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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알레쿠퍼
작성일 2011-08-14 23:15:55 KST 조회 2,347
제목
[슬픈이야기] 축구선수 얀콜러 자서전 " The Giant"
목차 - 1 - 

출생~ 크릴리야 소베토프 사마라

부록 

국가대표








출생


나는 1973년 3월 30일. 스메타노바로타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우리 집은 그렇게 여유 있는 편이 아니라

나는 어렸을때부터 아버지의 일을 도우면서 살았다. 아버지는 택배 회사에서 일하셨고, 내가 도운 일들은 창고에 있는

택배물들을 정리하고 , 아버지께 전달해드리는 일이었다. 그리고 나에겐 한가지 취미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축구였다.

나는 5살때부터 내가 태어난 스메타노바로타에 있는 축구팀 유스클럽에 들어가서 훈련을 받았고, 남는 시간에 아버지를 도왔다.

조금 빨리 몸을 쓰는 일을 하다보니 내 신체 조건이 좋아진 것 같기도 하다. 

또 나는 , 7살때 키가 다른아이들과 다르게 매우 컸었다. 내 기억으로는 내 키가 7살에 150. 11살에 160. 13살에 175

15살에 189, 그리고 20살에 지금의 키까지 자란걸로 기억하고있다 (-필자 엮, 얀 콜러의 키는 202cm)

고향 클럽에서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하는 나의 최고의 친구를 만난다. 그 친구는 러시아 사마라에서 이곳으로 왔는데.

그 친구의 이름은 "Tomas Pobolovski" 이다. 그 친구의 키는 정말 작았다, 그 친구와 나는 내가 10살때만 해도 나와 키가 30cm가 차이가 났다.

그러나 그 친구는 전혀 나에게 위압감을 느끼지 않고 나와 처음 유스팀에서 만났을때 이런말을 하였다.

"넌 커서 좋겠다, 하지만 나는 나만의 장점을 꼭 살릴거야! 우리 같이 잘해보자."

그 친구의 보직은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유스팀에서 인정받을만큼 상당히 빨랐고. 나와의 호흡도 좋았다.

그 친구와 함께 경기를 하면 언제나 나는 머리로 골을 넣었고(그 친구덕에 지금 대머리가 된 것 같다!) 그 친구와 나는 쉽게 친해졌었다.

또, 그 친구가 나에게 부탁을 해 나와 같이 체스키크룸로프 성을 여행을 가게 된다. 그런데 그 곳에서 일이 나게 된다!

친구와 돌다리를 건너며 장난을 치다가 내 친구가 블타바강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 친구는 다행이도 바로 옆에빠졌고

나는 돌다리에 다리를 고정하고 큰 키를 이용해 내 친구를 구했다. 

또, 이 이후 그 친구와 한번 크게 싸운적이 있다. 나는 생각없이 유스팀 경기에서 골을 넣고

세레머니로 내 큰 키를 자랑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끝나고 나에게 한마디 했다. " 너의 큰 키는 부럽지만, 많은 사람을 도발하면 안될것 같아."

어린 나이에 나는 발끈하여 그 친구와 싸웠다, 그러나 3일만에 화해 했고, 나는 그 친구와 정말 친하게 지냈다.

그러나 비극은 찾아왔다. 1989년 공산 내전에 휩쌓여 내 친구가 죽게된다. 그는 고향에 있던 어머니에게 일이 생겨서

고향으로 돌아가던 도중에 죽게된것이다. 나는 충격에 휩쌓였고. 내 친구의 잔제가 남아있는 스메타노바로타를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는 정말 외로웠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나는 체코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스파르타 프라하로 이적하게 된다.

그곳에서 하나의 컵과 한번의 리그 우승을 한 후 나는 벨기에 클럽인 로케런으로 이적하게 된다.

로케런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뛰었고 그곳에서 득점왕도 하였다, 득점왕을 한 년도에 . 

안더레흐트의 Besnik Hasi (왼쪽), 버트랜드 Crasson (2 왼쪽), 월 콜러 (2 오른쪽)와 Souleymane Youla (오른쪽) 아인트호벤에있는 필립스 경기장에서 PSV 아인트호벤에 대한 자신의 챔피언스 리그 G 조 경기에서 축하 Youla의 목표.











나는 벨기에 최고의 명문 안더레흐트로 이적하게 되었다. 

