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연가시 죽이긔

 

 

사무실에서 일하다 잠시 기지개도 켤겸 밖으로 바람 쐬러 나왔는데

 

땅바닥에 왠 칡냉면 두가닥이 꿈틀꿈틀 춤을 추며 기어 다니고 있지 뭡니까...

 

오호~ 신기한 마음으로 핸폰을 꺼내들고 찍어 봤습니다.

 

 

참고로 요녀석은 '연가시' 라는 기생충인데요. 주로 곤충 (사마귀, 메뚜기, 곱등이 등...)에 기생하는 생물입니다.

 

혹자들은 철사줄처럼 강해서 끊어 지지도 않고 잘 죽지도 않는다는 말을 하더군요. 해서 몇가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컷터칼을 준비해서 몸통을 찔러 봤습니다.  이놈이 순간 뱀처럼 꿈틀 거려서 그만 헛~;; 하고 움찔...

 

자상을 입은 부위에서 흰 우유 같은 액이 흘러 나옵니다.  좀 질기긴 하지만 끊어지긴 하네요.

 

마지막으로 먹다 남은 김 빠진 소주를 부어 봤습니다. 아주 강인한 생명력이 있다는 말은 과장이네요. 

 

 

막판에 영상이 부족하긴 하지만 소주를 들이 붓고 몇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죽었습니다.  

 

 

 

 

 

아 어릴적 생각나네. 곤충 잡으러 댕기다가 사마귀들을 많이 잡아서 배틀로얄 시키곤 했는데,
암사마귀로 보이는 녀석이 살아남더군요.

케이지 안에 5~6마리 넣고 굶기기... 참 어린애들 생각없이 잔혹했죠.

몇일 안 지나면 약한놈들은 머리 따여서 목아래로만 남아있기도 하고

굶어서 붙어있기도 하고...

여튼 그래서 신기해서 보는데 애가 배가 퉁퉁한거임. 그래서 알이구나 싶어서 만져 봤는데
먼가 길쭉한게 있어요.
그래서 만지작 만지작 하는데, 사람들 창자 만지면 그 느낌 있죠? 그느낌임 딱.
그랬는데 엉덩이로 머가 나오는거에요.
그게 저놈이었음. 갓 뱃속에서 나온놈은 점액으로 축축해서 에일리언처럼 새까만 색인데

어릴땐(거의 유딩?) 이었던 지라(당시 PC도 나오기 전 시절) 저걸 신기하다 하면서 마구 만지면서 끈이니까

유치원에서 배운 매듭묵기를 아파트 단지 펜스에다 저놈을 묶어놨는데

생명력 질기긴 질기더군요 해뜰떄 시작해서 묶었는데 꿈찔 꿈찔 꿈질 하면서 매듭을 한 수십번 묶고 진액이 빠졌는데도 살아있어서 밥시간 되서 밥먹으러 가서 밥먹었음.

기생충이 빠진 사마귀는 잘 살고 알낳고 생을 편히 마감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연가시 불쌍;;

제목에 혐짤 표시좀....ㅜㅜ

걍 놔둬도 될 것을 실험은 왜 하지;;

저건 연가시의 생명력이 약한게 아니고 소주의 독성이 강한게 아닐까 =ㅁ=

아 어릴적 생각나네. 곤충 잡으러 댕기다가 사마귀들을 많이 잡아서 배틀로얄 시키곤 했는데,
암사마귀로 보이는 녀석이 살아남더군요.

케이지 안에 5~6마리 넣고 굶기기... 참 어린애들 생각없이 잔혹했죠.

몇일 안 지나면 약한놈들은 머리 따여서 목아래로만 남아있기도 하고

굶어서 붙어있기도 하고...

여튼 그래서 신기해서 보는데 애가 배가 퉁퉁한거임. 그래서 알이구나 싶어서 만져 봤는데
먼가 길쭉한게 있어요.
그래서 만지작 만지작 하는데, 사람들 창자 만지면 그 느낌 있죠? 그느낌임 딱.
그랬는데 엉덩이로 머가 나오는거에요.
그게 저놈이었음. 갓 뱃속에서 나온놈은 점액으로 축축해서 에일리언처럼 새까만 색인데

어릴땐(거의 유딩?) 이었던 지라(당시 PC도 나오기 전 시절) 저걸 신기하다 하면서 마구 만지면서 끈이니까

유치원에서 배운 매듭묵기를 아파트 단지 펜스에다 저놈을 묶어놨는데

생명력 질기긴 질기더군요 해뜰떄 시작해서 묶었는데 꿈찔 꿈찔 꿈질 하면서 매듭을 한 수십번 묶고 진액이 빠졌는데도 살아있어서 밥시간 되서 밥먹으러 가서 밥먹었음.

기생충이 빠진 사마귀는 잘 살고 알낳고 생을 편히 마감했을거라 생각합니다.

L연가시는 곤충의 내장을 파먹고 그 곤충을 지배해서 물가로 가게 하지요,
연가시가 빠지면 내장이 없기 때문에 죽습니다 ㅠ.,ㅠ;

커터칼의 칼날은 도데체 무슨 죄를 지었기에 연가시와 몸을 부비부비 하고 결국 버려졌겠지

그나저나 참이슬 간접 광고 돋네

기생충놈들 다죽여버리겠어.신경기생충도 마찬가지임 ㅇㅇ

로자//'사람들 창자 만지면 그 느낌 있죠?' 헐 난 창자 못만져봤는데..

ㄴ 의대생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