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죽거리 잔혹사 실제버젼

현재는 대학생이지만 썰풀어본다 ㅋㅋ

고1 개학첫날,

반에 딱들어가는데 껄렁껄렁한새끼가 초봄인데도 일찐들중에서도 상위급의 상징인 빨간노페를 입고있는거...

살짝 지렸는데 참고 자리에앉았다.

개는 1번이고 나는 2번 이라 개가 내앞자리..

앉자마자 이어폰꼽고 노래감상하고있는데 그새끼가 갑자기 고개를 나한테돌리더니 험악하게 뭐라고 말하는거임..

들리지도않아서 별거아니겠거니 생각하고 그냥 씹고 단어외우고있는데 그새끼가 갑자기 내 책상을 발로밈

근데 내가 책상을 발로 고정시키고있어서 책상이 밀리는게아니라 내몸에 엎어짐..

자리박차고 일어서서 "왜그러는데??" 이러니깐

"씨발년아 내가좆같냐?ㅋㅋㅋㅋ" 상황설명도 안하고 헛웃음지으면서 욕질함...일찐특유의 분위기 몰기때문에 존나 쫄려서 그냥 눈깔고있었음..

일찐친구들도 막몰리고 존나게 쫄리는 상황이었음;;

그새끼가 분위기타서 내 뺨 후려치면서 발로 배한대까고 "아좆같네씨발" 이러고 침 탁뱉고나감 ;;

'아씨발 개학첫날부터 종쳤구나 전학가야되나' 이러고 부모님생각도 나고 존나 울컥 눈물나려고하더라 ;;

고등학교를 멀리와서 아는친구도 없었고 말려줄 애도없었음..하여간 한대쳐맞고 버러우하고 있었음..

그리고 급식먹을때 큰사건이터짐..

급식먹으려고 줄서있는데 그새끼가 갑자기 지 친구들하고 새치기하는거..

아까 일도있고해서 반애들한테 찌질이아니라는 뉘앙스좀 내뿜어주려고

"야 비켜" 단호하게말했음.

근데 이새끼가 씹고 "야 이새끼 좆찐따니깐 ㅋㅋㅋ그냥 무시하고앞으로와" 이러는거;;

나름 중학교떄 농구도존나 많이하고 운동좀 하는편이었음

순간 무슨자존심이었는지 모르는데 그새끼 오른쪽볼부위를 주먹을 내질러서 후려쳤다.

근데 이새.끼가 한대맞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순식간에 내안면에 주먹 몆번을꽂더라..

진짜 눈깜작할사이에 내얼굴 피범벅되고 그대로기절함..

근데도 이새.끼가 기절해서 누워있는데 마운트로 내얼굴 존나가격함 (그때아마 턱돌아가고 광대뼈 함몰함 병원 3주입원함)

입원할동안 맞고아파서 운게아니라 학교생활 어떻게해야될까 막막해서 하루종일 울었던거같음

하여간 병원입원마치고 학교돌아왔는데 선생이 나배려해서 맨뒷자리로 옮겨줌.

선생도 개한테 주위를 줫다고하고 막상학교가니 나를 병.신으로 보는 분위기도 아니어서 안심하고 

'아씨.발 공부해서서울대가서 이새.끼 짓밟아야지' 하는 마인드로 존나빡공을 다짐함..

근데 이새끼가 날떄리지만 않았지  "빵사와" 이래서 빵셔틀하고 "야잠깐멈춰봐 기술하나만써보게"이러고 기술셔틀도했다.

진짜 존나 지금생각 해도 내인생 최고의 암흑기였다..ㅠㅠ 반애들도 날 다병.신으로 봣음 

더빡치는건 빵셔틀할떄 그새.끼 친구들이 "야내껏도"이러고 존나 얹어서 사오라고할때 가장 서러웠음

하여간  그렇게 존나 무시당하고 학교다녔지만 친구는 있었다..

