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은 절대 안이래★

안녕하세요! 20女입니다!

 제 친구에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ㅠㅠ

글내용이 이상해도 애교로 봐주세여

요즘 대세인 음슴체로 쓸께요ㅋㅋㅋ

 

 

 

 

 

 

 

 

그 친구를 K양이라고 하겟음ㅋㅋ

나랑, K양은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고시원까지 같이온 사이임

우리는 다른지역에서 와서 기숙사,고시원 생활을 함.

어쨌든 K양을 소개해보자면 다루기 쉬운 친구라고해야되나 ㅋㅋㅋ

암튼 뭔가 놀리는게 재밌는 친구임!

그런데 K양에게는 엄청난 단점이 있음.

 

 

바로 민폐녀라는거..

 

 

K양의 민폐행동은 세계 최고임

그리고 엄청난 식탐의 소유자임

그리고 얻어먹는걸 엄청 좋아함

 

 

 

 

 

 

 

1.

어느날은 나랑 C양이랑 A양이랑 K양은 학원가기전에 저녁어디서 먹을지 논의하고있었음ㅋㅋ

 

 

 

 

그런데 갑자기 K양이

 

 

 

 

"근데 나 돈없는데..........." 이러는거임

 

 

 

나랑 C양이랑 A양은 그 순간에"???????????????"표정으로 쳐다봤음

 

 

 

 

 

 

그런데 내가 K양의 수법을 알기에

 

"그럼 못가겠네?"이렇게 얘기했음ㅋㅋ

 

그랬더니 K양이 입술이 아따맘마 마냥 나와가지곤

삐진거임 ㅋ크ㅡ

 

 

 

 

 

특유의 표정이 있음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삐져가지고 자기 자리로 가서 앉아가지고 엄청 불쌍한듯이 있는거임.

 

 

 

C양이랑 A양이 그냥 돈모아서 사주자고 해가지고

그날 K양 밥 얻어먹음.ㅡㅡㅋㅋ

 

 

 

 

 

 

 

 

 

 

 

 

 

 

2.

 

어느날은 C양과 A양과 K양이 서울에서 내려오는길에 휴게소에 잠시 들렸다고함ㅋㅋ

C양과 A양은 뭐사먹을지 고르고있었는데

 

K양이 동떨어져서는 그냥 보고만 있길래

C양이 "K양 안사먹어?" 이렇게 물어봣다고함

 

근데 K양이 "나 어떻해??집에 지갑놓고와서 돈이없어 ㅜㅜ"

 

이렇게ㅜ 얘기해서 그날 K양또 얻어먹음

 

 

 

 

 3.

 

어느날엔 S양이 여동생과 방에서 티비를 보고있었음(S양은 같은 고시원사는 친구)

그런데 K양이 들어와서는

 

 

 

 

배고파...배고파...노래를 부르더라는거임ㅋㅋㅋ

 

 

 

그래서 S양이 " 배고프면 밥해먹어~" 이랬더니

 

K양이 " 반찬이없어서 못먹어 ㅜㅜㅜㅜㅜ" 이래서

 

 

S양이 '밥달라는소리구만 ' 생각이들어서

 

프라이팬에 볶음밥해왔더니 엄청 좋아하면서 숟가락 들고 앉더라는거임.

셋이 같이먹고있는데 글쎼 K양이 겉쪽 밥을 모아서 자기쪽으로 끌으면서 먹더라는거임

 

그니까 한마디로 겉쪽에 있는걸 끌어모아다가 자기쪽으로 모으는거임.

 

 

 

S양 동생은 그거보고 더이상 안먹었다고함ㅋ

 

 

 

 

 

 

 

 

4.

 

 

한번은 나님의 아빠가 내가사는 지역까지 왔음.

그래서 고기사준다고 친구들 모집하라길래 친구 3명을 데리고갔음.

한참 먹고있는데 마침 K양이 생각나는거임

 

 

 

 

"야야 K양 우리가 또 안데려왔다고 삐지는거아님??" -나님

 

 

 

"그럴지도..............고기냄새도 맡을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A양

 

 

"그냥 한번 오라고해볼까 ㅋㅋㅋㅋ " -나님

 

 

 

 

 

 

 

 

 

나님은 K양에게 문자를 쳤음

 

 

 

(K양 우리아빠가 고기사준다고해서 먹고있는데 너도올래?)

 

전송하고 고기 한점 집을떄 딱 문자가왔음

 

 

(웅!!어딘데??)

 

(ㅇㅇ골목으로와서 ㅇㅇ사거리에 ㅇㅇ불고기있어)

 

(오키 알겠어!)

 

 

 

한 30분정도 지났나 ㅋㅋㅋㅋ

전화가 오는거임 ㅋㅋ

 

 

 

(ㅇㅇ불고기가어딨어?! ㅇㅇ사거린데 안보여 ㅡㅡ)

 

 

엄청 짜증나있는 말투였음 ㅋㅋㅋ 

얻어먹을거면서 말투가 맘에 안들길래  ㅇㅇ사거리에 바로 있다고 하고 끊음ㅋㅋㅋ

 

 

 

 

그랬더니 한 5분후에 .K양이 옴.

 

 

 

 

그러더니 우리 아빠있는데 인사는 안하고

 

다짜고짜 핸드폰을 집어던지는거임ㅋㅋㅋㅋ

 

 

 

나랑 친구들 벙져서는 "뭐야???"하는 표정으로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울면서 자기가 싫어하는 학원남자애와 뭔 트러블이 있었나봄

 

 

그얘기를 줄줄이 내뱉으면서 대성통곡함ㅋㅋㅋㅋㅋ

 

 

 

 

우리아빠 당황해서 농담으로

 

 

 

"K양이 고기가 엄청먹고싶었는가보다 " 이러면서

 

우리아빠가 걔꺼 따로 고기랑 술시켜줌 ㅡㅡㅋㅋㅋㅋㅋ

 

 

 

 

K양 눈물닦으면서 고기구워먹음ㅋ

 

 

 

 

 

5.

언제는 나님이랑 K양이랑 라면을 사먹으러 갔음ㅋㅋ

 

나는 K양이랑 많이 먹어봐서 아는데 서로 다른거 시키면 내꺼 다 뺏기고 4분에 3은 K양이 다먹음.

 

 

어쨌든 K양이 부대라면 시킨다길래 나도 부대라면을 시켰음ㅋㅋㅋ

여길 판으로 만들생각인가

여길 판으로 만들생각인가

ㅎㅎ;;

일기는 일기장에

세상에... 이런 민폐는 또 처음보네;

이런 친구들 꼭 한명씩 있지 않나요? ㅋㅋㅋ

내 친구라면 직설적으로 말해서라도 절교해버린다.

-하지만 논쟁 유발글을 자제좀.

여기는 너님의 일기장이 아닙니다.

일기장이 재미있으면 그만인데 이건뭐 어쩌라는거?

일단 옛다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