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의 가혹행위

군대 가면 안되겠네;

그러다 이기면 재밌겠다

그외에도 있죠 ... 선임병 잠안재우기... 찾아라 드래곤볼 기타등등...

그러다 이기면 재밌겠다

다 거진 옛날얘기지 요새는 저런거 알려지면 X됨, 특히나 이번에 해병사건 이후로 더심함

우리 부대는 저런 것은 없었어여.. ㅋㅋㅋㅋ

거울보고 가위바위보 이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능하긴함 거울이 가까운자리에 2개 잇어야한다는 전제조건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기면 오싺하겠는데 ㅋㅋ

잠 안재우는것도 있고, 1시간 반 근무 나가서 쉬지도 않고 폭풍갈굼이나

대개 실세잡았다고 아니면 계급, 짬이 좀 위라고 위세떨면서 후임 졸라 괴롭히는것들 보면 학교 다닐때 별의별 진상이였을거야.

나는 맘에 안든다고 쓰레기장에다가 하루종일 가둬뒀는데 2평 남짓한 분리수거하는 공간에다가 잘못한게 뭔지 깨달을 때까지 가둬뒀었음

또 야밤에 근무서는데 대검 뺏어서 던진 다음에 찾아오기 무한반복

또 선임들 전원 잠들 때까지 춤추기

또 뭐였지 아 맞다 군대에서는 맨날 밥 같이 먹지 않잤슴? 근데 선임한명이 저자식 밥먹는거 기분 나쁘다고 먹는건 좋은데 내 앞에선 먹지 말라고 했음 ㅋ 근데 같이 먹는데 어쩌라고 그래서 한 3일 맨날 PX에서 먹고

뭐 맞는거야 한 반년 동안 주기적으로 맞았고 네 후임은 맞다가 실명 될뻔했음

또 뭐 있었지 여러가지 또 있었는데 아 책상하고 벽 사이에 최소한의 공간을 만들어놓고 거기로 기어들어가기 제가 존재하는 공간이 아깝다면서

또 뭐 있었지;; 되게 많았는데 이제 잘 기억이 안나네;;;

군대는 절대로 착하고 이쁜 공간이 아님;; 생판 남인 사람하고 같이 먹고 씻고 자고 생활을 다해야되는데 문제는 그 생판 남이 내 삶은 마음대로 할수 있는데다가 도망도 못감 -_-; 그 생판 남이 좀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이면 2년은 진짜; 어떻게 할수가 없음;

훈련때 D형 텐트안에서 윗몸일으키기 300개 시킴 ㅎ 6월이었나 5월이었나 더웠는데 결국 다함
안하면 또 꼬투리 잡을려고 시킨사람 텐트 밖으로 나감. 그때 나도 대단한 인간으로 느껴지던데 ㅋㅋ

투명베개 이건 다 아실테고..10분 재우고 10분간 안재우고 계속 반복함..환장하던데
해병대도 아닌데 ...

옆소대 고참 하나는 외박이었나 휴가때 비비탄 300개입 사와서 애들보고 비비탄 가리키며 "여기 뭐라고 적혀있지?" "300개입" 입니다. 300개 찾아오라며 내무반에 비비탄 골고루 뿌림. 결국 못찾으니깐 상콤하게 애들 소대 뒤로 전체 집합시켜서 갈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