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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거미와가리온
작성일 2012-06-04 21:07:40 KST 조회 3,757
제목
한국의 해리포터 후계작

이름하야


해리와 몬스터




어느 분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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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소설의 탈을 쓴 병신입니다. 소설처럼 생겨먹었지만 뭔소린지 스토리도 모르겠고 묘사도 씨발병신같고 등장인물들도 좆병신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7대금서중하나죠. 이 소설에서 그나마 쥔공이라고 부를수 있는 사람들은 드래곤 7마리와 해리포턴데 이 소설에선 해리포터도 드래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소설에선 상식적인 마법은 절대 안 나옵니다. 예를 들면 브레스라던가 파볼이라던가 있잖아요. 여기선 뭔지 아십니까? 니미럴 울릉도 호박엿으로 결계를 친다던지 하는겁니다. 이 소설에 나온대로라면 맹독에 걸렸을땐 좁쌀을 처먹고 힘이 없을땐 땅속에 묻어놓은 알코올이 함유된 냉이된장국을 끓여먹으면 됩니다. 아주 지랄같아요! 게다가 드래곤은 그냥 이름만 드래곤인지 드래곤으로 폴리모프도 못합니다! 최소한 인간의 형태에서 벗어나는건 어때요?
스토리는 지랄입니다. 진짜로 1권만 읽었을 뿐인데 뭔개소릴하는 건지 씨발좆도 모르겠다고요. 왜 적과 싸우다가 사랑얘길 지껄입니까? 이 소설이 씨발 어떤지 아세요? 적을 만나고 싸웁니다. 그리고 씨발 졸라 갑자기 "사랑을 느끼지 못한 사람은 죽게되어있어!"이럽니다. 뭐 어쩌라고요 썅! 적이 사랑했었는지 어쨌는지 어떻게 압니까? 아는 사람이었었나요? 게다가 무슨 여쥔공의 옛 남친같은 사이보근지 뭔지도 나오는데 처음나왔을땐 뒈진것처럼 나옵니다. 아니면 확실하게 헤어졌던지요. 근데 나중에 나오더니 여쥔공이 이럽니다.
"좋아. 난 너와 헤어지겠어."
뭐?! 이미 헤어진줄 알았는데 이제 와서 뭔 개소립니까? 게다가 그 여쥔공이 싫다고 헤어졌던것 같은데 아니였나보군요. 뭐 아시겠죠? 이 소설은 니미럴 혼돈입니다. 카오스 그 자체라고요.
또 하나 절 발광하게 만드는 건 드래곤이 무슨 물인지 약인지를 잘못처먹어서 이상한 걸로 변하는 겁니다. 뭐가 되냐고요? 뭐 맞춰보시죠. 모든 상상력을 동원해보시라고요. 드래곤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게 뭘까요? 쥐새끼? 돼지? 소? 말? 아니면 파리나 모기? 뭐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니미럴 무능력병신 드래곤이 이상한 약을 처먹고 변한건 익룡입니다. 진짜로 익룡? 지금 장난하나요? 드래곤이랑 익룡이랑 뭐가 틀리죠? 어차피 이 소설에선 니미럴 마법도 안나오는데요! 아 아니군요. 니미럴 마법이 없으니 익룡이 된건 인간형 드래곤에서 일반 드래곤으로 됬다는 뜻일까요? 도대체 뭔 개소립니까?! 줄거리도 없는 씨발놈아!! 도대체 뭔소리냐고 썅!!!

