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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과일국수
작성일 2011-10-10 03:28:57 KST 조회 2,127
제목
오늘의 깔깔유머(3) 늙은이 세상

연로한 두 할머니는 몇 십 년을 친구로 지내왔다. 그동안 두분은 온갖 활동과


모험적인 일들을 함께해 왔다. 그렇던 두분이 요 근래엔 한주에 몇번 만나 카드놀이를 하는 게 고작이다.


어느날 카드놀이를 하던 한분이 상대방을 보고 말했다. 




"이거 화내지말아요. 우리는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 왔는데 난 그쪽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군!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떠오르지 않는 것 있죠. 제발 이름 좀 대봐요."




상대방은 눈을 부릅뜨고 친구를 바라봤다. 족히 3분은 되게 눈을 부라리고 노려보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말했다.

















" 그걸 언제까지 알아야 하는데?" (How soon do you need to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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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이콘 게이랑께리턴즈 (2011-10-10 08:49: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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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A // 그러니까 할망구 한명이 오랫동안 같이 지내온 친구에게 이름 까먹어서 미안한데 알려달라고 하는데 친구 역시 지 이름을 까먹었다는 소리
아이콘 게이랑께리턴즈 (2011-10-10 03:31: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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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MoA (2011-10-10 07:27: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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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가 안됨 설명좀 ;
아이콘 천제누구 (2011-10-10 08:09: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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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이라면 이름을 기억해야 할거라고 하지 않죠 단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할 뿐
아이콘 게이랑께리턴즈 (2011-10-10 08:49: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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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A // 그러니까 할망구 한명이 오랫동안 같이 지내온 친구에게 이름 까먹어서 미안한데 알려달라고 하는데 친구 역시 지 이름을 까먹었다는 소리
아이콘 Bitter (2011-10-10 11:02: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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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말 한 할매가 '내이름이 뭐였더라' 하고있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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