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actor | ||
---|---|---|---|
작성일 | 2011-10-19 01:04:33 KST | 조회 | 4,154 |
제목 |
반도의 아버지.jpg
|
-----------------------------------------------------------------------------
직접 차 끌고 나무 사다가 톱과 직쏘기로 자르고 하나하나 못질까지..
주변 도움도 있었지만 95%는 제손으로 만들었습니다.
당시에 아내가 세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어서 저또한 만들때 마음이 편하진 않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서운해 하는 아내를 뒤로하고
태어난 녀석입니다.
만든지는 4개월 정도 흘렀고 몇일전 디카 구매한겸 여차여차 찍어서 올려봅니다.
제작 기간은 저도 하는
일이 있는지라 한달 정도걸린것 같고
다시 만들라면 보조있다는 전제아래 이틀이면 제작 가능할것 같습니다.
최대한 글은 줄이고
사진위주로 올립니다.(제작하는 시기엔 디카 고장으로 어쩔수 없이 핸드폰샷만 있습니다)
Etc.
아버지가 숙박업+전직
건설업자 이셔서 전 장비가 구비된 상태에서 만든겁니다.
장비 없으면 거의 불가능할것 같네요.. 참고 하세요
Etc.2
참고
모델은 타이토에서 나온 뷰릭스 VEWLIX 입니다.쉽게 이야기해서 짝퉁(이미테이션) 이구요.
TV 때문에 정면 너비가 더 길어졌지만 측면
각도 길이 패널 부분 대부분 실사이즈와 동일합니다.
물론 자세히 보면 자작 답게 정품에 비해선 허접한 티가 나고요 ^^;
하지만
다양한 쓰임새(?)로 정품과는 달리 엄청나게 활용도가 높습니다.(애써 위로)
처음인지라 너무 판을
너무 얇게 선택했습니다.
덕분에 밑에 사진처럼 어느정도 만들고 나서 나무 사다가 다시 만들었죠.
사진은 안찍어 놓아서 초기
실패버전 올립니다.
이제부턴 시행착오가 있어도 그냥 진행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한지라 저 나무를 무식하게 손으로 빼빠질
했죠.
하다보니 손이 거의 마비가 오는듯한 느낌이 들어 전기 센더기 사서 쓰고
그걸로도 한계를 느껴 아버지가 갖고 계신 전기
대패까지 써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잘못 자르거나 각도 어긋나면 다시 제작하거나 퍼티로 매꿨습니다.
측면과 콘트롤 패널
부분에 여러번 각이 꺽어 지는데 그부분 때문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첨엔 도저히 답이 안나와 목공소가서 의뢰했더니 도색전 작업까지
150만원 요구하기에 포기했죠
이제부턴 도색
작업입니다.
MDF가 어느 정도 들어간지라 아이들 생각해서 친환경 젯소를 수차례 덧칠했습니다.
에어 컴프레셔를 이용했고 미련하게
시리 흰색 젯소 칠한다음에
흰색 페인트를 또사서 발랐죠... ^^ 정말 멍청한 짓이였어요
도색이 끝나갈때
즈음해서 아내가 아들을 출산합니다.
더이상 외부작업이 불가능한지라 다마스퀵 3.5만 주고 집에다 실어놨습니다.
콘트롤 부분이
미완성이지만..나중에 알루미늄팬널+아크릴 작업할꺼라 상관 없습니다.
아내가 세상 무섭다고 집안사진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 그냥
올립니다 ^^
술먹으면서 야동 감상....
TV도 봐야
하기에 LG Full HD로 골랐습니다.
엄청 중요한 부분인데 모델을 잘골라야만 PC용.콘솔용 골고로 쓸떼
화면 딜레이가 적다고
합니다.신형이고 비싸다고 해서 덜컥 사면
인터넷질 할때 마우스가 여러개로 보인다고 합니다. ^^
게다가 콘솔로 격투대전할때
순간적이긴 하지만 인풋딜레이 현상이 난다고 하네요
HDMi로 연결하니 인터넷질 하는데 칼가독성으로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스피커는 일부러 좋은것 구했습니다.
음악들을때도 그렇고..특히 격투 게임할때 심장이 울렁거립니다.
우퍼는 본체
내부에 숨겨 두었습니다.어찌보면 TV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임
이제부턴 잡사진들
나갑니다.
집안이 더러운 이유는 아이가 세명이기에 그렀습니다.
청소해도 몇시간 안가죠.. ^^
Wii.컴퓨터.우퍼.XBOX360이 숨어 있습니다.
엑박의 경우는 제논인데다가 저렇게 개봉안하면 요즘 같은 날씨에
하루면 빨간불 세개 뜰껍니다.구입 하자마자 해체했고 지금껏 6년 정도 이상없이 쓴것같네요
홀쏘셋트 사다가 구멍을 뚫는데 아크릴과 알루미늄판을 함께 뚫다 보니
열로 인하여 아르릴이 깍이면서 결정체가 생겼습니다.
그것을 고려한다는 생각 조차 없이 하다 보니 금이 쫙 가버렸네요
다시 만들려다가 저것도 저나름 멋이다 생각하고 귀차니즘 핑계삼아
그냥 사용중입니다.
이제부턴 잡샷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XBOX360용 버파 인데..잠시 딸아이 앉혀놓고 찍어봅니다.
조이스틱 부분 레버랑 버튼들이 360
전용 호리스틱에서 떼어온건지라
PC랑 360 호환이 되어서 PC용 마메할때랑 360 격투게임 할때 아주 효율적입니다.
마지막은 게시글이랑 상관은 별로 없는데 합금 로봇 모으기 시작하면
초기정도에 대부분 시작하는 입문 단계의 샷입니다.그냥
보너스샷~
주변에 아이 실내화 걸이.병원놀이 장난감.서랍장 등등이 많아서 이쁘게 못찍었습니다.
한때 로봇종류 수집에 관심이
많았지만 아이 생기고 나선 급속도로 위축되더군요
나만을 위해 쓰기엔 부담이 되는 수준의 취미생활인지라 멈춘지 거의 6~7년 정도
됐습니다.
조금 자랑이지만... 창고및 서랍마다 숨겨둔것들이 좀더 있어요
하지만 사진 찍자고 모두 꺼낸뒤 다시 집어넣는다는것
자체가 이 나이에 못하겠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마미트 대형 소프비 풀샷 한번 날리겠습니다.
예전에 관련 카페에 종종 올리곤
했는데 도대체 사진들이 어디 갔는지 통 모르겠습니다.
-----------------------------------------------------------------------------
댓글보니까 온게임넷에서 연락달라고 달아놨던데.. 이메일까지 써놓은거보면 거짓말은 아닌듯 ㄷㄷ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