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믿는친구랑 토론을 하게 되었음...

친구 : 만물은 하느님이 창조하셨

나 : 진화론이 더 젖절한이론같아보이는데? 창조론같은거보다말야

친구 : 아진짜 진화론으로 설명힘든것도있다고, 그러니까 하느님이 창조하신거야

나 : 그럼 그 '하느님'은 누가창조했는데? 또다른 '하느님'? 그럼 그 '하느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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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기보다 그냥 아는놈) : 너 무신론자지? 좋은말씀전해줄테니까 일요일에 나와라

나 : (기독교인이랑 종교토론이라고? ㅁㅊ)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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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쨋든 그렇게 됬는데요

일단 친구한테 뭔말을 듣던간에 이런말을 던져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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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은 신이 만물을 창조하고 '보살폈'다고 한다.

 

그럼신이 만물을 창조하고 보살폈다면 어떤 목적이 있을거다.

 

뭘까? 베르베르의 '신'처럼 다른 '신'의 평가를 받기위해 만든건가? 그럼 우린 한낱 과제물일뿐인가?

 

아니겠지? '유일신'어쩌고하고있는데 설마 다른신이라고있겠나?

 

그럼?

 

보살핀다는것 자체가 목적이겠지

 

그렇다면 신은 창조물을 보살핀다는 목적으로 우리를 창조하고 이끈건데 그럼 그 동기는?

성경에 쓰인대로 창조물을 사랑해서?

 

사랑해서 창조물이 두파로 나뉘었을때 한쪽을 발살내버리라고시키거나 직접 발살낸건가?

 

한쪽은 구원받을꺼다어쩌다하고 한쪽은 지옥에나가라?

 

아니겠지, 그럼 신이 창조한 목적은 사랑해서 창조한 게 아니다.

 

게다가 '예수'라는 모습을 직접 '참가'한 것까지 있다.

 

여기서 전략시뮬레이션이나 심시티같은게임을 하는 동기도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

 

그럼 한 가지 경우가 남는다.

 

미연시게임하는 오타쿠

 

성경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뜸 세계를 창조하고, 마음에 안드는건 제거해버리고, 하고싶은건 다 해대기까지하는데 돌아오는건

 

절대적인 지지(신앙)

 

니가믿는신이 미연시나해대며 하악하악대는 씹덕후놈들과 다른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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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얘기를 기독교인 친구한테 들려줄 생각인데요

 

어떨까요?

뭐라구요? 지금 기독교와 토론을 하신다고 하셨습니까? 네? 허참...

말로 벽에 구멍을 뚫는게 더 빠를듯

아맞네... 걍잠수탈까.ㅠ

http://www.playxp.com/community/funny/view.php?article_id=2593881&search=1&search_pos=&q=

토론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

당신이 친구를 설득하거나 이긴다면 당신 언변의 마술사

말 안통합니다. 친구분이 어느정도 선별을 하는 종교인이거나 하는게 아니면, 대화 자체가 오가지 않습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쳐서 모래로 만드는게 더 쉬울듯

음 일단은 천주교신자로써 마음이 아프다.
뭐 나이롱 신자긴 하지만

20년째 개독의 꽃인 여의도의 그곳에 끌려다니는입장으로써
절
대
불
가

그 하느님이 있단걸 증명해보라하면
뜬금없이 '바람이 눈에보이냐? 안보이지만 있는줄은알지 하나님도 있는거야'
하도 땡입니다 우리아빠말론 이게 증명이래요 ㅁㅊ

그런 얘기를 던지려 한다는 것 자체가 기독교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네요.
종교는 믿어야 할 것이기에 믿는 것이지, 이치에 맞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예요.
"The Roots of all evil" 또는 "만들어진 신" 추천합니다.

'보편적 합목적성의 부재'라는 개념을 찾아보세요. 주변에 철학도가 있으면 물어봐도 됨.

저도 기독교 고위관계자 임원급인모양.. 창조론의 흠결을 말하며 진화론을 얘기했는데, 결국 한국면을 넘어서 다른국면에서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창조란, 천지창조가 아닌 영의 창조라고 하더군요.. 글쎄요.. 단순히 천지창조를 주장하면 진화론 설득은 어려운일이 아니나. 아예 언쟁자체가 불가능 한 영역으로 넘어가더이다.

심지어는 해외 기독교의 주된견해가 모든생명의 발생이 자연에서 비롯되었다고하고, 생명의 발생역시 자연이라고 합니다. 본래의 기독교의 창조론은 그 자연창조와 별개로 영의 창조라고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구약에 매여 있는 옛날종교해석을 갖고있다고 하더군요... 여튼, 기독교의 다른 주된견해가. 우리가 말하는 창조론과 동일하다는..

기독교가 다른종교와 비교해봤을때 불교나 천주교와 다르게 교리 특성상 수도많고 개종이 쉽고, 개방되어있고 우리나라는 특히 부패가 많아 그런듯 합니다. 교회로 장사하려고 제대로된 교리를 가르치질 않으니..
결국, 의식잇는 자들은 전혀 다른소릴 하고있는데.. 엉뚱한 사람하고 언쟁하는 형국입니다 그려

저는 베르나르의 소설'신'을 읽을수록 기독교는 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골수 기독교를 설득하느니 집에서 비닐이랑 볼펜으로 인공지능우주모함을 만들고 말지..

궁금한게 공룡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는것 같군요.....

특히 창세기에서 말이죠....

그러니 신이 창조를 하였으면 공룡도 창조 해야되는데 그게아니니

뭐 외계인이 놀러왔다가 공룡떨구고 갔나..;;

DmsjFaskl//공룡이 인간과 동시대에 살았다고 주장...;;
욥기에서 말하는 거대한 '베헤모스'가 하마나 코뿔소라는 주장도 있지만 일설에서는 공룡이라는 주장도 있더군요...

참 나
어이가 없네요
이 세상은 FSM님께서 창조하셨거든요

절대자 조까 난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전 천주교인데 매번 같이 욕먹는거 같아 슬프네요 저도 나이롱 신자이긴 하지만...
천주교, 개신교 구분 좀
천주교도 포함이면 할 말 없지만

유치하다

한국에서 기독교인이랑 토론을 하겠다니
반어법인가

기독교에 빠진 사람을 설득하는게 빠를까?
다단계에 빠진 사람을 설득하는게 빠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