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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동네불패
작성일 2011-05-13 16:41:19 KST 조회 3,567
제목
박지성, 너희 나라에선 개를 먹지. 그래도 괜찮아

쥐를 먹는 리버풀 녀석들보다는 나으니까



"10점 만점에 10점"… 박지성 찬가, 영국에 울려퍼지다



빅게임 맹활약으로 가장 뜨거운 반응… "다른 팀에 팔면 폭동 일으킬 것" 노래까지

잉글랜드 진출 후 가장 뜨겁다. 최근 '빅게임'에서 잇따라 맹활약을 펼친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다. 팀 동료와 전문가, 현지 팬들이 쏟아내는 칭찬 퍼레이드에 박지성의 주가도 치솟고 있다.

박지성을 팔지 마세요

맨 유 7년차인 박지성은 이제 현지 팬들이 손에 꼽는 인기 선수가 됐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첼시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를 묻는 설문에서 박지성은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박지성은 사이보그' '그의 폐는 적어도 3개' '누가 그에게 유니폼 판매원이라고 했는가' 등의 응원 글이 빼곡하다.

홈구장 올드트래퍼드에선 힘차게 울려 퍼지는 박지성 응원가로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팬들이 직접 지어준 응원가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 첼시전에도 현지 팬들은 쉴 새 없이 박지성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박지성, 네가 어디에 있든 너희 나라에선 개를 먹지. 그래도 괜찮아. 쥐를 먹는 리버풀 녀석들보다는 나으니까'란 가사의 '개고기송'이 박지성 입단 초기부터 꾸준히 인기를 끄는 노래다. 국내에선 한국을 비하한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잉글랜드 현지에선 라이벌 리버풀을 야유하기 위한 위트 있는 노래로 인식되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6시즌째 뛰고 있는 박지성은 성실한 플레이와 큰 경기에 강한 면모로 홈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선수가 됐다. 박지성 응원가는 올드트래퍼드에서 가장 자주 들을 수 있는 노래 중 하나다. 사진은 박지성이 지난 시즌 리버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는 모습. /로이터 뉴시스


리버풀, 7월 방한 공식화
 
 

리버풀 FC(이하 리버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방한해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지성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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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HealthBattery (2011-05-13 16:43: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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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심 하고는
음식 더럽게 못만드는 나라주제에 어디서 음식드립이야
베플 아이콘 110패치 (2011-05-13 17:23: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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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문화가 조금 이상하게 자리 잡힌게.. 원래는 가축의 의미에서 개를 키우긴 했지만, 워낙 침략을 자주 받다보니(중국, 몽골, 일본 등등..), 먹을 게 부족할 때 개를 자주 먹을 수 밖에 없었고(실제로 개고기 문화가 여기서 시작됐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더군요;;) 소, 돼지, 닭이 귀했던 우리나라 전통 특성상, 고기를 구할 길은 개 밖에 없었음.

이런 전통이 암묵적으로 내려왔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값비싼 식용 개보다 (대형견들끼리의 믹스해서 덩치만 불리는 종.) 유기견을 잡아서 파는 편법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를 막을 제도적 대첵이 필요하는 말이 흘러 나왔으나, 여야가 정책 싸움 하느라 이 법안은 안중에도 없었음.. 그렇게 상황은 복잡하게 흘러가는데..

이런 전후 사정을 모르는 외국인들 눈에는 애완견이고 뭐고 다 처먹는 야만인으로 보이게 되었고, 특히 2002년 월드컵 개최 결정 당시, 유럽 모 언론에서는 '개고기를 먹는 나라가 월드컵을 열게 되었다.' 라고 특집으로 내보냈고, 유럽내 한국 개고기 문화에 대한 비판론이 강해지게되었죠.

이후 유럽 모 가수였나? 배우였나.. '한국은 개고기를 계속 먹으면 월드컵을 열 수 없을 것.' 라는 인터뷰가 퍼지면서, 안그래도, 잦은 침략으로 똘똘 뭉치기 좋아하고 민족주의적 상향이 강한 우리나라인데, "왜 우리가 야만인이냐. 그러는 너희들은!" 라는 주장이 대세가 되었죠.(솔직히 쥐 먹는 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은 원숭이도 먹고, 일본 회 문회가 말이 좋아 회지, 쉽게 말하자면 날로 먹는 것인데다가, 프랑스 요리중 거위 간 요리는 거위를 잡기 전에, 일부로 잔뜩 먹여 강제로 간 크기를 몇배나 불리는 야만적 요리도 있었는데 말었고, 유럽 모 국가에서는 소피를 주 원료로 하는 푸딩도 있는 등 남말 한 처지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여하튼 그래서 국내 여론이 급반전 됐음.

