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인생의고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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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04 16:51:13 KST | 조회 | 4,382 |
제목 |
후쿠시마 9km 지점에서 사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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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http://j2k.naver.com/webtrans.php/korean/news020.blog13.fc2.com/blog-entry-1411.html
원본
http://news020.blog13.fc2.com/blog-entry-1411.html
- 지진후 계속 후쿠시마 원전 인근 9km 지점 마을에서 생활중
- 최근 아침에 심한 두통과 코피를 쏟은 적이 있슴
- 생각보다 잘 죽지는 않는 것 같다
- 저축 남은게 350만엔 정도에 5월달부터 실업보험을 타니 한동안 살아갈 돈은 있슴
- 도코모와 au는 죽어있어서 iphone으로 외부와 커뮤니케이션중
- 일도 잘되고 자유를 얻었는데 그걸 사라지게 만든 도쿄전력이 밉다
- 강물 끓여서 샤워하고 밥은 급수탱크의 물로 해서 먹고 음료수는 쥬스를 사 마신다
- 밖은 조깅하면 정신을 잃는 레벨이지만 어쨌거나 죽을생각으로 생활중
- 피난도 생각했었지만 집을 버리고 까지 살 기력은 없다. 슬퍼해주는 인간도 없으니 내 맘대로 살란다.
- 도둑으로 의심되는 트럭들이 많다
-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남아 있다
- 음료수 사러 갈땐 검문소를 이리저리 피해 다닌다
- 회사와 트위터엔 피난했다고 알려뒀다. 아직은 회사와 계약중인 신분이니 신분은 밝히지 않겠다.
그후 댓글중에서는
- 두통과 코피는 지금은 괜찮다.
- 도둑으로 의심되는 트럭은 줄고 회사에서 파견한 트럭들이 뭔가 꺼내러 왔다갔다
- 동네에 수도관이 복구되었는지 물은 콸콸 잘나온다
- 인증사진 찍으려고 외출 좀 했더니 또 두통이 온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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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피난을 가 멍청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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