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벌레

저 나이 때 게임 밖에 몰랐던 내가 부끄럽다...

아래는 모 대학 게시판에서 같은글을 본 관련학과생의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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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는 두종류가 있다. 잎을 먹는 애들이랑 진딧물을 먹는 애들.
주로 야행성으로 저렇게 조명에 타죽는 애들은 잎을 먹는 애들이 많다.
그리고 농사와 진딧물, 농약의 이야기를 하는데,
진딧물을 먹는 칠성무당벌레의 생애반경은 1Km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즉 농사짓는 곳과는 거리가 멀다.

저 말 자체가 모두 맞는 말이긴 한데, 억지감동과 청중동조를 위해 아파트와 농약이야기를 하는건 비약이다.

다만 먹이사슬의 한 부분이 저렇게 조명으로 인해 붕괴하는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도시화로 인해 과도하게 증식한 야행성 곤충의 박멸에 도움을 준다는 좋은효과도 있다.

무당벌레 죄다 진딧물 쳐묵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여?
어릴때 교과서에 나오잖아여. 진딧물 후빨하는게 개미. 진딧물 쳐묵는게 무당벌레.
진딧물 입장에서 졸라 웃기겠음.
"시1발 무당색키 나타남!" 했는데 잎사귀 쳐묵쳐묵 하고 있으면.... 갱왔는데 이블린이네 같은 기분

저도 저 나이때 게임 밖에 몰랐습니다 대부분 그럴듯

그러기에 더욱더 저런 이들이 빛이나는 거겠죠. 특별하니까요

아직도 빛은 보인다

아래는 모 대학 게시판에서 같은글을 본 관련학과생의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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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는 두종류가 있다. 잎을 먹는 애들이랑 진딧물을 먹는 애들.
주로 야행성으로 저렇게 조명에 타죽는 애들은 잎을 먹는 애들이 많다.
그리고 농사와 진딧물, 농약의 이야기를 하는데,
진딧물을 먹는 칠성무당벌레의 생애반경은 1Km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즉 농사짓는 곳과는 거리가 멀다.

저 말 자체가 모두 맞는 말이긴 한데, 억지감동과 청중동조를 위해 아파트와 농약이야기를 하는건 비약이다.

다만 먹이사슬의 한 부분이 저렇게 조명으로 인해 붕괴하는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도시화로 인해 과도하게 증식한 야행성 곤충의 박멸에 도움을 준다는 좋은효과도 있다.

무당벌레 죄다 진딧물 쳐묵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여?
어릴때 교과서에 나오잖아여. 진딧물 후빨하는게 개미. 진딧물 쳐묵는게 무당벌레.
진딧물 입장에서 졸라 웃기겠음.
"시1발 무당색키 나타남!" 했는데 잎사귀 쳐묵쳐묵 하고 있으면.... 갱왔는데 이블린이네 같은 기분

노란색 바탕에 열두개의 점이 새겨져 있는 무당벌레는 해충이구요,
빨간 바탕에 점2개도 해충이라고 촏잉 때 부터 알고 있던 거

숲속의 마녀! 무당벌래!!

빨간게 진딧물 먹는거, 주황색이 풀뜯어먹는거

껍질이 매끈한 것들은 육식, 잔털이 난 것들은 초식
점이 홀수인 것들은 육식, 짝수인 것들은 초식

1. 흔히 아는 대로 얼룩무당벌레아과 무당벌레들은 초식성이라 옥수수, 콩, 면화 등이 똥망

2. 그렇다고 무당벌레나 칠점무당벌레같은 대표적인 진딧물 먹는 무당벌레가 좋기만 하냐면 그런 것도 아니고 진딧물 청소하려고 들여놨더니 다른 약소 무당벌레까지 다 잡아처먹고 자기들이 해충이 됨

3. 온도가 높아지면 이상번식하는데 이때 진딧물이 모자라서 먹을 것이 없어지면 인간도 공격

우리집 앞마당에 고추랑 가지 심어놓은거 무당벌레가 잎 싹다 갉아 먹었는데.

잎을 먹건 진딧물을 먹건 저 나이에 저런걸 연구해서 홍보책자를 돌린다는 생각을 한다는게 놀랍다. 저 아이는 나중에 커서 뭐가 되도 되겠다.

문제는 저 망할 무당벌레가 너무 많아지면 해충이 된다는 거지. 그예로 중딩 당시 어림잡아 백만을 넘겼던 무당군단. 그땐 태워도 태워도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었어 ㅡㅡ,. 망할 교과서를 넘겼는데 무당벌레 시체가 있는 기분을 알까. 그 썩는 냄새를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