개도 나때리는 일찐이랑 같은중학교였는데 일찐새끼 보고 폭군이라하더라 ㅠㅠ

이새끼도 애기들어보니깐 나떄리는 일찐새끼한테 존나게 맞던새끼였음 ㅋㅋ 동병상련 ㅋㅋ;;

하여튼 그새끼는 찐따들은 인간취급도 안하고 눈에 띄면 로우킥날려서 쓰러뜨리고 복싱도배워서 싸움도 존나잘한다고...;;

그것보다 이새.끼가 진짜 잘나가는 일찐이라고 ㅠㅠ 막 장황하게 설명하더라 ㅠㅠ

진짜 하루하루가 막막하고 답답해서 진짜 죽고싶었다.

그새끼가 나한테 복싱기술쓸때 노래부르면서 하거든? 근데 이새.끼가좋아하는노래가 천일동안이었음..

그래서 천일동안~~! 하면서 마지막부분에 존나썌게 내등떄림 ㅠㅠ

그기술이름이 전치천일펀치 라고하던데 하여간 등쳐맞을때마다 진짜 명치 한대쳐맞은것처럼 아팠음 ㅠㅠ

급식시간에 애들이 장난으로 천일동안 신청곡으로 보내서 노래 틀어지는 날은 진짜 뒤지는 날이었다 ㅠㅠ

애들 다모여서 나 천일동안펀치로 쳐맞는거 구경하고 진짜 자살충동느껴짐 ㅠㅠ

진짜 그날 터벅터벅 걸어오면서 집에들어와서 무의식중에 tv를 트니깐 정확히 말죽거리잔혹사를 하더라?

내가딱틀었을때, 의자 던지면서 "니가그렇게싸움을 잘해?옥상으로 따라와" 이 명장면이었음...

존나 그거보고 권상우 빙의되서 개감동먹음..

진짜 우연인지는 몰라도 그걸계기로 그새끼 조질라고 결심하게됨..

나름 농구해서 순발력은있었음... 그새끼가 복싱한다길래 복싱vs복싱 은 승산이없을거같아서

주짓수를 입관신청했음.. 그리고 무에타이 도장도 같이 입관함.

주짓수운동끝나고 바로 무에타이 도장가서 연마함..

무에타이도장 이 신생이라 사람도없어서 1:1로 개꿀강습받음..

그라운드에서 주짓수로 단련하고 무에타이로 타격계 단려함

진짜 중간고사 기간에 공부고 뭐고 학교끝나자마자 도장가서 하루종일 운동했던기억..

잔살도업애려고 식단조절하고 몸에서 염분기 나와서 목덜미하애지고 입에서 구토나올때까지 했던거같음

힘들떄 마다 일찐새끼 생각하면 없던힘도 솟아낫던거같음..

그리고 동기부여하려고 매일매일 권상우 싸움장면 무한리플레이했음..

고1 1학기가 지나고 여름방학때는 킥위주로 단련함 정강이부분 단련하려고 맥주병으로도 밀어보고 하여간 쓸수있는 모든방법은 동원했음..

관장에서도 나보고 독종이라고 혀를 내둘렀음 

대학생형아들이 스파링많이떠주고 조언도 해주어서 실전감각도 많이익혔음...

일부러 유명한 체육관 팀파시 팀매드 이런데 찿아다니면서 훈련도 같이해보고 그랬었음 ㅋㅋ

하여간 

고1 2학기 기말고사 때쯤이었나? 시험기간에는 어쩔수없이 개가내앞에앉음..

기말마지막날 마지막시간 이어서 애들다 설레여하고 그러는데 내가 omr 마킹하느라고 1번일찐새끼가 뒤로넘기는 시험지를 계속안받고있었음 ㅋㅋ

그새.끼가 존나큰소리로 "뒤질래 씨발새끼야 ?" 이러길래 여자애들도 다보고 존나쪽팔려서 시험지 안받고 

"야니가 책상위로 놓으면되잖아" 존나 단호하게 말함.

