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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eeSexy
작성일	2011-10-13 08:53:57 KST	조회	3,298
제목	군대

덤으로 또 여자가 애낳는다는 식의 논리를 내세우는 여자가 있는데.

그건 자기가 돈을 사랑했기 때매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갖는다' 는 행복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저 인생 하나의 고생으로 여기지. 그러니까 출산율 세계꼴지잖아?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행복히 갖는다고 여겨야하는게 당연한데,
그걸 인생의 큰 고생으로 여긴다는건 참 여자들 생각이 어떤지 훤히 보인다.

군대랑 임신이랑 비교하자면 임신은 강제로 강간당해서 애낳아야 그게 군대랑 맞먹을거다.

모비딕스 (2011-10-13 08:57:28 KST)

자신은 교통카드들고 남친은 차가 있어야하는 여자들.

군대간 친구의 여친이 얘기하길, 휴가나 외박때마다 군월급으로 얻어먹구 나한텐 "며칠동안이면 나두 한두번 사주겠는데 1박2일로 만나니까 그런거야 원래그렇잖아. 솔직히 밖에있는 내가 돈은 더 필요한데." 그러고...

이런 여자들은 남친에게 쓰여질 돈 아껴서 친구들과 잘쓰더라...

음...

솔직히 진화심리학적으로도 여자가 얻어먹는게 당연한거야.
사냥을 잘하고 더 많은 먹이를 구할 줄 아는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를 할 수 있고, 암컷은 자신과 새끼들을 보호하고 먹여줄 수컷을 구하고.

동물적으로 이런 현상은 당연한 본능이기도한데, 우린 동물이 아니잖아.

사회심리학적으로 보았을 땐, 선진국일 수록 본능에 가까운 심리가 줄어든다고 했어.

선진국일수록 여자가 자립할 줄 아는 사람도 늘어나고.

하긴 우리나라가 아직 여자가 자립하기엔 힘든 사회고 조건도 까다롭고, 여자라고 무시하는 후진한 남자들도 너무 많아서 힘들긴 한데,

이럴 때일수록 '내가 이쁘게 꾸며 좋은남자 꼬셔 출세해야지' 같은 생각은 하지말고,
당당하게 지성을 갖춰 남자의 그늘에서 벗어나 사회적 지위를 갖추고 자립해야 여성의 자리가 마련되는 것 아닐까?

여자들이 경제적으로 남성에게 받고 의지하고 얻어먹는 행위는
가깝게 보면 (능력)좋은 남자를 만나서 돈안들고 부담도 없고 편하지만,
멀게 보면 자신이 동등해질 수 있는 입지를 포기했다는 것을 알아야 해.

그래, 마치 동물적으로 수컷이 암컷 위에 군림하듯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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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다큐글. 자작 블로그 포스트 복붙

모비딕스 (2011-10-13 08:57:28 KST)

쿠엘린[인간형] (2011-10-13 09:00:24 KST)

그런데 생리는 평생에 걸쳐 분할납부가 되지만, 군대는 아니잖아.
생리한다고 죽는사람은 못봤는데, 군대가서 죽는사람은 있잖아.
애는 안낳을수도 있는데, 군대는 신체건강하면 무조건 갔다와야하잖아.
여자는 돈 안벌어도 되는데 남자 월급 200을 벌어야 하잖아.

그리고

월급이나 대우같은건 군대를 갔다왔기 때문인것입니다.
추운데서 벌벌떨고 있는 제 친구들 생각하니 폭발할 수밖에 없군요.

모비딕스 (2011-10-13 09:03:27 KST)

K-os (2011-10-13 09:06:25 KST)

요즘 저런 댓글다는애들 대부분 남자입니다..일부러 싸움 부추기려고 하는거임.
실제로 밖에 나가서 20대 여성분들이랑 이야기해보면 저렇게 얘기하는사람은 없죠..인터넷은 결국 지들만의 리그 지들만의 전쟁임. 인터넷의 여론은 사회분위기가 절대 되지 못함.포털사이트 접속하는 인원중 뉴스에 댓글이 많아봤자 몇만개일텐데, 나머지 사람은 뉴스만 보고 가던가 아예 신경을 끄는 사람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