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민 은행

감동적인 이야기

마이크로크레딧. 전설의 시작.

세계은행의 강연장에서....

미국기자 : 선생님께서 세계은행 총재가 된다면 무슨 일을 하실지 말씀 해주시지요.?

유누스 :

제일 처음 할 일은 아마도 세계은행 본부를 다카(방글라데시의 수도)로 옮기는 일일 겁니다.
지금의 세계은행 총재께서 '세계은행의 가장 큰 목표는 전세계의 가난과 싸우는 것' 이라고 했듯이, 내생각엔 그러려면 우선 가난이 극심한 나라에 세계은행의 본부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매일 가난한 사람들을 접하며서 지내다 보면, 가난한 사람들을 정말로 도울 수 있는 가장 빠르고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게 될 테니까요
- 중략-
자 이렇게만 된다면 이중으로 이익입니다. 우선 첫째로, 가난이란 문제에 정말로 관심이 없는 사람은 은행을 떠나는 대신,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직원으로 뽑을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현지에서 직원을 뽑으면 생활비나 봅급 수진이 형편없이 낮기 때문에 굉장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옵니다.다카의 물가는 워싱턴보다 무척 싸거든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저자 : 무하마드 유누스)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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