시험보는 내내 존나흥분됬음... 존나쳐맞을까봐 두려운마음도 없지않아있었음..

시험끝나고 종치고 시험지 걷히자마자 애들다보는데서 맞짱신청함

장난 안치고 일찐새끼들이 단합해서 일제히 책상밀어서 콜로세움 경기장처럼 가운데에 싸움장 만들어놓음

우선 그새끼랑 진짜 싸우는건 첨이라 스텝좀 재보려고 간보는데 

복싱스텝 밟으면서 크게 훅날리더라 크게맞았으면 바로 뒤질뻔했는데 살짝빗나감.

그제서야 무에타이 입식타격 자세잡으면서 스텝밟으니깐

주위에있던 애들이" 오오오오" 이러더라 

그새끼가 나 존나무시하고 로우킥 썌림..

나도 로우킥 존나썌게 갈김 

분위기 어찌어찌되서 로우킥주고받는형식으로 구도가 잡힘 ㅋㅋ

그새끼는 복싱이라 그런지 로우킥이 별로 썌진안앗음

그새끼 2번맞고 3번쨰 맞을떄 나자빠짐 .

이새끼가 빢쳤는지 일어서자 마자 바로 난타함

mma처럼 바로 테이크다운 시도했음 ㅋㅋ

주짓수기술쓸라고 체급차이도 얼마없겠다 존나안심하고 눕히자마자 오른쪽손에 관절기 걸었음

장난안치고 빡소리나면서 그새끼 오른쪾관절뼈가 튀어나왓음

여자애들 비명지르고 애들 고개돌리고 진짜 참혹한 광경이었음..

그새끼는 갓태어난 신생아마냥 존나게 울어대고

나도 존나당황해서 구급차 부르라고 존나 소리지름 ㅋㅋㅋ

그새끼 구급차로실려가고 나는 바로 학생부로끌려갔다..

학생부가자마자 펑펑울면서 찐따 스토리 장황하게 들려줬다.

근데 선생님이 날혼내는게 아니라 오히려 칭찬해줬다 ㅋㅋ

관례적으로 벌점 10점받고 그냥 돌려보내줌 

그새끼 뼈맞추고 깁스하고 학교왔는데 일찐새끼들 단체로 와서 위로하더라 ㅋㅋ

개가 "아씨발 진짜미치겟다"이러길래 

"야 나랑맞짱한번 더까자 ㅋㅋ?" 웃으면서 개한테 또맞짱신청함.

그새끼 존나당황하고 주위에 있던 일찐새끼들도 당황함

하여간 존나 파란만장한 고딩생활 이었다.

물론 지금은 대학생 ㅋㅋㅋ

출처-http://www.ilbe.com/49118098

오오 내가다 통쾌하네

그니까 되는 놈은 뭘해도 이 악물고 해서 된다는 얘기

내가 선생이였으면벌점 도 진짜 최선을다해서 깍았겠다
씨1발 내가 천일동안 노래 우리아빠덕에 존나들어봐서아는데

그 하이라이트 부분과 이 글의 장면을 넣어보니 존나끔찍함;;

뭔가 자작나무일것 같지만 그래도 통쾌하다

3줄요약이없넹

3줄요약
1.고1때 일찐한테 걸려서 대들었다가 개박살남
2.말죽거리잔혹사를보고나서 복수의칼날을갈며 전쟁을준비함
3.씨밤쾅!! -> 역관광시켜줌

http://www.ilbe.com/49134460

방금 이사람 인증한건데 연대합격ㅎㄷㄷ 고3때 맘잡고 공부했다고

오 읽어보니재밋네 ㅋㅋ 신생아울듯이울엇대 ㅋㅋ

그니까 되는 놈은 뭘해도 이 악물고 해서 된다는 얘기

썰은 민주화

안읽은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