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비오는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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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3-13 20:06:56 KST | 조회 | 3,721 |
| 제목 |
대학생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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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빨리 갈수록 좋다. 진짜 정말 리얼리. 되도록 빡센곳으로. 구타가 있는 곳으로. 맞을땐 힘들땐 진짜 왜왔나 하지만 그런 경험한번 하고 제대하면 진짜 마인드가 틀리다. 왠만한것에 군소리 안나오고 리더쉽도 생기고 진짜 좋다. 진짜 인내력이란게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사회나와서 느끼기엔 너무 시간이 없다.
-알바는 꼭 해보자. 좆같은곳에서 일할수록 좋다. 부모님이 얼마나 쎼빠지게 일해서 학비벌어주는지 몸소느끼길 바란다. 숯불갈비집 추천, 택배하차장 추천, 막일추천, 단 태생에 노예태생인 놈들은 간혹 막일이나 하차장보내면 재미가 붙어서 학교안나오고 일하는놈들있더라. 나도 그랬다. 특히 택배가 최공. 단시간노역에 고소득. 단 일반인기준 약값으로 반 쓴다더라.
-사람을 대할땐 열린 마인드로
-못생긴거보다 잘생긴게훨좋다
-몸좋으면 진짜 좋다. 특히 남자끼리 있을때 근육근육능력좀 되면 뭔 의견충돌있을때 그렇게 편한게 없다.
어짜피 대학생끼리 짱구굴려봤자 솔직히 거기서 거기인 안건끼리 겁나 짱구박고 말싸움하는건데 그냥 가슴
퉁퉁튕기면서 인상 빡! 쓰고 "그래. 다 좋은 이야기들인데 이번엔 XX가 하자는대로 하자. 나도 다른생각있는데 솔직히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거 같진않는데 어떠냐?" 하면서 좀만 무게 잡으면 3~4시간 말다툼할꺼 5분이면 끝난다.
-목소리좋으면 참 좋다. 이건 남녀교수님 다 목소리좋으면 진짜 좋다.
-남자답게 생긴거 진짜 좋다. 이유는 몸좋은거랑 비슷하다. 인상이 약하다면 꼭 몸이라도 만들자. 이건 사회에서도
참 필요한 부분이다. 무언의 압박. 참 합법적인 협박이다.
-쓸대없이 뭔 과거에 싸움을 좀했다느니 액션좀하는 유년기를 보냈다더니 하지말자. 성인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분위기는 무언의 압박이다. 공부를 매우 잘하는 사람에게서 나는 위화감이나 돈이 매우 많은 사람에게서 나는 위화감, 근육근육 능력자들의 외형적인 패왕색패기라던지, 가끔 그냥 얼굴에 "저는 왠지사람을 죽여봤을꺼같습니다"라고 써있는 사람들의 위화감. 주댕이로 나불거려봤자 그냥 소문만 않좋게나고 막상 싸움잘하면 어쩔껀데?
-여자만나고 뒷소문 내지말자. 빡쳐서 그여자 걸레라고 소문내면 언젠간 너도 걸레라고 소문나있다.
-대학로에서 술쳐먹고 시비붙을꺼같으면 참지말고 112 ^ ^ 당신은 성인입니다. 폭력잘못휘말리면 취업 안녕 ~~
-헬스장같이 다니는 남자그룹이나 체육관을 같이 다니는 그룹을 만들자. 술로 이루어진 그룹보다 훨씬 탄탄하고 안전하며 건강하다. 술그룹들도 너님이 리드하면서 서서히 건강그룹으로 바꾸면 이유없이 만나서 심심하다고 술먹고 담배피면서 없는말 지어내고 하며만드는 우정이 아니라 진짜 건실하게 헬스장에서 서로 바벨들어주며 이런저런이야기하며 우정이 쌓이고 체육관에서 미트대주면서 사랑이....삐빅!
-여자로 태어나서 대학생활 편하게 하려면 공대로 가라
-여자는 무슨과를 가든 그 과에서 호구를 둘 잡고 대학생활 시작하자. 대학생활의 신세계가 열린다.
단 요즘 남자들은 여자들보다도 뒷담화잘까고 찌질한놈들이 많으니까 밀당에 신경안쓰면 어느날갑자기 걸레로 소문나있는 자신을 보게 될것이다.
-공부안하면 졸업할때 후회한다. 존나.
-지금 이 글을 보고잇는 사람이 고등학생이라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재수해서라도 명문대가라.(명지대급이 서울대보면 죽는다.) 만약 명문대 갈 실력이 안된다면 지방국립대 졸업하고 포풍으로 노량진 ㄱㄱ
어정찌중한 턱걸이 인서울이나 지방명문사립이란곳가봤자 학비펑펑쓰고 그닥 학교이름으로 이익크게 못본다.
차라리 국립대 졸업빨리하고 여윳돈으로 자격증을 따고 빨리 괜찮은 중소기업에서 경력쌓자.
