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안좋은곳에맞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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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19 22:36:03 KST | 조회 | 2,775 |
제목 |
슬픔 - 실화, 신입생이 왔을경우 재학생의 소비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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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 1시 30분.
그러나 그날 공강시간 안겹치게 학과 여후배가 밥을 사달라고함.
11시30분에 학교 출두, 교통카드비 일단 1100원 지출.
동생이 친구를 데려옴. 자신까지 합쳐서 3명의 밥값을 제공.
다행히 값싼 학교밥을 먹자고 함. 양심은 있나보다. 3명 식사로 7천원 소비.
후배가 과제를 도와달라 함.
30분동안 이것저것 '직접적으로' 일단 열심히 도와줌.
최저시급 4580원의 반으로 2300원으로 일단 계산.
1시 30분에 시작한 강의 2시 45분에 종료.
3시 10분까지 학교 실내벤치에서 수다떨기.
오후 3시 30분.
동생'들'과 함께 학교앞 커피숍에 출두.
커피숍에 들어갔는데 애들이 이야기만 한다고 함.
공기가 심상치않음. 결국 스무디 3잔을 사줌.
11,700원 소비.
귀가. 교통비 1100원 소비.
밥같이 안먹고 커피숍 같이 안갔던 여후배 징징댐.
결국 다음에 밥 사준다하고 톡으로 쑈부.
몇일 후 MT. MT비로 재학생 40,000원 내야 함.
이 돈을 내일 바로 내고 징징댔던 후배에게 밥을 사준다는 가정을 할 시,
그리고 그 후배가 친구를 1명이상 데려올 시. 1만원 지출 예상.
그 날 교통비 2200원 추가.
2012년 3월 19일과 20일 이틀사이에
7월 입대하는 11학번 남정네의 현금 소비는?
69,500원.
으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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