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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핳핳핳핳핳아핳핳
작성일	2011-07-02 23:23:38 KST	조회	4,302
제목	흔한 섬나라의 제식소총

뭐, 거두절미하고 요약해서요.

불펍을 채용한 총은 무게중심이 뒤에 위치하기에 앞부분에 무게를 두는대, L86A1의 경우는 그 정도가 심해서 총 자체 무게만 3.8kg으로 출시됩니다. (m16A2의 경우는 3.5kg)

여기에 다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머리를 쓰다가 보니...여러가지 탄을 사용해야 했는대요.
저격용, 할로포인트, 질량운동탄, 고무탄 까지 커버해야 하는 것에는 성공했는대 삽탄에 결함이 있어 결국 탄창이 술렁 빠집니다.

이걸로 끝이 아니에요.

총의 앞부분에 달아놓은 추 때문에 생긴 총신의 방열 문제, 경량화로 인한 노리쇠뭉치 자체의 내구도 문제, 총기 자체의 분해/조립의 난이도...

A1의 재정비를 위한 A2의 개조 작업을 위해서 H&K사에 의뢰한 결과 답변은 '싹 갈아치워' 였구요.

정확하게는 지금 사용하는 룰아웃 모델들은 A2에 전용 부속품, 즉 최초 A1의 컨셉이었던 범용성을 지향한 부품을 갈아 치우고 사용하는 겁니다.

저격용, 분대지원화기, 보병개인화기 이렇게 3가지 A2가 존재한다고 보시면 되겠내요.

결론은...일본의 F-2에 맞먹는 희대의 안습 제조기라는 겁니다.

HealthBattery (2011-07-02 23:27:59 KST)

노르웨이가 섬나라던가;

심강죽격스격 (2011-07-02 23:30:27 KST)

영국군 제식소총이라 섬나라..

무일푼-이덴타워 (2011-07-02 23:33:00 KST)

영국총, 영국 전투식량을 먹으며 뛰어다니는 영국군에게 묵념

HealthBattery (2011-07-02 23:34:04 KST)

ㄴ 그 전에 대한민국 모든 현역 장병들께 묵념

뽀달2치킨 (2011-07-02 23:35:03 KST)

칼라시니코프,무기제조자,1919년 출생으로 스탈린그라드를 비롯한 독소전 참전용사며
현 러시아 소장, 현재에도 생존중, 91세 돋네요

핳핳핳핳핳아핳핳 (2011-07-02 23:35:44 KST)

사격도계속하고있는거같고요 ㅇㅇ;;

100세까진 무난하겠죠 ㄷ

0하오0 (2011-07-02 23:49:54 KST)

오오미 칼리시니코프 성님

투지메론소주 (2011-07-03 01:21:54 KST)

SA85A1이 제식명이고 L85A1 으로 알려진 소총입니당. 불펍식의 장점은 같은 총의 크비에 비해서 바렐이 길어서 정확도가 높아요. 현재는 저런거 다 개량해서 A3버젼으로 쓰고 있는걸로 알고있구요.. 그리고 저런 총기고장은 어느총에서나 일어납니다.

핳핳핳핳핳아핳핳 (2011-07-03 01:42:02 KST)

바렐이 길어봤자 조준선이 짧아 조준이 다른 불펍아닌거에비해 정밀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저 총의 경우는 "4배"조준경을달아서 정확도를 높였지요 그게 1KG이라 무게도 늘어서
반동이줄어 잘 맞게 되었고요(다른총이였다면모를까 돌격소총이라면 저걸 잘했다고보긴어렵)
총기고장의 경우는
A1땐 그게 심했죠 탄창당 한번씩 안나가고 탄창빠지고 부서지고..
A1에서 A2로 개량할땐 독일 HK에 부탁해서 개량시켰는데 그 돈이 독일 G36조달가랑 맞먹을
정도로 들었다고합니다.
예로들면 A1 한 정을 A2로 개량하는데 M16두정 살 돈이 들었다고하고요
A3으로 개량된 지금도 애초 설계상의문제때문에 신뢰성문제는 결국 극복 못했다고합니다.
저런 총기고장이 어느총에서나 일어난다고는 하지만
그게 한탄창쓸때마다 한두번씩발생하고 그거고치려면 그부분 뜯어내고 다시붙여야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