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전혀 모르던 사실이었는데..저 같은 분이 계실까봐 퍼왔습니다~^^
버스탈때 "잔액이 부족 합니다" (교통카드의 비밀)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퍼온 글을 전합니다.
어느날 아침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분이 타는데..하루에 한번씩은 들어서 익숙한 "잔액이 부족합니다" 라는 음성이 들리더군요.
그런데 그 여자분은 당당하게 그냥 타더라고요.
그러자 기사가 그 여자분에게 요금을 내라고 말을했으나 그 여자분은 음악을 듣고 있어 못 알아 들었는지 ?.....
그러자 그 기사는 무시 당하자 화가나서 씩씩거리며 자리에서 나와 "돈을 내야할거 아니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이어폰을 빼더니 어처구니가 없다는듯이"왜 돈을 내냐"고 하더군요.
그 순간 "이분이 하얀집에서 나왔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결과는 그게 아니였습니다.
그 여자도 화를 내며"아저씨 아시 잖아요?""잔액이 부족하다고 나오지 않았어요?"
"그렇게 나오면 다음번 충전할 때 돈 빠지는거모르세요?"라며 따지는 겁니다.
그러자. 성난 곰같던 기사는 어느새 순한양이 되어 자리로 돌아 가더군요.
기사의 태도로 보아 여자분의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와서 알아보니 작년 5월 기사에 나 있더군요.교통카드 마일리지-마이너스 제도 시행한다고....
< 요약 >
버스탑승시 "잔액이 부족합니다"가 나오더라도 마이너스 승차가 됩니다.
중요함... 즉 "잔액이 부족합니다."가 나올 경우 현금을 추가로 내시면 안됩니다.
마이너스 승차후 금액 충전시, 다음 승차할 때 이전 요금까지 함께 부과 됩니다.
|
[관련기사]
교통카드 ‘마일리지-마이너스 승차제’
[문화일보 2006-05-16 16:11]
(서울시 내달, 10월부터 도입) 서울의 교통카드에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되고,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해도 버스 승차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선불 교통카드인 티머니 교통카드(사진)에 마일리지 및 마이너스 승차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통 마일리지는 교통카드를 이용해 지하철, 버스 등의 요금을 결제할 때 마일리지를 적립해 이를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마일리지 적립 비율은 사용금액의 최소 0.1%이며, 특별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적립 비율을 최대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또 OK캐쉬백, GS칼텍스, KT 등의 제휴회사는 물론 편의점, 극장, PC방, 온라인몰 등 1만여개 티머니 교통카드 가맹점에서도 마일 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은 6월부터, 사용은 10월 부터 가능하다.
10월부터 시행하는 마이너스 승차제는 티머니 교통카드의 충전 잔액이 부족할 경우에도 1회에 한해 버스승차가 가능토록 한 뒤 부족한 금액은 다음 충전때 차감하는 제도다. 마이너스 승차제 이용 후 교통카드를 충전하지 않아 생기는 손실금은 대중교통 활 성화 차원에서 교통카드 발행회사인 한국스마트카드가 부담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6월부터 티머니 교통카드를 현금영수증 카드 로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현금영수증 카드로 사용하기 위 해서는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taxsave.go.kr)에 성명, 주 민등록번호, 아이디, 티머니 교통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로운 교통카드 서비스는 국가표준규격으로 제작된 교통카드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