 때 국어책에 나왔던...그 뭐냐,
책상을 의자라고 지칭하는 이야기였나?
그 내용이 생각나는군요.

언어는 의사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개발된 것이지요.
따라서 의사소통이라는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언어의 위치를 상실한 것입니다. 저는 위 스샷의 문자자체는 문제 없다고 봐요. 저 둘이 소통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영어를 쓰든 프랑스어를 쓰든 엘프어를 쓰든 오크어를 쓰든 상관없거든요.
대신 저런언어는 '은어' 라고 부르겠죠. 개성있게 쓴다기보단 자신들끼리 약속한 언어로 사용하는 셈이죠.
대신 한글과는 어긋난다고 봐요. 한글의 가장큰 특징은 누가뭐래도 글자와 발음의 100% 일치입니다. 대신 저런식의 용법은 글자와 발음이 일치하지 못하죠. 결국 한글은 아닙니다.

첩자/ 넷상에서는 말이죠..사람들의 대화 내용 못 따라오면 그냥 아닥하고 계심이..여기서 병신 드립 치지 말고 ㅋㅋ 아놔 캐안습

이게 뭔소리옄ㅋㅋㅋㅋㅋㅋㅋㅋ

해바라기씨 님 말이 맞습니다.
저건 한글이 아니죠. 외계어 양산이라는 말입니다.

친구랑 대화하는 개인적인것까지 머라할건 아닌거 같네요.
혹시 아나요? 저렇게 친구랑 문자질해도 백일장에서 상받는 학생일지.
그냥 자기들끼리 재미있고 간편하게 쓰는걸로 머라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치노쨩// 글내용과 맞지않는 댓글들이 존나 써질때 댓글이 유머라는 말이 생기는거다 너나 인터넷 이곳저곳 안다녀봤으면 좀 싸물어주길바란다 애초에 유머게시판에서 다큐리플이 생긴다는 자체가 글이 병신이거나 글 읽는 사람이 병신이거나 둘 중 하나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