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브금]조선시대 궁궐이 오사카보다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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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디시 건축갤

 

 

확실한 건 당시 조선시대 궁궐은 철저한 유교사상에 의해 '검소' 하게 건설되었습니다.
(실록에도 해당 기록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경복, 청덕, 창경 같은 궁궐은 아직 복원이 50%도 다 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복원하고 싶어도 이미 일제 시대에 일본이 철거해서 현대식 건물을 건설해 놨기에, 지금 있는 현대식 건물을 철거하고 궁을 복원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지금 거기서 생활하고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의 입장도 있으니까요;;)

우리나라 궁 볼 품 없다고 하는데.. '완성품'을 아직 한번도 보지 못한 분들이 너무 조선 궁궐 폄하하는 걸 보면 한심하더군요..

화려한 조선의 영광은 사라지고 저 훵한 궁궐 터만 보이니 가슴이 아프네요....

복원품을 보려면 아마 우리세대는 다 나이먹고나 보겠죠.
복원하는데 50년....

고구려 때 안학궁만 보더라도...근정전 높이만 85m...사실 자금성은 황제가 평생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완전히 시설을 다 갖춰 놓아야 해서, 궁전이라기보단 도시에 가까웠습니다. 마지막 황제에서 나오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