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개꿀 레전드

전설의 붕어빵병

 

행보관이 어디서 붕어빵기계 주워와서

"너는 할수있는게 없으니까 붕어빵이나 구워줘라" 하고 시킴

그냥 일과가 붕어빵 굽는거

가끔 밑쪽 본부 행사시에도 나타나서 붕어빵구움

[오히려 상사에게 갈굼을 더당할 확률: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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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 보직에 당첨될 확률: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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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군대란게 진짜 웃긴게 , 저런거 겨울에만 하잖아 .. 저거 할만큼하고 나면 휴가준다?
완전 떙보직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난 상병 달 때쯤에 선임 한명 있는데, 밑에 10명 즘 있어서 ..
창고 안에서 에어컨이나 난방 틀어놓고 하루종일 책만 읽었으니... 창고라 간부 간섭도 없었고,
간혹 발생하는 출장은 좀 짜증났지만, 간간히 지게차 좀 몰아주고, 덕분에 자격증 3개 획득.
자대가 김해라 눈도 안오고.

저것만 할까 ㅋㅋ

제가 있던 부대는 영선병이 일과때 작업 할 것 다 하고 나서 일과끝-점호시간까지 붕어빵 구웠다는 게 무서움

겨울 다 가도록 구웠는데 휴가 못 받은 게 더 무서움

꿀처럼보여도 결코꿀이아닌데...
우리부대는..
대대행사있을때는 일과시간에 굽고 일과 끝나면 준비하고... 생고생 심했는데..

별로 꿀 같아보이진 않음

[오히려 상사에게 갈굼을 더당할 확률: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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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 개꿀인거 같네요....저희 부대는 여군만 300명쯤 됩니다.
부대 : 국군간호사관학교

난 81미리 박격포다!!

저거 좀 힘들긴 함... 하지만 휴가를 위해서는 버틸만함... 뭐 다들 알고 계시지만 저건 임시로 뽑은 그러니까 겨울에만 잠시 하는 그런거죠... 주특기 하면서 저것도 합니다

난 이발병 이었는데 이발병이 근무시간때 이발 하는게 아니라 근무시간 끝나고 부터 점호전까지 이발만 해야되는게 최악이었음. 휴가도 없었음. 부사수로 날 추천했던 개색히 이름 기억한다.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