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반했을때, 자기도 몰래 '이렇게' 해
여성의 태도를 자세히 관찰하면 자신에게 반했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영국의 ‘데이트 코치’ 조 헤밍스가 밝혔다.
행동심리학자이자 대인관계에 관한 조언가, 데이트 코치인 헤밍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들은 다양한 몸짓, 즉 보디 랭귀지만으로 누군가에 대한 호감을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몸짓 중 가장 흔한 것 중 하나는 소매를 걷어올리는 것이다.
“내가 만약 당신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치면, 손목을 걷어올릴 겁니다. 왜냐면 이러한 행동을 통해 제 팔뚝을 노출시키는데 이 부분의 피부는 신체에서 가장 부드러우니까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러한 동작을 통해 여성은 잠재의식적으로 자신이 ‘부드럽고 온화하며, 상냥한 여성’이라는 점을 어필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동작은 자신이 호감을 느끼는 남성을 향해 아무 물체나 밀어내서 그 남성과 자신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다. 여성이 이러한 행동을 취하는 이유는 자신과 호감 있는 남성과의 거리가 감정적으로 가깝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치아가 보이도록 살짝 열린 채 입술이 불룩 튀어나온 입’이 호감의 표시라고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과 달리 미소는 여성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거짓 미소를 짓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헤밍스는 설명했다.
한편 남성의 경우, 이렇듯 행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미숙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째 여성이 보디 랭귀지를 이해하는데 능숙하며, 두 번째는 여성은 흔히 사용하는 몸짓이 50가지에 달하는 반면 남성은 10가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코리아헤럴드)
원문 : http://khnews.kheraldm.com/kh/view.php?ud=20120830001083&cpv=0&md=20120831112721_9