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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cker]
작성일	2012-05-12 13:02:43 KST	조회	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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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이리틀포니

곰돌이푸와 포니는 둘 다 인형놀이 하기에 좋은 만화로
그 이유는 과장되고 평면적인 캐릭터성이 잘 드러나기 때문. 차이점은

곰돌이푸는 구성과 연출이 어른층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내용때문에 어른이 볼 수 있음.
그 만화는 동심 그 자체를 내용으로 삼고 그걸 다루기 때문. 곰돌이푸의 인물들은
모두 아이와 같은 지식수준과 감정을 갖고 있고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원인은
별 아무일도 아닌데 아이와 같은 수준에서 보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로부터 시작하며
따라서 결말부에서 그 오해가 해결되는 것으로 좀 더 성장하게되는 구성을 하고 있음.

반면 포니같은 만화는 내용이 판타지세계에 벌어지는 진짜 사건이고 약간 과장된 캐릭터성을
가진 인물들이 사건에 의해 그 캐릭터성과 그로인해 가진 욕구를 반복해서 보여주는 구성임.
성장이 없는 에피소드.

적당새 (2012-05-12 14:01:58 KST)

그러므로 뭣도 아닌 만화 빨지말고 디아3나 하라고 더러운 암말따위는 확 찢어버려야

포더윈터 (2012-05-12 14:03:21 KST)

저 분석은 간단히 말해서 미괄식 글입니다. "보고 까라 병신들아"라는 간단한 메세지를 쓰레기 덕지덕지 붙여서 풀어쓴건데 이미 그냥덕후들이 "보고 까라 병신들아"를 시전했다가 일반인들한테 뒤지게 쳐맞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요. 소수가 즐기면 대단한 의미가 있나요? 다수가 즐기면 대단한 의미가 없습니까? 소수부심도 적당히 쳐 부려야 인정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나는 내가 소수인게 '자랑'스럽다"는건 "이건 대단한 의미가 있어서 나밖에 이해못했다"라는 개쓰레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겁니다. 그 대단한 의미는 자기가 직접 덧붙이는거지 실재로 존재하는 의미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