그전까지는 동물보호 단체나, 해외 언론 눈치보느라'영양탕' 이라던가 간판을 아예 내걸지 않고 눈치보며 뒤에서 팔던 가게가 대부분이었는데, (대놓고 판 가게도 있기는 했지만..) 요즘은 아예 대놓고 팔는 가게가 대부분이 됐음..;;

일본도 자국이 고래를 하도 많이 잡아 먹어서 유럽에서 욕을 자주 먹는지라, 개고기를 까면 서로 자폭할까바 일부러 건들지도 않을 뿐더러, 요즘은 외국도 그다지 건들려고 하지 않는 추세가 되기는 했지만;; 개고기는 아직도 민감한 사항;;
HealthBattery (2011-05-13 16:43: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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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심 하고는
음식 더럽게 못만드는 나라주제에 어디서 음식드립이야
아이콘 A.rahan (2011-05-13 16:43: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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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맛있는데 애완견을 먹는것도 아니고 식용개를 먹는건데
아이콘 얼음덕후노메 (2011-05-13 16:47: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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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까든 말든 상관없는데 그게 왜나와 이 문화 상대주의를 모르는 미개한 인간ㄷ르아
아이콘 동네불패 (2011-05-13 16:48: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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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포인트는 '쥐를 잡아먹는 리버풀'이 7월 방한한다는거임..
아이콘 알레쿠퍼 (2011-05-13 16:53: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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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리버풀 까냐 글쓴이새퀴야

존나 도발글올리네 --
아이콘 Teacher_D (2011-05-13 17:00: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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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는 솔직히 나라도 개입하기엔 쪽팔린 문제라서 구분도 없고 기준도 없고 다른 고기들처럼 등급도 없습니다.물론 약을 얼마나 쳤는지 어떤종인지 원산지가 어딘지 이딴것도 없습죠.
이런 우리나라 식용개고기 시장 상황에서 애완견 안먹고 식용개를 먹는다. 뭐 이런 말은 현실 모르는 분들, 또는 개고기 식용을 미화하려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님들 먹는 개들이 건강한지, 어떤종인지, 식용인지, 그리고 약은 얼마나 맞았는지 알길이 전혀 없는게 사실이잖아요?
아이콘 투지메론소주 (2011-05-13 17:04: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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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응원가 바뀐거 모르나? 돈 셀 마이 지성 팍~ @%@#%@#$

이걸로 바꼈던데 -_-
아이콘 해삼쥬스 (2011-05-13 17:05: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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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노노 그래도 여전히 개고기송이 가장 인기임 ㅋㅋ 솔직히 웃자고 부르는건데 저거에 발끈하는게 더 쪽팔린 것임 이런건 그냥 웃으면 되는겈ㅋㅋㅋㅋ
아이콘 투지메론소주 (2011-05-13 17:06: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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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하긴 제가봐도 우리나라 까는게 아니고 천적 리버풀 깔려고 만든거 같은데 이상하게 열폭하는사람 많더군요.
아이콘 투지메론소주 (2011-05-13 17:10: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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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her_D // 제가 축산학과 출신인데 그런 이유 때문에 우리과 교수님 한분이 개고기 합법화 하자고 주장했다가 반대여론에 포풍까임. 개고기 합법화 하면 약을 얼마나 주사하고 어떻게 관리되는지 다 투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적어도 항생제 범벅된 개고기를 안먹을 수 있지 않냐는 논리였죠. 축산법에 개가 등록되면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에서 바로 관리들어가기 때문에 어차피 먹을 고기 안전하게 먹을수 있게 되는거죠. 그러면 애완견이 도살되는것도 막을 수 있구요.
아이콘 그니씌 (2011-05-13 17:15: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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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그러네요 합법화 됐으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겠네요 그런데 돼지,소,닭은 괜찮고 개는 안됀다는 이상한 종자들때문에 합법화가 힘들겠군요..
아이콘 Lhassir (2011-05-13 17:18: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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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나라에 개고기 먹는 사람은 단지 일부분 아닌가? 난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아이콘 110패치 (2011-05-13 17:23: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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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문화가 조금 이상하게 자리 잡힌게.. 원래는 가축의 의미에서 개를 키우긴 했지만, 워낙 침략을 자주 받다보니(중국, 몽골, 일본 등등..), 먹을 게 부족할 때 개를 자주 먹을 수 밖에 없었고(실제로 개고기 문화가 여기서 시작됐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더군요;;) 소, 돼지, 닭이 귀했던 우리나라 전통 특성상, 고기를 구할 길은 개 밖에 없었음.

이런 전통이 암묵적으로 내려왔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값비싼 식용 개보다 (대형견들끼리의 믹스해서 덩치만 불리는 종.) 유기견을 잡아서 파는 편법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를 막을 제도적 대첵이 필요하는 말이 흘러 나왔으나, 여야가 정책 싸움 하느라 이 법안은 안중에도 없었음.. 그렇게 상황은 복잡하게 흘러가는데..

