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행동 한가지 목적

 

 

 

 

이렇게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보고 비판하면서도

정작 나 자식도 알게모르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슬퍼집니다............

분덕스에서 엉클 럭커스가 말하는데 세상에서 유일하게 제대로됬던니그로는 말콤엑스를 죽인 그니그로라고 말하더군요


아 물론 엉클 럭커스는 흑인입니다
엉?

흑인 니그로가 동족을 니그로라고 디스했군요
둘다 암살이라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게 안타까움..

이렇게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보고 비판하면서도

정작 나 자식도 알게모르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슬퍼집니다............

근데 확실히 흑형들은 넘어갈수없는 넘사벽같은게 있음.
좀 보고있으면 오오미 흑형이다...그런느낌?
물론 친해지면 한없이 친해짐

원래 니그로는 흑인들이 자신들을 칭하던 말이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들을 그렇게 불러주길 원했는데 언제부터 무엇때문에 그게 욕이 되버린건지 모르겠음

말콤 엑스 말도 공감가고 마틴 루터 킹 말도 공감가는데 문제는 말콤 엑스의 행동이 너무 과격했다는것...

머리로는 마틴 루터 킹이 맞는것 같지만 그렇다고 말콤 엑스도 틀린것 같지는 않음. 선빵을 날리자는 의미가 아니라 맞은 만큼 되돌려주자가 골자였으니.

나는 어느쪽인가하면 말콤쪽이겠지

'누구의 행동이 더 옳았던 것이었을까...'
굳이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할까요.

말콤이라는 사람도 정말 불우한 사람이잖아요,어린 시절을 저렇게 폭력과 비웃음 속에서 살아왔으니...
그래서 성장배경이 중요한가봐요.

말콤이 예지하기를(=예상, 예언의 의미로 받아들이지 말고)

백인은 유화정책을 쓰는 척 하면서 일부의 흑인들만 상층부로 올려줘 평등의 상징적 존재로 만들어 놓고, 대부분은 하층민으로 살게 만들것이다 라고 60년대 초에 그랬는데

5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하층민은 흑인과 히스패닉인걸 감안하면

결론은 말콤이 정답임. (참고로 현재는 킹 방식대로 흑인사회가 구성되었다 봐야함)


대부분의 유화책들이 다 저런 방식임, 일부의 성공 및 성장을 보여주고 전체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전파하는거임. 물론 가능성만 있음. 대부분은 여전히 바닥생활.

모정당이 좋아하는 방식임 주어는 엄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