-술친구건 친구건 그지도 알고지내다보면 쓸곳이있다. 굳이 알고지낸다고 유지비가 드는것도 아니고 피해를 보는게 아니라면 두루두루 알고지내자. 인맥도 무시못할 힘이다.
-수업 중간중간 공강시간은 노는 시간이 아니다. 빠르게 수업정리한번하고 그 다음수업이 지랄맞은수업이라면 좀 잠을 미리 자두거나 예습을 해두거나 하자. 대학은 진짜로 처음듣는 걸 가르치는 경우가 있다 용어도 처음듣고 흐름도도 처음 접하는 흐름이다. 사전에 용어만 익히고 가도 다른애들 멍때릴때 넌 필기하고있다.
'신입생은 놀아도 돼'는 개소리다. 진짜 개소리다. 신입생때 버릇잘못들이면 3~4학년되서 공부를 하고싶어도
몸이 너무 놀고싶어하고 집중을 못해서 개좆된다. 그리고 1학년전공 빡시게 들으면 3~4학년때되서 어? 이거 아는건데? 라던지 좀만 손대보고 아... 이거 ? 하는 느낌온다.
- 아웃사이더로 살지말아라. 공부만 한답시고 등지고 사는 사람들있는데 좆된다. 적당히 학교생활해주면서
족보(역대시험지들)같은것도 얻고 하면 시험공부시간도 파격적으로 줄고 무엇보다 사회초반인맥에 도움된다.
-인사를 잘 해라. 단, 인사의 품위와 스타일은 상대분위기에 맞춰라. 잼있는거 좋아하는 사람한테 딱딱하게 안녕하십니까 ! 라고 인사하면 그닥 좋게 안본다. 반대로 딱딱한 사람한테 아 !!! 형님 !!! 완전 기다렸어요 ㅎㅎㅎㅎ 이러면 실없는 놈으로 본다.
-나대라. 단 너의 나댐은 근거와 실력 있는 나댐이여야한다. 아무 근거도 없는 나댐은 깝치는거지 나대는게 아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해라. 동기들중엔 몇명 싫어하겠지만 교수님들은 좋아한다.
학점은 교수님이 준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학점좋고 실력있고 잘나대면 애들 꼬인다. (조별발표라던지 과에서 내주는 팀프로젝트등) 아참 관상이 재수없는 관상이면 나대지말자. 실력이 있는대도 깝치는놈으로 보이는애들있더라.
-생각없이 수강신청 하고 학년 올라가다가 새된다.
졸업 학점, 필수 과목등의 졸업요건은 1학년 때 부터
미리 숙지하고 알맞게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재미있고 B+, A잘주는 과목보단 자격증으로 연결되는 수업이나 조금 난이도있는 수업을 들어야 학점에 변별력이 있다. B+많은것보단 A+몇개 임펙트있게 있거나 사회나가서 유용한게 좋다.
-MT(또는 워크샵)의 술자리에선 분위기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누가 오야(리더)고 누가 술을 권하는 사람인지.
그냥 무작정 고기구우면 술피할수있다는 논리는 이미 아주 오래전 이야기라 되려 고기굽고있으면 고생한다고 술을 더 먹이는 사람도 있으니 사람봐가며 마셔야된다. 가장좋은건 주량을 대폭늘리고 대학가는게 편하다.
대학생활 소주 최소 8병까진 소화했던 나로썬 술자리가 최고의 점수따는 자리였던것같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숙취해소음료 사드리는건 기본중의 기본.
일단 내가 가장어리면 고기굽고, 주는 술을 정말 쿨하게 받고, 농담치시면 살짝오바보태서 웃어주고, 그 연령대의 개그를 하나씩을 보유하고있자. 난 개인적으로 캬바레쪽 개그때문에 교수님들이랑 겁나친했었다.
-집으로 가는 막차 시간을 노출하라. 노출안하고 속여먹을래다가 기억하는 선배들의 기억이 어긋나는 순간 유다이.
좋은 임종되세요.
솔직히 "저...차시간되서요;;" 하면서 술자리 쳐빠지면 다 알면서 보내주는거다. 그게 몇번되면 그냥 모임에서 아웃.
-mt를 간다면 여명을 챙겨가고.
술(소주)가 돈지 3시간이 넘었다고 그냥 마시는척하고 바닥에 버리는 무모한 짓하지말자.
걸리면 뒤진다. 진짜. 술도 얼추됐고 남자선배들은 쏀척하고싶은 마음이 목까지 차올랐는데 기회제공하지말자.
차라리 물을 정말 자주먹고 소변을 자주 보러가고 물을 가득마신상태에서 오바이트를 종종해서 속을 비우자.
물을 많이 먹어두는 식도나 기도도 손상되지않고 오바이트도 수월하다. 술을 거부하는 모습, 피하는 모습은
진짜 보기 않좋다.
이 술의 경우 왜 토할때까지 마시냐고 하는데 당연히 토는 안보이는데서 하고와야겠죠. 자리의 막내는 그 자리 파할때까지
사람들 다 챙기고 주는 술 최대한 맛있게 액션주면서 마셔주고 하는게 정말 윗사람들이 좋아하는 막내의 모습입니다.