이런 전후 사정을 모르는 외국인들 눈에는 애완견이고 뭐고 다 처먹는 야만인으로 보이게 되었고, 특히 2002년 월드컵 개최 결정 당시, 유럽 모 언론에서는 '개고기를 먹는 나라가 월드컵을 열게 되었다.' 라고 특집으로 내보냈고, 유럽내 한국 개고기 문화에 대한 비판론이 강해지게되었죠.

이후 유럽 모 가수였나? 배우였나.. '한국은 개고기를 계속 먹으면 월드컵을 열 수 없을 것.' 라는 인터뷰가 퍼지면서, 안그래도, 잦은 침략으로 똘똘 뭉치기 좋아하고 민족주의적 상향이 강한 우리나라인데, "왜 우리가 야만인이냐. 그러는 너희들은!" 라는 주장이 대세가 되었죠.(솔직히 쥐 먹는 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은 원숭이도 먹고, 일본 회 문회가 말이 좋아 회지, 쉽게 말하자면 날로 먹는 것인데다가, 프랑스 요리중 거위 간 요리는 거위를 잡기 전에, 일부로 잔뜩 먹여 강제로 간 크기를 몇배나 불리는 야만적 요리도 있었는데 말었고, 유럽 모 국가에서는 소피를 주 원료로 하는 푸딩도 있는 등 남말 한 처지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여하튼 그래서 국내 여론이 급반전 됐음.

그전까지는 동물보호 단체나, 해외 언론 눈치보느라'영양탕' 이라던가 간판을 아예 내걸지 않고 눈치보며 뒤에서 팔던 가게가 대부분이었는데, (대놓고 판 가게도 있기는 했지만..) 요즘은 아예 대놓고 팔는 가게가 대부분이 됐음..;;

일본도 자국이 고래를 하도 많이 잡아 먹어서 유럽에서 욕을 자주 먹는지라, 개고기를 까면 서로 자폭할까바 일부러 건들지도 않을 뿐더러, 요즘은 외국도 그다지 건들려고 하지 않는 추세가 되기는 했지만;; 개고기는 아직도 민감한 사항;;
아이콘 A.rahan (2011-05-13 17:25: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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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외할머니가 손수 길러다주신 식용개만 잡아먹는데
아이콘 동네불패 (2011-05-13 17:30: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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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은 개고기에대해 반감있는 이유가 좀 있슴.. 남극 탐험 경쟁할때.. 노르웨이 아문센이 영국의 스콧을 이긴이유가 개고기였슴 ㅋㅋㅋ.
아이콘 투지메론소주 (2011-05-13 17:48: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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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패치/ 그 외국인배우 브리짓 바르도. 하도 많이 들어서 외우고 있음. 프랑스 섹스심벌로 알고있음.. 그때 우리나라가 세운 반론이 바로 프랑스의 푸아그라였죠. 살아있는 거위의 간에다가 주사를 놓아서 인위적으로 크게 만드는게 푸아그라인데.. 에스카르고(달팽이)는 뭐 "달팽이도 우리 친군데예" 이걸로 유명하고.. 피로만든 푸딩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쪽에서 많이 먹는 블러드푸딩 말하나봐요.. 그건 돼지피로 알고있음.. 어쨌든 문화적 이기주의가 유럽이 좀 심하긴 한듯..
흑사병 (2011-05-13 18:26: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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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그런데 브리짓 바르도가 좀 많이 개념이 없는 아해라서 프랑스에서도 좀 많이 까임. 모피코트 입고 동물보호 운동한다고 ㅋ
디마왕 (2011-05-13 18:54: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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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유통과정에 문제있는건 맞다 인정좀해라
단순히 그냥먹는거 갖고 뭐라고하는게 아니라 진짜
개종류도 안따지고 아무거나 길거리돌아다니고있는거 잡아먹는거 맞다
피부병있는 개 막쓰는데도 있고 위생상 문제도 해결안됬고 개고기에 정해진 법도 하나없다
오히려 먹는게 해로운거 맞다고 의사들도 말맞춰서 말하고있고, 솔직히
단순 맛있으니까 잡아먹는거지 일본애들 고래고기맛있다고 먹는거랑 다를거 없는건 사실임
걍 그나라 종특
아이콘 DogDRAKE (2011-05-13 19:32: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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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확실한 건 정치권에서 개고기 관련 법 통과에 관심이 없어서, 통과 및 재정도 안되고 있고, 외국에서도 개고기를 가지고 무조건 까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음.. 어차피 자폭이라는 걸 지들도 알아서;;
아이콘 _곰_ (2011-05-13 20:06: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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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고기는 안먹지만
문화의 다양성과 문화의 존중 면으로 보면 어쩔수 없는 일인것도 맞아요.
다들 사회??시간땐가 배우잖아염..
김강건 (2011-05-14 00:03: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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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갠적으로 디게 위트있는 응원곡이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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