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딸딸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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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23 13:10:36 KST | 조회 | 4,457 |
제목 |
반도의 여자친구류 甲of甲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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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는 23살 소...(?)녀랍니다 이거참 내 입으로 소녀라기엔 난 아직 양심이란놈이 살아있나봅니다 ... 저에게는 200일 가까이 되어가는 1살 많은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남자친구는 공익근무를 함과 동시에 과외를 함과 동시에 와우를 하므로 ^^...ㅅㅂ 또한 저역시 대학교 4학년 졸업반(거기다 미대)이므로 한참 좋을 때인데 주말 밖에 만나지를 못한답니다. 덕분에 대바늘로 허벅지를 찌르는 나날들 .... 그래서 만나면 데이트를 하거나 놀러가기보다는 저희 집에서 밥을 차려먹고, 주간에 있었던일을 조근조근 얘기하면서 TV를 보고 그렇게 놀고있답니다. (그래요 뽀뽀도 해요 ㅋㅋㅋ) 처음엔 1식1찬이었는데 어느새 한상 가득 밥을 차리는 절 보고 놀라울 따름 ㄷㄷ 역시 자취를 4년을 하니까 생존을 위해 요리가 늘긴 느나봅니다 ㅋㅋ 뭐든 잘 먹어주시는 남자친구님께 감사드리옵니다. 너무 잘 먹여놔서 요즘 복부글래머가 되시는 남친님.... ....관리 좀 해라 생캬^^ 근데 저는 원래 남자친구있으면 여자친구들이 이렇게 밥도 자주 차려주고 그러는줄 알았는데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다들 놀라더군요 가끔 시켜먹거나 라면은 끓여먹어도 밥은 잘 안차려준다던데 (아니 애초에 집안에 남자를 끌어들이는 내가 이상한건가.....ㄱ-) 저보고는 지극정성이라더군요... 지극정성이라기보다는 저 먹을 밥상에 숟가락 하나 더 올리는 식입니다만 ㅋㅋ 모양은 별로지만 맛은 있스빈다, 자 염장샷 나가요 ㅋㅋㅋ
발렌타인데이에 남친이 근무하는 공원으로 싸간 도시락! 유부초밥+호박전+계란말이+분홍소세지+군만두+볶은김치+비엔나소세지 심혈을 기울인 당근조각은 애교로 봐주세요 ㅋㅋ
여름에 해준 삼계탕 슈퍼에서 파는 삼계탕속재료는 표백제가 많다고 들어서 시장까지가서 한약재도 한줌씩 사왔어요 ㅋ
고로케! 고기고로케 + 계란고로케 + 감자고로케'ㅁ' 아따맘마보다가 고로케가 먹고싶대서 (주인공들이 먹고있었음) 바로 해줬지요 ㅋㅋㅋ
치킨텐더 허브시즈닝 솔솔뿌리고 닭가슴살과 나초칩으로~
오븐이 없어서 후라이팬으로 구웠어요~ 모양 이상한건 남자친구먹이고, 이쁜것들은 포장해서 남자친구 부모님(+할머니+누님)께 편지도 써서 선물로 전해드렸어요'ㅁ'
백일날 백일상을 ㅋㅋㅋ 남자친구가 먹고싶다던 찜닭, 치킨커틀릿, 새우튀김, 저의 맥주안주 ㅋㅋ (남친은 술을 못마시므로 ㅋㅋ) 미니계란말이+ 허브솔트 뿌린 호두,아몬드+ 모양이상한 감자칩 ㅋㅋ 순두부찌개 수제돈까스스스
돈까스카레 남자친구 다리털은 모자이크 ㅋㅋ 혐오물 ㅈㅅㅈㅅ
갈비찜+ 쇠고기무국+ 잡채+ 시금치나물 어쩌다보니 집들이음식들 ㅋㅋ 반바지를 입고와서 다리털나온다고 구박하니까 구석에가서 소심하게 앉아있는 남친님 ㅋㅋ
문자하다가 새우튀김먹고싶다고 해서 이 날은 새우를 엄청 먹였습니다 ㅋㅋㅋ 빵가루 새우튀김이랑 튀김반죽으로 한 새우튀김이랑 반죽남아서 야채튀김도~
남친이 제일 좋아하는 곰비표제육볶음 !
어제 해먹은 새우튀김+ 칠리새우+ 야채튀김+ 샐러드+ 까르보나라 그냥 후루룩 해먹고 말아서 사진은 별로 없어요 ㅋㅋ 아무도 제가 직접했다는걸 안믿을까봐 군데군데 과정샷도 ㅋㅋㅋ 성격상 제가 워낙 뭐 해주고 그러는걸 좋아해요 ㅋㅋ 안가리고 맛있게 잘 먹어주는 환웅님 사랑해요 ~ 하지만 가끔 비싼거 먹고싶다고는 하지마라 임마^^ 냉수만 처멕이는 수가 있어♥ 완전 훈훈 내 환웅님~
아아....나때문에 같이 찍은 이 사진에서 키가 170cm도 안돼보이는 가련한 웅님.... 키가 180이 넘는데도 나 구두신으라고 깔창깔고 다녀주고 완전 이쁜짓만 하는 자식:-) (그래요...저 거인녀에요.....키가 176cm...........)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겨줘서 감사드리옵니다 ㅋㅋㅋ 다음엔 더 맛있는거 많이 많이 해줄게 그러니까 와우는 좀 줄여^^ 와우 만든 시키는 내가 곧 찾아내 죽인다 ^^ ---------------------------------- 주요 염장문장 정리 그래서 만나면 데이트를 하거나 놀러가기보다는 저희 집에서 밥을 차려먹고, (그래요 뽀뽀도 해요 ㅋㅋㅋ) 뭐든 잘 먹어주시는 남자친구님께 감사드리옵니다. 근데 저는 원래 남자친구있으면 여자친구들이 이렇게 밥도 자주 차려주고 그러는줄 알았는데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다들 놀라더군요 슈퍼에서 파는 삼계탕속재료는 표백제가 많다고 들어서 시장까지가서 한약재도 한줌씩 사왔어요 ㅋㅋ 이쁜것들은 포장해서 남자친구 부모님(+할머니+누님)께 편지도 써서 선물로 전해드렸어요'ㅁ' 성격상 제가 워낙 뭐 해주고 그러는걸 좋아해요 ㅋㅋ (그래요...저 거인녀에요.....키가 176cm...........)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겨줘서 감사드리옵니다 ㅋㅋㅋ
ㅅㅂ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봄 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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