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적야.7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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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27 21:09:39 KST | 조회 | 4,445 |
제목 |
논리력甲 (좀 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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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서 아이폰 못쓰게 한다는 뉴스에 달린 댓글들임 뉴스삭제함
8282****
여기 아무런 개념도 없이 떠드는 애기들은 입 닫아라. 애플이 건방진게 맞다. 실제로 MS를 포함한 여러 회사는 보안관련이나 연구목적을 위해 자사 소스코드(실제 판매중인 S/W의 소스코드도)를 공개중이다. 제공 대상은 주로 대학이나 공적인 연구기관에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제약은 있지만, 애플처럼 모든 소스를 자기들만 틀어쥐고 공개 안하는 회사는 유일무이 하다.
8282****
일례로, 윈도 XP가 잘 팔리고 있던 10년전 당시만 해도, XP 그 자체와, 2000서버, 2003서버등 여러 주력 제품을 MS는 비밀 서약을 받고 소스코드 자체를 아예 학교나 연구기관에 무상 공개를 해서 제공했다. 거짓말 이라고? 뉴스 검색에서 "MS 소스공개" 혹은 "MS XP 소스 공개" 등으로 검색해도 다 나온다. 신문기사의 날짜를 봐라.
8282****
설명하기 간편해서 MS의 경우를 들었는데, 실제 많은 기업이 이러한 소스코드 공개를 하고있다. 상용 S/W를 판매하는 업체라고 해도, 비밀서약이나 연구목적의 제한된 기관에 이러한 자사의 실제 상용 S/W 소스를 제공중이다.
8282****
다만, 전체 제품의 공개는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의미없는 S/W의 공개만 하는것은 아니다. 실제 시장에서 수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S/W도 많이 공개하고 있고, 이러한 공개에는 많은 회사가 참여하고, 주력 제품 한두개정도는 실제 소스를 오픈하고 있다. 혹은 완전한 소스공개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50% 이상의 소스는 공개하여 연구목적이나 보안목적으로 용도를 제한하여 제공중이다.
8282****
중요한것은, 애플은 이러한 소스코드 공개 자체가 없다는 거다. 어떤 제품에서도, 어떤 S/W에서도, 어떤 주력이건 비주력이건, 소스코드 공개는 틀어쥔채 공개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욕먹는거지. 다른 부분이 아니다.
8282****
뭣도 모른채, 아이폰만 막는다고 떠들게 아니라, 연구목적이건, 보안목적이건 아예 대화 자체를 할 생각을 안한채, 자신들의 기준이 무조건 옳다고 떠들며, 소스공개는 할 생각 없다고 떠드는 애플의 꽉막힌 정책을 올바른 비판을 할줄도 알아야 한다. 이미 애플은 예전 애플클론에 맥OS라이센스를 준적이 있는데, 이러한 양도는 자사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상업적 라이센스 였을뿐, 연구, 보안, 여러 비상업 목적에 대한 공개가 아니었다. 전혀 다른 경우다.
8282****
뭣도 모른채, 그저 애플 주장이라면 무조건 옳다고 떠들어 대는 애플빠들은 좀 사라졌으면 한다. 엘렉스 시절 이전부터 애플의 제품을 접해오고 이용해오고, 열악한 사정에서 쿽으로 편집도 하고 다 해봤지만, 요즘의 애플 추종자들은 그저 미친 광신도 같은 느낌이다.
miki****
애플 징짜 눈꼴사납
8282****
아. MS는 지금 윈도우7 소스코드도 공개중인데 이런건 애플빠들 뭐라고 하겠나? 쓸모없는 짓 같나? 천만에. 자신의 주머니만 부풀리는 행위가 아닌, 여러 연구 성과를 비상업을 목적하는 바에 공개하는건 가장 올바른 기부 행위이다. 생전 잡스가 기부를 혐오하며 애플을 배부른 돼지로 만들어 두었지? 빌게이츠는 이미 수십억달러와 사후 수백억달러를 각 재단에 출연하여 여러 낙후된 부분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나는 빌게이츠가 잡스보다 10배는 더 훌륭한 사람이라고 본다.
