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홍석천, 그의 인생

브금 출처 : 브금저장소

이미지 출처 : 루리웹 유머 게시판

저도 게이에 대한 생각은 생물학적 관점에서는 원래는 있어선 안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체의 제1목표인 후대를 잇는데에 있어서 엄청난 불리점을 갖고 있음 등에서 볼 때 말이죠. 게이는 성관계에 있어서도 서로 좋아하면서도 맞지 않는 상황(퀴어들은 '식'이라고 불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이라든가, 또 성병 위험이 높으며 항문 성교로 인해 변실금이 발생할 수도 있는 등 생물학/생리학적으로는 매우 비합리적인 것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합리적인 것'이라고 해서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거죠. 동물 사이에서도 동성애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에서도 그러하며, 앞서 말한 '자연스러운 것'과는 조금 얘기가 다르지만 세상 모든 것에 과학적 잣대를 들이밀 수도 없는 것이니까요. 그들도 같은 사람이고 그들 나름의 행복을 추구하는 거니까요.

과학논문까지있는걸 거부하고 지말만 맞다고 박박우기네 그쵸 ?

게이라는 말은 진짜 우리가 가다가다 장난스레 할 말이 아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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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한 사람 같음 이분은

TheVillain/웃게에 꼭 웃긴 자료만 올라오라는 법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올린 게시글 때문에 심기가 불편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그래도 삭제는 안할래요. 볼때마다 여려가지를 생각하게 해주거든요.

참 대단한 확신이다 그죠?

난 엄청난 큰 엑박인데

저는 자식이 부모와 다른 모습이 되는 것을 본 적이 없으므로 생물의 종은 변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고 진화론에 반대함

사실 게이가 되는 인간보다 게이로 태어나는 인간이 더많음

? 여기 있는 엑스퍼들 다 게이 아니었음?

과학논문까지있는걸 거부하고 지말만 맞다고 박박우기네 그쵸 ?

저도 게이에 대한 생각은 생물학적 관점에서는 원래는 있어선 안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체의 제1목표인 후대를 잇는데에 있어서 엄청난 불리점을 갖고 있음 등에서 볼 때 말이죠. 게이는 성관계에 있어서도 서로 좋아하면서도 맞지 않는 상황(퀴어들은 '식'이라고 불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이라든가, 또 성병 위험이 높으며 항문 성교로 인해 변실금이 발생할 수도 있는 등 생물학/생리학적으로는 매우 비합리적인 것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합리적인 것'이라고 해서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거죠. 동물 사이에서도 동성애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에서도 그러하며, 앞서 말한 '자연스러운 것'과는 조금 얘기가 다르지만 세상 모든 것에 과학적 잣대를 들이밀 수도 없는 것이니까요. 그들도 같은 사람이고 그들 나름의 행복을 추구하는 거니까요.

아니 것보다 당신들 이런 글에 추천을 넣지 않고 뭐 하고 있음? 어서 위로 올라가서 글 마지막 왼쪽에 있는 추천을 꾹 누르고 오세요.

글내용과 상관없이 크롬웰씨 그건 진화의 개념과 어긋나요;; 몇십만년동안의 변화를 어케 눈으로 관찰함니까.....;; 그리고 어떤 연구자들은 동성애를 하는 후손이 계속 태어나는 것으로 보아 생물학적으로 번식에 있어서 종족 전체를 유지하는데 어떤 유용한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가설일뿐이지만 암튼 홍석천 되게 싫어했는데 사람 괜히 미워할 필요없구나....

helpmeout // 위에 신고당한 덧글 패러디임

홍석천에대해 다시 알게 됬네여
추천누르고 갑니다

ㄴ읭 그래요? 미안요 ㅋㅋ

ㅊㅊ

가자 존슨 새로운 구멍을 찾아서

동성간에는 자손이 생길 수 없지만
인간은 이미 일부러 성욕을 맘대로 발산하면서도 아이를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수단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자손번식의 의미같은 건 대단치 않습니다. 현재의 인류한테는요.
선천적이건 후천적이건 성적욕구가 타인과 다르다고 해도 그것이 종족번식에 도움이 안 되도
타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한은 아무런 상관도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동성애라는게 직접적인 유전자의 전달에는 방해가 되지만 대신 조카뻘 되는 개체들을 더 잘 보살피려는 특성이 있어서 간접적인 유전자 전달에 도움이 된다고 함. 유전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자신과 똑같은 유전자를 남기지 못하는 대신 자신과 비슷한 유전자들의 생존성을 높이는 셈

정확하게는,
1. 동성애가 자연적으로 박멸되거나 감소하지 않고 일정한 비율을 유지한다.
2. 유의미한 수준의 후천적인 영향력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영향력은 약하게나마 존재한다.
3. 따라서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때문에 동성애 유전자가 유전자의 보존에 유리한 면이 있을 것이다.
4.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으나, 정설이라고 할 만큼 반론이 없는 가설은 드물다.

TheVillain //게이는 자연적으로 발생함여...
동물들도 동성애도하는 종들이 많구요 -_-;
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건드리지않고 내버려둬도 발생해요

여기 근거없는 신념으로 가득찬 댓글 하나가 보이넹

ㄴ"가서 존나 진지하게 사실... 밝힐것이있습니다 사실 전 진짜 동성애1자입니다
라고 말하는 순간 찬성쪽에 앉아있는 애들 표정 살펴보심 암"
이 글귀 보고 뿜었습니다.