그건 사회생활을 오래해보는것도 아니고 대학생활 알차게 졸업만 해봐도 대충 아시는분들 많을겁니다.
-인사 잘하는 아이중에 선배들이 미워하는 아이 못봤다.
-여자는 항상 가까히 둬라. 남자들 혹은 남자어른들과의 자리를 수시로 가질때마다 돈 삼만원 오만원내면 거지된다. 그떄 가장 좋은게 여자친구, 여자후배다. 이걸로 우정과 의리는 정말 말도안되게도 엄청나게 굳건해진다.
-재수,반수를 해서라도 국립대 들어가라. 스카이대가 무리라면 꼭 국립대는 들어가라. 국립대 나오면 최소한 그 지방에서는 취업하기 수월하고 또 이미지도 괜찮다. 너무 스카이에 목매다가 스카이턱걸이로 들어가면 아...그건 말해주기싫다. 친구중에 그렇게 자살한놈이 둘있다. 막상들어가서 실패의 연속.
-만족하고 살아라. 사람의 욕심의 동물이다. 최대한 열심히살고 그 하루에 최대한 만족할줄알아라.
어짜피 태생이 잘살고 태생이 똑똑한 놈들을 목표삼고 산다면 무언가를 이루고도 언제나 패배감만 가질뿐이다.
- 학점 3.75 수준으로 빨리 졸업하고 명확한 계획없다면 노량진으로 가자.
-잘생기고예쁘면 조용히 가만히있어도 다들잘해준다. 단 기고만장해지지말자. 언제나 겸손하게 겸손 또 겸손.
단 미친놈들한테 까지 겸손할 필요는 없다. (별 이득될것도없으면서 뭐있는 놈인냥 척하는 부류)
-인맥에 대놓고 기대지말자. 그냥 넌지시 여기저기 취업의 끈을 던저놓고 묵묵히 하는거 하자. 되면 대박 안되면 말고.
- 관리라고 생각하고 철저하게 인간관계를 관리하자. 중요한 사람일수록 특성을 파악해서 그 특성에 맞게 계획적으로 관리하자. 자기도 모르게 너무 편하게 대하다보면 나에겐 순수한 의도의 진심이 상대에겐 예기치않은 불쾌함이 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성인일수록 중요한 인간관계는 기계처럼하자. 단 부랄친구는 서로 막대한다. 쒸발.
-대학인간간계는 난세와도 같은데, 삼국지의 유비같이 살면 끝난다.
개인의 역량을 키울생각은 하지않고 그렇다고 능동적으로 좋은 지인을 사귀려들지도않고 위급할때되면
친지찾아서 빌붙고, 몇있는 친구능력 믿고 가끔씩 미친듯 나데는 좆같은 대학생활은 하지말자.
조조처럼 살아라. 꾸준히 능력을 키우고 좋은 벗이 있다면 반드시 내 편으로 만들어놓고 항상 큰 꿈을 구체적으로 확신있게 꿀줄알자. 필요한 지출이 있다면
감내할줄도 알자. 학생의 10~20만원이 큰돈같겠지만 사회나오면 푼돈이다.
-여자라면 자기일을 도맡아 해줄 호구는 하나 찾으면 매우 편하다. 난 남자지만 뭐 어짜피 해줄땐 즐거워서 해주는거니까 나쁜건 아니라고 본다.
- 학생회에서 뭔가 한다고 하면 일단 의심하고 보세요 존나 의심해라. 그냥 의심하지말고 존나 의심하는거다.
-대학은 술 마시러 간게 아니다.
내가 지금 대학을 다니고 있는지 4년 할부로 졸업장을 사려는건지를 잘 생각하라.
-씨씨할꺼면 혈서라도 써라. 헤어지면 손가락을 자르겠다. 라던지.
-중소기업을 무시하지말라. 중소기업으로 들어가도 10년뒤에는 대기업가서 크게 성공하는거 아니면 비슷하거나 중소기업이 더 많이 번다. 중소기업을 무시하고 대기업을 보고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순간 그닥 당신의 기본스펙이 좋지않다면 그냥 자살로 가는 지름길일 뿐이다. 스팩이 된다면 당연히 대기업.
안된다면 무리는 말자는 것일뿐. 2~3년 노력해서 대기업가느니 좋은중소기업들어가서 2년 경력쌓고 더 좋은 직책으로 이직하는게 훨씬 많이 벌고 고생덜합니다.
근데 대학 졸업자로써
지방국립대는 그 지역 취업시 매우 좋아요. 그 지역엔 선배들이 많아서 끌어주는게 장난아님.
특히 공무원쪽...
근데 그 지역을 벗어나면 많이 밀리고 지방엔 대학졸업자수 >> 일자리라서 서울로 어쩔수 없이 올라와야 하는데
그럼 선배진 도움도 없어지고...
무엇보다도 지방엔 대기업이 없고 중소기업 다녀야 하죠.
근데 고향에 대한 향수병도 만만치 않아서...
글고 중소기업에 취업하라는데 정말 추접드러서 못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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