8282****
아. 혹시나 해서 얘기해 주는데, MS의 OS를 포함한 여러 주력제품의 소스코드는 한국의 대학들도 많이 제공 받았다. 그로인해 퍼져나간 여러 기술력들이 많이 효용성을 발휘한게 사실이고, 초기 국내 초고속 인터넷(레인보우 서비스 - 두루넷 1996년당시)의 태동에는 MS가 지원을 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h5st****
이런 논리적글이 ㄷㄷㄷ아
juns****
오메ㅋㅋㅋ 애플빠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방어막이 형성되엇소
ksha****
감성팔이 애플 OUT!
deli****
앱등이 학살자랑께
john****
사실 그건 회사의 협조차원이죠. 강제의무로 할 방도가 없으니 지금 이렇게 애플울 부도덕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거죠~ 리버스엔지니어링이 합법적이진않겠지만 필요하다면 이럴때 사용을 하던지, 국방부의 보안유지지침이 가장 우선되어야할것은 맞지만 이렇게 언플만하는게 옳다고 보이진 않네요.
8282****
john820813 / 말 잘했다. 바로 당신같이 애플의 입장만 지지하는 사람이 내가 싫어하는 사람중 하나이다. 당신의 말 처럼, 소스코드 행위가 회사의 협조차원이라면, 애플은 한마디로 협조를 안하는거네? 그런데, 이번처럼 한국의 국방부가 연계되었다면 또 그렇다고 치자. 문제는, 협력업체에 대한 소스코드 공개거부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까? 그러면 다른 업체도 자사의 협력업체에 소스코드 공개를 꺼리나? 이 문제는 사실 사용자. 즉, 엔드유저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나의 차이다.
8282****
애플의 경우를 보아, 소스코드 공개의 기본적인 목적이 애플에 이롭냐, 이롭지 않냐의 시각으로 보아 분석하면 될것이다. 자. 여기서 잠깐 고개를 돌려, 대표적엔 소스코드 공개업체인 MS를 보면(MS를 예로 드는것은, 그만큼 시장 장악이나 매출, 수위권의 IT업체이기에 비교하기에 좋은 경우이기 때문이다.) MS가 소스를 공개하는 대상에는 협력업체가 있다. 그 협력업체들이 무엇을 하나? MS의 OS를 이용한 여러 제품을 설계.제작하고, 사용자가 사용하는 S/W나 H/W를 만드는 업체들이다. 결국 소비자를 위한 업체들이지.
popo****
아따 성님 논리력이 갑이시네
8282****
MS가 협력업체에 공개하는 소스는 모두 무상공개이다. 그리고, 학교에 대한 공개나, 연구기관에 대한 공개. 모두 무상이다. 일부 공개, 전체공개 가리지 않고, 이러한 공개는 모두 무상이다. 그런데 왜 공개를 할까? 엔드유저. 즉, 사용자의 원활한 지원과 제품의 개선이 주 목적이다. 그런데, OS와 무슨 관계가 있나? s/w가 작동되기 위한 기본 프레임워크, 레이어인 OS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없다면, 어떤 s/w고 완전한 성능이나 안정성을 가지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즉, 신뢰의 문제이다.
8282****
초기 윈도 3.0 버전에서 문방사우라는 DTP가 있었다. 이게 엄청 골때려. 한페이지 편집하면 시스템 한번 뻗어버리고, 하나의 출판물 완성할때까지 수십번을 리부팅한다. 실제 그랬다. 이게 OS에 대한 정보가 없기에, 단순한 API이용으로는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 그만큼 협력업체로의 소스코드 공개가, 실제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라는걸 MS는 향후에 알게된거고, 이후 이러한 정책을 유지해 오고 있고, 최근 윈도7이후의 안정성은(서버는 NT4 부터 비약적으로 안정적이 되었다.) OSX보다 뛰어나면 뛰어났지 뒤지지 않는다
8282****
여기서 애플의 시각으로 돌아와서 보자. 그러면, 애플은 사용자의 원활한 s/w 이용, 더 안정적인 이용을 위해서라도 전향적인 시각이 되어야 한다. 맥os를 사용했던 사람은 그 악명높은 불안정한 시스템 문제를 잘 알고 있을거다. 그것 때문에 애플은 코플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결국BeOS(애플에서 빠져나온 쟝이 만든 os, 팜에 인수되었다가 사라졌고, 지금은 하이쿠로 진행중)를 인수하려고 했었고, 결국 넥스트스텝을 인수하고 잡스의 귀환으로 이어졌지. 즉, 애플은 협력업체로의 API공개는 있으나, 그 이상이 없다.
