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트테이프 예술

예술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따라할려고 집에 있는 카세트를 풀어헤치다 영좋지못한 상황이 발생할 확률: 20%]
본 댓글은 주사위를 정상적으로 굴려 작성되었음을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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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썩고 있어! 이런건 인터넷에만 올리지 말고 출품을 하라고!

ㄴ오히려 예술의 목적을 출품(판매)에 묶어두는 이런 생각이 수많은 재능들과 예술을 저해한다고 생각합니다만..그런 의미에서 제작자 에리카 아이리스 시몬스 인터뷰 : http://the189.com/feature/erica-iris-simmons/

참신하다

ㄴㄴㄴ
썩는다는 기준이 뭐냐? 돈 되는거하고 안되는거?

ㄴ 근데 사실 예술작품보면 저게 얼마지? 하는 생각이 나는게 거의 모든사람들의 생각 아닌가요?
예로 알 만한TV 문화재 프로그램이 진품명품밖에 없는것을 들수 있죠

세상 모든 예술품이 예술 그 자체가 아닌 값어치로만 가치가 매겨졌다면
이 세상은 네모 반뜻한 차와 건물. 그리고 회색빛의 무뚝뚝한 세상이 되었을것.

인터넷 보다보면 장르에 관계없이 잘 만든 작품들이 있는데, 꼭 몇몇 사람들이 재능의 낭비라고 함.
대체 재능 낭비와 잉여력의 기준이 뭐임? 그걸 꼭 돈을 버는데 써야 낭비가 아닌건가?
취미던 일이던 창작 자체를 즐거워 해서 만드는것을 꼭 할일없어 만드는거라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네요. 정작 본인들은 얼마나 재능을 잘 쓰는건지는 몰라도. (얼음덕후님 까는거 아니니까 걱정마세여;;)

개인적으로, 잘 만든건 그냥 잘 만들었다 하고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에 들어간 시간과 노동력까지 생각하지는 않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실제로 거의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일일이 물어보지 않아서 정확힌 모르지만)이 좋은 작품을 보고 가격부터 떠올리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진품명품 같은 경우에는 가격으로 프로그램의 긴박감을 조성하기때문에 살아남을수 있었을거 같음. 막 예술성 이런거 설명하면 안보니까..

암튼 테이프 멋지네요. 요즘에 정말 표현이 다양해져서 재밌는거같음. 예전에 아이팟 부수는 파괴예술도 올라왔던 거 같은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