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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엘론사신
작성일 2011-07-02 21:58:23 KST 조회 3,615
제목
오타의 소설
모든게 숲으로 돌아갔다.....
내 첫사랑............안녕...........................

문안한 권색 난방이 잘 어울리던 그얘...........
pink, black,white,vora 중에 vora색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던가..
4월의 화사한 벅ㄲㅗㅎ같은 임옥굽이의 그얘만 생각하면 항상 왜간장이 탔다...........
얼굴이 항상 빨개지고......... 사소한 오예때문에 헤어지게 된 그얘........

그얘는 김에김씨였다. 워낙에 습기가 없어서 부끄럼도 많이 탔지.......
혼자인게 낳다며, 사람 많고 분비는 곳을 싫어하던 너....
영맛살이 있어서 항상 돌아다니느라 대화도 많이 못해봤지만
폐기와 열정이 가득한 퀘활한 성격에 나도 모르게 족음씩족음씩 빠져들어가고 있었지...

사소한 오예의 발단은 이랬다...................

따르릉........전화가 왔었다..
전화벨 소리가 참 ......트로트였다..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족권 무족권이야~~

여보세요???
응........너 괴자번호가 뭐니??
**&&&&번이야..........
그래 알았어...........

내 괴자번호를 불러주자 그얘가 알았다며 끈었다........
얼마후 백만원이 입금ㄷㅚㅆ다.
어의가 없다...........
누가 돈이 필요하댔나???
무심코 간장계장에 밥을 비벼먹다가 부르르 치를 떨었다.. 자손심이 상했다................명의회손제로 확 고발할까??
왜 돈을 입금했을까?? 내가 항상 돈없다고 질질짜서??
화가나서 따졌다.............
늦은밤, 신뢰를 무릎쓰고 그의 집에 전화를 걸었다
어떡해 니가 이럴수 있니? 내가 언제 너한테 돈 달라고 했냐고!!

자다받았는지 그얘가 버럭 화를 냈다................................

무슨 회개망칙한 예기야?
잠깐 괴자번호 빌린건데 백만원 다시 돌려줘
그리고 다신 내눈에 뛰지마라. 그게 니 한개다..그리고 권투를 빈다..

어의가 없다.
하긴.. 백만원을 그냥 줄 타입이 아닌데...
웹디자인어였어도 매번 덮집회의를 고집하고 지하상가에서 사준 2만원짜리 갑오시힐도 투털대며 사준 그얘..
역시 그런걸까... 고정간염일 뿐이라 여겼던 애숭모 말이 맞았다.. 연예할 때 남자의 애정도는 돈 쑴쑴이와 비래한다고....
에잇~ 육구시타리아 같은 넘! 빌려간 내 어르봉 카드나 돌려줄 것이지...
쓰지도 못한 백만원 입금때문에 헤어지다니 압건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최할 수 없는 슬픔이 몰려온다.. 남들이 들으면 평생 놀림감이 되겠지...
ㄱㅚㄶ찮아ㅎ~ 벌써부터 지뢰 겁먹지 말자...
너의 발여자가 될..십자수와 ㄲㅗㅎㄲㅗㅎ이에도 일각연 있고, 뒷테일마저 사랑스런 나같이 나물할 때 없는 맛며느리감을 놓친건
너의 실수....

굿베이.... 다신 만나지 말자.. Naver...............

- the 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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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이콘 얼음덕후노메 (2011-07-02 22:12: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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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수포로 돌아갔다.
내 첫사랑, 안녕.

무난간 곤색 난방이 잘 어울리던 그 애
Pink, Black, White, Purple 중에 Purple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던가.
4월의 화사한 벚꽃같은 이목구비의 그 애만 생각하면 항상 애간장이 탔다.
얼굴이 항상 빨개지고. 사소한 오해 때문에 헤어지게 된 그 애.

그 애는 김해 김씨였다. 워낙에 숫기가 없어서 부끄럼도 많이 탔지.
혼자인게 낫다며, 사람 많고 붐비는 곳을 싫어하던 너.
역마살이 있어서 항상 돌아다니느라 대화도 많이 못해봤지만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쾌활한 성격에 나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빠져들어가고 있었지.

사소한 오해의 발단은 이랬다.

따르릉, 전화가 왔었다.
전화벨 소리가 참. 트로트였다.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여보세요?
응, 너 계좌번호가 뭐니?
****** 이야.
그래 알았어.

내 계좌번호를 불러주자 그 애가 알았다며 끊었다.
얼마 후 백만원이 입금되었다.
어이가 없다.
누가 돈이 필요하댔나?
무심코 간장게장에 밥을 비벼 먹다가 부르르 치를 떨었다. 자존심이 상했다. 명예 훼손죄로 확 고발할까?
왜 돈을 입금했을까? 내가 항상 돈 없다고 질질 짜서?
화가 나서 따졌다.
늦은 밤, 실례를 무릅쓰고 그의 집에 전화를 걸었다.
어떻게 니가 이럴 수 있니? 내가 너에게 돈 달라고 했냐고!

자다 받았는 지 그 애가 버럭 화를 냈다.

무슨 해괴망측한 얘기야?
잠깐 계좌번호 빌린건데 백만원 다시 돌려줘.
그리고 다신 내 눈에 띄지 마라. 그게 니 한계다. 그리고 건투를 빈다.