8282****
결국 자신들이 내세운 그 기준안에서 모든것을 제어하려는 나쁜 습성이 지금 또 나타나고 있는거다. 즉, 폐쇄성이지. 애플은 이미 코플랜드 프로젝트 언저리에 큰 위기를 맞은 경험이 있었다. 그 시절의 악몽이 잡스의 현금보유 습성으로 이어졌다는 얘기도 있지. 잡스 스스로도 생전에 인정했고. 애플의 그 폐쇄성은 협력업체나 사용자 모두에게 안좋은 일이다. 결국 스스로 겪어놓고, 또 까먹고 있는거지. 비난이 늘어난다는건 그만큼 방향성과 지향하는바가 점점 희미해 지고 있다는 얘기다.
khp2****
앱등이들이런논리글에는 답변도못다네?ㅋ 국방부가미쳤냐 괜히못쓰게하게?눈까리허얘가지고 우리아이뻐가지구왜이래이러겠네 ㅋㅋ
8282****
국방부에 대한 공개가 옳다. 나쁘다. 얘기할 필요는 없다. 말마따나 의무는 아니니까. 문제는, 그렇게 쥐고 있으려는 욕구. 정보에 대한 통제. 모든 제어를 자신들이 하려는 욕심. 결국 이게 스스로를 옥죄는 결과가 되거나, 최소한 사용자가 이로인한 이득은 전혀 없다는거다. 오히려, 그 반대로 인해 사용자가 얻었을 더 나은 사용환경으로 발전하지 않은, 사용자의 손실이 있는데, 이걸 사용자들은 모르면서 그저 애플이니 OK 하고 있다는거다.
h5st****
앱등이 = 폐쇄적 광신도같은 북조선인민들 ㅋㅋㅋ
pogt****
이 성님 논리갑이시네
kim0****
워메....ㄷㄷㄷ
dlwo****
앱등이들은 범접조차 하디 못할지어다
8282****
집에서 글쓰고, 출근해서 글쓰고, 이제 일해야 하니 마지막으로 글쓰고 나간다. 애시당초 이 부분은 양자가 모두 잘못한게 아니다. 즉, 대다수의 기업이 소스코드 공개를 여러가지 이유로 무상공개 하는 부분이 있음에도, 독불장군식으로 하지않는 애플은 일단 비판의 대상은 된다. 하지만,소스공개는 애플의 선택이다. 또한, 국방부 역시 소스 요구는 하되 강제할 수 없고, 다만, 국방부는 특수한 업무를 보는곳이기도 하고, 군사시설 내에서의 여러 장비 사용은 애시당초 군사목적인바 국방부의 제어를 받는게 맞다. 즉, 폰 금지도 맞는거다.
8282****
나는, 지금도 유명한 IT업체의 여러 S/W에 대한 베타테스팅에 참여중이다. 여기에는 비밀서약서란게 따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서약서에는 베타테스트 유저란 사실을 밝히는 것 만으로도 소송의 대상이 되는 조항도 존재한다. 그래서 밝힐수는 없으나, 이러한 베타테스팅, 혹은 소스코드 공개에 따른 이익은 실제 사용자에게 모두 돌아간다. 해당 기업 역시 이러한 베타테스팅이나 소스코드를 하는 이유가, 근본적으로 자사의 제품 신뢰성 확보가 목적인데, 마지막 목적 자체는 소비자의 지원이 그 이유이고, 그것이 기업의 이익 창출과 연결된다.
