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은 수 년간 변방의 만호로 무관으로서 별다른 직책을 얻지 못함
선조 16년에 오랑캐 '니탕개'의 친입때 정언신의 수하중 한사람으로로 막아냄 (이 일로 정언신의 신임을 받음)
정언신과 류성룡의 추천으로 장수로 천거되어 후에 전라도 '정읍현감' (지금으로 말하면 '고을군수'정도)에 등극
이때 까지만 해도 이순신은 뭐 그냥 발에 밟히는 많은 무장중에 한 사람으로 그냥 그랬음 (물론 능력은 사기급)
임진왜란 발발 1년전 선조가, 정말 조선시대를 고려해 봤을때 말고 안되는 인재 채용능력을 보여줌
바로 당시 진도 군수 였던 이순신을 한방에 전라 좌수사로 임명한다.
지금으로 말하면 중대장 정도의 직책에 앉아 있는 사람을 (그것도 과거에 모함이었지만 백의종군을 지낸)
한방에 해군참모총장 급의 지휘로 올려 놓은 것이다.
선조 曰 : " 지금은 상규(常規)에 구애될 수 없다. 인재가 모자라 그렇게 하지 않은 수 없었다. 그 사람이면
충분히 감당할 터이니 관작의 고하를 따질 필요가 없다. 다시 논하여 그의 마음을 동요치 말라"
당시 류성룡은 정치세력이 약했기 때문에 이순신의 특진을 가지고 엄청난 반대가 있었지만 선조가 이순신의
능력을 간파하였기 때문에 모조리 닥치게 하고 엄청난 승진을 명한 것
결국 우리 모두가 욕하는 선조의 인재 채용 능력이 없었다면 결국 이순신도 없었을 것이고 선조의 인재 채용
능력이 없었다면 임진왜란은 패전했을 것
막판에 극심한 정치적 기반의 약화를 두려워해 이순신을 질투 하지 않았더라면 인재를 등용한 면에서는
임진왜란 전 후 를 봤을때 조선시대 최고의 왕중에 으뜸으로 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