동성애가 진화 과정에서 유용한 형질이어서 남은 건지, 다른 유용한 형질의 부산물로서 남아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동성애는 유전자와 유의미한 관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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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대한 저의 태도는 일단 상대가 동성애-자라도 그걸 드러내고 다니지 않고 평범하게 행동하면 저도 굳이 문제삼진 않겠지만 저한테 동성애를 권하거나 좋은 거라고 말하고 다니면 그 순간 연을 끊음. 동성애를 인정받아야 될 수도 있다면 그걸 싫어할 권리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나저마 애-자를 왜 금칙어로 한겨

멋있음 ㅇㅇ

humanac // 정상적인 호모섹슈얼이라면 절대 헤테로섹슈얼에게 그걸 강요하지 않습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라고 봄.

굉장하네요... 새삼 고개 숙여지는 게시물...
그런데 이거 브금 이름이 뭔가요?

humanac// 싫어할 권리라니, 그럼 제가 루저를 싫어할 권리를 주장해도 된다는거랑 비슷한 수준아닌가요. 미군에서 게이던 아니던 묻지도 않겠으니 말하지도 말라고하고 대신 말하면 공식적으로 '싫어' 하고 불명예 제대 시켰죠.

난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게이인가를 떠나서 강한 사람이야

humanac//굉장하네요. 장애인이나 선천적 돌연변이를 싫어할 권리도 물론 존재하겠죠?

게이가 생물학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실제로 관찰된 많은 (대부분)의 포유류종에서 동성애적 현상이 발견되었으며 기린같은 경우 대부분이 동성이기도 합니다. 또 평생은 아니더라도 일시적으로 동성애적 경향을 보이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진화론적 관점에서의 해석은, 1.유전자가 남자에서 발현되었을 시에 의미가 없더라도 여자쪽에서 이득이 확연하기 때문에 2.게이 남자가 삼촌뻘(자신의 유전자를 가진)을 잘 보살펴줘서 후대에 잘 살아남도록 이득이 되기때문, 등 다양한 가설이 있고 현재 확인중에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싫어할 권리라는 것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게이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거나 배척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게이 문화를 좀 더 폭 넓게 받아들이거나 게이를 권하는 이러한 것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좀 더 쉬운 예를 들자면 집에 찾아오는 개신교 계열 종교에서 선교자들이 와서 믿으라고 권유하면 대개의 경우 믿기 싫다고 하고 그냥 보내 버리죠? 하지만 저는 그들을 단 한 번도 비방하거나 배척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도 않고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들도 나름대로 신념을 갖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한 싫어한다는 말의 의미는 대충 이런 의미입니다. 그들의 종교나 믿음을 맞지 않다고 싫어할 수도 있지만 그들 자체가 비방이나 배척의 대상이 되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싫어할 권리의 정의: 동성애 자체의 권유나 옹호에 대한 권유에 대한 반대 권한 (0)
동성애-자들에 대한 비방이나 탄압 (X)

예) 루저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 거부감이 든다. 그러나 굳이 그들을 비방하지는 않는다.  (0)
루저 타입의 사람들은 인생 패배자들이며 상종하지 말아야 한다. (X)

그리고 게이가 루저, 장애인이나 선천적 돌연변이와 같다는 것에는 절대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전자는 자신이 선택해서 게이가 되는 거고 후자는 자신이 되고 싶던 말건 간에 어쩔 수 없이 되는 것인데 어떻게 이걸 동일선상에 놓을 수 있읍니까? 게이들이 선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불쌍한 존재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그게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한 생물학자들 나셨네 아예 논문들 쓰시죠

번식에 대한건 접어두자..... 세상을 둘러봐 보살핌 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만 해도 만단위가 넘는 데 그건 외면하면서 번식얘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이성,동성, 양성 , 무관심 모두 존재하고 있으니왈가왈부 할필요 있나? 그리고 그걸 배척할 이유도 권할 이유도 없어 .....

다만 중요한건 그들에 대한 이해라고.... 젤 중요한걸 놓치면서 이렇다 저렇다 할 자격없는 거임.
걍 인정하고 이해하고 지켜보면 그걸로 족하지 않을까?

모든 사람들이 포용하고 이해를 해 줄 수 있는 존재라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다만 세상이란건 서로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그 중에서는 서로 양립될 수 없는 가치관을 가지고 대립하는 경우도 있고. 과거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그랬고 현대에 와서는 유신론과 무신론과 같이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극단적인 의견차도 있고 개고기 문제와 같이 문화의 상대성에 따른 차이도 있고 굳이 동성애 뿐 만이 아니라 낙태 문제, 대마초 흡연 문제, 병역 거부와 같이 '개인의 자유는 과연 그 사회 내에서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가?'의 문제도 있습니다. 찬성과 반대도 분명히 존재할 테고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사람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 반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서로 세력을 이루고 있고 어느 한 쪽이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면 남는 것은 대립이 아니면 이해나 타협이 될 것입니다. 어차피 서로가 직접 상대방이 되 보지 않는 이상 100% 이해는 불가능하고 그냥 이런 문제는 개인적인 생각이나 취향으로서 서로 좋고 싫고 옹오하건 혐오하건 간에 다 인정하되 서로에 대한 공개적인 비방활동이나 공격행위는 하지 않는 것으로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브금 아시는분?..갈켜주세여 ㅜㅜ

BGM : 이루마 - Reminis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