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1.. 그것은 액션 전쟁이 아닌 반전영화였다!!!!

 

 

람보 1편의 후반부를 보면은 주인공 람보가 울먹이는 장면이 나오죠...

 

자기는 전투기에 탱크에 헬기 조종도 했었고... 기타 등등...

 

근데 정작 여기서는 아무 것도 아닌,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한 존재임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말 그 부분에서 뭔가 메세지가 강하게 왔었다죠...

 

 

>>근데 왜 2부터는 그런 반전코드가 무슨 때려부시는 전쟁코드로 변했다는!!! (ㅠ.ㅠ)

원작 소설 First blood도 람보가 다 때려부수는 내용이 아니라 베트남 전 병사들의 고통을 다룬 거였습니다. 람보도 고엽제 증후군등으로 고통받다가 결말에서는 자살하죠. 그런데 시리즈가 되면서.

점점 인간병기가 되가고.

L 그렇죠... 그런 반전 영화가 2.3편 가서는 무슨 빨갱이(베트콩, 소련군) 때려잡는 영화로 변하니.. ㅠ.ㅠ

차라리 2편은 미국에서 고엽제 증후군으로 고통받으면서 지난 날 월남전의 참상을 회상씬으로 교차하면서 나오다가 결국은 자살하는 것을 바탕으로 나왔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이거 영화 원래 버전에서는 저 대령이 람보 쏴 죽임 ㄷㄷ

유투브에 찾아보면 원본판 엔딩 있을 겁니다

흥미로운건 록키도 람보시리즈와 똑같은 절차를 밟는다는거
그래서 스텔론이 람보4하고 록키발보아를 만들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당시 람보 2편 각본을 제임스카메론 감독이 썼습니다.
에일리언 2편 감독이기도 하고요. 두 영화의 특징이라면
자신에게 내재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혹은 끝내기 위해서
다시 그때의 지옥으로 되돌아 간다는거죠
리플리는 에일리언 행성으로, 람보는 정글로

확실히 퍼스트 블러드(람보 원작 소설명, 특히 람보 1 정식 명칭이 람보-퍼스트블러드)에서
엔딩이 두개가 있었지요. 그냥 부상만 입고마는 영화판이랑 알터네이트 엔딩(대령이 총을 쏜것까지는 같지만 이때 존 람보가 사망)

람보가 그런 내용이었군요…….

PTSD가 사회 전체의 문제기도 했죠. 미국 노숙자의 상당수가 제대 군인이라던데...

북대륙의 인명경시도 쩔지만 천조국도 별로 다를 바 없었음.

결론은 상하좌우 대륙이 전부 믿을 세끼들이 못된다는거.

근데 미국도 베트남 전쟁 반대가 하도 많았었어서 그냥 원본대로 만들었어도 괜찮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