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슬람전서>
1.남자의 학력, 연봉은 반드시 묻되 내 과거를 묻는 건 매너 없다고 하라.
2.쾌락을 좇아 뭇 남성의 정액을 품되 결혼은 순진하고 성실하게 살았던 고소득자와 하라.
3.남자한테 최대한 빌붙어먹고 된장틱한 싸이에 인증 샷을 올리며 거지근성이 자랑인 듯 친구들에게 과장 섞어 뽐낼지어다.
4.논리가 후달려 반박을 못할 땐 "찌질한 열폭이다. 여자한테 차였냐? 그런 여자들만 만났냐"라는 되도 않는 드립으로 일단 논점을 흐릴지어다. 그래도 안 된다면 '니네 엄마'드립으로 발악할지어다.
5.생리휴가는 금요일에 쓸지어다.
6.외국인, 외제차주에겐 그냥 다리를 벌릴지어다.
7.아웃백 등의 레스토랑, 스타벅스 등의 테이크아웃 커피가 아니면 먹거나 마시지 말라. 김밥나라, 기사식당은 부정한 음식이니라.
8.이화여대는 수능등급은 성균관대 아래지만 자부심만큼은 연고대급이요, 숙대 수능등급은 삼국대 아래지만 자부심만큼은 한양대 일지어다.
9.결혼비용, 데이트비용은 남자니까 더 많이 부담해야 하는 것이며 더치는 죄악이니라.
10.데이트시와 결혼 시 20~30%라도 부담하면 개념녀 이니라.
11.사관학교는 남여공용이나 여대는 여자전용이고 직업군인은 남여공용이나 사병은 남자전용이라.
12.야한 옷차림은 성범죄에 전혀 원인이 되지 않으나 여자가 빌붙어 먹는 건 남자가 퍼주는 게 주된 원인이니라.
13.법제도적으로 남여는 평등하되 법제도적의무인 군복무는 남자 몫이라. 당당하게 남자와 동등한 권리를 갖고자 동등한 군복무를 정부에 요구했던 이스라엘 여자들은 독사의 자식들이라.
14.남자의 차의 유무는 중요하나 여자의 처녀막 유무는 중요치 않느니라. 정액 주유 시엔 순진한척, 기름 주유할 땐 자는 척 하라.
15.더치를 요구받거든 "꼭 그렇게 쪼잔하게 딱딱 칼로 자르듯 해야겠냐...그때그때 돈 있는 사람이 내면되지"란 뻔뻔합리화 드립으로 계산책임을 회피하라. 아니면 "안 그래도 내가 2차사거나 더치 하려고 했는데 그런 말 들으니 오히려 내기 싫고 기분 나쁘다"란 적반하장 드립으로 일관하라. 그렇지 않으면 한국에서 남여사이 동등한 경제 부담이 보편화되는 재앙이 닥치느니라.
16.내가 너희에게 필살기를 전수하노라 "싸잡아서 말하지 마. 난 아냐. 한국 여자가 다 그런 건 아냐"
17.이 글을 퍼 나르지 못하게 하라
기도:된장신이시여. 훗날 아우디를타고 장을 보는 꿈을 허락하시고 다음 생에는 제가 무작정 동경하는 뉴요커로 태어나게 하소서. 더치를 요구하거나 남여의 평등한 국방의무, 경제적 부담을 주장하는 같은 남자들에게 찌질이라며 퍼주기 위해 능력을 키우라면서 스스로 '진짜남자'라고 착각하는 개호구, 결혼 시 집장만은 남자 몫이라 생각하는 븅신 호구를 만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