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을 오븐에 구워 금으로 만들려던 남성이 아파트를 홀랑 태워 방화 혐의로 쇠고랑을 찼다.
20일(현지시간) BBC아메리카, 영국
야후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북아일랜드에 사는 남성 폴 모런은 금값이 치솟자 황당한 꾀를 냈다. 대변 색깔이 금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대변을
구워 `짝퉁` 금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모런은 자신의 대변을 모아 오븐에 굽기 시작했다. 그러나 점점 온도가 올라가면서 오븐이
과열돼 불이 나고 말았다. 아파트 전체로 번진 불은 3000파운드(약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남기고서야 간신히 진화됐다.
모런은
방화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모런의 변호사는 그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판사는 "연금술사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재미있는
실험이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며 3개월 실형에 1년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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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도 그렇고 요즘엔 왜 이렇게 약빤 사람들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