어이가 없다.
하긴, 백만원을 그냥 줄 타입이 아닌데.
웹디자이너였어도 매번 더치페이를 고집하고 지하상가에서 사준 2만원 짜리 가보시힐도 투덜대며 사준 그 애.
역시 그런걸까. 고정 관념일 뿐이라 여겼던 외숙모 말이 맞았다. 연애 할 때 남자의 애정도는 돈 씀씀이와 비례한다고.
에잇 요크셔 테리어 같은 놈! 빌려간 내 의료보험 카드나 돌려줄 것이지.
쓰지도 못한 백만원 입금 때문에 헤어지다니 압권이다. 하하하...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이 몰려온다. 남들이 들으면 평생 놀림감이 되겠지.
괜찮아. 하하... 벌써부터 지레 겁먹지 말자.
너의 반려자가 될, 십자수와 꽃꽂이에도 일가견 있고, 디테일마저 사랑스런 나같이 나무랄 데 없는 맏며느리감을 놓친건
너의 실수...

굿 바이. 다신 만나지 말자. Never.

- The End -

번역하면서 요크셔 테리어랑 의료보험 카드에서 뿜었습니다
점령 (2011-07-02 21:59: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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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속이 아프다
아이콘 Garona (2011-07-02 22:00: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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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ending story 같은 슬픔이 느껴집니다
아이콘 별의왕스타킹 (2011-07-02 22:00: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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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벗다
뽀달2치킨 (2011-07-02 22:04: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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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아이콘 얼음덕후노메 (2011-07-02 22:12: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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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수포로 돌아갔다.
내 첫사랑, 안녕.

무난간 곤색 난방이 잘 어울리던 그 애
Pink, Black, White, Purple 중에 Purple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던가.
4월의 화사한 벚꽃같은 이목구비의 그 애만 생각하면 항상 애간장이 탔다.
얼굴이 항상 빨개지고. 사소한 오해 때문에 헤어지게 된 그 애.

그 애는 김해 김씨였다. 워낙에 숫기가 없어서 부끄럼도 많이 탔지.
혼자인게 낫다며, 사람 많고 붐비는 곳을 싫어하던 너.
역마살이 있어서 항상 돌아다니느라 대화도 많이 못해봤지만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쾌활한 성격에 나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빠져들어가고 있었지.

사소한 오해의 발단은 이랬다.

따르릉, 전화가 왔었다.
전화벨 소리가 참. 트로트였다.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여보세요?
응, 너 계좌번호가 뭐니?
****** 이야.
그래 알았어.

내 계좌번호를 불러주자 그 애가 알았다며 끊었다.
얼마 후 백만원이 입금되었다.
어이가 없다.
누가 돈이 필요하댔나?
무심코 간장게장에 밥을 비벼 먹다가 부르르 치를 떨었다. 자존심이 상했다. 명예 훼손죄로 확 고발할까?
왜 돈을 입금했을까? 내가 항상 돈 없다고 질질 짜서?
화가 나서 따졌다.
늦은 밤, 실례를 무릅쓰고 그의 집에 전화를 걸었다.
어떻게 니가 이럴 수 있니? 내가 너에게 돈 달라고 했냐고!

자다 받았는 지 그 애가 버럭 화를 냈다.

무슨 해괴망측한 얘기야?
잠깐 계좌번호 빌린건데 백만원 다시 돌려줘.
그리고 다신 내 눈에 띄지 마라. 그게 니 한계다. 그리고 건투를 빈다.

어이가 없다.
하긴, 백만원을 그냥 줄 타입이 아닌데.
웹디자이너였어도 매번 더치페이를 고집하고 지하상가에서 사준 2만원 짜리 가보시힐도 투덜대며 사준 그 애.
역시 그런걸까. 고정 관념일 뿐이라 여겼던 외숙모 말이 맞았다. 연애 할 때 남자의 애정도는 돈 씀씀이와 비례한다고.
에잇 요크셔 테리어 같은 놈! 빌려간 내 의료보험 카드나 돌려줄 것이지.
쓰지도 못한 백만원 입금 때문에 헤어지다니 압권이다. 하하하...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이 몰려온다. 남들이 들으면 평생 놀림감이 되겠지.
괜찮아. 하하... 벌써부터 지레 겁먹지 말자.
너의 반려자가 될, 십자수와 꽃꽂이에도 일가견 있고, 디테일마저 사랑스런 나같이 나무랄 데 없는 맏며느리감을 놓친건
너의 실수...

굿 바이. 다신 만나지 말자. Never.

- The End -

번역하면서 요크셔 테리어랑 의료보험 카드에서 뿜었습니다
아이콘 얼음덕후노메 (2011-07-02 22:13: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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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이 댓글을 베스트로 올려 사람들이 비교할 수 있게 해주세요
아이콘 [부릉여왕] (2011-07-02 22:18: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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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간?
아이콘 얼음덕후노메 (2011-07-02 22:26: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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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간 -> 무난한
제기랄
아이콘 nufu (2011-07-02 22:51: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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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 웃겨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집정관[흑마술사] (2011-07-03 00:26: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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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간장이라니 간장도 타는 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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