8282****
결국 이러한 부분이 매우 중요한 기업의 정상적인 활동인데, 애플은 기존 잡스라는 카리스마적인, 더하여 편집증적인 성격의 수장의 그 스타일에 너무 얶매어 창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폐쇄성의 그물에 사로잡혀 있다. 애플 중기에 맥OS를 잠시 라이센스 했던 경우가 있는데, 잡스가 귀환하면서 이를 바로 취소해 버려 소송전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각설하고, 애플이 공개하고 말고는 자유지만, 이번 경우가 아니더라도, 결국 이러한 폐쇄성은 애플에게도 손해이고, 사용자에게도 손해이다. 이 부분을 명확히 이해하고 싸우라는 거다.
lila****
아따 성님 겁나 멋있소
8282****
이러한 내막은 도외시 한채 뜬금없이 이글에 삼성 운운하는 몰지각한 인간들은 도대체 제정신인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내 밑에 있는 직원이 그딴 소리 했으면 즉시 팀에서 제외해 버렸을거다. (삼성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근거없거나 이유없이, 왜 이 글에 삼성을 언급하는가?정말 몰지각하다.)
war0****
와우
john****
애플이 폐쇄적인게 하루이틀일은아니죠. 제가 애플입장만 옹호한 늬앙스의 글을 작성한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심지어 전 지금 안드로이드폰으로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joan****
오오 멋지다 ㅋㅋㅋ
john****
다만 애플의 폐쇄성이 지금의 애플을 만들었음을 부정하긴 어려운것이니까요. 그런면을 말씀드린겁니다.
8282****
john / 경향신문에 나온글을 보고 국방부의 언플이라고 하는것도 무리이거니와, 님의 말씀을 보면, 애플이 폐쇄적인게 하루이틀일이 아니니 국방부가 수긍해야 한다는 뉘앙스는 무리가 있겠죠? 현재의 디바이스가 안드이건 아이폰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애플을 비판하는 입장이 강한 사람 이지만, 저 역시 국내에서 아이폰을 정식발매하기 이전부터 사용했던 사람이고, 이미 80년대부터 맥을 사용한 애플 매니아 입니다.그렇다고 해도, 애플의 여러 정책. 특히, 사용자와 개발자, 협력업체를 배려하지 않는 폐쇄성은 비난, 비판의 대상이라 봅니다
8282****
무엇보다도, 저는 애플이 국내에서 행하는 여러 사용자 정책. 특히 A/S등의 문제나, 직접 판매가 아니므로, 지사가 있음에도 책임에서 한발 물러나 있으려는 행태를 굉장히 좋지않게 봅니다. 이미 80~90년대의 엘렉스 시절, 애플의 한국 사용자 무시 정책으로 인해 분개한 맥사용자들은 이러한 애플에 대해 아직도 좋지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늙어가는 오래된 유저들을 만나보아도 이런 성향은 그대로 드러납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중 이지만, 애플에 대한 비판은 여전하죠.
john****
저도 님 의견에 당연히 동의합니다. 폐쇄성은 비판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폐쇄성을 유지해도 될 만큼의 깡패같은 힘을 가진 기업에게 어떻게 소스코드 공개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정말 의문이어서 그런거였습니다. 한국이라는 국가가 애플을 이길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날카로운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8282****
애플이 재기한 이면에는 사용자들의 변함없는 높은 충성도가 자리하고 있었음에도, 한때 사용자들에게 애플을 사용해 달라고 울부짖었던 애플이, 이제는 다시 배가 부르니 사용자들을 곰쓸개에 빨대를 꽂아두고 쓸개즙을 취하는 행태를 보이는 못된 돈벌레 모습을 보이니, 이러한 소스코드 공개 문제가 기사화 된 김에 이 부분을 지적한 것 입니다.
8282****
댓글에 불쾌한 표현이 있었다면 님에게는 사과하겠습니다. 수정도 안되고 해서 어떻게 고칠 방법이 없군요. 이제 근무시간이라 가야해서 줄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이폰쓰고있지만 폐쇄성 때문에 진심 개불편
집어던지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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