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수많은 텔레비전 공연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이 방송은 그러나 뮤즈의 돌발 행동으로 뮤즈 활동 역사에 오랫동안 남을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말았다. 바로 멤버들이 각자 포지션을 바꿔서 공연에 임했기 때문이다. 보컬 매튜 벨라미는 드럼, 드러머 도미닉 하워드는 베이스를 들고 보컬 자리로, 베이스 크리스 볼첸홈은 기타를 매고 키보드 앞으로 가 과도한 액션으로 점철된 공연을 시작했다. 더욱 재밌는 것은 흘러나온 목소리는 매튜의 목소리 그대로라는 것. 즉 이들은 자신들의 포지션을 바꾸고 '립싱크' 공연을 펼친 것이다. 이들의 공연 모습을 자세히 보면 악기와 앰프는 연결도 돼 있지 않았다. 드러머가 드럼 치는 모습과 드럼 소리도 일치하지 않는다. 즉, 이들의 연주 역시 하는 척 흉내만 내는 '핑거싱크'였다. 공연이 끝난 후 방송 사회자와 나눈 이들의 인터뷰는 더욱 가관이다. 뮤즈는 사회자의 질문에 바꾼 포지션이 마치 진짜 포지션인 냥 인터뷰에 임했다. "이탈리아를 좋아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사회자가 질문하자 하워드는 "우리 드러머 매튜가 코모에 살아서 이탈리아에 스튜디오를 차렸다"고 대답했다.
라이브만을 고집하는 뮤즈에게 립싱크를 요청하자 포지션을 모조리바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드기타겸 보컬리스트 메튜밸라미 -> 드러머
드러머 도미닉하워드 -> 베이스기타겸 보컬
베이시스트 크리스 볼첸홈 -> 리드기타겸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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