줄거리 따윈 때려치고 이 소설의 문제점을 보죠. 근데 사실 볼 것도 없습니다. 왜냐면 이미 말했거든요. 네 문제점은 그거하납니다. 웬줄 아세요? 왜 제가 최고로 분노한 이 소설의 병신같은 점이 또라이같이 하나밖에 없는지 아십니까? 왜냐면 이 니미럴 씹썅새끼는 뭔소린지 좆도 모르겠으니까!!
1. 나를 미치게 만드는 묘사와 설정과 지랄스토리와 기타등등.
이 소설에서 드래곤이 익룡이 되는 것 이외에 또 절 미치게 만들고 장장 3개월을 고민하게 만든 묘사는 이겁니다.
「온몸을 S자모양으로 휘감는 산적두목스타일의 아이보리색갑옷」
뭐 이건 전에도 말했던겁니다. 그리고 전 아직도 저게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건지 고민하고있다고요. 진짜로 누구좀 그림그리시는 분 아무나 당신께서 인간이상의 상상력을 가지고 계신다고 자부할수 있다면 저게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건지 좀 알려주시죠. 어떻게 온몸을 S자모양으로 휘감는 갑옷이 존재합니까? 어떻게 S자로 몸을 휘감죠? 게다가 산적두목스타일은 무슨 씨발스타일이며 아이보리색은 무슨 병신같은 색이랍니까? 그런 산뜻한 색을 지금 피칠을 하게될 갑옷에다 쳐바른겁니까? 아니면 제가 모르는 아이보리색이 또있나요? 게다가 저건 과거 충무공 이순신께서 입으시던거랍니다. 그럼 저 상상조차 불가능한게 실제로 존재했단건가요? 지금 장군님께서 산적두목스타일의 찌질한 옷을 입고 계셨단 건가요?
이 소설은 끊임없이 절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유명소설 베껴쓰기는 또 어떤데요. 1.7m짜리의 비뢰도? 비뢰도가 장검이었나요? 눈물을 마시는 마법사? 저건 눈물을 마시는 새 짝퉁이겠죠. 어쨌든 어떤 미친 마법사가 눈물을 마십니까?
게다가 가장 문제가 되는건 이 소설의 배경이되는 만해학교가 해리포터의 호그와트와 유사하단겁니다. 금지된 숲도있고 지하실도 있고 심지어 비밀의 방도 있어요! 뭐야 씨발. 거기엔 바실리스크가 살고있나요? 그럼 학교가 공격받고 있는 중이었으니까 바실리스크로 적을 공격하면되겠군요. 게다가 여기선 그래도 한국적으로 만들려고 했는지 금지된 숲을 오죽헌으로 바꿨습니다. 모두 다 대나무로 되어있다는데... 뭐 어쩌라고? 게다가 투명망토짝퉁으로 투명덤불이 나옵니다. 뭐 멋지군요. 투명덤불이라니... 아주 지랄같습니다. 왜 이 소설이 저작권침해로 문제가 제기되지 않는지 이해할수가 없군요.
설정도 아주 지랄같습니다. 무슨 악마의 강강술래나 피를 부르는 정월보름달이란게 나오는데 뭔지는 설명이 없습니다. 무슨 악마를 불러내는 의식일까요? 게다가 어떻게 정월보름달이 피를 부르죠? 인간들이 다 웨어울프가되서 보름달, 그것도 정월보름달에만 폭주하나요? 이해가 안갑니다. 게다가 이 소설의 주 목적인 'monster'도 있죠. 이 몬스터를 처잡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그래서 몬스터를 본 만해학교 학생들에게 질문하면서 다니는데 이 학생들도 또라이들이라 몬스터를 봤냐고 물어보면 "사랑은 아픈것이에요." 이딴 소리나 지껄이고 자빠져있죠. 그런데 쥔공은 당연하게 받아칩니다. "사랑은 아픈것이야. 넌 그걸 이미 알고있었잖아." 이딴 소리나 지껄이면서요. 어쨌든 나중에 몬스터는 눈으로 볼 수 없다고합니다. 그럼 몬스터를 본 학생들은 뭐죠? 드래곤조차 볼수없는 몬스터를 본 이 학생들은 드래곤조차 뛰어넘는 그랜드마스터입니까? 그럼 얘네들도 못잡았으니 드래곤들도 당연히 못잡아야겠군요. 씨발...

뭐 끝입니다. 해리와 몬스터리뷰는요.

드디어 10번째리븁니다. 약 3개월정도 걸렸으니 200개를 채우려면 약 5년은 걸리겠죠. 그래서 제목을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200선을 빼고 그냥 '카게론의 쓰레기 판소 골라내기'로요. 만약 이렇게 바뀌게 될경우 기본목표는 200개가 되겠지만 그 이상일수도 이하일수도 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 이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을지도 의문일뿐더러 어차피 그 병신이 그 병신이기 때문에 뒤로갈수록 문제점들이 겹치는 문제가 발생하겠죠.
뭐 어쨌든 이제 5%입니다. 갈길이 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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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이콘 적당새 (2012-06-04 21:45: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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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실력은 떨어질 수 있지. 하지만 왜 그걸 출판시키는것인가
아이콘 적당새 (2012-06-04 21:10: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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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미사여구만 화려하고 통쾌함이 부족한듯
아이콘 아이언사이드 (2012-06-04 21:10: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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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으면 '나도 소설을 잘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아이콘 A-27크롬웰 (2012-06-04 21:11: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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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작가의 '아키텍처'도 직접 한 번 봤는데, 일독하면...해로움
핳핳핳핳핳아핳핳 (2012-06-04 21:15: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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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 발자국을 흩으려, 싱싱한 2m의 푸른 장검은 마지막 레이저빔의 뒷덜미를 더더욱 거세게 후려쳤다.",

"허걱~ 짱나! 내 몸에 무니충이 슬금슬금 기어가고 있어",
"절대 마법의 가마솥 안에 굵은 소금을 넣지 말게"

젠장! 빌어먹을...기다려 드래곤! MJ 포대를 배치시켜 깡그리 박살내 주겠어."


서로의 과학과 마법이 마주쳤다.



싸리나무 회초리처럼 마법의 선더볼트는 샤크를 가볍게 투 샷 스윙으로 후려쳤다.

마법의 무쇠 가마솥의 물빛은 옛 한국의 소박함과 서민적인 자연미를 물씬 풍겼다.

캐네디-스즈키는 주위를 주었다.


"절대 마법의 가마솥 안에 굵은 소금을 넣지 말게”

지영은 걱정스럽게 말했다
핳핳핳핳핳아핳핳 (2012-06-04 21:15: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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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일부
아이콘 NightElfForce-_- (2012-06-04 21:16: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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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된장국을 벌컥벌컥 들이키며 목을타고 내려가는 알코올의 화끈함'도 있긔
안좋은곳에맞았다 (2012-06-04 21:17: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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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GN이 생각나는군요.

Nerd 보고싶네요.
[Yogg-Saron] (2012-06-04 21:17: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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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노미콘에 버금가는 마도서!
잭할로원 (2012-06-04 21:39: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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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되기 존나 쉽네 나도 소설이나 써볼까 장편으로 12권짜리 1년에 1권씩
아이콘 적당새 (2012-06-04 21:45: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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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실력은 떨어질 수 있지. 하지만 왜 그걸 출판시키는것인가
아이콘 M16양민나엘 (2012-06-04 22:18: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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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드래곤과함께 손꼽히는 대한민국 막장소설
작은하마 (2012-06-04 22:35: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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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판타지 7대금서중 하나 인가요;;
아이콘 Kyrie. (2012-06-04 22:59: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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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타지 오대 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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