안더레흐트에서 있는동안 슈퍼컵과 리그를 모두 우승하였고.


2001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나의 영원한 파트너인 , " 모짜르트 " 로시츠키와 다시 재회하게된다.

로시츠키는 내가 프라하에서 뛰던 시절, 프라하의 유스팀 선수였다. 그는 유스팀에서 매우 촉망받는 선수였고.

내가 프라하에서 벨기에로 간 이후 불과 18살의 나이에 프라하의 주전 선수가 되었고, 팀의 주축이 되었다.

그리고 도르트문트에서 같은 시즌에 이적을 해서 만난것이다. 나는 같은 체코선수가 있다는것에 매우 만족스러웠다.

로시츠키와는 호흡이 매우 잘 맞았다. 클럽에서도, 국가대표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인 나와 로시츠키는 이적 첫 시즌에 도르트문트를 리그 정상에 올리는데 성공 한다.

그가 하는 모든 패스는 나에게 정말 잘 맞았다, 생각해보면 그에게 정말 미안하다. 그렇게 좋은 패스들을 해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상당히 많이 날린것 같다. 로시츠키와의 재미있는 일도 있었다.

리그가 끝나고 프리시즌중에는 매번 같이 골프를 치러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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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시츠키는 골프를 매우 잘 친다.

내가 처음에 샷을 날렸고, 가까스로 홀 근처에 공을 날렸다, 그걸 확인 하러 갔을때 로시츠키는 샷을 하였고

그게 내 등에 맞아버린다. 그것도 내가 공을 확인하려고 허리를 숙여서 등에 맞은거지. 내가 만약 허리를 피고 있었더라면 나는 뇌진탕에 걸렸을것이다 
(심하다면 사망도 했을 것이다.)

다행이도 큰 부상은 아니었고, 로시츠키는 정말 미안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나는 괜찮았다

"경기때 좋은 패스를 줘서 나에게 도움을 줘, 그걸로 충분해!"

그리고 05-06 시즌까지 나와 로시츠키는 좋은 활약을 하였지만 , 팀의 재정난으로 인해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된다.

로시츠키는 지금도 뛰고 있는 아스널로 이적을 하였고 , 나는 모나코로 이적하게 된다. 그러나 나의 모나코에서의 삶은 행복하지 않았다.

세금이 없는 좋은 도시였지만. 그곳에서만큼은 즐겁게 축구를 하지 못했던것 같다. 그리고 08년에 뉘른베르크로 이적을 했고.

그곳에서도 좋은 기억이 남지 않았다. 그리고 난 어릴적 Pobolovski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의 고향에 있는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

난 그와 이런 약속을 했었다. " Jan! 우리가 언젠가 은퇴할때쯤이 된다고 생각하면, 나의 고향팀에 가서 딱 1년만 같이 뛰자! 너는 지금도 고향에서 뛰었지만

나는 고향에서의 축구한 기억이 없어!"

나는 그 제안을 흔쾌히 수락 하였고, 결국 08-09 시즌에 크릴리야 소베토프 사라마로 이적하게 된다.

사마라에는 Pobolovski의 무덤이 있다. 나는 이적 직후 그의 묘로 가서 그를 만났다.

나는 눈물을 흘렸었다. 지금까지의 나의 축구 인생에 그 친구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실제로 나는 모나코에서 뛰던 시절보다 이곳에서 뛰며 더 즐거웠던것 같다. 

어린시절, 내 친구가 한 말로 나의 자서전을 끝마치려 한다. 

스메타노바로타 시절에 . 유스팀 선수들끼리 선수에게 별명을 지어주었던 날이 있다(공산혁명이 일어나기 전이었다).

단. 1명당 1명에게만 평가를 할수 있어서, 제일 먼저와서 해야 나와 친구는 서로를 평가할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 그날 2등으로 와서 나의 별명을 확인 하였다. (내 친구는 1등으로 왔다!)

그리고 그 별명을 쓴 날 , 내 친구는 사마라로 돌아갔다.

그 별명은 아직도 잊을수 없고. 살아오면서 들었던 어떤 별명보다 나에게 기억이 남는다.

















"The Giant"

친구가 나에게 지어준 마지막 별명.

Tomas Pobolovski의 명복을 빌며. 















아 진짜 슬프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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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xodrn (2011-08-14 23:53: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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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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